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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추천도서] 5월 셋째 주

심둥심둥 2024. 5. 22. 08:40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멋쟁이 우리 할아버지(열린어린이 그림책 12)
1989년 칼데콧 수상작!『멋쟁이 우리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할아버지의 큰 사랑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섬세한 색연필로 그린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할아버지는 옛날 물건이 가득한 다락방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서 할아버지는 춤추고 노래하던 옛날의 가수로 돌아갑니다. 할아버지는 탭 댄스 구두를 신고, 실크 모자를 쓰고, 나비 넥타이도 매고, 지팡이로 한껏 멋도 냅니다. 아이들은 관객이 되어 할아버지의 멋진 공연을 관람합니다. 〈font color="ff1493"〉☞〈/font〉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제는 늙어 주름진 얼굴이지만 할아버지에게도 화려했던 시절이 있습니다.『멋쟁이 우리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에게도 젊은 시절이 있었음을 알려주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세대를 이어가는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
카렌 애커맨
출판
열린어린이
출판일
2006.02.28

  『멋쟁이 우리 할아버지』는 1989년 칼데콧 수상작으로,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섬세한 색연필 그림이 인상적이며, 할아버지의 추억과 사랑을 나누는 과정을 그립니다. 늙어 주름진 얼굴의 할아버지가 아이들을 다락방으로 데려가 옛날 물건들을 보여주며, 자신이 젊었을 때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합니다. 탭 댄스 구두와 실크 모자, 나비 넥타이, 지팡이로 멋을 내고 춤추고 노래하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이 작품은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상상하고, 세대를 이어가는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만 그대로 따라 하면 아빠를 화나게 하는 건 식은 죽 먹기지요. 그렇지만 조심해야 해요! 정말로 그랬다가는 볼기짝이 남아나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아빠를 기쁘게 해 주고 싶다면, 여기에 있는 걸 정반대로만 하면 돼요. 결국 이 책은 ‘아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그리운 말썽꾸러기 꼬마의 마음을 표현하며 ‘아빠를 기쁘게 하는 10가지 방법’을 반어적으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저자
실비 드 마튀이시왹스
출판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일
2017.06.02

  이 책은 아빠의 관심과 사랑이 그리운 말썽꾸러기 꼬마의 마음을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주말마다 아빠와 함께 놀고 싶지만, 아빠는 집에서 쉬기를 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아빠를 화나게 하는 행동을 합니다. 책은 이러한 아이들의 마음을 재미있고 과장된 그림으로 표현하며, '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사실 아빠에 대한 아이의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며, 실제로는 아빠를 기쁘게 하는 방법을 반어적으로 알려줍니다. 책은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불만이 있어요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왜 아이들만 일찍 자야 해요? 동생이 잘못했는데 왜 나만 혼나요? 얌체 같은 어른들을 향한 아이들의 이유 있는 불만!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
출판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21.04.01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을 수상한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는 『불만이 있어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이유 있는 불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마음대로 행동하면서 왜 자신들은 그렇지 못한지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요시타케 신스케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명쾌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답을 제시합니다. 주인공 아이는 늦게 자는 어른들과 달리 왜 아이들은 일찍 자야 하는지, 동생이 잘못했는데 왜 자신만 혼나는지, 어른들이 이유를 대며 같이 놀아주지 않는 것에 대해 아빠를 추궁합니다. 아빠의 그럴듯한 답변에 아이는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하지만 결국 마음이 넘어갑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불만을 대변하고, 어른의 고충을 이해하며,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마지막에는 아이가 아빠를 일찍 깨우며 사랑스러운 반격을 합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대답은 어른들에게 웃음을 주며, 불만을 유쾌하게 해결합니다.

 

 
집이 날아가 버렸어요!
집은 사람에게 꼭 필요합니다. 더위도 추위도 막아 주고, 지친 몸을 편히 쉬게끔 해 주고, 쿨쿨 잠을 잘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집이 사라져 버린다면? 이 책은 아무 이유 없이 날아가 버린 집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모험을 그려낸 책입니다. 그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하지만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떠오를 것입니다.
저자
다비드 칼리
출판
밝은미래
출판일
2016.03.30

  어느 날 갑자기 집이 사라져 버린다면?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 주인공은 집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떠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답니다. 다비드 칼리의 상상력은 정말 기발합니다. 집이 날아간다는 말도 안 되는 설정에서 출발하지만, '집주인이 과연 집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죠.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너에게 정말 소중한 건 뭐야?'라는 깊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우리가 평소에 너무 익숙해서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들이 있죠. 가족, 추억, 그리움 같은 것들요. 이 책은 그런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줍니다. 집을 잃은 주인은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지만, 결국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남의 문제에 무관심한 세태에 대한 풍자가 담겨 있죠. 하지만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그림은 흑백과 빨강, 노랑, 파랑만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단순하지만 생생한 색채가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고, 진짜 중요한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단순한 어린이 그림책을 넘어, 모든 연령대의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렸던 진짜 소중한 것들을 다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화요일
 
누가 누구를 먹나
『누가 누구를 먹나』는 2010년 ≪너는 커서 뭐가 될래? (Co z ciebie wyrosnie?)≫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폴란드의 젊은 디자이너, 다니엘과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키 부부의 합작품입니다. 단순한 그림과 반복적인 이야기를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태계의 순환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어려운 철학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림을 통해 알려 줍니다. 진딧물이 꽃을 먹고,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먹고, 할미새가 무당벌레를 먹고, 여우가 할미새를 먹고, 늑대가 여우를 잡아먹고 죽는 과정을 단순화된 흑백의 선과 종이의 소박한 질감으로 표현했습니다.
저자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다니엘 미지엘린스키
출판
보림
출판일
2012.10.25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 순환' 개념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그림책입니다. 꽃이 자라나고 진딧물이 꽃을 먹으면,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먹고, 할미새는 무당벌레를 먹고, 여우는 할미새를 먹고, 늑대는 여우를 먹는 자연의 먹이사슬을 설명합니다. 늑대가 죽은 후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계의 순환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삶과 죽음의 순환을 은유적으로 이야기하며, 죽음을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동식물의 순환을 보여주는 동시에 삶과 죽음이 맞물려 돌아가는 철학적 주제를 다룹니다.

 

 
게와 원숭이와 냠냠 시루떡(길벗어린이 옛이야기 11)
장난기 많고 천진한 동물 주인공을 선보인 박재철 작가가 이번엔 시루떡 때문에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동물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게와 원숭이가 층층 돌 쌓기를 하며 놀다 보니 시루떡 생각이 났어요. 떡집으로 달려가니 방금 찐 시루떡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네요. 저걸 어떻게 먹을까 하는데, 원숭이가 꾀를 냈지요. 게가 방에 들어가 아기를 집게발로 깨물면, 그 틈에 원숭이가 시루떡을 들고 나오기로 한 거예요. 계획대로 시루떡을 손에 넣었지만, 게는 먹을 수가 없었어요. 원숭이가 나무 위에 올라가 혼자만 냠냠 시루떡을 먹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떡시루가 날아가 게 앞에 쿵 떨어졌지 뭐예요. 게는 시루떡을 들고 자기 집 구멍으로 쏙 들어가 버렸어요. 이번에는 원숭이가 시루떡을 못 먹게 되었지요. 원숭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게 집 구멍에 대고 똥을 눠 버렸어요. 화가 난 게가 원숭이 엉덩이를 집게발로 꽉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만 털이 홀라당 빠졌지요. 원숭이 엉덩이에서 빠진 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게 집게발에 찰싹 붙어 버렸다는 이야기예요.
저자
박재철
출판
길벗어린이
출판일
2014.04.25

  이 책은 시루떡 때문에 벌어지는 원숭이와 게의 이야기를 그린 옛이야기 그림책입니다. 두 동물 친구는 시루떡을 얻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결국 서로 다투게 됩니다. 원숭이는 시루떡을 혼자 먹으려 하고, 게는 이에 화가 나서 원숭이 엉덩이를 물어 털이 빠지게 됩니다. 그 빠진 털은 게의 집게발에 붙게 되지요.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고합니다. 게와 원숭이의 천진난만한 행동과 익살스러운 대화, 생생한 그림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씨실 공주 날실 공주(지식 지혜 시리즈 꿈터 그림책 39)(양장본 HardCover)
『씨실 공주 날실 공주』는《바람 도둑》으로 잘 알려진 작가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그림책의 주인공 씨실 공주와 날실 공주는 서로 도와가며 아름다운 비단을 만들었어요. 옷감은 날실과 씨실이 겹쳐지면서 만들어진답니다. 씨실과 날실, 둘 중 누구의 능력이 더 뛰어나야 옷감이 잘 만들어질까요? 혼자만 돋보이고 싶고, 자신만 인정받고 싶다 보니 서로 싸우게 되고 옷감은 그만 엉켜버리고 말았답니다. 화가 난 임금님은 두 공주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씨실과 날실을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저자
안영현
출판
꿈터
출판일
2015.09.10

  한 왕국에 씨실 공주와 날실 공주가 살고 있었습니다. 씨실 공주는 자신의 비단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했고, 날실 공주는 자기가 만드는 비단이 최고라고 믿고 있었죠. 어느 날, 이 두 공주가 함께 비단을 만들기로 했고 그들의 비단은 정말 뛰어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두 공주의 마음이었습니다. 자신의 능력만을 강조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마음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비단을 자랑하면서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화가 난 임금님이 두 공주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씨실과 날실을 찾아오라고 명령했습니다. 두 공주는 명령을 받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만의 능력이 아니라 서로의 도움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두 공주는 화해하고 함께 비단을 만들어냈고 그 비단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기만의 능력을 부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야만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죠.

 

 
거미 아난시
1973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아샨티 사람들에게 아난시는 '거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에, 아난시에게는 여섯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 아들은 '큰일 났다', 둘째 아들은 '길 내기', 셋째 아들은 '강물 다 마셔', 넷째 아들은 '먹이감 손질', 다섯째 아들은 '돌 던져', 막내아들은 '방석'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졌습니다. 어느 날 아난시가 길을 잃고 물고기에 잡혀 먹히자, 아난시의 여섯 아들은 아버지를 구하러 오는데…. 〈거미 아난시〉는 아프리카의 민담 영웅인 거미 아난시의 모험을 담은 그림책이다. 이 이야기는 옛것과 새로운 것이 어울려 만든 조화를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대담하고 선명한 색상에 아프리카 특유의 전통 문양과 아샨티 언어 리듬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이 작품은 세계 여러 곳의 신화, 설화, 민담을 멋드러지게 재구성하는 작가, 제럴드 멧더멋의 작품이다.
저자
제럴드 맥더멋
출판
열린어린이
출판일
2005.07.10

  『거미 아난시』는 아프리카 민담의 영웅인 거미 아난시의 모험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난시에게는 여섯 명의 아들이 있는데, 각자 '큰일 났다', '길 내기', '강물 다 마셔', '먹이감 손질', '돌 던져', '방석'이라는 특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아난시는 집을 나서 길을 잃고 물고기와 매에게 공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여섯 아들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여 아빠를 구하게 됩니다. 아난시와 아들들은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빛구슬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를 누구에게 주어야 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만물의 신 니아메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니아메는 이 빛구슬을 하늘에 두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하게 되는데, 이 빛구슬은 오늘 밤까지 항상 하늘에 떠 있게 됩니다.


수요일
 
짚(우리문화그림책 13)(양장본 Hardcover)
'우리문화그림책' 시리즈, 제13권 『짚』. 아이들은 '짚'에 대해 알까요? 50년 전만 하더라도 짚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생활재료였습니다. 신발도 짚으로 만들었으니까요. 하지만 플리스틱에 밀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할아버지가 투박한 손으로 짚을 꼬고 엮으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쉽게 저버려서는 안 될 귀한 전통적 가치가 담겨 있는 짚 문화에 대해 다룹니다. 짚으로 '어떤 물건'을 만들어가는 할아버지의 손만을 집중적으로 그려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아울러 뒷부분에는 사진을 곁들여 짚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담아냈습니다. 내가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바로 짚이야. 그중에서도 볏짚이지. 벼에서 이삭을 떨어내고 남은 잎과 줄기란다. 벼에서 나오는 볏짚, 보리에서 나오는 보릿짚, 밀에서 나오는 밀짚 등을 합쳐 짚이라고 부르지. 이제부터 내가 짚으로 '어떤 물건'을 만드는지 볼래? 양장본.
저자
백남원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08.05.13

  『짚』은 전통적인 짚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짚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짚이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알려줍니다. 할아버지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한 켤레의 짚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짚 문화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할아버지가 만드는 물건이 무엇인지 상상하고 맞출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행복한 초록섬(너른세상 그림책)
《행복한 초록섬》은 한성민 작가가 자연을 사람의 입맛에 맞게 무심코 다루다 보면 그 피해가 다시 사람에게 되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종이 오리기 기법과 초록과 주황의 색 대비를 사용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보여 줌으로써, 행복이란 무엇인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저자
한성민
출판
파란자전거
출판일
2014.05.25

  『행복한 초록섬』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다룹니다. 이 책은 자연을 편리하게 다루는 인간의 행동이 자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야기하며, 자연과 인간이 서로 보완하고 주고받으며 함께하는 것이 행복과 조화로운 삶의 핵심이라고 주장합니다. 초록섬이라는 설정을 통해 환경보호와 인간의 욕심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유발합니다.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
미세 먼지의 위험성을 그린 환경 그림책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 미세 먼지로 폐암에 걸린 중국의 여덟 살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겨우 여덟 살의 어린아이가 폐암에 걸렸다는 것, 그리고 그 아이의 폐 속에는 미세 먼지가 가득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고 미세 먼지의 위험을 실감했다. 이 충격적인 사연을 소재로 한 이 이야기는 미세 먼지라는 재앙에 가까운 환경 재해를 어린이들에게 알린다. 미세 먼지로 숨 쉴 자유와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잃은 중국 장쑤 성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미세 먼지의 위험성을 들려주고 있다.
저자
김수희
출판
미래아이
출판일
2015.06.22

  중국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환경 그림책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을 통해 대기 오염과 미세 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격려합니다. 메이링은 미세 먼지로 인한 폐암으로 고통을 겪는데, 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미세 먼지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함께 노력하여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개미 100마리 나뭇잎 100장(자연이 키우는 아이 4)(양장본 HardCover)
가을 나뭇잎으로 배우는 숫자 0부터 100까지 『개미 100마리 나뭇잎 100장』. 수학의 첫걸음인 수 세기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개미네 마을에 사는 개미 100마리가 힘을 모아 색깔도 모양도 다 다른 나뭇잎 100장을 모으기로 했다.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꼬마 개미는 나뭇잎이 아니라 자꾸만 엉뚱한 걸 가져오는데, 개미 100마리는 100장의 나뭇잎을 모아 흥겨운 가을 잔치를 무사히 열 수 있을까?
저자
노정임
출판
웃는돌고래
출판일
2012.10.26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책은 나뭇잎을 이용하여 0부터 100까지의 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 다른 크기, 모양, 색상을 가진 100가지 나뭇잎이 등장하며, 이를 통해 수의 개념과 십진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책은 나뭇잎을 통해 숫자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목요일
 
똥 먹는 벌레 쇠똥구리
친근했던 똥 벌레, 쇠똥구리를 떠올리며 그린 그림책 『똥 먹는 벌레 쇠똥구리』. 담백한 글과 그림으로 시골 소년 동석과 쇠똥구리의 삶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글은 1인칭 화법으로 동석이가 이야기를 끌어나가고 있는데, 쇠똥구리에 대한 생태 정보는 오롯이 그림으로만 표현되었다. 이렇듯 직접적으로 쇠똥구리를 설명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 쇠똥구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저자
박지훈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5.05.25

  이 책은 시골 소년과 소와 쇠똥구리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년 동석은 소를 키우며 쇠똥구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그들의 관계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탐구합니다. 쇠똥구리의 생태와 존재 가치를 알기 쉽게 전달하면서도, 이야기의 중심에는 인간과 자연의 연결과 균형을 강조합니다. 또한 작가는 생태계를 보호하고 쇠똥구리를 다시 돌아오게 하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생명이 숨쉬는 알(지식 그림책 1)(양장본 HardCover)
『생명이 숨쉬는 알』은 조류, 파충류, 어류 등이 낳는 각양각색의 알을 섬세한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알의 형태, 특징, 크기 등의 중요 정보를 알기 쉽게 콕콕 짚어 설명합니다. 무엇보다 각각의 알의 크기는 실제 모양과 크기 그대로 그려져 있어, 과학적 관찰 학습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저자
다이애나 애스턴
출판
웅진주니어
출판일
2006.10.05

  『생명이 숨쉬는 알』은 조류, 파충류, 어류 등이 낳는 다채로운 알을 섬세한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각 알의 형태, 크기, 특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으며, 실제 알의 크기와 모양을 그대로 보여주어 과학적 관찰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알의 다양한 측면을 재미있게 소개하며, 알의 색깔, 모양, 크기, 부화 과정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적이고 섬세한 그림으로 알의 모든 면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바닷속 뱀장어의 여행(과학 그림동화 8)
-
저자
캐런 월리스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01.09.17

  『바닷속 뱀장어의 여행』은 바닷속 생물의 여정을 수채화 그림과 함께 풀어낸 과학 그림동화입니다. 새끼 뱀장어가 바다를 헤엄쳐 엄마 아빠 뱀장어가 살았던 강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신비롭고 흥미롭게 그려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뱀장어의 여정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문장부호
『문장부호』는 제비꽃과 개미가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동글동글 마침표를 닮은 씨앗, 쉼표를 닮은 애벌레, 느낌표를 닮은 번데기, 꽃자루 끝이 굽어 꼭 물음표를 닮은 제비꽃…. 제비꽃 씨앗이 떨어져 꽃피고 열매를 맺는 순간들을 섬세한 점묘화로 숨죽여 관찰하면서, 꽃밭 구석구석 숨어 있는 문장부호를 찾아보아요. 점 하나하나는 그저 점일 뿐이지만, 여럿이 모이면 씨앗이 되고, 꽃잎이 되고, 나비가 됩니다. 또 땅이 되고 하늘이 됩니다. 무수한 작은 점으로 사물과 풍경을 표현하는 점묘화는, 마치 독립적인 존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자연과도 닮았지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자연의 순리에 따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난주
출판
고래뱃속
출판일
2016.11.21

  이 책은 "문장부호"를 세밀한 점묘화로 그린 작품입니다. 작가의 수고와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책은 꽃밭에 문장부호가 숨어있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비꽃과 개미의 아름다운 공생을 그린 내용은 자연과의 조화와 삶의 소중함을 담고 있습니다. 점 하나하나가 모여 사물과 풍경을 표현하는 점묘화의 아름다움과 작가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금요일
 
엄마 고마워요
『엄마 고마워요』는 엄마의 사랑과 돌봄에 대한 감사를 아이가 직접 고백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보고 들은 자신의 이야기, TV나 책에서 본 엄마의 모습 등을 통해 자신을 위해 희생해 온 엄마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엄마에게 받은 사랑을 하나씩 짚어 보면서 '효'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엄마는 열 달 내내 나를 정성스레 품어 주고 끔찍한 고통을 참으며 아무 탈 없이 나를 낳아 주었습니다. 나에게 항상 좋은 것만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주었던 엄마는, 곁에서 항상 나를 돌봐주고 사랑해 줍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이 얼마나 큰 사랑을 받는 존재이며, 그 사랑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어버이의 은혜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자
정해왕
출판
국민서관
출판일
2013.02.22

  이 책은 자식들이 부모의 사랑과 은혜를 인식하고 감사하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부모의 사랑을 당연시하고, 효를 표현하는 것이 부족한 추세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부모의 사랑은 무조건적이지만, 그에 대한 감사와 표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꼬르륵(너른세상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
저자
이성률
출판
파란자전거
출판일
2011.06.01

  이 책은 일곱 살 동동이와 혼자 사는 할머니, 그리고 무료 도시락을 배달하는 대학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동동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길고 지루하지만, 옆집 할머니와 대학생의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이 이야기는 IMF 이후의 어려운 시기를 배경으로, 이웃 간의 따뜻한 관계와 순수한 마음을 강조합니다. "꼬르륵"이라는 소리는 배고픔뿐만 아니라 기다림, 안타김, 그리움, 고마움을 담고 있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따뜻함과 순수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 읽어 주는 할머니(작가가 읽어 주는 그림책 1)(양장본 HardCover)
'작가가 읽어 주는 그림책' 시리즈, 제1권 『책 읽어 주는 할머니』. 이 시리즈는 읽기 교육성과 더불어 듣기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글 작가 김인자의 엄마와 딸 사이에 있었던 사건사고를 그대로 풀어낸 것입니다.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서 일깨워줍니다. 그림 작가 이진희의 은은한 유화 기법의 그림은 아이들의 감성을 끌어당깁니다. 특히 그림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해내도록 인도합니다. 날고 싶어하는 펭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외할머니는 시골에 혼자 사십니다. 할머니는 조용히 지내시는 것을 좋아하지요. 할머니는 글자를 읽을 줄 모르십니다. 나는 책을 읽어주신 엄마 덕분에 글자를 쉽게 깨쳤습니다. 할머니도 내가 날마다 책을 읽어드리면 저절로 글자를 알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할머니는 그림책을 좋아하십니다. 내가 그림책을 읽어드리면 깜깜하던 세상에 환해진다고 말씀하셨어요. 나는 잠자기 전에 할머니께 전화를 합니다. 그림책을 읽어드리려구요. 할머니는 내 목소리를 들으며 잠이 드는데…….
저자
김인자
출판
글로연
출판일
2009.09.29

  『책 읽어 주는 할머니』는 손녀딸이 밤마다 외할머니에게 전화로 그림책을 읽어 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딸과 친정엄마 사이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가족 간의 사랑과 소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그림 속에는 날기를 꿈꾸는 펭귄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어, 이 책을 통해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팔랑팔랑
소풍을 나온 나비와 아지는 기다란 의자의 양 끝에 앉아 어색하게 서로의 눈치를 살핍니다. 그때 우연일까요? 꽃잎 몇 장 팔랑팔랑 떨어지고 그중 하나 나비 콧잔등에 내려앉습니다. 나비가 후우하고 꽃잎을 날려 보내는데, 이번에는 아지의 콧잔등에 내려앉습니다. 아지도 후우하고 불자 이번에는 나비의 김밥 위로 떨어집니다. 잠깐 당황스러운 둘의 정적을 먼저 깬 것은 나비입니다. 과연 나비는 아지에게 무슨 말을 건넸을까요? 『팔랑팔랑』은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날에 읽기 딱 좋은 그림책입니다.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될 아이들에게 ‘인연’에 대해서 혹은 ‘새로운 만남’에 대해서 걱정보다는 설렘을 안겨줍니다. 우연은 ‘아직 모르고 있는 필연’이며, 필연은 ‘우연을 통해 실현되는 운명’이라고 말하는 이 그림책은 그렇다고 마냥 모든 것을 기다리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나비와 아지 모두 떨어지는 꽃잎을 외면하지 않았기에 인연을 만들 수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작가가 숨겨 놓은 또 다른 인연을 찾는다면 그림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자
천유주
출판
이야기꽃
출판일
2015.03.16

  이 그림책은 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나비와 아지가 봄날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의 새로운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리며,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 인연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꽃잎 하나 떨어진 것이 둘의 인연을 이끌어내고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의해 운명이 결정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있는 인연을 발견하고 소중히 여기며 선선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토요일
 
원숭이 오누이
채인선이 쓰고 배현주가 그린 『원숭이 오누이』. 날마다 토닥토닥 아웅다웅 다투는 형제, 자매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창작된 그림책입니다. 형제, 자매가 있는 아이들 특유의 심리를 그대로 옮겨냈습니다. 동생을 떼어내고 혼자 놀고 싶은 형의 마음뿐 아니라, 형이 싫어하더라도 함께 놀고 싶은 동생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따스하게 감싸안아줍니다. 이 그림책은 오빠 '손이'가 좋아서 모든 일을 따라하는 '온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동생 온이가 귀찮아서 떼어낼 생각만 하는 손이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손이와 온이가 다투는 모습과 화해하는 모습은 물론,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신나게 뛰어내는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발랄하고 귀여운 그림이 보는 즐거움을 듬뿍 안겨줍니다. 특히 서로 꼭 닮은 손이와 온이의 얼굴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손이'는 오빠고 '온이'는 동생이에요. 온이는 손이를 좋아해요. 손이가 하는 모든 일을 따라하지요. 오빠가 책을 읽을 때, 게임을 할 때, 옷을 갈아입을 때도 따라했어요. 화장실도 따라왔답니다. 엄마가 손이에게는 새 운동화를 사주고, 온이에게는 새 구두를 사줬어요. 그러자 온이는 손이처럼 운동화가 갖고 싶다고 졸랐어요. 손이가 친구들과 놀러나가도 따라왔어요. 손이 친구들은 온이를 '원숭이 동생'이라고 놀렸어요. 어느 날 손이가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서 바다에 놀러갔어요. 그런데 온이도 따라나섰어요. 손이는 버스를 타고 바다에 가는 동안 온이를 떼어낼 생각만 했어요. 바다에 도착하자 손이는 온이에게 꼼짝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는 친구들에게로 가버렸어요. 한창 정신 없이 놀다보니 온이가 보이지 않았는데……. 양장.
저자
채인선
출판
한림출판사
출판일
2009.06.23

  이 책은 매일 아웅다웅하는 형제 손이와 온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손이는 항상 따라다니는 온이 때문에 짜증을 내기도 하지만, 결국엔 금세 화해하고 함께 노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느 날 손이와 온이가 바닷가로 놀러 가는데, 손이가 화를 내어 온이가 사라집니다. 그 후 손이는 온이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형제 사이의 우정과 이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형제자매의 관계와 그들의 감정을 다루며, 토닥토닥 싸우는 형제자매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삐약이 엄마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이자 풍부한 상상력과 입체감 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구름빵〉, 〈달 샤베트〉 의 저자 백희나의 그림책 『삐약이 엄마』. 악명 높은 고양이 '니양이'가 작고 귀여운 병아리 '삐약이'를 낳으면서 벌어지는 황당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 어느 봄날 갓 낳은 달걀을 한 입에 꿀꺽한 니양이. 그 후 니양이의 배는 점점 불러왔고, 결국 노란 병아리 한마리를 낳게 된다. 놀랍고 당황스러웠지만 내 배 속으로 배 아파 낳은 내 자식임을 거부하지 못한 니양이는 삐약이를 위해 좋은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생명의 소중함과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한다. 함께 모여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가족이 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백희나
출판
책읽는곰
출판일
2014.12.10

  이 책은 심술궂은 고양이인 니양이가 병아리를 낳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고양이와 병아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작가는 이를 통해 '가족'의 개념을 새롭게 되짚어봅니다. 니양이는 악명 높은 고양이로, 작고 약한 동물들을 괴롭히는 것을 즐겼습니다. 어느 날, 그는 달걀을 먹다가 병아리를 삼키게 되고, 이로 인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책은 니양이와 삐약이(병아리)가 어떻게 함께 살며 가족이 될 수 있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꽃섬(웅진 우리그림책)(양장본 HardCover)
『꽃섬』은 아름다운 섬에서 쓰레기산이 되는 꽃섬의 안타까운 이야기, 쓰레기산에서 다시 생명을 품은 공원으로 되살아나는 기적 같은 꽃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가에 아름다운 섬이 있었다. 철따라 아름다운 꽃이 피어 ‘꽃섬’이라 불리는 섬이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섬이 도시의 쓰레기 매립지가 되어 온갖 쓰레기로 가득 찬다. 사람들은 꽃섬을 쓰레기처럼 버려둔다. 하지만 자연은 꽃섬을 버려두지 않고 생명의 기운으로 품어 준다. 쓰레기를 덮은 흙에서 씨앗이 싹 트고 풀과 나무가 자라고 곤충과 새가 깃들면서 꽃섬은 조금씩 조금씩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섬의 모습과 쓰레기로 오염되어 가는 꽃섬의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 끊임없이 쓰레기를 만드는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반성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정하섭
출판
웅진주니어
출판일
2012.07.20

  이 책은 꽃섬이라 불리던 아름다운 섬이 어떻게 쓰레기 매립지가 되었다가 자연의 기적으로 다시 생명을 찾았는지 그 과정을 다룹니다. 처음에는 아름다운 섬이었던 이곳이 쓰레기 산이 되며, 인간의 소비와 쓰레기 생산이 환경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자연은 다시 생명을 찾게 합니다. 쓰레기를 덮은 흙 위에서 싹이 트고, 풀과 나무가 자라고, 곤충과 새가 돌아오면서 섬은 조금씩 다시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책은 난지도의 역사와 변화를 통해 인간의 소비문화와 환경 파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결국 이러한 곳도 자연은 다시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이잘닦아 공주와 이안닦아 왕자(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4: 성장이야기)(양장본 HardCover)
유난히도 이 닦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잘닦아 공주와 이안닦아 왕자』. 숲 속의 잠자는 공주를 패러디해서 이 닦기의 중요성을 코믹하게 강조한 그림책이다. 이안닦아 왕자는 이를 닦지 않는 나쁜 습관 때문에 이잘닦아 공주에게 거절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에 걸린 공주는 깊은 잠에 빠지게 되고, 왕자는 입 냄새로 무시무시한 용을 물리친다. 잠든 공주에게 뽀뽀하려던 순간, 끔찍한 냄새에 놀라 공주는 마법에서 깨어나는데….
저자
이주혜
출판
노란돼지
출판일
2013.11.15

  이 책은 어린이들의 이 닦기를 위한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왕자의 이를 닦지 않는 나쁜 습관 때문에 거절당한 이야기가 전개되며, 공주를 구하러 가는 왕자의 모험과 결말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에 몰입함으로써 이를 닦는 습관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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