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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추천도서] 5월 넷째 주

심둥심둥 2024. 6. 11. 20:03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왜 10대는 외모에 열광할까?
[왜 10대는 외모에 열광할까?]는 아름다움의 변천사와 문화적 차이, 현실과 이상, 과도해진 외모 경쟁의 원인 등을 10대에게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10대들이 어떤 기준으로 자신의 외모를 바라보고 상대방을 대해야 하는지 좀 더 슬기로워지게 한다. 저자는 아름다운 외모에 대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관념의 변화를 보여 주면서 독자들이 미의 기준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저자
샤리 그레이든
출판
오유아이
출판일
2015.05.30

  『왜 10대는 외모에 열광할까?』는 청소년들이 외모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와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다룬 '아름다움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움에 대한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관점을 제공하여 외모지상주의의 원인을 이해하고, 미의 기준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또한, 외모가 행복의 유일한 길이 아님을 깨닫게 하여 자신을 더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과거와 현재, 서양과 동양의 미의 기준 변화를 설명하여 미의 기준이 하나일 수 없음을 알립니다. 광고와 대중매체가 외모 불안을 조장하고 다이어트를 권장하는 이유를 파헤칩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외모를 어떤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외모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연예인과 모델의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 아름다움의 양면성을 보여주고, 외모가 인생에서 차지하는 실제 중요성을 논의합니다. 이 책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10대들을 위한 ‘아름다움 지침서’로 인정받아왔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성형수술이 일반화된 한국 사회에서 외모 경쟁이 치열한 10대들에게 꼭 필요한 교양서로 평가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외모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외모로부터 오는 불안을 줄이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쏙쏙 경제사(청소년을 위한)
역사 속의 경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와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을 위한 쏙쏙 경제사』. 이 책은 ‘세계사가 곧 경제사’라는 관점에서 농경의 시작, 노예제, 산업혁명, 세계화 등의 경제적 사건이 인류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역사적 흐름에 따라 서술했다. 원시시대의 농경부터 현재의 세계화까지 쉽고 재미있는 경제의 역사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본문 사이에 다양한 토막글을 넣어 경제 원리와 상식을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8개의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화폐의 역사, 투기의 역사 등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주요하고 흥미로운 경제 상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준현
출판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2012.05.10

  이 책은 원시시대의 농경부터 현재의 세계화까지 1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에서는 경제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교수님께 물어봅시다, 잠깐 상식, 가상 신문 기사와 뉴스, 캐릭터들의 말풍선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통해 경제 원리와 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8개의 쉬어가기 코너에서는 화폐의 역사, 투기의 역사 등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주요 경제 상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경제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의 일상이 곧 경제 활동입니다. 이러한 일상의 누적이 역사이고, 따라서 역사는 경제사입니다. 경제사를 통해 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유용합니다. 경제사는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경제에 흥미를 느끼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학을 역사적 사건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인류의 발전 자체가 경제의 발전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와 역사를 동시에 배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민족의 형성과 민족 문화
청소년들이 과거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역사 속의 인물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제1권 <민족의 형성과 민족 문화>. 올바른 역사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역사교사들의 모임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주도 하에 만들어진 새로운 역사책이며 대안 교과서이다. 생동감 있는 역사 이야기를 뒷받침해 줄 1,000여 컷의 사진, 지도, 도표, 일러스트 등을 활용하여 역사 기행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준다. 1권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한민족이라는 민족 집단이 형성되는 과정과 민족 문화의 주요 요소들이 자리 잡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여성과 역사'와 '청소년의 삶과 꿈'과 같은 특별 꼭지들을 제공하며 소홀히 다뤄졌던 여성들의 삶과 청소년에 관련된 부분을 되짚어본다.
저자
전국역사교사모임
출판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2.04.09

현직 교사들이 재미없고 외울 것만 많은 기존의 국사 교과서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 교과서를 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강의와 암기 위주의 역사 수업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고 감동적인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대안 교과서는 기존의 국정 또는 검인정 교과서와 대립하지 않으면서도, 1990년대까지의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 그리고 우리 사회의 역사적 성숙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교과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로운 역사 공부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1, 2권으로 구성된 이 교과서는 학교의 수업 시수를 고려하여 각 단원을 배치하였고, 각 권이 독립적인 책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1권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11개 단원, 42개 주제를 담고 있으며, 한민족이 형성되는 과정과 민족 문화의 주요 요소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별한 역사적 인물로는 연산군 시대의 홍길동과 명종 대의 임꺽정이 있습니다. 홍길동은 대담한 도적으로서 관청을 드나들며 재물을 빼앗았고, 임꺽정은 천민과 농민들로 구성된 부대를 이끌고 황해도 일대에서 활동하며 양반과 관청을 공격했습니다. 고려 시대 몽고군의 침략 시, 충주성에서 노비와 천민들이 몽고군을 두 차례나 막아내며 고려를 지켰다는 이야기, 그리고 백제의 개로왕이 고구려의 장수왕에게 함락된 후의 비참한 최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 이야기는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 대안 교과서는 과거의 잊혀진 역사를 풍부한 자료와 그림, 사진을 통해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딱딱한 용어와 연대 암기 없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거운 역사 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이 교과서는 교육현장과 일반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수레
통합적이고 독창적 새로운 역사 읽기의 세계로 초대하는 「세계사 가로지르기」 제1권 『세상을 바꾼 수레』. '수레'라는 작은 주제로 보편적 문명사 관점에서 세계사를 재해석한다. '무엇이', '어떻게', 그리고 '왜'에 중점을 두면서 수레가 인류 문명을 이끌어온 원동력이라는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특히 삼국 시대에는 활발했던 수레 사용이 조선 시대에는 확연히 줄어든 한국의 사례를 주목한다. 한국의 문명사처럼 상대적으로 소외된 동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의 문명사도 서양의 문명사와 함께 정당한 위치에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양 중심 관점에서 쓰인 세계사 접근 방식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자 도전적 질문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용만
출판
다른
출판일
2010.11.27

  인간을 동물과 구분짓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세계 역사를 들여다보면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수레'입니다. 수레는 인류에게 이동과 속도의 혁명을 가져다주었고, 『세상을 바꾼 수레』는 이를 통해 문명과 문명이 어떻게 만나고 충돌하며 교류의 반경을 넓혀왔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저자는 고구려 벽화에 그려진 수많은 수레들을 보면서 우리 고대사에 수레가 끼친 영향에 대해 고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고구려 시대에 발달했던 수레 문화가 조선시대에 쇠퇴한 이유를 밝히며, 수레를 통한 문명사를 통해 한국사 전체를 조망합니다. 이와 함께 세계 문명사에서 수레가 인간 사회 발전에 끼친 영향을 다루며 우리 인식의 지평선을 넓혀줍니다. 『세상을 바꾼 수레』는 기존의 서구 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사를 재해석하려는 시도로, 사고의 보편적 확장을 필요로 합니다. 20여 년간 한국 고대 문명사, 특히 수레를 중심으로 한 사회·경제사를 연구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시각에서 세계사를 새롭게 재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1999년 논문 「고구려 수레 연구 - 고분벽화를 중심으로」를 계기로 삼국시대에 활발했던 수레 사용이 이후로 줄어든 한국의 사례를 주목하게 된 저자는, 문명사 연구의 비교 대상을 세계 전체로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수레가 인류 문명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기존 연구들은 서구 중심 시각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저자는 한반도의 역사를 세계사적 맥락에서 재구성하고 소외된 지역의 문명사를 정당한 위치에 놓으려 노력합니다. 수레는 단순한 이동 도구를 넘어, 도시 형성의 원동력이 되었고 직업의 분화를 촉진했습니다. 또한, 장거리 여행과 원정을 가능하게 하여 국가 간 무역을 활성화시키고 거대한 제국의 탄생을 도왔습니다. 수레를 타고 오가는 사람들 덕분에 인류는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이는 산업혁명과 현대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세상을 바꾼 수레』는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의 첫 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사의 원동력이 된 요소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려는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향후 시리즈는 동물, 나무, 물, 빵, 자본, 수학 등을 다루며 독자들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