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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추천도서] 6월 첫째 주

심둥심둥 2024. 6. 17. 22:18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지독한 장난
이경화의 소설 『지독한 장난』. 학교폭력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로 피해자, 가해자, 관찰자, 세 사람의 심리를 고른 시선으로 담아냈다. 반 아이들을 의식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자신을 지켜나가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왕따와 학교폭력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하며 그 해답은 독자에게 있음을 알려준다. 학교폭력의 문제에서 희망을 찾아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다.
저자
이경화
출판
뜨인돌출판사
출판일
2014.11.28

  『지독한 장난』은 학교폭력을 다룬 청소년 소설로, 가해자 강민, 피해자 준서, 관찰자 성원 세 사람의 시선을 통해 사건의 복잡성을 그립니다. 각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독자는 단순한 판단을 넘어 시선을 바꾸게 되는 작품입니다. 갈등과 용기를 통해 결말을 이루며, 공동체의식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포리스트 카터의 자전적인 소설로, 세대를 이어오면서 전해 내려오는 인디언들의 지혜로운 삶의 방법들을 그대로 녹여냈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작은나무’가 홀어머니의 죽음으로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로키족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산 속 오두막에 살면서 ‘작은나무’는 산사람으로, 또 인디언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자연의 이치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지혜를 배워간다. ‘작은나무’는 조부모로부터 감사를 바라지 않고 사랑과 선물을 주는 것, ‘영혼의 마음’, 다른 사람을 진실로 이해하는 것 등의 체로키 인디언의 생활철학을 익혀간다. 또 백인 문명에 짓밟혀가면서도 영혼의 풍요로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던 인디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영혼을 지켜갔는지도 배운다. 특별히 이번 책은 새로운 표지, 새로운 판형, 새로운 일러스트로 다시 발간한 것이다. 넘쳐나는 지식 속에서 혼란스러운 마음과 힘든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작은 위로와 큰 지혜를 선사한다.
저자
포리스트 카터
출판
아름드리미디어
출판일
2014.05.30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인디언 체로키족의 지혜와 삶의 방법을 통해 현대 문명의 허구성과 인간 본성의 깊은 고민을 드러내는 소설입니다. 주인공 '작은나무'는 자연과 영혼의 순수함을 지키며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우고, 현대 사회의 탐욕과 위선을 풍자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 최고의 예술: 판소리(나의 고전읽기 13)(양장본 HardCover)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고전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는 '나의 고전읽기' 시리즈, 제13권 『조선 최고의 예술, 판소리』. 이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동ㆍ서양의 고전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전문연구자들이 본디의 의미를 꿰뚫은 원문과 현재의 의미를 되살리는 쉽고 재미있는 해제를 선사한다. 제13권에서는 옛 사람의 삶의 지혜를 만나는 판소리로의 여행길로 떠나본다. 서양의 고전 일리야드와 오딧세이처럼 우리도 자랑스러워할 고전이 있다. ‘춘향과 이 도령’, ‘심청과 심 봉사’, ‘흥부와 놀부’, ‘토끼와 자라’ 등이 소재로 등장하는 판소리가 그것이다. 특히 우리의 고전은 힘없고 미미한 존재들에게 주목하고 있어 더욱 사랑을 받았다. 춘향은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한 기생이었고, 심청은 자신의 목숨을 버려야 했던 가련한 여인이었으며, 흥부는 수많은 식솔을 거느린 궁핍한 가장이었다. 이제껏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렇고 그런 인물들을 작품으로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는 점, 이것이 바로 판소리를 최고의 고전으로 일컫는 까닭이다. [양장본]
저자
정출헌
출판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일
2009.01.25

판소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전통 예술로, 이 책은 판소리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깊이 탐구한 책입니다. 이 책은 판소리 다섯 마당을 중심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감칠맛 나는 문체로 소개하여, 판소리가 담고 있는 흥겨운 가락과 해학적 표현 뒤에는 당대 민중의 아픔과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합니다. 조선 후기 판소리 광대들의 노력과 예술적 역량을 통해 최고의 예술로 자리매김한 판소리는, 힘없고 미미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대 민중의 이상과 염원을 대변했습니다. 이들은 시대적 배경과 불의에 맞서 싸운 영웅으로, 당대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실전 7가와 전승 5가의 차이를 비교하며, 판소리의 생명력과 예술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판소리가 전하는 시대정신과 고전의 진수가 현대에도 깊이 전달되는 방법을 명료하게 보여줍니다.


 
있다면 없다면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위한『생각이 자라는 나무』시리즈《있다면 없다면》. 이 책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그가 만든 과학 동아리 '꿈꾸는 과학'이 쓴 것으로 모든 과학은 상상에서 시작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상상하고 토론을 한 내용으로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없는지 과학적 근거를 꼼꼼하게 밝힌다. 《있다면 없다면》은 하늘에서 주스비가 내린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 꿈을 찍어주는 캠코더가 있다면, 손가락이 사라진다면, 아기가 나무에서 열린다면, 태양이 두개라면 등과 같은 엉뚱하고 희한하지만 흥미로운 상상력 아래 과학을 풀어낸다. ▶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위한 <생각이 자라는 나무>시리즈는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의 키를 높임으로써 세상 보는 눈이 열릴 수 있도록 구성한 청소년 도서입니다.
저자
정재승, 꿈꾸는 과학
출판
푸른숲
출판일
2008.06.01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꿈꾸는 과학' 동아리가 선보인 '상상력 충전 프로젝트'는 과학 글쓰기를 통해 독창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입니다. 각 장은 "만약 주스 비가 내린다면?"과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고 이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현실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프로젝트는 흥미진진한 과학 정보와 기발한 만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상상에서 시작해 과학적 사고를 유도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