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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추천도서] 4월 셋째 주

심둥심둥 2024. 4. 23. 10:25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사이렌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회, 하지만 어느 날 치명적 오류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면서 사회 곳곳에선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일기장》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전성현의 두 번째 장편동화 『사이렌』. 미래 사회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국가 통제 시스템에 의해 자라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밀도 있게 풀어냈다. 탄탄한 구성과 매력적인 캐릭터,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배경과 설정은 독자들을 순식간에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인다. 자신의 생각대로 결정할 수 없는 사회는 결정론적 시스템을 비판하는 동시에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시스템이 만들어낸 ‘실패하지 않는 삶’의 가상 단면을 보여줌으로써 선택은 성공이 아닌 ‘개인의 행복’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하루호는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완벽하게 잘 짜인 사회에 살고 있다.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 고민하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한창 장래의 직업에 대해 고민해야 할 나이지만 그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능 검사와 운동 능력 테스트, 모발 검사 등 체계적인 직업 진로 검사를 통해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일을 부여받는다. 하지만 어느 날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의 ‘치명적 오류’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는데….
저자
전성현
출판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4.08.11

  미래사회, 모든 결정을 내리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완벽한 시스템 속에서 하루호라는 소년이 살고 있으며, 직업 선택부터 일상의 모든 결정은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이 시스템은 개인의 노력이나 선택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사람들은 시간과 고민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시스템에 '치명적 오류'가 발생하고 사이렌이 울립니다. 이로 인해 사회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 속에서 하루호와 같은 아이들은 시스템에 의존해 자라왔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으로 결정하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 이를 통해 이야기는 결정론적 시스템을 비판하며, 인간의 선택과 존엄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국가 통제된 미래 사회의 불안과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개인의 행복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문제아 보고서
시대를 뛰어넘는 뛰어난 문학성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는 「미래의 고전」 제30권 『문제아 보고서』. 언제나 웃음과 감동을 주는 글을 쓰고 싶은 동화 작가 박완이의 첫 번째 장편동화입니다. 성격과 환경이 아주 다른 앙숙 관계의 소년 '현섭'과 '기민'이 주먹다짐을 벌이다 걸린 후 '친구 보고서'를 써내는 벌을 받게 되면서 겪는 사건사고를 따라갑니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주는 아이와 괴롭힘을 받는 아이를 단짝처럼 붙어 다니게 만드는 프로그램인 친구 보고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립하는 상대의 집을 번갈아 드나들면서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관계, 이해, 우정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이끕니다. 아울러 일상의 순간순간 생겨나는 친구 사이의 갈등과 오해를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친구 사이의 문제를 풀어 나가려면 이해와 배려가 필요함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저자
박완이
출판
푸른책들
출판일
2012.12.20

  기민과 현섭은 서로의 성격과 집안 환경, 관심사 등이 전혀 맞지 않는 앙숙 관계의 두 소년입니다. 둘은 사소한 일로 신경전을 벌이며 갈등이 심각해집니다. 선생님의 명령으로 ‘친구 보고서’를 쓰기로 하고, 이로 인해 두 아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서로의 집을 방문하고, 매일 점심을 같이 먹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아이는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며 점차 가까워지고, 마침내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 사이의 갈등과 오해, 그리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문제아 보고서’라는 주제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작품은 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화요일
 
까칠한 아이
시골에 살던 고양이가 큰 도시로 끌려 오게 된다. 고양이가 도시로 끌려온 건 지현이라는 아이 때문이다. 지현이 엄마가 ‘까칠’해진 사춘기 초등학생 지현이를 달라지게 하기 위해 고양이를 데려온 것이다. 하지만 고양이를 본 지현이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고양이는 황당하다. ‘내게는 그런 능력이 없는걸요. 설사 내게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해도 나한테 관심도 없는 지현이를 위해서 쓰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어요.’ 자기들 편한 대로 생각하는 인간들이라니. 고양이는 이 집에서 벗어날 일만을 꿈꾼다. 고양이가 원하는 건 오로지 자유다. 일주일이 지나자 고양이는 지현이네 가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다. 지현이네 가족은 아저씨와 아주머니, 지현이, 어린 동생 지웅이, 언니 지수 이렇게 다섯 명이다. 지수는 아주 무거워 보이는 가방을 메고 아침 일찍 나가서 밤 열두 시가 되어야 집에 들어온다. 아주 공부를 잘하고 아저씨, 아주머니도 지수를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관심이 없다. 이 집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아주머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식구들 밥을 챙기고,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하고,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한다. 가끔 다른 아주머니들과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아주머니는 다시 바빠진다. 장을 보고, 지웅이가 어린이집에서 오면 씻기고, 놀아 준다. 또 저녁을 준비하고, 치우고, 잠을 재우고, 아저씨가 늦게 오면 상을 한 번 더 차리기도 한다. 열두 시가 넘어서 방에 들어가는 아주머니의 뒷모습은 아주 지치고 힘들어 보인다. 아저씨는 자동차 정비소를 한다.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데,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아주머니를 통해서 안다. 꼬마 지웅이는 이 집에서 유일하게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다.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지웅이가 뭘 해도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 한다. 고양이는 자기를 괴롭히는 지웅이가 아주 귀찮다. 마지막은 지현이다. 지현이는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늘 화가 난 얼굴이다. 학교에 갔다가 돌아오면 자기 방에 들어가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 밥을 먹을 때도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아주머니가 뭘 물어봐도 대답을 잘 하지 않는다. 아주머니는 지현이의 이런 점을 아주 못마땅하게 여긴다. ≪까칠한 아이≫는 다섯 명의 사람과 한 집에서 지내게 된 고양이의 이야기이다. 한 공간 안에서 살고는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람과 고양이 사이에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꽉 막혀버린 지현이는 고양이가 보기에도 답답하기만 하다. 결국 아주머니와 크게 부딪친 지현이는 집을 나가고, 고양이도 얼떨결에 같이 집을 나가게 된다. 지현이와 고양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부모님과 화해할 수 있을까?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는 이 집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저자
남찬숙
출판
대교북스 주니어
출판일
2018.08.01

  시골에서 살던 고양이가 사춘기를 맞이한 지현이의 집으로 와, 지현이와 그 가족의 일상을 지켜보게 됩니다. 지현이는 학교와 가정에서 마음을 닫고, 가족들도 그녀의 변화를 이해하거나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가장 바쁜 아주머니는 집안일로 지치고, 아저씨는 일 때문에 집에서는 그저 관찰자입니다. 어린 지웅이만이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그 관심조차도 고양이에게는 귀찮습니다. 이 고양이는 그저 자유를 원하며, 집안의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채 살아갑니다. 결국 지현이와 고양이는 함께 집을 나가게 되며, 그 후에 그들의 이야기와 가족 간의 화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작품은 지현이의 성장과 그녀의 마음속에 숨겨진 아픔을 고양이의 시각을 통해 담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자주 사용하는 '까칠한 사춘기'라는 표현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아이들이 왜 변화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독자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나는 지구인
『나는 지구인』은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으로 인해서 서로를 더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분야와 계층에 대한 존중을 이야기하고, 신체적 차이와 성장 배경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며, 내면의 자아정체성과 외면의 사회관계를 강조합니다. 다양한 피부색, 언어, 생활습관, 문화, 종교 등으로 인해 벌어지는 차별에 대한 고통을 고스란히 담아냄으로써 아이들은 자신과 타인의 역할,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한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역사와 국가, 세계화 등에 대한 인식의 차이까지 편견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일러줍니다. 엄마와 아들이 번갈아가며 서술하는 구조로 베트남에서 온 엄마 응우옌 티 하오와 그녀와 대만인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들 왕샤오콴이 대만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샤오콴의 어리고 유치하지만 예민한 시선을 통해 대만 사회가 어떻게 몰이해에서 기인한 부적절한 언행들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저자
장여우위
출판
챕터하우스
출판일
2013.07.26

  이민자와 혼혈아들은 사회를 다양하고 복잡하게 만드는 역사의 창조자들입니다. 오바마처럼 혼혈 출신으로도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양성과 차이를 이유로 사람들은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배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편견과 불이해는 갈등과 차별을 야기하며, 이민자와 혼혈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나는 지구인》은 대만에서의 혼혈아의 생활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미리 정한 기준과 평가로 사람을 분류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회와 교육에서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든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존중해야 합니다. 각자의 차이를 독특한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자아 정체성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죠.  '다름'은 문제가 아니며, 자아 정체성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요일
 
가족 연습(문학의 즐거움 45)
『가족 연습』은 12살 소녀가 ‘위탁 가정’에 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한창 사춘기 여자아이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한 번도 받지 못했던 따뜻한 가족의 사랑에 눈뜨면서 희망을 꿈꾸게 되는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도박과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자란 칼리는 엄마를 따라 코네티컷으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평소 말장난과 까칠한 독설을 즐기고 세상 물정에 밝은 아이 같지만 사실 가난과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날 새아버지의 폭력으로 불미스러운 사고가 생기면서 칼리는 엄마와 떨어져 위탁 가정인 머피 가족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저자
린다 몰라리 헌트
출판
개암나무
출판일
2014.03.31

  《가족 연습》은 12살 소녀 칼리의 이야기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자란 칼리는 엄마와 코네티컷으로 이사하게 되며 새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위탁 가정인 머피 가족에게 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한 가족이지만, 머피 부인의 따뜻한 사랑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칼리는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칼리는 자신처럼 상처받은 친구 토니를 만나면서 점점 마음을 열고 성장합니다. 병원에서 회복한 엄마 앞에 칼리는 엄마에게로 돌아가기를 망설입니다. 머피 부인은 칼리에게 따뜻한 사랑과 이해를 보여주며 칼리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성장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내 인생의 절댓값
『내 인생의 절댓값』은 사춘기의 불안과 마음속 깊은 곳에 상처를 지닌 마이크의 가슴 따뜻한 성장기를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아빠의 기대를 저버릴 수도, 그렇다고 원치 않는 삶을 살고 싶지도 않은 열네 살 소년의 고민과 방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
캐스린 어스킨
출판
사파리
출판일
2013.09.05

  열네 살 소년 마이크는 공학 교수인 아버지와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 사고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수학 천재이지만 사회 규범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마이크는 아버지를 돌보고 집안을 꾸리지만, 둘 사이의 소통은 쉽지 않습니다. 마이크는 수학 감각이 없는 평범한 소년이지만 아버지는 마이크에게 공학도가 되길 강요합니다. 아버지가 루마니아로 간다는 소식을 전하며, 마이크는 펜실베이니아 주 도노버에서 아버지의 삼촌과 할머니와 함께 여름을 보내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아르투아식 프로펠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마이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각자 다양한 문제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마이크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입양 프로젝트를 이끌게 되며,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자신의 인생 방향과 꿈을 찾아나갑니다. 마이크의 노력과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입양 기금을 마련하고, 사람들은 희망을 찾아가게 됩니다. 마이크는 아버지와의 관계와 자신의 인생 목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며, 진짜 행복과 가치 있는 삶을 깨닫습니다. 마이크는 아빠의 기대와 사회의 기준에 맞춰 살려는 압박감 속에서 자신만의 꿈과 가치를 찾아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와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돕고, 희망과 기적을 찾아 나가며 성장하게 됩니다. 수학 용어와 인생의 굴곡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며, 마이크와 마을 사람들의 희망과 기적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목요일
 
에코 걸스, 지구 정상 회담에 가다
캐나다의 열두 살짜리 여자아이 다섯 명이 자기네 힘으로 환경 모임 ‘에코’를 결성하고,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 회담에 가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에코 걸스, 지구 정상 회담에 가다』의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도 모두 실존인물이다. 에코의 멤버인 세번 컬리스-스즈키가 지구 정상 회담에서 어른들을 향해 외친 6분 동안의 호소력 있는 연설은 당시 탁상공론에 빠진 각국 정상과 환경운동가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그 뒤로 20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유튜브를 통해 수백만의 사람들이 조회해서 볼 만큼 크나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
재닛 윌슨
출판
초록개구리
출판일
2015.10.30

  『에코 걸스, 지구 정상 회담에 가다』는 캐나다의 열두 살짜리 여자아이 다섯 명이 결성한 환경 모임 ‘에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입니다. 이 아이들은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 회담에 참석하려고 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번 컬리스-스즈키라는 멤버가 호소력 있는 연설을 통해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세번 컬리스-스즈키는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의 딸로, 어린 나이에 환경 문제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브라질의 아마존 숲 화재를 목격하며 에코를 결성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배지 판매,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마련하며, 리우에서의 참가를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들의 활동은 그들의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개입 없이 아이들 스스로 주도하며, 지역사회와 대학 동아리와 협력하여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의식이 강조되며, 어른들도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을 지켜보며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세번의 연설이 전 세계에 큰 반향을 미치며, 이 연설은 여전히 유튜브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조회되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도 환경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어른들에게 그들의 결정이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우리 밥상에 담긴 맛과 멋과 뜻, 그리고 한식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빼어난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피어라 우리 문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맛도깨비가 깃들어 살고 있는 500년 된 요리책을 통해 다양한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와 그 시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밥상에 담긴 고유의 맛과 조상의 지혜가 빛나는 음식에 담긴 뜻을 알려준다.
저자
김하은
출판
해와나무
출판일
2012.03.10

  책의 주요 캐릭터는 애니와 쫄기입니다. 애니는 즉석식품과 불량식품에만 관심이 있던 편식쟁이로, 쫄기는 그녀에게 500년 동안의 한국 음식 문화를 소개합니다. 각 장마다 다양한 주제와 연결된 요리, 그리고 깊은 정보와 함께 재미난 그림과 사진이 담겨 있어 독자들은 한식의 맛과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에는 궁중 음식 기능 보유자인 한복려 선생님의 이야기, 미국에서 뽑힌 '비빔밥 버거',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뉴욕의 한식당 '단지' 등 한식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소개됩니다.


금요일
 
조영래
-
저자
박상률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4.09.15

  황소고집 소년 조영래는 성장기부터 가난이 따라다녔지만 사춘기 때는 반 친구의 수업료까지 내줬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민주화를 위해 싸우며, 어른이 되어 변호사로서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일했습니다. 시민 공익 법률 상담소를 설립하여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들을 도왔고,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두어 진폐증 환자의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전태일에 대한 책을 써서 변호사의 역할과 판사, 검사와의 차이를 알려주었다.

 

 
멋진 건축 이야기
『멋진 건축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건축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에서부터 우아한 팔라디안 건축물, 화려한 아르데코 건축물, 로봇 형태의 포스트모더니즘 건축물,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필딩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 이르기까지! 이 책을 통해 건축 세계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저자
사이먼 암스트롱
출판
그린북
출판일
2015.12.15

  이 책은 세계 7대 불가사의 같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부터 현대 건축의 특이한 예술작품까지 소개합니다. 피렌체 성당이나 타지마할 같은 건축물부터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 현대 건축물까지 다양한 건축물을 둘러봅니다. 아이들은 이런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건축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갈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건축물만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은 건축물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배경도 함께 알려줍니다. 로마 제국 시대의 건축 업적이나 오리엔탈리즘이 유럽에 전해진 이유 같은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를 통해 건축물이 어떻게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반영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게만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은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과 사진을 통해 아이들이 건축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토요일
 
우리 겨레는 수학의 달인
『우리 겨례는 수학의 달인』은 우리 문화유산에서 비례, 원주율, 입체도형 등을 배우는 수학 답사 여행기이다. 이 책은 경주에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옛날부터 발전된 수학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다. 석가탑과 다보탑에 숨은 수학 비례와 1만분의 1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석굴암의 수학적 비밀을 천천히 알아본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상한 설명과 수학을 다채롭게 설명하는 ‘우리 수학 더 알아보기’, 수학적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삽화 등은 수학의 원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안소정
출판
창비
출판일
2010.02.26

  한국의 수학 유산을 알아보기 위한 이 책은 우리나라의 수학 전통을 강조하며, 우리 문화 유산 속에 담긴 수학적 원리와 비례를 탐구합니다. 석굴암, 경주의 문화유산, 첨성대, 불국사 등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조상들이 수학을 어떻게 활용해 완벽하고 정밀한 유산을 만들어냈는지를 설명합니다. 저자는 우리 수학의 원리가 실제 문화유산에서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를 쉽고 자세하게 풀어가며,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특히, 석굴암의 정교한 기하학적 작도, 첨성대와 불국사의 구고현 원리 등을 통해 수학적 의미와 응용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조선시대 임금들의 수학적 사랑과 그들이 수학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리고 그 시대의 수학적 문화와 관련된 사례도 소개합니다. 저자는 초등학교부터 중등학교 교과과정의 수학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다양한 수학적 의미와 활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추가로 ‘우리 수학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수학과 관련된 역사, 문화, 과학적 지식을 다채롭게 소개하고, 일러스트를 통해 수학 내용을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수학 유산과 그 의미를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탈출 수학나라
『탈출! 수학 나라』에 등장하는 여덟 명의 천재 수학자들이 머루에게 알려주는 ‘수학’은 바로 이런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수학 나라를 여행한 머루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현재를 좀더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법, 논리적 추론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사고 능력, 바로 이런 것이 수학이라는 점을 책의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루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논리적 사고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저자
안소정
출판
창비
출판일
2020.05.06

  『탈출! 수학 나라』는 어린이들에게 수학의 원리와 재미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주인공 머루는 수학 시험에서 실패하고, 헌책방에서 발견한 이 책을 통해 수학 나라로 여행하며 수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학을 배웁니다. 이 책에서는 여덟 명의 천재 수학자들과 머루의 대화를 통해 수학 원리를 명쾌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머루는 수학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웁니다. 수학은 문제해결의 기초이며, 이 책은 수학의 중요성과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수학의 핵심은 문제를 스스로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입니다.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게임 같은 구성으로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머루는 여덟 명의 수학자들을 만나며 수학의 다양한 분야와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동네 괴짜 같은 천재 수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머루는 수학의 다양한 주제와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각 수학자의 생애와 그들이 발견한 수학적 사실들도 함께 소개됩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위해 수학자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글상자도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고대 그리스나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 수학자들의 삶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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