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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추천도서] 6월 둘째 주

심둥심둥 2024. 6. 27. 10:54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스프링벅
〈초정리 편지〉의 작가 배유안이 펴낸 첫 번째 청소년소설『스프링벅』. 교사였던 작가의 풍부한 교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열여덟 살 소년이 갑작스러운 형의 죽음을 극복하고 연극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형을 잃은 슬픔과, 연극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희열이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모범생 형을 둔 동준은 평범하지만 밝고 씩씩한 고등학생이다. 연극부 단짝 친구인 창제의 가출로 뒤숭숭하던 어느 날, 집안의 자랑거리였던 형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동준은 창제 대신에 주인공을 맡아 연극 연습에 몰두하며 형을 잃은 슬픔을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형을 가르쳤던 과외 선생 장근에게 형의 죽음에 대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스프링벅'은 풀을 먹으려던 원래의 목적은 잊고 무작정 초원을 달리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곤 하는 아프리카 양의 이름이다. 이러한 스프링벅의 이야기는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꿈을 잃은 채 남보다 앞서는 데만 혈안이 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동준은 스프링벅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연극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면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꼈던 작가의 다양한 고민이 녹아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지낸 경험을 살려, 청소년들을 둘러싼 교사와 학부모의 시선까지 입체적으로 아우른다. 가출, 입시 경쟁, 대리 시험 등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저자
배유안
출판
창비
출판일
2014.04.11

  『스프링벅』은 열여덟 살 소년 동준이 형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극복하고 연극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형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가며, 가족과 친구들 사이의 갈등과 용서의 과정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동준의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가 배유안은 입시 경쟁과 과감히 대처하는 연극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꿈을 탐색하며, 감동적이고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나의 산에서
1995년 출간된 스테디셀러『나의 산에서』개정판. 꿈과 호기심이 많은 소년 샘 그리블리는 달랑 주머니칼, 노끈, 도끼, 부싯돌, 약간의 돈만 가지고 대대로 선조들이 살아온 캐츠킬 산으로 가출을 감행한다. 처음엔 불도 지피지 못하고, 물고기도 낚지 못한 채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생존의 절박함을 경험한다. 하지만 곧 부싯돌로 불 지피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나의 산에서』는 주인공 샘의 생동감 넘치는 산 속 모험이 펼쳐진다. <로빈슨 크루소>의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는 반면 <나의 산에서>의 주인공 샘은 선택에 의해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자연과 점차 친숙해지는 그의 모습은, 현대인들에게 큰 충격은 전해준다.『나의 산에서』는 1960년 뉴베리 상 수상작이다. <개정판> <양장제본>
저자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15.12.28

  『나의 산에서』는 꿈과 호기심이 넘치는 소년 샘 그리블리가 달랑 주머니칼과 몇 가지 도구로 캐츠킬 산으로 가출하여 생존을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움과 고통을 겪지만, 그는 자연과 친숙해지면서 숲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집을 짓고, 사냥을 하며 먹을 것을 구합니다. 이 책은 현대인의 생활과 단절된 자연 속에서의 생존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10대와 통하는 미디어
뉴스는 왜 봐야 하나요? 권력은 왜 언론을 지배하려고 하나요? 광고에 나오는 것은 다 믿어야 하나요? 인터넷과 SNS 때문에 종이 신문이 사라질까요? ‘가짜 뉴스’와 ‘오보’는 어떻게 다른가요? 이 책은 신문, 텔레비전, 광고, 영화,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에 관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미디어의 역사, 미디어의 개념, 미디어의 활용법에 대해 쉽게 알려준다. 인간이 최초로 사용한 미디어인 말로부터 시작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트브 등 사회적 미디어까지 미디어에 대한 인문학적인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담고 있다. 방송과 신문의 소수자를 위한 사회적 역할, 광고의 이미지에 대한 이해, 예술과 미디어의 만남인 영화 바로보기, 인터넷과 사회적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 미디어의 미래 등의 주제를 통해 슬기롭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본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미디어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꼭 알아야 할 이야기가 담겨 있다. 뉴스는 왜 봐야 하는지, 권력은 왜 언론을 지배하려고 하는지, 광고에 나오는 것은 다 믿어야 하는지, 인터넷에 내 개인정보가 올라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청률 조사는 어떻게 하는지 등 27가지 미디어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서술했다. 한편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는 청소년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틀과 인생관 형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디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알려준다. 인터넷, 신문, 방송, 영화, 광고, 사회적 미디어 등을 멍청한 친구로 만드는가, 아니면 똘똘한 친구로 만드는가에 따라 개인의 삶의 방향이 바뀔 수 있고 좋은 사회를 위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미디어는 청소년들이 ‘어떤 직업을 가질지, 대학에 진학할지 안 할지, 대학에 진학한다면 무엇을 전공할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둬야 할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미디어를 제대로 알고 살피는 것이 나를 제대로 찾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지구촌 미디어에서 전개된 최근 10년의 흐름을 담아 대폭 개정되었다. 미디어의 기본을 짚은 대목을 보완하고, 여러 통계도 최근 자료로 모두 바꾸었다. 10대들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10대들이 창조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길에 도움이 되는 실마리를 제시한다.
저자
손석춘
출판
철수와영희
출판일
2023.01.01

  이 책은 10대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서로, 다양한 미디어 형태에 대해 이해를 깊이 넓게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뉴스의 중요성부터 시작해, 권력과 언론의 관계, 그리고 광고의 신뢰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가짜 뉴스와 오보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슬기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지구가 뿔났다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제4권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지구가 뿔났다』. 기후 변화에서 미래 환경까지 위기에 처한 지구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미래를 바꾸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와 사회적 관심사를 알아볼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냈다. 이상 기후, 멸종 사태, 동물 복지, 환경 파괴, 식품 문제 등 핵심적인 환경 문제를 두루 살피며 위기에 처한 지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사진과 자료, 지도, 그래프, 세계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 광고 등 감각적인 시각 자료까지 모두 수록해 방대하고 복잡한 지구 환경 문제를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지구에 해를 끼치면 우리에게 다시 그 피해가 돌아온다는 깨달음을 전하며 환경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
남종영
출판
꿈결
출판일
2013.04.22

  이 책은 한겨레 남종영 기자가 집필한 현장감 넘치는 환경 교양서로, 청소년들에게 지구와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기후 변화, 동물 보호, 환경 파괴, 미래 환경 등 핵심 주제를 다루며, 다양한 사진 자료와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여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생활에서의 환경 보호 실천을 촉구합니다.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여기고, 환경 보호가 모두를 위한 과제임을 강조하는 이 책은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직면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