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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추천도서] 5월 넷째 주

심둥심둥 2024. 6. 10. 22:20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주문에 걸린 마을
누구나 어릴 적 좋아했던 동화 주인공이 있게 마련이다. 내가 좋아했던 동화 속 주인공, 이야기는 끝났지만 그 뒤에 어떻게 됐을까? 그들을 만난다면 정말 신 나지 않을까? 이런 상상 한 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황선미 작가도 비슷한 상상을 했단다. “피터 팬은 아직도 나이를 먹지 않았을까?”, “어쩌다 삐삐처럼 괴상한 아이가 생겨났을까?”, “비아트릭스 포터의 동네에 사는 동물들은 정말 사람처럼 옷 입고 차를 마실까?” 작가가 된 뒤에도 이런 생각들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큰 가방에 짐을 꾸렸다. “그래,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거야. 작가들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뭐든 찾게 되겠지.” 하면서. 이렇게 작가는 여행 책자에도 나오지 않는 유럽의 작은 동화마을을 찾아 떠난다. 《피터 팬》이야기가 탄생한 ‘영국 런던의 켄싱턴 공원’, 《티기 윙클 이야기》를 쓴 비아트릭스 포터가 살았던 ‘영국 윈더미어’, 《삐삐 롱스타킹》을 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마을 ‘스웨덴 빔메르뷔’, 《피노키오의 모험》을 쓴 작가의 마을 ‘이탈리아 콜로디와 피렌체’, 《미운 오리 새끼》의 작가인 안데르센이 사랑한 ‘덴마크 오덴세’, 《브레멘 음악대》와 《피리 부는 사나이》가 전해지는 ‘독일 브레멘과 하멜른’, 마지막으로 《닐스의 모험》의 배경이 된 스웨덴 스코네까지. 황선미 작가는 유럽의 동화마을을 여행하면서 동화 속 주인공들의 탄생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작가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피터 팬이 왜 나이를 먹지 않고 영원한 아이로 남았는지, 안데르센이 어쩌다 《미운 오리 새끼》를 쓰게 됐는지, 왜 네 마리 동물이 브레멘에 가려고 했는지에 대해 특별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동화를 읽는 독자 또한 작가의 여행길에 동참하면서 지금까지 명작 동화를 제대로 감상했는지 되돌아보며 누구나 알고 있는 작품이지만 얼마든지 새로운 시선으로 읽어낼 수 있다는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주문에 걸린 마을》은 건망증 작가의 유럽 동화마을 여행이라는 현실의 공간에 창작 노트 속 그림이었던 쥐가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는 가상의 설정이 맞물리고, 여행기인 줄만 알았는데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꽃피우는,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동화이다. 어릴 적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를 다시 읽어보고 싶은 부모와 명작을 새롭게 감상하고 싶은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이다.
저자
황선미
출판
이마주
출판일
2020.06.05

  작가 황선미가 유럽의 동화마을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주문에 걸린 마을』은 일반적인 여행기가 아닌 꼬마 쥐 깜지의 성장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깜지는 작가의 노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 성장하게 됩니다. 이 책은 대표적인 동화 주인공들의 탄생과 배경을 소개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들의 에그타르트
『우리들의 에그타르트』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위해 도전하는 당찬 열두 살 사춘기 소녀들을 이야기이다. 5학년이 되어 같은 반이 된 단짝 친구들은 난생처음 에그타르트를 맛보고 그 맛에 반하게 된다. 그래서 적은 돈으로 더 많이 먹기 위해 에그타르트를 직접 만들어도 보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고 아이들은 에그타르트의 원조 국가인 마카오에 가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먹기 위해 ‘마가대’를 결성하여 마카오 가기 대작전을 전개하기에 이르는데 에그타르트의 원조 나라가 마카오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고….
저자
김혜정
출판
웅진주니어
출판일
2013.11.15

  『우리들의 에그타르트』는 열두 살 사춘기 소녀들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찾기 위한 마카오 여행을 준비하는 이야기입니다. 주수정, 연주라, 박영은, 안효진 네 친구는 에그타르트의 맛에 빠져 마카오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마카오가 에그타르트의 원조 국가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이들의 여행은 뜻밖의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꿈과 용기, 성장을 담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그들의 도전과 실패,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과정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드림 하우스
반달시 뒷동 223번지. 텔레비전 보는 게 취미인 증조할머니, 자식 대신 손주를 돌보느라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 할머니, 가난하지만 품위를 잃고 싶지 않은 보람이와 멋진 오토바이를 타는 경찰이 되고 싶은 보루. 여기에 앞집에 사는 멋지고 정 많은 골짜기 아줌마까지. 낡고 좁은 집에서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살아가는 보름달가슴곰 가족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풍자와 재치, 감동의 이야기꾼 유은실 작가의 신작 장편동화 『드림 하우스』. 한 지붕 아래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곰의 달콤 쌉싸래한 인생이 펼쳐진다. 반달가슴곰에서 착안해 ‘보름달가슴곰’이란 새로운 곰 가족을 만들어, 삶의 희로애락을 현실감 있게 투영하고 있다. 곰 가족이 보여주는 이야기 속에는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주거 문제와 거기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굳이 포장하지 않고 드러내 보여준다.
저자
유은실
출판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6.08.30

  이 책은 소외된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주요 캐릭터로는 보람이와 그녀의 가족이 나옵니다. 보름달가슴곰들은 특유의 개성을 가진 가족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와 가족의 조화를 그려냈습니다. 이 가족은 가난한 환경에서 살아가며 각자의 문제와 꿈을 안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보람이는 어른이 되어 품위를 잃지 않는 것을 소망합니다. 드림 하우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녀의 이야기가 전파되고, 새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소설은 현실적인 문제와 꿈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전파합니다.


화요일
 
영모가 사라졌다(일공일삼 20)
-
저자
공지희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03.03.01

  단짝 친구인 병구와 영모. 병구는 수학을 못하지만, 영모는 우등생입니다. 영모는 네 살 때부터 거의 모든 과목을 배우고, 조각가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원치 않았고, 폭력을 행사하여 영모는 사라집니다. 병구는 검은 고양이를 따라 신비로운 세계로 들어가 영모를 찾습니다. 이곳은 슬픈 사람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곳으로, 현실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심리적 중압감과 가정환경의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영모의 사라진 세계가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혼자 되었을 때 보이는 것
『혼자 되었을 때 보이는 것』은 왕따 문제를 깊이 고민하는 남찬숙 작가의 동화입니다. 『가족 사진』, 『할아버지의 방』에서처럼 『혼자 되었을 때 보이는 것』에서도 소외된 이들을 웅숭깊게 바라보는 남찬숙 작가만의 시선이 빼어납니다. 외톨이가 되었다고 풀이 죽어 지내던 주인공 시원이가 같은 반 친구 민지, 발달 장애를 가진 성현이와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은 지켜보는 이의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합니다.
저자
남찬숙
출판
미세기
출판일
2015.01.10

  혼자 지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시원이가 처음에는 외톨이가 되어 우울해하지만, 눈병으로 결석한 동안 단짝 친구 혜진에게 배신당하고, 학교에서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향한 편견과 고소함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친구 민지를 만나면서 민지의 속마음을 알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민지와의 깊은 우정을 형성합니다. 또한, 발달 장애를 가진 성현이에게도 마음을 열고 보듬으며 변화를 이끌어내고, 반 아이들도 서로를 돕고 용기를 내며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이야기를 통해 왕따 문제를 다루면서도 아이다운 활기와 명랑함이 느껴지는 고학년 동화입니다.

 

 
요란 요란 푸른 아파트(문지아이들 96)
-
저자
김려령
출판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8.10.30

  『완득이』로 유명한 김려령 작가의 따뜻하고 위트 넘치는 동화로, 오래된 아파트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집이 우리와 함께하는 가족과 같은 존재임을 담아냅니다.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와 주민들 사이의 따뜻한 교감과 갈등을 그린 이 소설은 각 동과 상가의 캐릭터들을 통해 생생함을 더해주며, 아파트와 주민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과 소중함을 다룹니다. 함께 살아가는 아파트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집과 삶에 함께하는 동반자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수요일
 
내 몸무게가 어때서?(힘찬문고 61)
『내 몸무게가 어때서?』는 먹는 것 좋아하고 구김살 없는 초등학교 5학년 호소카와 이토코와 네 친구가 서로를 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누구라도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법을 배운다. 또한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여러 고민을 해결하게 하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호소카와는 통통한 체형, 털털한 성격, 남자애 뺨치는 식욕에 머리는 항상 뻗쳐 있다. 하지만 자기 외모나 성격 때문에 상처를 입지 않을 만큼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살을 빼는 이유도 날씬해져서 인기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뚱뚱한 사람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인데….
저자
이토 미쿠
출판
우리교육
출판일
2014.12.10

  일본 아동문학가 협회 신인상 수상작인 이 소설은 초등학교 5학년인 호소카와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호소카와는 통통한 체형과 털털한 성격을 가졌으며, 자신의 외모나 성격에 상관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친구들 역시 각자의 문제와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이야기는 호소카와의 친구들이 서로 어울리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들이 겪는 고민과 시련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가는 우정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작품은 또래들 간의 비교와 경쟁에서 배우는 것,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 그리고 고민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고민을 극복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수요일의 전쟁(책이 좋아 3단계 4)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쓴 『수요일의 전쟁』은 묵직하고 방대한 소재를 이리 저리 얽고 풀어 시대를 초월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 책입니다.
저자
게리 D 슈미트
출판
주니어RHK
출판일
2017.08.14

  2008년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한 『수요일의 전쟁』은 게리 슈미트의 작품으로, 사춘기 소년인 홀링 후드후드의 성장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소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홀링이 자신의 가치관과 운명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홀링은 베이커 선생님과 함께 수요일 오후마다 셰익스피어를 읽으면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가족, 친구,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언어와 작품을 재치 있게 활용하여 현실 세계의 문제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자아 발견과 성장에 대한 영감을 전해줍니다.

 

 
밤에 수영하는 아이들(한림 고학년문고 21)
진지하고 유익한 「한림 고학년문고」 제21권 『밤에 수영하는 아이들』. 1971년 뉴베리상을 받은 미국 태생의 동화 작가 베치 바이어스의 장편동화다.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소녀 레타가 밤무대 가수인 철부지 아버지에다가, 두 남동생을 돌보면서 옥신각신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소년소설이다. 엄마를 잃고 새로운 동네로 이사 온 레타는 우연히 대령의 저택 수영장을 발견하고 밤에 동생들과 함께 도둑 수영을 한다. 레타는 동생들에게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을 알게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둘째 조니는 새로운 친구 아서를 만나면서 레타의 구속에서 벗어나려고 애쓴다. 막내 로이는 걸핏하면 레타에게 떼쓰고 있다. 더군다나 아빠는 철부지처럼 스타가 될 꿈만 꾸는데…….
저자
베치 바이어스
출판
한림출판사
출판일
2012.10.05

  『밤에 수영하는 아이들』은 엄마를 잃은 세 남매와 아빠로 이루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이들의 팽팽한 갈등과 따뜻한 형제애를 누나 레타의 시선으로 그려내며, 형제들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가족의 성장을 세심하게 묘사합니다. 엄마의 부재로 인한 책임과 슬픔에 힘겨워하는 세 남매와 아빠, 그리고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주요 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를 통해 가족과 형제간의 소중함과 행복의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목요일
 
내 동생도 알아듣는 쉬운 경제
이 책은 한겨레신문에서 경제 기사를 쓰는 김경락 기자가 경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슈를 아이들이 읽기 쉽게 쓴 경제 해설서이다. 뉴스, 인터넷,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가지 경제 이슈를 중심으로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게 풀어 썼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경쟁과 협력, 성장과 분배, 공정한 사회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
김경락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5.03.05

  한겨레신문의 기자인 김경락이 아이들을 위해 경제에 대한 주제를 쉽고 명확하게 풀어썼습니다. 이 책은 경제학을 통해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어려운 주제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입장이 다른 논쟁을 만화로 보여줌으로써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최신 경제 지표를 도표로 제시하고, 윤지회의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내용을 보충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경제의 기본을 배우고, 뉴스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모기가 아이티 공화국을 세웠다고?
『모기가 아이티 공화국을 세웠다고?』는 동물을 통해서 역사를 새롭게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 책입니다. 동물 덕분에 발전한 인간의 문명, 동물의 멸망과 함께 사라진 인간의 역사 등 아주 작은 모기에서부터 집채만 한 코끼리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인간의 역사에 영향을 주었던 일화들을 소개합니다. 똑같은 사건일지라도 다른 시각으로 보면 좀 더 폭넓은 생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나라 역사 속에 그려진 동물 이야기를 읽다보면 각 동물들의 생태 정보를 함께 배우게 됩니다. 고성능 신무기로 활약했던 코끼리, 몽골 제국을 세계 중심에 세운 말, 실크로드를 따라 동서양의 문물을 전한 낙타, 영국과 프랑스군의 침략으로부터 지켜주고 마침내 아이티 공화국으로 독립할 수 있게 한 모기, 17세기 초에는 네덜란드를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준 청어, 나우루 공화국을 부자로 만들어준 앨버트로 등 흥미진진한 세계 역사가 펼쳐집니다.
저자
임경선, 노창심
출판
가교
출판일
2014.06.16

  『모기가 아이티 공화국을 세웠다고?』는 인간 중심의 역사 서술을 벗어나 동물들이 역사에 미친 영향을 다룬 책입니다. 코끼리부터 비둘기, 고래, 말, 낙타, 청어 등 11종의 동물을 통해 세계 역사를 살펴보며, 동물들이 어떻게 역사를 변화시켰는지 다룹니다. 예를 들어, 코끼리는 전쟁에서 신무기로 활약하며 한니발의 알프스 넘기, 말은 몽골 제국의 세계 정복을 이끌었으며, 비둘기는 워털루 전쟁에서 영국의 승리를 알리고 로스차일드 가문의 부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모기는 황열병을 통해 생도밍그 섬을 영국과 프랑스 군대로부터 지켜주어 아이티 공화국으로 독립할 수 있게 했다는 등 각 동물의 역할과 역사적 의미를 다룹니다.

 

 
진실동 만행 박물관
『진실동 만행 박물관』은 광복 70주년, 만행 박물관이 실제로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역사의 진실을 올바르게 알고 나라를 든든히 지켜 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용균이와 민지네 반 담임 선생님은 일본이 저지른 끔찍한 일 중 하나를 조사해 글을 써 오라는 여름 방학 숙제를 냅니다. 용균이와 민지는 숙제를 하기 위해 만행 박물관에 숨어 들어가기로 하지요. 몰래 들어간 박물관은 어두컴컴하고 무섭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말을 걸어옵니다. “얘들아…….” 박물관에 누가 있는 걸까요? 용균이와 민지는 박물관에서 무엇을 알게 될까요? 책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용균이와 민지의 탐험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잃은 슬픔과 나라를 지켜 내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미래의 일꾼으로서 어린이들이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억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입니다.
저자
고정욱
출판
크레용하우스
출판일
2015.08.07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의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일본의 만행에 대한 진실을 담은 책입니다. 책은 만행 박물관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 시작되었고,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역사의 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은 용균이와 민지가 만행 박물관을 탐험하며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역사를 제대로 알고 나라를 지킬 미래의 세대로 어린이들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금요일
 
12살 꿈은 이루어 진다
자신만의 꿈을 찾은 친구들을 만나는 『12살, 꿈은 이루어진다』. 자신만의 꿈을 찾은 친구 10명의 멋진 도전기를 담아냈다. 요리사 강현지, 동화작가 김준희, 헤어디자이너 이인주, 영화감독 최세진, 만화가 김수현, 그리고 로봇 과학자 이호성 등 가슴 속에 찬란한 꿈을 품고서 한걸음씩 미래를 향해 도전한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친구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어른이 되면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꿈을 위해 행동하고 실천한다는 것이다. 어른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꿈을 좇아 지금 당장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달린 친구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나아가 꿈을 찾고 좇아 가는 일이 어렵고 막연하지 않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
류현아
출판
조선북스
출판일
2010.12.23

  『12살, 꿈은 이루어진다』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열 명의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꿈을 키우고 있지만, 모두 지금 당장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달려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성공한 전문가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꿈의 중요성과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부모들에게는 자녀의 꿈을 이끌어주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독수리 오남매 법률가를 만나다(열두 살 직업체험 법률가편)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길을 열어 주는 「열두 살 직업체험」 시리즈 『독수리 오남매 법률가를 만나다』. 푸르내 초등학교 5학년으로 법률가가 꿈인 춤추기를 좋아하는 열두 살 소녀 정의란을 중심으로 뭉친 다섯 아이의 좌충우돌 법률가 체험 속으로 안내한다. 학교 폭력, 불법 다운로드 문제, 환경 오염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건을 소재로 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법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판사, 검사, 그리고 변호사 등이 되는 법, 하는 일, 그리고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그들의 목소리로 솔직하게 소개한다. 법률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구체적 그림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아울러 법의 기본 개념과 원리와 절차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그림작가 송선범의 마치 만화와도 같은 유쾌하고 생생한 그림이 관심과 흥미를 돋운다.
저자
홍경의
출판
한겨레아이들
출판일
2012.01.27

  법률가를 꿈꾸던 주인공 정의란은 지방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꿈이 물거품이 될까 우려하던 중, 푸르내 오염 사건으로 법률가로서의 역할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법률가가 하는 일과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됩니다. "독수리 오남매"를 결성해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법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을 경험하게 되고, 현직 법조인의 이야기를 통해 법률가가 되기 위한 노력과 자질을 이해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주인공이 법률가 직업을 체험하며 꿈을 향한 노력과 자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괜찮아 이제 걱정하지 마
엄마가 쓴 어린이를 위한 심리 치료 편지『괜찮아, 이제 걱정하지 마』. 엄마의 마음으로 아들에게 이야기하듯이 풀어 쓴 것으로, 아이들이 직접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심리 치료책이다. 크게 3장으로 나누어 사람에겐 눈에 보이는 몸뿐 아니라 마음도 아프고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심리 상담 전문가로서 실제 저자가 상담한 아이들의 사례를 토대로 현재 대표적인 아동 · 청소년 심리 문제를 이야기한다. 또 앞서 말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중간에 부모에게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고 그 상태에 따라 부모가 해줄 수 있도록 도움말을 담았다.
저자
강선영
출판
생각을담는어린이
출판일
2012.07.26

  부모는 종종 자신의 아이가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가볍게 여기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아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며, 이를 무시하거나 방관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아들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심리 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직접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심리 치료 방법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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