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추천도서] 3월 셋째 주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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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귀신새 우는 밤(반달문고 25)

〈반달문고〉 시리즈 제25권 『귀신새 우는 밤』.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가운데 하나가 친구와의 관계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 역시 친구 문제로 근심과 걱정에 빠져 있습니다. 서로 서먹서먹한 4학년 3반 아웃사이더들. 이 아이들은 과연, 담력훈련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깊은 밤 시작한 담력 훈련. 이런 저런 이유로 어떤 조에도 끼지 못한 네 명의 아이들이 4학년 3반 마지막 조가 됩니다. 그런데 얼마 안가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맙니다.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아이들 앞에 하얀 옷을 입은 할머니가 나타나는데…. 담력훈련을 하다가 길을 잃고, 딱히 할 일이 없어 어색한 시간만 보내던 아이들은 우연히 귀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어느덧 각자의 마음 속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아이들은 서로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며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기회를 갖습니다. 이 책은 혼자라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친구란 어떤 건지, 내가 모르는 내 문제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저자

오시은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5.04.24

  이 책은 학교생활에서 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친구 문제로 고민하며 현실에서 외로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서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됩니다. 이들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귀신 경험담을 활용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친구로 성장합니다. 담력 훈련 중에 길을 잃은 네 명의 아이들은 무서운 귀신과 마주치지만 결국 할머니의 도움으로 서로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귀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의 소중함과 세상의 재미를 깨닫게 되는데, 이는 요즘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됩니다.

 

 

학교에서 공부만 한다고? 반칙이야!(낮은산 너른들 14)

능청스런 유머 속에 날카로운 풍자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동화작가 김기정이 ‘놀기대장 곡두’ 두 번째 편 『학교에서 공부만 한다고? 반칙이야!』를 새로 펴냈다. 첫 번째 편 『뭐 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에서 덩굴아파트 아이들의 ‘놀기 본능’을 깨우며 놀 줄 모르는 아이들을 확 바꿔 놓았던 곡두가 이번에는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난다. 태어나서 처음 가 본 학교는 곡두에게 온통 신기하고 재미난 일로 가득하다. 곡두가 학교에서 벌이는 소동은 그 자체로도 큰 재미를 주지만, 한편으로는 놀 시간이 없어 놀지 못하고, 어느새 노는 것과 멀어져 버린 우리 아이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든다. 『학교에서 공부만 한다고? 반칙이야!』는 마음껏 놀지 못하고 갑갑한 교실과 학원을 오가며 지친 아이들에게 통쾌한 기분을 안겨 주기 충분하다.

저자

김기정

출판

낮은산

출판일

2015.03.25

  놀기를 사랑하는 아이, 곡두가 학교에 입학하여 또 한 번의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의 열정적인 태도와 놀이로 가득 찬 모습은 학교에서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학교는 공부뿐만 아니라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고 발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함께 놀면서 즐거움을 찾고 웃음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는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의 장이어야 합니다.

 

 

세종 대왕이 뿔났다

쌍둥이 형제 강이와 산이는 쌍륙궐람도 놀이를 하다가 조선 시대 집현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훈민정음 반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하루가 지나기 전까지 훈민정음 반대파 학사들의 마음을 돌리고, 세종 대왕을 직접 만나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하는데……. 과연 훈민정음은 강이와 산이의 활약으로 무사히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요? 『세종 대왕이 뿔났다』는 훈민정음을 둘러싼 세종의 속마음을 따라갑니다. 처음 글자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것부터 글자를 만들면서 품었던 생각, 온갖 반대를 견뎌야 하는 외로움까지 하나하나 보여 줍니다. 강이와 산이의 움직임을 따라서 세종의 마음을 뒤쫓아 보세요. 글자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은 물론이고, 그 뒤에 숨은 세종의 노력들을 살필 수 있습니다. 나아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글을 탄생시킨 세종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갖게 될 것입니다. 권말에 수록된 놀이판을 통해서 경복궁의 주요 장소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저자

김영숙

출판

토토북

출판일

2017.06.05

  이 책은 세종 대왕의 애민 정신과 한글의 탄생 과정을 다룹니다. 세종은 백성을 위한 정치뿐만 아니라 한글을 창조함으로써 백성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책은 세종의 속마음을 엿보며 훈민정음의 탄생 과정과 세종의 노력을 살펴봅니다. 만화 컷과 놀이판을 통해 재미를 더하며,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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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는 1991년 처음 출간되어 현재 새로이 고침판을 내기까지 무려 15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동화로, 자기 삶을 사랑하는 만큼 남의 삶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오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작품이다. 1부「생명이 들려준 이야기」는 부모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하는 4학년 토담이 앞에 죽음을 부추기는 '죽음'이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명'이 나타나, 생명과 죽음,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명확하게 풀어간다. 2부에 실린 네 편의 동화 역시 삶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우리가 살면서 내려야 할 가치판단에 대해 묻고 있다. [고침판]

저자

위기철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06.11.27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는 1991년에 처음 출간되어 현재까지 어린이책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작품입니다. 이 책은 생명과 죽음,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1부에서는 부모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 같아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4학년 토담이가 죽음을 부추기는 존재인 '죽음'과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생명'을 만나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자살, 부모의 사랑, 돈의 가치 등을 다루며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2부에서는 네 편의 동화를 통해 노동의 중요성, 서로 돕고 나누는 삶의 가치, 책임과 권위에 대한 의문 등을 다룹니다. 사과를 나누는 이야기, 어린 자식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 묻는 이야기, 빈부 갈등과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이야기 등이 포함됩니다. 3부에서는 아동극 형식으로 도깨비방망이를 찾아주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갖는 도깨비방망이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합니다. 이 책은 전통적인 동화 형식을 취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문제와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으며, 재미와 함께 생명과 삶의 소중함을 고민하게 합니다.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은 동현이와 영기의 시점에 따라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 구성으로,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드러내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독자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학교 폭력의 고리를 끊어 내는 첫 번째 방법은 싫다고 말하는 ‘용기’를 내는 것이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도움과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의 진심 어린 관심이 아이들을 폭력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것을 알려 준다.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무겁고 답답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돈요일’처럼 견디기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용기를 내게 하는 예방접종과 같은 책이다.

저자

한아

출판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5.04.20

  동현이는 매주 금요일에 동네 형인 태수에게 돈을 상납해야 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용돈으로 충당했지만, 돈을 모으기 위해 친구들이나 동생들로부터 강제로 돈을 빼앗는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로 인해 동현이는 금요일을 '돈요일'이라 부르며, 언제 끝날지 모를 두려움과 불안으로 지옥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의 상황을 목격한 영기는 한 해 전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병원에서 몸을 보호하고 있지만 영혼은 집에 머물러야 하는 신세입니다. 영기는 자신이 이전에 괴롭혔던 친구인 진우에게 용서받기 위해 동현이를 통해 진심으로 도와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동현이의 변화를 통해 자신도 마음을 치유해가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선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며, 이를 통해 용기 내어 학교 폭력을 막는 방법과 치유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장래 희망이 뭐라고?

[장래 희망이 뭐라고?]는 《천 원은 너무해!》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받았던 수아가 이번에는 장래 희망에 관한 글짓기를 해 오라는 숙제를 받아 들고 깊은 고민에 빠져 듭니다. 장래 희망이 없지는 않은데, 발표하기가 영 꺼려지는 까닭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수아의 장래 희망은 자그마치 성형외과 의사거든요. ‘외모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는 거룩하고 갸륵한 의도가 있긴 하지만, 글쎄요? 공부를 싫어하고 안 하고 못하는 주제에 성형외과 의사를 운운하기는 아무래도 염치가 없습니다. 솔직히 친구들의 비웃음과 어른들의 잔소리를 감당할 자신도 없고요.

저자

전은지

출판

책읽는곰

출판일

2017.04.18

  전은지 작가의 책 "장래 희망이 뭐라고"에는 아이들이 장래 희망을 정할 때 고려하는 여러 요소와 편견이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인 수아는 주변의 어른들과 친구들의 말에 흔들리지만, 동생 헌철의 조언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헌철은 장래 희망은 현재의 능력이나 상황이 아니라 꿈과 미래에 대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현재의 한계에 갇혀서는 안 되며,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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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스콜라 어린이문고 14)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의 주인공 루네는 또래보다 힘이 세지도 않고, 앞에 나서지도 않는 평범한 소년이지만 갈색 망토와 페인트만 있으면 슈퍼 영웅 ‘브루네’가 된다. 브루네는 갈색 페인트를 들고 나가 루네와 친구들을 괴롭히는 동네 불량배들의 자전거를 갈색으로 칠해 버린다. 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다시 평범한 소년 루네가 되어 어젯밤의 일이 들킬까 걱정하는데…….

저자

호콘 외브레오스

출판

위즈덤하우스(스콜라)

출판일

2015.02.26

  평범한 소년 루네는 커다란 붓과 페인트를 이용해 밤마다 슈퍼 영웅 '브루네'로 변신하여 동네 불량배들의 자전거를 칠해버립니다. 친구 아틀레와 오세도가 각각 '스바틀레'와 '블로세'로 변신하여 함께 불량배들을 괴롭힙니다. 이 복수는 재치 있고 깜찍하지만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과 슈퍼 영웅으로의 변신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루네는 할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지만, 슈퍼 영웅 '브루네'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도둑맞은 성적표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으면서 밝은 미래로 한뼘씩 내딛도록 이끄는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제27권 『도둑맞은 성적표』. 일본 태생의 동화작가 사토 시로가, 방학식 전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전교생의 성적표를 찾기 위해 'GD소년탐정단'을 결성한 단짝 '가케루'와 '다쿠토'의 활약을 담아낸 장편동화입니다. 성적표를 부모님께 보여주고 싶지 않아 두근거리는 경험을 간직한 아이들이라면 쉽게 공감할 만한 통쾌하고 신나는 사건을 다룹니다. 방학식 전 날 전교생의 성적표가 도둑맞는 사건이 일어나요. 부모님께 성적표를 보여드릴 걱정에 잠을 못 이루던 가케루는 성적표 도둑을 '영웅'이라고 부를 만큼 기뻐하지요. 하지만 가케루의 단짝 다쿠토는 성적이 올랐는데 성적표가 사라졌다면서 실망하네요. 결국 가케루는 성적표에 담긴 담임 선생님의 진심을 알게 된 후 다쿠토와 함께 직접 성적표 도둑을 찾아 나서는데…….

저자

사토 시로

출판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3.04.12

  방학식 하루 전날, 전교생의 성적표가 도둑맞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가케루는 이 사건으로 성적표를 부모님께 보여줄 걱정에서 해방되어 기쁘지만, 친구인 다쿠토는 실망합니다. 이후, 가케루와 다쿠토는 동네 탐정사무소 소장인 가자하야 탐정과 함께 범인을 찾기 시작합니다. 수색 끝에 범인은 의외의 인물로 밝혀지는데, 유타와 미나미라는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각자 부모님의 압박에 반항해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가족과의 화해와 함께 자신의 꿈을 향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이 책은 성적에 대한 고민과 부모님의 기대에 대해 다루면서, 성적표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요술 연필 페니 2: 성공적인 비밀 작전

두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의 귀환 우리가 모르는 필기구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모험 이야기!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는 초등학생 시절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리고 첫 권을 읽은 어린이라면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 없는 동화책이다. 한동안 절판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2022년 4월 다시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책인 만큼 개정판도 독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에일린 오헬리는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로 아일랜드 최고 권위의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페니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동안 더없이 행복했다고 전한다.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체, 수많은 어린이들의 감상평과 요청이 어우러져 두 번째, 세 번째 페니 이야기가 탄생했고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시리즈 2권 《성공적인 비밀 작전》은 랄프네 학급에서 일어난 이상야릇한 사건을 파헤치는 필기구들의 대활약을 그렸다.

저자

에일린 오헬리

출판

기린미디어

출판일

2022.04.15

  검은 매직펜 일당이 페니와 친구들의 필통을 점령하고 있었지만, 페니와 친구들은 용기를 내어 이를 막고자 합니다. 랄프의 사회 공책에 나쁜 낙서를 발견한 후, 검은 매직펜의 소행임을 의심하고 비밀 작전을 세우는데, 페니와 친구 폴리는 검은 매직펜의 행적을 조사하기 위해 다른 필통들을 탐색합니다. 그러나 악동 버트의 필통에서 검은 매직펜 부대를 발견하고, 이를 상대하기에는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한편, 랄프는 연필을 잃어버리는 데 고생하는 것을 고려하여 샤프 맥을 받게 되고, 페니는 이에 속상해합니다. 그러나 페니의 한 마디로 색연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게 되면서 외톨이가 되어버리고, 이때 맥은 페니에게 친구가 되고자 합니다. 친구는 서로를 받아들이고 칭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이러한 관계는 랄프와 맥의 사례에서도 확인됩니다. 이 책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역동성을 느끼게 하는 그림과 함께 친구 사이의 우정과 용기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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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자연사 박물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자연사 병풍책『자연사 박물관』. 45억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자연의 모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책입니다. 동식물의 진화와 역사, 자연사의 중요한 순간들, 위대한 과학자와 자연 과학의 발전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지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책처럼 넘겨 보고, 병풍처럼 길게 펼쳐 보고, 벽에 붙여 볼 수도 있습니다. 책의 앞면은 지구 생명체의 진화 과정 및 자연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연사 연대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38미터 길이의 초대형 연대표를 보며 지구와 자연 현상의 변화와 그 흐름을 큰 틀에서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를 24시간으로 환산하여 특정 시대가 지구 전체의 역사 속에서 어디쯤에 위치하는지, 어떤 동식물이 역사상 언제쯤에 등장하는지 등을 전체적인 역사의 맥락 속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책의 뒷면에는 자연 과학의 발전 과정과 역사 속 위대한 과학자와 중요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최초의 백과사전, 현미경의 발명, 공룡 화석의 발견, 다윈의 유전 법칙 등, 과학자들이 자연의 비밀을 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연사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연령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읽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자

크리스토퍼 로이드

출판

키즈엠

출판일

2015.07.17

  이 책은 마치 자연의 대 자화상 같습니다. 처음 페이지를 펼치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자연의 이야기가 2.38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연대표로 펼쳐집니다. 그 안에는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동식물과 지형의 변화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루한 연표가 아니라, 생생한 컬러풀한 일러스트로 담겨있어, 보는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페이지를 넘겨가며 자세히 살펴보면, 특정 시대가 어디쯤에 위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역사를 하루로 환산한 것을 보면, 45억 년의 역사가 하루로 줄어든다면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작고 일시적인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그런 것들뿐만 아니라, 자연 과학의 발전 과정과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자연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노력한 이야기가, 각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는 연대표의 뒷면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저 책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그 특이한 구조로 인해 책처럼 넘겨볼 수도 있고, 벽에 붙여서 지속적으로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강은 어떻게 흘러가나(뒹굴며 읽는 책 29)(양장본 HardCover)

강이 흘러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 『강은 어떻게 흘러가나』. 세상의 모든 강 이야기를 한강을 통해 풀어내면서 강의 과학과 생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강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길과 마음까지 담아냈다. 이야기는 한반도의 허리께를 가로지르는 한강을, 발원지인 강원도 깊은 산골 검룡소로 거슬러 올라가 만나면서 시작된다. 이후 약 500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흐르는 긴 여행 동안 한강은 여러 물줄기를 받아들이고 합쳐지고 자라면서 힘차게 내달리다가 경기도 김포에서 할아버지 강이 되어 마침내 서해로 흘러간다. 장구한 강의 일생을 담아내면서 강의 생태계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자세하게 그렸다.

저자

김연희

출판

다산기획

출판일

2011.10.22

  『강은 어떻게 흘러가나』는 한강을 중심으로 여러 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강의 과학적인 특성부터 생태, 역사, 문화, 그리고 인간의 시선까지를 아우르며 다룹니다. 시작은 발원지인 강원도의 검룡소에서 출발하여 한강이 약 500킬로미터를 달려 경기도 김포에서 할아버지 강이 되고 서해로 흘러가는 여정을 따라갑니다. 이 책은 한강의 생태계와 강 주변 사람들의 삶을 자세하게 담아내며 강의 삶의 여정을 풍부하게 묘사합니다.

 

 

빼앗긴 나라의 위대한 영웅들(인물로 읽는 한국사)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1930년. 중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윤봉길과 남자현부터 마라토너 손기정, 혁명가 이재유, 한글 학자 이극로까지! 『빼앗긴 나라의 위대한 영웅들』에서는 당시 활동했던 다섯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자의 자리에서 독립을 위해 힘썼던 그들의 삶은 역사를 보다 흥미롭고 사실적으로 접근하도록 이끌어, 일제 강점기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시대와 배경, 인물의 심리 묘사를 세심하게 뒷받침해주는 그림은 내용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모든 것을 버리고 독립운동에 뛰어든 윤봉길부터 만주에서 활동한 항일 투쟁 여전사 남자현, 가슴에 조국을 품고 달린 마라토너 손기정,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꾼 노동운동가 이재유, 한글을 지켜 민족의 정신을 지키려 했던 한글 학자 이극로를 모두 만나보자. 사료에 충실하면서도 인물의 심리와 당대의 시대적 상황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문학 작품처럼 읽을 수 있다.

저자

김해원

출판

휴먼어린이

출판일

2016.06.07

  1930년대 일본의 강점기에 독립을 위해 싸운 다섯 명의 영웅들에 대한 책인 "빼앗긴 나라의 위대한 영웅들"은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윤봉길, 남자현, 손기정, 이재유, 그리고 이극로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인물에 초점을 맞춰 그들이 가진 의지와 희생을 다룹니다. 이들은 독립운동가, 투쟁 여전사, 마라토너, 노동운동가, 한글 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민족의 정신을 지켰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역사적 이해와 감수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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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 경제(열 살부터 술술 읽는 경제 1)

용돈을 받기 시작합니다. 휴대 전화를 가지게 되었고요, 옷차림도 신경 쓰입니다. 이제 경제를 알 나이가 되었습니다! 「열 살부터 술술 읽는 경제」는 나에게서 출발하여 가족, 국가, 세계의 경제까지 나아갈 수 있게 구성한 경제 시리즈입니다. 『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 경제』는 그 첫 번째 책으로 주머니에서 굴러다니는 동전 몇 개가 어떻게 경제 활동을 이뤄 가는지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저자

게리 베일리, 펠리시아 로

출판

개암나무

출판일

2015.05.11

  《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 경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 교육을 위해 중요한 책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용돈을 주는 것은 경제적 가치를 가르치기 위함이며,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처럼 자녀들에게 적은 용돈을 주면서도 실제로는 돈보다 더 큰 가치를 일깨웁니다. 이 책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세 가지로 제시하는데, 저축, 지출, 기부입니다. 각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실제 생활에서의 적용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어린이들이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 관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는 주인공 재범이의 그림 일기를 통해, 태양계에 속한 여러 행성들을 두루 살펴본다. 특히 각 행성에 대한 정보 외에도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흥미롭게 풀어준다. 자료 사진과 풍부한 일러스트는 독자의 빠른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

김지현

출판

토토북

출판일

2019.12.20

  "별가족, 태양계 탐험을 떠나다"는 아이들에게 우주와 태양계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지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가족과 함께 읽으면서 우주 탐사의 재미와 함께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재범이의 그림일기를 통해 태양계의 행성들과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보는 것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실제로 우주 탐사선이나 망원경으로 찍은 행성 사진들을 보며 현실과 상상 속의 우주를 연결짓는 경험 또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악마을 대금이 사라졌다

『Go Go 지식 박물관』시리즈 제29권 ≪국악마을 대금이 사라졌다≫. 본 시리즈는 딱딱하고 어려운 초등 교과 내용을 12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담은 정보책입니다. 익살맞고 재미있는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름만 들어도 키득키득 웃음이 나오는 등장인물과 함께 다양한 지식을 알아보세요~! 언제나 시장 사람들이 잃어버린 애완 동물이나 찾아 주던 허풍선 탐정과 투덜이 조수는 국악 마을에 대금이 도난 당했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두 사람은 그 사건을 해결하겠다며 국악 마을로 떠납니다. 사건의 단서를 찾으려고 마을을 살피다가 우연히 방송국의 최유리 기자를 만납니다. 그리고 대금에 얽힌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저자

김경희

출판

한솔수북

출판일

2008.03.10

  허풍선 탐정과 그의 조수인 투덜이는 지루한 애완동물 찾기에서 벗어나 근사한 사건을 맡게 됩니다. 국악 마을에서 도난된 대금을 찾기 위해 떠난 둘은 그 과정에서 국악과 국악기를 접하게 됩니다. 최유리 기자로부터 대금을 사려고 했던 박삼남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알게 되면서 사건이 점점 복잡해집니다. 조사를 통해 박삼남과 국악 마을의 서 노인이 동일인임을 발견하고, 박삼남이 대금 도난을 계획하고 강씨 할아버지의 돈을 훔쳤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추격 끝에 돈은 찾아지고, 박삼남은 경찰에 체포되지만, 도중에 대금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결국 사건 해결 후에 허풍선 탐정과 투덜이는 국악에 빠져들며 장구를 배우게 되고, 국악을 즐기며 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국악과 악기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음악의 다양성과 역사를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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