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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추천도서] 5월 첫째 주

심둥심둥 2024. 5. 7. 15:19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야시골 미륵이
식구들과 농사를 지으며 오순도순 사는 것이 꿈이 어진 소년 미륵이를 통해 외세에 의해 이리 차이고 저리 찍기면서 수난의역사를 살아온 우리 겨레를 만나는 동화. 밝은 내일을 꿈꾸며, 파도처럼 밀려오는 고난에도 꺾이지 않는 미륵이에게서 희망의 역사를 읽어낼 수 있다. 삽화 수록. ♧ 저자 소개 글쓴이 김정희 1958년 경상북도 하양에서 태어나 한양여자대학에서 도자기공예를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 『국화』를 비롯하여 『겁쟁이 하늘이』『하늘나라 꽃밭의 무당벌레』『내 친구 야야』『아홉 살은 괴로워』『내 고향은 라면 박스』『미루나무는 내 마음 알지』들을 썼습니다. 특히 역사에 관심이 많아 일제 시대를 다룬 『국화』와 해방기를 다룬 『야시골 미륵이』에 이어 이후 우리 역사의 중요한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림 이선주 동화책 『난 이제 꼬마가 아니야』를 비롯하여『날아라 독수리야』들에서 개성 있고 자유로운 그림으로 어린이들과 친숙해졌고, 첫 그림책 『당주의 숲』으로 독자적인 그림 세계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누가 바보일까요?』『개들도 학교에 가고 싶다』『한울님 한울님』등 그린 작품마다 힘과 열정이 배어 있습니다.
저자
김정희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8.05.18

  '제주 4·3 항쟁'을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로, 주인공 미륵이의 내면 심리와 가족 해체, 도시 빈민으로의 과정을 다룹니다. 미륵이네 가정은 해방 이후 토벌대와의 갈등으로 비극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어려움 속에서 성장해 나갑니다. 어린이들이 현재의 현실을 이해하고 생각해보게 합니다.

 

 
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
『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는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열한 살에 처음으로 인생의 깊이를 맛보는 이야기입니다. 사흘이 멀다 하고 만났던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의 충격, 눈앞에서 할머니가 사라지듯 머릿속에서도 할머니의 기억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심경 등 죽음을 처음 맞이한 아이의 속마음이 섬세히 펼쳐집니다. 슬픔을 스스로 이겨 내려고 할머니를 추억할 유품을 찾는 과정에서, 스푼은 삶과 죽음, 가족과 관계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열한 살 적 할머니의 앳된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스푼은 자신에게 ‘늘 할머니’였던 분의 삶을 총체적으로 바라봅니다.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게 된 것이지요.
저자
케빈 헹크스
출판
내인생의책
출판일
2016.03.18

  『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는 열한 살 소년 스푼이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삶의 깊이를 체험하는 이야기입니다.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한 충격과 스푼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한 추억의 과정을 통해 죽음을 처음 맞이한 아이의 내면 성장이 담겨 있습니다. 삶과 죽음, 가족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스푼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을 삶의 연장선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그리며, 가족과 사랑이 죽음을 넘어서도 이어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저자 케빈 헹크스는 어린 독자를 위한 섬세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수많은 상을 수상한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요일
 
악당의 무게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 이현. 이현 작가의 신작 동화『악당의 무게』. 한 소년이 우연히 들개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주인공 ‘수용’이는 5학년 동급생들에 비해 내성적이고 몸집도 외소한 아이다. 평소와 다름없던 어느 날, 동네 산책로에서 들개 한 마리를 마주친다. 요구르트 색깔에 옆구리에는 붉은 스프레이 자국이 선명한 그 들개는 길들여지지 않은 서늘한 눈빛과 꼿꼿한 자세로 수용이를 압도한다. 수용이는 들개에게 ‘악당’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이렇게 악당을 만나면서 수용이의 세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저자
이현
출판
휴먼어린이
출판일
2014.10.20

  『악당의 무게』는 한 소년이 우연히 들개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수용이는 내성적이고 몸집이 작은 아이로, 어느 날 동네 산책로에서 들개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작품은 개와 아이의 우정을 넘어서 사람과 동물, 모든 생명의 관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수용이는 악당이라 불리는 들개를 만나면서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서로를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
2010년 뉴베리상 수상작으로 빛나는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이 감각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1970년대 뉴욕 도시를 배경으로 미란다가 겪는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연상케 하는 표지로 말이다. 표지만으로도 미란다가 어떤 일들을 겪고, 그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기대감을 준다. 또한 본문에도 변화를 주었다.『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이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동화임에도 다소 매끄럽지 않은 문장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개정판을 내면서 좀 더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손보았다. 이제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이 어떻게 새롭게 바뀌었는지 만나러 가 보자.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지막 여운이 너무도 강렬해서 다시 읽고 싶어질 것이다.
저자
레베카 스테드
출판
찰리북
출판일
2024.03.08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은 2010년에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뉴욕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와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미란다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익명의 쪽지를 받게 되고, 쪽지를 통해 어떤 변화를 겪으며 주변을 돌아보고 성장합니다. 이 책은 미란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우정과 성장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수요일
 
귓속말 금지 구역
2001년 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2001년 황금도깨비 상을 받은 동화작가 김선희의 『귓속말 금지 구역』. 친구를 왕따시키는 무서운 무기 '귓속말'의 두 얼굴을 고발하는 동화다. 나쁜 어른들의 세계를 모방한 권력 투쟁이 벌어지는 변질된 아이들의 세계의 '집단 따돌림' 속에서도 자신의 자아 정체성을 지키며 용기 있게 맞서는 소녀 '박세라'를 만날 수 있다. 그림작가 정혜경의 캐릭터의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흥미진진한 그림을 함께 담았다. 5학년이 된 세라는 교실에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할 뿐 아니라, 공부도 잘하는 우등생이다. 그런데 세라에게 왕따라는 위기가 닥쳐왔다. 막강한 라이벌 차예린을 한 표 차이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되면서부터다. 예린이는 회장 자리를 빼앗기 위해 세라를 친구들과 갈라놓는다. 바로 귓속말을 통해서인데…….
저자
김선희
출판
살림어린이
출판일
2011.11.10

  『귓속말 금지 구역』은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왕따와 권력 투쟁을 다룬 소설입니다. 주인공인 박세라는 우등생이자 학급 회장이지만, 회장 선거에서 라이벌인 차예린이 회장 자리를 뺏기 위해 친구들과 회장을 갈라놓고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왕따가 됩니다. 소설은 세라의 내적 고통과 왕따의 본질을 살펴보며, 어른들의 세계를 모방한 왕따의 권력 투쟁을 다룹니다. 이를 통해 왕따의 피해자는 누구나 될 수 있으며, 그 고통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한, 작품은 어린이들의 세계를 맑고 아름답게 그리지 않고, 현실적인 심리 묘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공감을 줍니다. 왕따를 겪는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슬기롭게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합니다.

 

 
에바(미네르바의 올빼미 34)
『에바』는 나치의 보복으로 인해 무참히 희생되었던 체코의 작은 마을 리디체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유태인이 아니면서 독일인도 아닌 아이들 중에서 아리안 민족의 외모를 가진 아이들을 납치해 독일 아이로 만드는 프로그램인 '레벤스보른' 계획을 통해 '에바'라는 이름의 독일인으로 살게 된 11살 소녀 밀라다의 삶을 보여 준다. 밀라다는 더 이상 체코 소녀가 아닌, '에바'라는 독일 소녀로 살아가게 된다. 조국의 말도, 자신의 이름도 잊어버린 밀라다. 과연 그녀는 헤어진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저자
조안 M 울프
출판
푸른나무
출판일
2010.04.21

  『에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나치의 무참한 보복으로 인해 생긴 체코의 작은 마을 리디체의 비극을 다루는 소설입니다. 이 책은 나치의 '레벤스보른' 계획을 통해 독일인으로 살게 된 11살 소녀 밀라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쟁이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리디체 마을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살아남은 아이들이 나치의 계획에 투입되어 독일인으로 자란다는 비참한 현실을 그립니다. 이를 통해 전쟁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것인지를 보여주며, 전쟁 속에서 희생되는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목요일
 
꽃할머니
『꽃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인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진 그림책입니다. 작품 속에서는 할머니의 육성과 근황뿐만 아니라, 할머니를 위로하고 성원하는 마음이 짙게 배어나옵니다. 할머니는 태평양전쟁 시기인 1940년 무렵 열세 살 나이로 일본군에게 끌려가 이루 말 못할 고초를 겪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엔 버려진 채 떠돌다가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몸과 마음이 망가질 대로 망가져 기억조차 잃어버린 수십 년 세월을 보냈습니다. 더는 이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세요.
저자
권윤덕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5.09.30

  『꽃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인 심달연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아낸 책입니다. 일본군에 끌려가 고난을 겪은 할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시 성폭력 문제를 다룹니다. 책은 어린이들이 전쟁과 폭력에 대해 이해하고 반대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다듬었으며, 제도적 성폭력과 인간성의 상실을 은유적으로 다루어 어린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 몸은 작은 우주야
생각이 자라는 인체 이야기 『우리 몸은 작은 우주야』. 어린이들이 우리 몸을 알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구성한 동화책이다. 다른 동물과 사람을 비교하면서, 동물과 사람이 어떻게 다르고 왜 이렇게 다르게 되었는지 인체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 몸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인간의 삶을 연결시켜서 보여준다.
저자
조대연
출판
해와나무
출판일
2013.02.15

  『우리 몸은 작은 우주야』는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을 다루면서, 인체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인간의 삶을 연결시키는 책입니다. 동물과 사람을 비교하면서 인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왜 우리 몸이 이렇게 진화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탐구합니다. 책은 몸의 구조와 기능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우리 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강조하며, 독자로 하여금 우리 몸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인체의 구조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일러스트와 함께 다양한 질문과 예시를 통해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몸의 신비함과 체계적인 구조를 탐구함으로써 우리의 존재와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금요일
 
생각이 크는 인문학 1: 공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게 된 어린이, 청소년이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해주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 제1권 《공부 - 공부하지 않아도 잘 사는 사람은 없을까》. 철학자의 사상이나 고전을 재해석하는 인문학적 지식을 나열하고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여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인도한다. 다채로운 구성에다가, 재미있는 그림을 곁들여 인문학을 익숙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이끌고 있다. 제1권에서는 '공부'에 대해 살펴본다.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평생에 걸쳐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근본적 공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왜 공부를 해야 할까?, "공부를 안 하고 살 수는 없을까?", "공부는 언제까지 해야 할까?" 등 공부의 가장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시대를 초월한 공부 달인의 공부 비법도 배워 배움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다.
저자
김윤경
출판
을파소
출판일
2013.04.29

  이 책은 눈앞의 성적이나 대학 입시를 넘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근본적인 공부의 중요성을 탐구합니다. 저자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공부는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루며,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진정한 인문학 도서로, 자기 가치를 발견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다루며, 인문학적인 주제를 가볍지 않게 다루어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또한, 공자부터 리처드 파인만까지 다양한 인물의 사례를 통해 공부의 의미를 탐구하고, 독자들이 자신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기술 발전이 품고 있는 다양한 맥락과 흐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과학이 해결해 주지 않아』. 과학기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 세상과 우리 삶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
장성익
출판
풀빛미디어
출판일
2016.02.26

  이 책은 과학기술이 우리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책입니다. 현대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을 깊이 바꾸고 있는 현실을 탐구하며, 과학기술이 사회와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룹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 그 영향과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다룹니다. 이 책은 과학기술에 대한 일방적인 긍정이나 부정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여 과학기술을 통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합니다. 또한, 책은 과학기술이 가져오는 편리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며, 일반 시민들이 과학기술에 능동적으로 개입하고 관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시합니다.


토요일
 
시애틀 추장
-
저자
수잔 제퍼스
출판
한마당
출판일
2004.03.20

  이 책은 백인들이 인디언들의 땅을 무력으로 차지하던 시대에 한 인디언 추장의 감동적인 연설을 다룹니다. 그의 말은 백인 대표에게 영감을 주어 그 지역을 추장의 이름을 따 '시애틀'로 명명하게 했습니다. 이 책은 인디언의 자연과의 조화에 대한 신념과 파괴된 자연의 비극을 대비해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웃는 기와
아이들을 시 세계로 안내하는 「시읽는 어린이」 제41권 『웃는 기와』.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의 동시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아동문학가 이봉직의 네 번째 동시집이다. 선명한 이미지로 시적 감성을 생생하게 살려낸 동시를 읽게 된다. 천진난만한 아이들 특유의 일상부터 가족과 친구 간의 사랑까지 선명히 드러난 동시도 수록하고 있다. 화자의 행동과 생각으 구체적으료 묘사해서 아이들의 공감을 잡아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교과서 '듣기ㆍ말하기ㆍ쓰기'에 수록된 《웃는 기와》를 통해서는 신라 시대의 깨진 기왓장을 통해 신라 사람들의 정서를 짐작해보는 등 시의 본질인 서정성까지 아이들의 마음 속에 심어주고 있다. 그림작가 주세영의 익살맞은 그림을 함께 실어 동시 읽는 재미를 북돋는다.
저자
이봉직
출판
청개구리
출판일
2012.05.21

  이 시집에는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이 모여 있는데 그 중에는 수상작인 '웃는 기와'와 '철길 두 줄' 등이 있습니다. '웃는 기와'는 신라 시대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에게 미소를 짓게 합니다. '철길 두 줄'은 부모의 사랑과 은혜를 표현한 작품으로, 부모님의 존재로 인해 안심하고 길을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외에도 가족과 친구,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다양한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 시집을 통해 시의 참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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