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때로 차별과 편견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중요한 인지 능력이며, 이를 통해 진정한 우정과 이해가 굳건히 자라날 수 있습니다. 작품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에서 주인공 수로는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아이로서 여러 어려움과 힘든 상황을 겪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빠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다른'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이는 수로와 그의 가족에 대한 오해와 차별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종종 단순한 외모나 배경 차이를 이유로 다른 사람을 배척하거나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품 속에서 수로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진정한 우정과 이해를 형성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는 자신의 신분과 가족의 다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 차이가 자신을 더욱 독특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작품은 수로의 아빠가 경험한 환경미화원 시험에서의 어려움과 차별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수로의 아빠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사회적 편견과 차별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끈기와 열정은 결국 사람들의 이해와 지지를 얻어내며,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이 배울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결국,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짜 영웅이 되는 법』은 개구리의 특성을 가진 새로운 영웅 캐릭터 '개굴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책은 열두 살 소녀 랄라가 개굴맨이 되기를 원치 않으면서도 그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랄라는 개굴맨의 운명과 무언가를 해결해야 할 때마다 자신의 방식으로 대응하며, 결국 진정한 영웅이 되는 과정을 거듭하게 됩니다. 이 책은 강정연 작가의 유머와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캐릭터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집니다. 불의를 보면 무조건 참으라는 규칙에 맞서는 것도 포함하여, 주변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영웅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자신의 운명과 싸우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도 자신의 방식대로 당당하게 걸어가라는 격려를 전합니다.
동네 망신 정대면 씨가 되어버린 아빠를 보고 절망과 걱정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아빠의 변화를 위해 금주 클리닉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더욱 감동적입니다. 아빠가 직면한 위험과 가족들의 지지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우리가 겪는 현실과 맞닿아 있습니다. 『속 좁은 아빠』는 김남중 작가의 장편 동화로, 고단한 사회생활과 술 문제로 고생하는 아빠가 위암에 걸린 사건을 시작으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엄마와 두 자매가 아빠를 지켜보며 성장하고, 소아암 환자인 선우와의 만남을 통해 생명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은 뇌성 마비 장애가 있는 형 종식이와 그의 철없는 동생 종민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종민이는 처음에 형의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하며 마음의 충돌을 겪지만, 형과 함께 지내면서 점차 변화를 겪게 됩니다. 작품은 평범한 아이의 시각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태도를 극복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장애인과의 이해와 공존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 너구리가 우주의 비밀을 연구하며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너구리는 137억 년 전의 우주와 함께 존재하며, 그 깊은 우주의 비밀을 푸는 것이 자신의 존재의 비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화가 아저씨는 처음엔 괴짜로 여겼지만, 너구리의 꿈과 열정에 감동받아 함께 시골 삶을 즐깁니다. 이 작품은 꿈을 좇는 존재의 아름다움과 짧은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황선미 작가의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는 할머니와 손자 기훈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기훈이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집에는 낯선 손님들이 찾아오고, 할머니의 수상한 행동들이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듭니다. 기훈이는 친구들과의 갈등과 함께 자신의 가족 상황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이 책은 복잡한 인간관계와 갈등을 다루며, 가족의 중요성과 함께 자아 성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황선미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관계의 중요성과 해결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심리적인 관점에서 지원을 덧붙여 관계 동화의 새로운 시도를 시도했습니다.
필리파 피어스의 단편집 『우리 이웃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사건들을 통해 깊은 감정과 인생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립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들이지만, 감정의 공감을 넘어 인간의 본질에 다가가는 유머와 성장, 상실감, 우정 등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각 이야기는 섬세하게 아이들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며, 인생의 깊은 의미를 소중히 여기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예술적인 서술과 따뜻한 유머가 어우러져, 감정의 공감을 넘어 인간 본성의 깊은 곳을 간직한 작품입니다.
천재 소녀 앤젤린은 자신의 특별함과 차이로 인해 상처받고 외로웠습니다. 그녀는 바다로 가서 고요함과 평온을 찾았습니다. 그녀는 주변에서의 비난과 따돌림을 떠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해 줄 사람들과 함께 세상 속으로 돌아옵니다. 루이스 새커의 소설 『섬데이』는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며 진정한 연결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끔한 비판과 따뜻한 메시지로 그려냅니다.
『나이 조절 타임머신』은 어제와 오늘의 머리색 차이로 교장 선생님에게 오해를 받은 '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은 열차에서 만난 남자아이와 그의 나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난장판을 경험합니다. 이 기계를 증거로 끌어내며 교장 선생님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각본 작품으로, 저자 폴 제닝스의 유쾌하고 환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묘사됩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의 역사』는 전 세계의 책 발전 과정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흥미롭게 탐구합니다. 책은 진흙판에서 전자책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왔으며, 인류의 지식 전달과 문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책의 제작 방법, 인쇄 기술 발달과정, 그리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통해 어린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특이사례와 장면들을 테마별로 잘 풀어내어, 생생한 이야기와 다양한 형식의 부록으로 독자를 매료시키는 역사 교양서입니다. 강의식이 아닌 현장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구성이 돋보입니다. 역사적 사실과 재미있는 만화와 시각 자료들이 조화를 이루며, 읽는 즐거움과 함께 실질적인 지식 습득까지 가능하게 합니다.
『똑똑한 우리 몸 설명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건강 지식을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제공하는 책입니다. 몸의 각 기관과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건강 유지를 위한 팁과 정보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 몸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고,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블랙홀까지 달려가는 판타스틱 우주 교실』은 천문학을 통해 우주의 거대함과 복잡성을 다루며,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길러 주는 책입니다. 최신 천문학 이론을 재미있게 설명하며,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쉽게 전달합니다. 천문학자인 저자는 실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천문학의 중요한 주제들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룹니다.
이 책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세계 명화 57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예술 그림책입니다. 각 작품은 제목과 함께 특정 감정을 나타내며, 독자는 그림을 통해 다양한 마음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저자는 작품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해설하지 않고, 대신 그림 자체가 전달하는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유도하여 미술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