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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추천도서] 4월 셋째 주

심둥심둥 2024. 4. 16. 10:43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아모스 할아버지와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헌신의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따뜻하게 들려주는 그림책『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2011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올해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으로, 이미 여러 상을 수상하면서 객관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필로 섬세한 그림을 그린 뒤 그 위에 목판화로 색깔을 덧입히는 방식의 일러스트와 따뜻한 글이 어우려져 읽는 묘미를 더해준다. 친절한 동물원지기 아모스 할아버지는 바쁜 하루 일과 중에도 늘 동물 친구들 방문하는 걸 거르지 않습니다. 코끼리, 거북이, 펭귄, 코뿔소, 올빼미.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아모스 할아버지는 몸이 으슬으슬 추웠습니다. 그날은 동물원에 갈 수가 없었지만 뜻밖에도 아주 놀라운 선물을 받게 되었지요.
저자
필립 C 스테드
출판
별천지
출판일
2011.03.18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은 동물원에서 일하는 아모스 할아버지가 감기로 인해 집에 있을 때 동물 친구들이 그를 찾아 보살펴주는 이야기입니다. 동물들은 아모스 할아버지의 친구이자 가족처럼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줍니다. 작은 디테일들로 일상의 소중함과 가치를 강조하며, 동물 친구들과 할아버지 사이의 우정을 따뜻하게 그립니다.

 

 
옛날 옛날에 파리 한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할머니는 놀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헤벌린 입속엔 파리 한 마리를 머금고 있어요. 할머니는 죽을까요? 아니예요. 거미 한 마리, 새 한 마리, 고양이 한 마리, 개 한 마리, 집채만한 암소 한 마리, 말 한 마리를 차례대로 꿀꺽한 다음 죽게 되지요. 미국에서 사랑을 받으며 입에서 입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 시가를 재미있게 꾸민 유아용 그림동화. 꿀꺽 할머니 위처럼 파리, 거미, 새, 고양이, 개, 암소, 말이 들어가자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위하고 달리 이야기들을 그림 속 구멍을 통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저자
심스 태백
출판
베틀북
출판일
2000.07.15

  할머니는 파리를 잡으려고 시작해서 거미, 새, 고양이, 개, 암소, 말까지 차례로 삼켜버리다가 결국 말을 삼키고 죽는 이야기입니다. 이 그림책은 반복과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전개되며, 삽화 하나하나를 통해 사물의 명칭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무것이나 삼키면 안 된다는 교훈도 남깁니다.

 

 
발표하기 무서워요!
『발표하기 무서워요!』는 다른 이들의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아이들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인성 그림책 시리즈, ‘괜찮아, 괜찮아’의 일곱 번째 책이다. 발표력을 기를 수 있는 적기인 초등학교 저학년, 특히 발표를 두려워하고 꺼려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발표 공포증, 발표 울렁증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재미있게 들려준다. 발표를 앞두고는 아프지 않던 배까지 아파오고, 밥도 넘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은 피할 수 없는 법. 모두가 발표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알프레드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저자
미나 뤼스타
출판
두레아이들
출판일
2017.05.05

  이 책 '발표하기 무서워요!'는 발표를 꺼리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알프레드는 발표라는 말만 들으면 심장이 빠르게 뛰며 긴장과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발표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알프레드는 대왕고래에 대한 이야기를 공부하며 발표 주제에 몰입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알프레드는 자신의 자신감을 찾아나갑니다. 발표 당일에도 긴장과 불안감에 시달리지만, 대왕고래 이야기에 집중하며 자신감을 되찾아 위기를 극복합니다. 이 책은 발표 공포증과 발표 울렁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프레드의 경험을 통해 들려줍니다. 발표할 때 집중과 몰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표 준비도 발표 과정의 일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합니다. 이 책은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아이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을 솔직하고 따뜻하게 다루며, 자신감을 세우고 배려와 이해를 길러주는 인성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푸른개
푸른색 털을 가진 용감한 개와 소녀의 우정을 그린 프랑스 그림책. 커다란 개에게 초코빵을 나누어 먹은 소녀 샤를로뜨는 부모님의 반대로 개와 헤어진다. 어 느날 숲속에서 길을 잃은 샤를로뜨는 푸른 개의 도움 으로 위험을 물리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저자
나자
출판
파랑새
출판일
1998.12.20

  이 책은 프랑스 그림책으로, 소녀 샤를로뜨와 주인없는 푸른 개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샤를로뜨는 푸른 개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엄마는 푸른 개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소풍 중에 샤를로뜨는 산에서 길을 잃게 되며, 무서운 숲 속의 유령으로부터 푸른 개가 그녀를 구해줍니다. 이를 통해 두 사이의 우정은 더욱 깊어집니다. 결국 엄마와 아빠도 푸른 개와 함께 살기로 합니다. 이 책은 1989년 프랑스 어린이책 최고의 영예 '토뎀상' 수상작이며, 기승전결 구조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화요일
 
병아리 싸움
《병아리 싸움》은 영원한 앙숙이자 친구인 자매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시 그림책이다. 자연을 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을 자연처럼 이해하는 도종환 시인은 병아리 자매의 일상을 절묘하게 포착해 생생하고 따뜻한 시로 그려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색과 종이로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특유의 그림은 작은 그림 하나마저도 쉽게 지나칠 수 없게끔 시선을 끈다. 부드러운 한지를 하나하나 뜯고 오려 붙여 꼼꼼하게 완성한 그림에는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저자
도종환
출판
바우솔
출판일
2016.09.19

  홍순미 작가는 한지를 사용하여 병아리와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합니다. 전통적인 색과 종이로 만든 그림은 섬세하고 감탄을 자아냅니다. 병아리 자매의 일상과 그들 사이의 관계는 도종환 시인이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자매 간의 다툼과 화해를 통해 어린이들은 형제자매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병아리들의 세상은 신기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며, 그들의 성장 과정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호기심을 전달합니다.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까치호랑이' 시리즈, 제19권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이 시리즈는 겨레의 삶과 꿈이 녹아 있는 옛이야기 그림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옛이야기의 참맛을 옹글게 전하기 위해 구수한 구어체로 담아냈습니다. 아울러 보는 재미도 안겨주는 그림으로 정성껏 꾸몄습니다. 제19권은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즉 '메타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우리나라 옛사람들이 생각해온 이야기의 본질을 일깨워줍니다. 한국화 특유의 색깔 속에 맛깔스러운 유머를 버무린 능청스럽고 익살스러운 그림을 함께 담아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옛날에 이야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어. 아이가 이야기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야기판이 벌어진 곳이라면 어디든 전부 쫓아다녔어. 그런데 아이는 이야기를 듣는 것만 좋아했어. 다른 사람에게는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았지. 대신 이야기를 들으면 잊어버릴까 봐 종이에 적어 주머니에 넣고 꽁꽁 졸라맸어. 시간이 흘러 아이가 자라 장가를 가게 되었어. 신랑이 된 거야. 장가 들러 가기 바로 전날 밤에 머슴이 신랑 방에 불을 때는데 대화 소리가 들렸어. 방에는 아무도 없었는 데 말이야. 알고 봤더니 주머니에 갇힌 이야기들이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이었지. 이야기들은 자신을 주머니에 가둔 신랑을 원망했어. 그리고 신랑을 혼내주기로 했는데……. 양장본.
저자
이억배
출판
보림
출판일
2014.03.31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는 이야기의 본질과 생명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한국의 민담입니다. 옛날에 이야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는 이야기를 듣고 종이에 적어 큰 주머니에 보관합니다. 어느덧 아이가 어른이 되어 장가를 가게 된 날, 주머니 속의 이야기들은 신랑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문제를 일으킵니다. 신랑의 방에 있던 머슴은 이 이야기를 듣고 신랑을 구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이야기를 기록하는 신랑과 이야기를 살리는 머슴의 대립을 통해, 이야기의 생명과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이야기는 이야기의 생명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자를 모르는 머슴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세상 사람과 더불어 살고 일하고 이야기하는 민중의 삶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길벗어린이 옛이야기 6)(양장본 HardCover)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는 우리 구전 옛이야기 가운데 ‘녹두 영감’ 또는 ‘팥이 영감’ 이야기가 있는데, 이를 아이들에게 맞게 고쳐 쓴 것이다. 이 책에서는 녹두 영감이 농작물을 먹는 토끼를 잡고 토끼가 꾀를 내어 도망간다는 이야기의 핵심은 그대로 살리면서 토끼의 성격을 장난기 많고 천진한 아이들 모습과 똑 닮게 그려 재미를 더했다.
저자
박재철
출판
길벗어린이
출판일
2018.04.21

  산토끼들이 팥밭에서 팥을 먹다가 팥이 영감에게 잡히는 상황이 장난기 많고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팥이 영감은 산토끼들을 잡으려 하지만, 산토끼들은 팥을 빼앗아 먹기 위해 팥이 영감을 속이며 술래잡기 같은 장난을 벌입니다. 이 재미있고 활발한 분위기는 글과 그림에서 잘 표현되며, 팥이 영감의 고집스러운 모습과 산토끼들의 천진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읽기 적합하며,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져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읽게 됩니다.

 

 
꾀주머니 토끼 조모
세계 곳곳의 전통 예술을 특징적으로 보여 주는 밝고 대담한 그림과 간결한 글로 옛이야기의 즐거움을 전하는 「열린어린이 옛이야기 그림책」 제3권 『꾀주머니 토끼 조모』. 이 책은 서아프리카 민담 속 동물인 토끼 조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다. 지혜를 얻기 위해 으뜸신이 말한 불가능한 세 가지 일을 하는 꾀주머니 조모의 유쾌하고 즐거운 모험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조모에게 진정 필요한 지혜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단순하고 리듬감 있는 글이 어린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노란색이 주조가 되는 배경과 풀색의 기하학적 평원이 펼쳐진 그림은 아프리카의 열기와 드넓은 지평선의 느낌을 전한다.
저자
제럴드 맥더멋
출판
열린어린이
출판일
2011.09.21

  이 책은 서아프리카의 전통 꾀쟁이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주인공 조모는 작지만 똘똘하고 재빠른 토끼입니다. 조모는 으뜸신에게 지혜를 얻고 싶어 합니다. 으뜸신은 조모에게 대왕 물고기의 비늘, 사나운 젖소의 젖, 표범의 이빨을 가져오는 미션을 주는데, 조모는 이를 위해 다양한 꾀와 속임수를 사용합니다. 이야기는 조모의 유머와 반전, 그리고 꾀쟁이로서의 지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수요일
 
희망
아이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 그리고 고민을 나누며 꿈꾸고 성장하는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제5권 『희망』. 첫 페이지를 펼치면 아름답고 평화로운 숲이 나타난다. 하지만 다음 페이지로 넘기면 벌과 다람쥐, 너구리와 토끼 드의 동물들이 어딘가로 급하게 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산불이 난 것이다. 이 창작그림책은 작은 불씨가 온 산으로 번져 우리 삶의 소중한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아가기까지를 따라간다. 식목일인 2005년 4월 5일에 벌어져 우리 겨레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문화재인 낙산사 동종을 집어삼킨 강원도 양양 산불 사건을 재구성했다. 인류의 고향이자 희망이며 미래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아파하고 죽어가는 '자연'의 귀중함을 되새기고 있다.
저자
이재민
출판
노란돼지
출판일
2010.09.30

  『희망』은 산불로 모든 것이 잿빛 숯덩이로 변하는 잿빛 숲 속에서도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 동화책입니다. 2005년 강원도 양양의 산불을 시작으로, 자연의 아픔과 인간의 부주의, 욕심이 어떻게 그렇게 큰 파괴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작가 이재민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조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쓰레기 행성을 구하라(푸른숲 새싹 도서관 19)(양장본 HardCover)
『쓰레기 행성을 구하라』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환경 문제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줌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자신감을 갖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환경 그림책이다. 또비는 시도 때도 없이 새 물건을 만들어 내고 싫증이 나면 쉽게 버리고, 쓰레기는 아무렇게나 버려서 마을을 온통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말썽꾸러기이다. 아이들은 또비의 사소한 행동이 가져오는 엄청난 결과를 보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고, 작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
선자은
출판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4.02.24

  외계인 또비는 더러운 행성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지구에 도착합니다. 그는 만능 기계로 모든 것을 만들고 쓰레기를 마구 버리지만, 집은 쓰레기로 가득 차고, 환경이 파괴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화를 내지만, 쓰레기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비는 지구에서 배운 것을 자신의 행성에도 전파하기로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중요성을 가르치는 동시에, 재미있는 이야기와 화려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냅니다.

 

 
국시꼬랭이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엄마가 준 국시꼬랭이를 받고 즐거워했던 아이들의 해맑은 동심을 유쾌하게 그린 창작 그림책이다. 국시꼬랭이 한 조각에 울고 웃고 행복해하는 이야기를 읽는 동안 아이들은 조금 낯설지만 푸근한 우리네 정과 문화를 알아가게 되고, 부모들은 잊고 있었던 가슴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저자
이춘희
출판
사파리
출판일
2014.01.01

  재원이와 성원이는 엄마가 국시를 만들어 국시꼬랭이를 먹을 생각에 흥분합니다. 엄마가 국시 반죽을 만드는 동안, 두 아이는 신이 나서 바쁘게 움직입니다. 국시꼬랭이를 받은 재원이는 혼자 먹으려고 하지만 성원이가 간섭하여 국시꼬랭이를 물에 끼얹어버립니다. 재원이는 마지막에 맛있는 국시꼬랭이를 먹을 수 있을까요? "국시꼬랭이"는 우리의 잃어버린 전통과 문화를 담은 그림책 시리즈로, 영상과 사운드펜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책은 옛 시절의 자투리 문화와 그 안에 담긴 소중함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옛날의 행복과 사랑을 전달합니다. 국시꼬랭이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추억을 함께 나눕니다.

 

 
벤의 트럼펫
『벤의 트럼펫』은 '재즈 시대'라고도 불리는 1920년대를 흑백의 톤으로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그 안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한 채 상상의 트럼펫을 연주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저녁이면 벤은 지그재그 재즈 클럽에서 흘러나온느 음악을 들으며 자신만의 상상의 트럼펫을 불어요. 벤의 꿈은 지그재그 재즈 클럽의 연주자처럼 멋진 트럼펫을 연주하는 거예요. 친구들은 보이지 않는 트럼펫을 부는 벤을 손가락질하며 놀리는데…. [양장본] ☞ 이런 점이 좋습니다! 흰색 바탕에 세밀한 검은 선으로 표현된 인물과 악기, 검은 바탕에 흰색의 명암을 주어 강렬하게 표현한 연주자들의 모습에서 재즈의 리듬과 선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수상 내역 ★ * 1979년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 1980년 칼데콧 명예상 * 2003년 뉴욕 도서관 주최 '모두가 알아야 할 어린이 책 100권' 선정
저자
레이첼 이사도라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17.04.10

  레이첼 이사도라의 1980년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인 『벤의 트럼펫』은 1920년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와 기하학적 선으로 재즈의 분위기와 리듬을 표현합니다. 주인공 벤은 재즈 클럽에서 듣는 음악을 통해 트럼펫 연주에 대한 꿈을 갖게 되고, 결국 그의 꿈은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이 책은 꿈과 희망, 상상의 힘을 강조하며 아이들에게 꿈의 중요성을 전달합니다.


목요일
 
수달이 오던 날
신비롭고 감동적인 자연의 이야기 「네버랜드 자연 그림책」 제5권 『수달이 오던 날』. 이 책은 로드킬로 어미 잃은 새끼 수달이 보호 기관에서 보살핌을 받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화자는 홀로 낯선 곳에 온 새끼 수달이 센터에 적응하고 자연으로 돌아갈 때까지 정성스레 돌보며 그 과정을 관찰일기로 남겼다. 이를 통해 수달의 크기, 먹이, 발단 과정 등 수달의 생태와 특징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서 수달의 성장을 지켜보는 보호자로서 연구원의 감성적인 시선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활동적인 수달의 움직임이 잘 보이고, 수달의 털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살아 있는 석판화 그림은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
김용안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2.01.20

  한국수달연구센터에 어미를 잃은 새끼 수달이 들어옵니다. 이 새끼 수달은 환경 변화와 적응을 거쳐 센터에서 성장합니다. 처음에는 우유를 먹고 인형과 놀며 잠을 자는 등의 적응 과정을 거친 후, 야외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센터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봄에는 원래 발견된 장소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수달 보호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집니다. 이 작품은 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새끼 수달의 성장과 적응 과정을 관찰한 연구원의 일기와 함께, 새끼 수달의 목소리를 통해 어린 독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우리 몸 털털털
『우리 몸 털털털』은 '털'이라는 소재를 과학적으로, 인류학적으로, 그리고 생활적인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평소에 가졌던 털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털과 관련된 건강생활, 그리고 털에 담긴 성장의 의미를 짚어 봅니다. 나와 달리 아빠는 털이 덥수룩해요. 혹시 아빠는 늑대가 아닐까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사람은 누구나 털이 있어요. 얼굴과 팔다리뿐 아니라 온몸에 털이 있어요. 눈썹도 털, 콧구멍과 귓속에도 털. 과연 털은 우리 몸에서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양장본] ☞ 이런 점이 좋습니다!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은 내 몸에 털이 왜 있는지, 왜 필요한 지 궁금해합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아이들의 궁금한 점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이와 더불어 개성 있는 캐릭터와 세련된 색감, 그리고 기발한 구성이 어우러져 더욱 흥미진진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습니다.
저자
김윤경
출판
웅진주니어
출판일
2007.10.25

  이 책은 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능, 그리고 진화 과정을 다루는 책입니다. 오래 전 사람의 몸에는 많은 털이 있었으나, 진화 과정에서 털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털은 뜨거운 열, 추위, 더러운 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인상을 뽐내는 장식으로도 사용됩니다. 이 책은 털의 성장 의미, 건강 생활, 그리고 털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다룹니다.

 

 
딸꾹 토끼(꿈꾸는 작은 씨앗 29)(양장본 HardCover)
동그란 안경을 낀 딸꾹 토끼가 찾아와서 시작되는 딸꾹질! 우리 몸의 자연스런 생리현상인 딸꾹질을 배 속으로 놀러온 토끼 친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역발상의 아이 시선이 재미있게 녹아있는 책입니다. 애타는 엄마 마음과 달리 딸꾹질이 재밌어서 떠나간 딸꾹 토끼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는 아이를 익살스런 그림으로 고대로 표현한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저자
강하라
출판
씨드북
출판일
2017.03.07

  동그란 안경을 낀 딸꾹 토끼가 주인공인 그림책입니다. 딸꾹 토끼는 아이의 배 속에서 딸꾹질을 하고 아이는 이 딸꾹질을 재미있게 생각합니다. 작가는 이 그림책을 자신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딸꾹 토끼의 귀여운 표정부터 아이의 순수한 표정까지, 각 장면이 애니메이션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이 그림책은 아이의 시각에서 보면 딸꾹질을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며 받아들이는 책입니다.

 

 
개미에게 배우는 협동
『개미에게 배우는 협동』은 잎꾼개미의 버섯 농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인 최재천 교수가 초대 원장으로 재임 중인 국립생태원에서 그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잎꾼개미는 식물의 잎사귀를 수확하여 버섯 농사를 짓는 열대 개미입니다. 한 군락의 잎꾼개미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체계적으로 버섯 농사를 짓습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함께 힘을 모아 큰일을 척척 해내는 잎꾼개미의 생활은 어린이들에게 협동하는 생활의 중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잎사귀를 수확하는 운반개미에서부터 천적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병정개미, 본격적인 버섯 농사를 담당하는 농부개미에 이르기까지 잎꾼개미 사회의 버섯 농사는 사람의 삶과 무척이나 닮아 있습니다. 사람보다 먼저 농사를 짓기 시작한 잎꾼개미의 놀라운 농사 실력과 조직적인 모습을 쉽고 재밌는 글과 사실적인 세밀화로 표현한 『개미에게 배우는 협동』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과학에 대한 흥미, 그리고 협동하는 마음을 갖게 해 줄 것입니다.
저자
최재천
출판
리젬
출판일
2016.11.18

  『개미에게 배우는 협동』은 최재원 교수가 국립생태원에서 관찰한 잎꾼개미의 버섯 농사를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잎꾼개미들은 역할을 분담하여 체계적으로 버섯을 재배하며, 그들의 생활은 사람의 협동 생활과 닮아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협동의 가치를 가르쳐줍니다. 


금요일
 
내 빤쓰
『내 빤쓰』는 지금과는 다르게 속옷 하나도 새것으로 사 입기 어려웠던 시절, 누나에게 물려받은 팬티때문에 친구들에게 창피를 당한 아홉살 철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엄마 아빠에게 소박하고 따뜻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은 가족 간의 사랑과 진정한 의미의 풍요로움, 또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 줍니다. 칠남매 중 막내인 철수는 큰형부터 네 명의 누나들, 그리고 작은 형이 쓰던 물건들을 물려받아 씁니다. 그리고 철수는 신체검사 날, 리본이 달린 팬티를 입고가 친구들에게 창피를 당하고 맙니다. 철수는 엄마, 아빠에게 헌 빤쓰를 입고 싶지 않다며 투정을 부리다 혼이 나고, 그날 밤 새 빤쓰와 난닝구를 차려입고 하늘을 나는 꿈을 꾸게 됩니다.
저자
박종채
출판
키다리
출판일
2013.01.15

  이 책은 칠남매 중 막내 철수가 형제들에게 물려받은 물건들과 관련된 추억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철수는 신체검사 때 누나에게 물려받은 팬티에 리본이 달린 것을 친구들에게 들키고 창피를 당합니다. 그 후, 철수는 엄마와 아빠에게 헌 빤쓰를 입고 싶지 않다며 투정을 부립니다. 이 책은 1960~80년대의 가족과 아이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새 속옷을 쉽게 얻지 못했던 그 시절, 가족의 따뜻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통해 어른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함을 전하는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이 부끄러운 상황이나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마음을 추스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철수처럼 엄마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헤엄치는 집
『헤엄치는 집』은 엄마도, 아빠도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 집에서 수도꼭지 하나로 집을 바다로 만들어 버린 어린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여름이는 온 집 안을 뛰어다니며 멋지게 물놀이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엄마, 아빠는 얌전히 놀라고 야단이에요. 실망한 여름이는 욕실의 수도꼭지를 틀고 바다를 헤엄치는 멋진 상상을 합니다. 그러자 집이 정말로 바다가 되어 버렸습니다. 변기에서 등장한 문어, 수도꼭지에서 나온 대왕 고래 때문에 놀란 엄마 아빠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신 나는 환상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저자
최덕규
출판
국민서관
출판일
2014.06.20

  『헤엄치는 집』은 여름이라는 어린 소년의 상상력을 중심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여름이는 무더운 여름에 집 안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어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그를 얌전하게 놀라고 하며 실망시킵니다. 그러나 여름이의 상상력은 수도꼭지를 통해 집을 바다로 만들어 버립니다. 문어와 물고기, 대왕 고래까지 등장하는 환상적인 세계를 통해 어린이들은 여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상상력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친구란 뭘까?
친구의 정의를 달달한 코코아를 마시는 것처럼 달콤한 것이라고 사랑스럽게 풀어낸 우정 그림책 『친구란 뭘까?』. 이 책에 등장하는 사자와 아기 새들, 하마와 플라밍고, 고슴도치와 애벌레, 새와 물고기들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놉니다. 이 책의 큰 특징은 생김새나 생활환경, 습성 등이 대조되는 동물들을 '친구'로 설정한 것입니다. 이처럼 속 깊은 우정이 담뿍 배어나는 촌철살인 글귀와 절로 미소를 머금게 되는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화사하고 따뜻한 그림과 만나 친구와 우정에 대해 들려줍니다.
저자
조은수
출판
한울림어린이
출판일
2016.07.05

  친구는 외모나 재산으로 선택되지 않습니다. 친구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노력하는 관계에서 생겨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이들 사이에서도 친구 관계는 충돌과 화해를 거쳐서 더 단단해집니다. 책 《친구란 뭘까?》는 다양한 동물들의 우정을 통해 친구의 진정한 속성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깊은 우정과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친구의 중요성과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전합니다. 아이들에게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며, 진짜 친구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심어줍니다.

 

 
내 생일에 뭐 하지?(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8)(양장본 HardCover)
《내 생일에 뭐 하지?》는 허례허식으로 가득한 요즘의 생일 파티 문화를 꼬집어 낸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이다.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대신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생일상을 친구들과 나눠 먹으면서 부모님과 나 그리고 초대받은 친구들이 모두 즐거울 수 있는 생일을 만드는 과정을 그렸다.
저자
강민경
출판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5.09.24

  보라는 자신의 생일 파티를 크게 열기를 원하지만, 엄마는 호화스러운 파티에 관심이 없습니다. 보라는 친구들에게 생일 초대장을 보내지만, 싫어하는 친구 현아를 제외하고 초대합니다. 엄마는 보라의 생일보다 길고양이 뚱냥이의 출산일에만 관심을 보입니다. 보라는 화가 나 집을 나가 동네 놀이터에서 현아를 만납니다. 현아는 생일 파티를 한 번도 하지 못한 이유를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과 자신이 태어난 날이 같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보라는 현아를 위로하며 생일 파티에 초대합니다. 이후, 보라는 생일 파티를 어떻게 의미 있고 기쁘게 보낼지 다시 생각합니다. 이 그림책은 현대의 성대한 생일 파티 문화와 그 부담을 풍자하며,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의미 있는 생일을 보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토요일
 
아랫집 윗집 사이에
『아랫집 윗집 사이에』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 층간소음을 정면으로 다룬 그림책입니다. 아파트로 이사 간 남매는 생일을 맞아 친구들을 잔뜩 불러 파티를 엽니다. 신나게 놀고 있는데 아랫집 할아버지가 찾아와 호통을 칩니다. 덕분에 파티는 엉망진창이 되고 아이들은 울상이 되었지요. 이후에도 계속해서 할아버지가 올라와서 호통을 치는 바람에 엄마 아빠는 남매의 행동을 제지하기 시작하고 남매는 의기소침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아빠가 모두 집을 비우자 남매는 비밀스러운 눈빛을 주고받고는 마음껏 뛰어 놀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뛰어놀던 남매는 문득 아랫집 할아버지 생각에 가슴이 조마조마해지는데…….
저자
최명숙
출판
고래뱃속
출판일
2014.06.23

  남매가 아파트로 이사와서 생일 파티를 열다가 아랫집 할아버지로 인해 파티가 엉망이 됩니다. 할아버지의 층간소음 민원 때문에 부모님이 남매를 제지하고, 남매는 의기소침해집니다. 이 책은 공동주택에서의 층간소음 문제와 이웃 간의 이해와 배려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아이들은 그림 속에서 비밀을 찾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탁월한 관찰력과 따뜻한 감수성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공감과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그림책입니다.

 

 
난 노란 옷이 좋아(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2)(양장본 HardCover)
《난 노란 옷이 좋아!》는 썰매 아저씨의 등장에 썰매 타기에 고군분투하는 다섯 쌍둥이의 유쾌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으로, 어린이의 정서와 마음을 섬세하게 읽어내는 이상희 작가와 유머와 재치로 한껏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는 일러스트레이터 이경석 작가가 협업하여 탄생한 작품입니다.
저자
이상희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4.02.25

  쌍둥이 넷이 눈에 뒹굴며 썰매 타려고 외출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막내만 나오지 않아요. 다른 형제들은 각자 기다리면서 막내의 유난히 애착심 깊은 성격을 존중합니다. 막내는 노란색을 좋아하며, 다른 형제들은 그를 기다리면서 서로 다른 활동을 합니다. 마침내 막내가 나오자 썰매를 타기 시작하며 함께 노는 재미를 느낍니다. 작품은 다섯 쌍둥이의 개성과 애착심을 중심으로 그립니다. 간결하고 이야기성 있는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콧물끼리
‘콧물끼리’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여기 최병대가 선보이는 유쾌하고 행복한 그림책입니다. 코가 없이 태어난 주인공 콧물끼리는 남다른 외모때문에 다른 동물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됩니다. 슬픔에 빠져 혼자서 눈물 콧물 흘리며 엉엉 울던 콧물끼리는 설상가상. 콧물이 떨어지지 않아 급기야 콧물을 달랑달랑 달고 다니게 돼지요. 하지만 콧물끼리는 콧물을 이용한 남다른 재주를 익혀 상생역전(象生逆轉)에 나섭니다. 따돌림 당하던 콧물끼리는 더 큰 위기를 극복하면서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회복합니다. 이내 자신을 ‘꽤 괜찮은 녀석’이라 여기며 사랑하게 되지요. 외모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주인공 콧물끼리, 외모로 타인을 따돌리고 차별하는 동물친구들은 어쩌면 마주하기 불편한 우리의 자화상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작가는 존재에 대한 애정과 동료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습니다. 콧물끼리와 동물 친구들처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에게 손 내밀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할 때, 우리는 서로를 보듬고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 이야기 합니다. 콧물끼리의 이야기에는 소외된 자들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자유분방한 선과 색으로 채워진 그림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유쾌한 시선이 배어 있습니다. 특별하고 유쾌한 콧물끼리의 모험담은 독자들에게 세상에 하나 뿐인 자신의 존재에 대해,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삶에 대해 많은 생각 거리를 안겨줄 것입니다.
저자
여기(최병대)
출판
월천상회
출판일
2023.09.15

  '콧물끼리'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유쾌하고 행복한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콧물끼리는 코가 없어 다른 동물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습니다. 그러나 콧물끼리는 자신의 콧물을 이용한 재주로 자존감을 회복합니다. 이 이야기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림책은 외모 컴플렉스와 자존감 회복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줍니다. 콧물끼리는 슬픔을 극복하고 자신을 이해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진짜 위로를 발견합니다.

 

 
얼음소년
'느림보 그림책' 시리즈, 제14권 『얼음소년』. 지은이가 2007년 겨울에 〈눈ㆍ사람ㆍ눈사람〉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에서 전시한 작품을 담아낸 감각적인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겨울인데도 춥지 않는 붉은 도시를 떠나야지만 살 수 있는 푸른 얼음소년을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를 슬프고도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그림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한겨울에 얼음소년이 집을 떠나요. 사람들은 공사를 하고, 자동차들은 달려가요. 눈 대신 비가 내리네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때 얼음소년은 TV에서 얼음이 가득한 곳을 발견했어요. 그곳은 북극이었어요. 북극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했어요. 몸이 녹기 전에 북극으로 가야 하니까요. 하지만 얼음소년은 북극행 비행기를 놓치고 마는데……. 양장본. 〈font color="1e90ff"〉☞〈/font〉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얼음소년』에서 '얼음소년'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파괴되는 자연을 상징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저자
조원희
출판
느림보
출판일
2009.01.30

  『얼음소년』은 지구온난화와 인간의 환경 파괴에 대한 경고를 담은 작품입니다. 얼음으로 된 소년이 녹아내리며 그의 도전과 꿈, 그리고 북극이 녹아내리는 현실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얼음소년은 도시의 온난화와 환경 파괴를 경험하며, 북극으로 가서도 그의 꿈이 녹아내리는 현실을 마주합니다. 작가는 북극의 얼음이 녹을 때 동물들의 멸종, 지구온난화의 가속화, 그리고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등의 결과를 상상력을 통해 그려냅니다. 이 작품은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욕망에 대한 경계와 반성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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