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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추천도서] 5월 첫째 주

심둥심둥 2024. 5. 7. 12:05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의 저자 김려령이 선보이는 장편동화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순주네 식구를 둘러싼 이웃들의 다복한 삶과 풍경이 펼쳐지면서 건강한 웃음을 선사해줍니다. 정든 동네를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살게 된 열 살 순주와 여섯 살 진주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변하는지, 또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지 찬찬히 살펴보면서 재미와 감동을 느낍니다. 김려령만의 사려 깊은 세부 묘사에 화가 조승연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더해져 등장인물과 사건을 풍성하게 담아냈습니다. 작은 동네, 좁은 길로 연결된 상점과 집들 사이에 있는 만복전파사를 운영하는 순주네 식구는 파란 트럭에 짐을 가득 실어 휴가를 떠납니다. 하지만 온 식구가 휴가를 간다고 말한 것과 달리 순주네 식구는 산속 별장으로 이사를 해서 농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엉뚱하고 발랄한 진주, 속마음만은 따듯한 순주, 장난기로 똘똘 뭉친 유동이가 만들어내는 이야기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저자
김려령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4.11.25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는 열 살 순주와 여섯 살 진주가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가는 이야기입니다. 별장으로 향하는 여정과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행복과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산속 별장에서의 새로운 경험과 만남, 그리고 특별한 마을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솔직한 갈망과 사람다운 삶의 진실을 전달하며, 캐릭터들의 모험과 성장을 풀어냅니다. 책 속에서 소소한 웃음과 다양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이, 길 떠나는 아이(문학동네 보름달문고 79)
2020년의 눈과 손으로 다시 펴내는 이야기 『물이, 길 떠나는 아이』는 2005년 처음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책은 15년의 시간을 건너 새로이 출간되는 개정판이다. 유년의 어떤 순간이 품은 복합적인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 『열세 살의 여름』을 통해 선명한 인상을 남겼던 이윤희 화가가 그림을 맡았다. 빛나는 눈과 앙다문 입매의 단단한 캐릭터로 거듭난 물이는 모든 세대의 여자아이가 지나온, 지나고 있는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다시 한번 문장을 가다듬고 말끔한 만듦새로 단장한 『물이, 길 떠나는 아이』, 지금의 아이들에게 유효한 의미로 다가갈 준비를 마치고 첫 발을 내딛는다. “사람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먼 길을 걷는 것과 비슷한 거 같아요. 어떤 날은 평탄한 길을 걷듯 하루하루가 편한가 하면, 어떤 날은 높은 산을 오르는 듯 순간순간이 힘겨운 날이 있고, 흡사 사나운 맹수를 만난 것처럼 두려운 상대와 맞서야 하는 날도 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을 길로 표현하나 봐요. 이 책의 주인공 물이가 동무 구렁이와 가는 길도 인생길이에요. 아기에서 어른이 될 때까지 걸은 길. 개정판을 내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제가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았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여전히 어리숙하고 부족한 것투성이더군요. 그런데도 그럭저럭 살아가고, 글을 쓰고 있는 것은 함께 걷는 사람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어서인 것 같아요. 참말로 고맙네요.” _임정자,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임정자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20.01.30

  "물이, 길 떠나는 아이"는 물동이에서 태어나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아기인 '물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물이는 아기로 태어나자마자 실망과 상처를 받고, 영혼의 일부가 구렁이로 변하는데, 그 구렁이가 물이와 함께 떠돌면서 자랍니다. 하지만 물이와 구렁이는 어디에서나 환대받지 못하며, 결국 물이는 구렁이를 밥바구니에 숨기고 길을 떠납니다. 물이는 산속을 누비며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서고, 어려운 여정을 겪으며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성장해 나갑니다. 구렁이는 물이의 상처와 성장을 상징하며, 이야기는 결국 물이가 자신을 찾아가며 길을 떠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여전히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함께 걷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도움이 크다고 말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
잔소리 대장 우리 엄마가 없는 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 꿈터 어린이 이십이 번째 이야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은 어린이작가로 유명한 박현숙 선생님의 작품으로 부모님과 외할머니가 아프가니스탄에 가면서 대학생 이모에게 미도를 부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제시간에 자고, 제시간에 일어나기, 준비물 챙기기, 숙제 꼭 하기(일기 절대 빼먹지 말 것), 매일 옷 갈아입고 양말 갈아 신기, 이모 말 잘 듣기를 부탁하며 이걸 잘 지켜야 하루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책상 앞에 크게 써서 붙여 놓았습니다. 냉장고 문에도 지켜야 할 일을 적어서 붙여 놓았습니다. 아침과 저녁 꼭 먹기, 반찬 골고루 먹기 이걸 잘 지켜야 아프지 않고 힘도 난다고 적어놓았습니다. 아마도 엄마는 미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처럼 많았을 테지만 꼭 지켜야 할 몇 가지만 적어놓았을 것입니다. 미도는 과연 부모님의 당부를 잘 지킬 수 있을까요? “빨리 일어나”, “밥 꼭꼭 씹어 먹어”, “숙제 어서 해” 등 아침에 일어나면서 밤에 잘 때까지 엄마의 잔소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엄마의 잔소리를 듣지 않고 혼자 자유롭게 생활하면 지금보다 더 잘 생활할 것만 같습니다. 미도는 이모와 생활하면서 몇 일째 빨지 않은 양말을 신고 고양이 세수에 준비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학교에 갑니다. 엄마가 챙겨줄 때와는 딴판이 되어버린 미도의 모습에 친구들도 놀랍니다. 집에서는 이모가 치킨과 햄버거를 먹고 잘 치우지 않아 바퀴벌레까지 나옵니다. 이모는 밤에 매운 것을 먹고 아파서 밤새 끙끙 앓습니다. 미도는 덩달아 늦게 자서 그만 다음날 지각을 합니다. 미도는 차마 혼자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이모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 은 미도와 이모가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열다섯 밤을 함께 보내며 잠시 해방감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부모님의 잔소리 의미는 무엇인지 깨닫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부모님께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는 무엇인가요? 어린이마다 듣기 싫어하는 잔소리는 다양할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부모님이 잔소리하지 않으면 마치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불안해지는 어린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가 늘 걱정이 되기 때문에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부모님의 마음과 아이들의 마음, 그리고 친구들의 배려하는 따스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박현숙 작가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날,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거나 혹은 경험해보고 싶은 일을 주인공 도미도의 시각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아직은 서툴기만 한 아이들이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부모님의 이야기를 왜 들어야 하는지 깨닫고, 부모님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며 자신의 할 일을 스스로 해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자녀들이 여러 시행착오 끝에 스스로 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믿는 만큼 성장한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자
박현숙
출판
꿈터
출판일
2018.07.16

  이 책은 한 아이가 자신이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엄마의 조언을 무시하고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엄마의 가르침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엄마의 조언을 따르고 노력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화요일
 
김 구천구백이
『김 구천구백이』는 작가인 송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한 교실에서 벌어진 조그만 사건을 시작으로 인생에 이제 막 발을 내민 제자에게 돈의 의미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을 가르쳐 주고 싶은 선생님과, 그 선생님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제자의 이야기다. 유쾌한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하는 그림 또한 인상적이다. 깁 브라보는 '김 칠천'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갖게 된다. 그건 바로 친구가 엄마 몰래 갖고 온 돈으로 장난감 비드맨을 구입하고, 그 돈 칠천 원을 갚지 못한 것. 이 때문에 선생님은 김 브라보에게 '김 칠천'이라는 별명을 지어준다. 하지만 계속 돈을 갚지 않자, 선생님은 매일 백원씩 이자를 붙이고, '김 만 되는 날'에 전학을 가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데…. ☞ 독서 감상 포인트! 아동작가 송언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래선지, 아이들의 세계를 밀착해서 들여다보고 아이들이 고민하는 게 무엇인지 진지하지만 재미나게 풀어냅니다. 특히 탁구공처럼 쉴새없이 치고 받는 재치있는 화법은 송언 작가가 보여주는 맛깔스러운 문체 중 하나입니다.
저자
송언
출판
파랑새
출판일
2007.07.24

  『김 구천구백이』는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인 건하가 새로운 별명을 얻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벌어진 장난감 사건으로 빚쟁이가 되어버린 건하는, 칠천 원을 갚지 못하고 이자가 더해져 별명이 김 구천구백이 됩니다. 선생님의 끈질긴 '빚 갚기 작전'과 엄마의 바쁜 일상 속에서 건하는 정면으로 부딪힙니다. 어린이에게 돈의 의미와 사람 간의 믿음을 가르치고자 하는 선생님과 그 선생님의 끈기에 마음을 쥐어짠 제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미친개
『미친개』는 다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전달하는 단편동화지만, 행간마다 생각할 여백이 많도록 그림책 형식으로 출간됐다.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소통' 혹은 '타인에 대한 이해'의 문제와 함께 자신의 본성마저 부정당하는 힘없는 존재의 비애이다. 이 책은 사람들로부터 버려진 떠돌이 개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헤매다 외딴 마을까지 흘러들어오면서, 마을 사람들의 억측으로 인해 미친개로 오인받으며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막다른 곳까지 몰려가는 절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양장본]
저자
박기범
출판
낮은산
출판일
2013.07.05

  『미친개』는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입니다. 한 마리의 떠돌이 개가 사람들로부터 버려지고, 결국 삶의 궁지에 몰려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소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해줍니다.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
내 이름은 유진이에요. 행복빌라 3층으로 이사 왔어요. 우리 빌라 사람들은 얼굴 마주치기도 힘들어요. 지하에는 유치원생 영아네가 사는데 제대로 본 적이 없어요. 2층에는 꽃무늬 옷만 입고 매일같이 구시렁대는 할머니가 살아요. 4층에는 아저씨 혼자 사는데 집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고, 창밖으로 쓰레기를 던지고 침도 뱉는대요. 쓰레기장 같은 빌라 뒤편에는 고양이도 어슬렁거리고요. 도대체 우리 빌라 이웃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는 바로 우리의 생활 속 익숙해진 소원한 이웃 관계를 주제로 한 동화입니다. 별다를 것 없지만 터놓고 말하기는 힘든 속사정들을 안고 살아가는 행복빌라 주민들의 이야기를 각자의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마음속 허전함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웃들……. 행복빌라에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이웃 간 소통의 정이 보여 주는 사회의 미덕을 통해 더불어 살아야 하는 까닭을 전합니다. 또한 가족에만 국한될 수 있는 아이들의 관계를 보다 넓게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저자
한영미
출판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일
2017.11.30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는 한 빌라 안에서 살고 있는 이웃들 간의 이야기를 다루는 동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사회적 소외와 외로움, 그리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주인공인 유진이는 새로 이사 온 초등학생으로, 행복빌라에 이상한 이웃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중엔 얼굴을 마주치기 힘든 이웃들도 있고, 외로움과 고독을 안고 살고 있는 이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함을 알아가며, 진정한 이웃 관계의 소중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수요일
 
꽃들에게 희망을
『꽃들에게 희망을』은 세상에 처음 태어난 호랑 애벌레는 '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을 시작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수많은 애벌레가 올라가려는 기둥 너머에 희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줄무늬 애벌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올라간다. 도중에 만난 노랑 애벌레를 만나 사랑에 빠져 다시 땅으로 내려오지만 기둥 너머의 세상을 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정상에 오를 것을 다짐하고 여행을 떠난다. 노랑 애벌레는 호랑 애벌레가 없어, 삶의 희망을 잃어가던 중 나비가 되면 새로운 삶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나비가 되기로 결심한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책으로,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기 위한 끝없는 여정을 비유로 표현했다.
저자
트리나 폴러스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7.01.15

  『꽃들에게 희망을』은 트리나 폴러스의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노랑과 호랑 애벌레 두 캐릭터를 통해 삶의 의미와 희망을 탐구합니다. 노랑 애벌레는 자아를 찾아 나비로 거듭나는 여정을, 호랑 애벌레는 잘못된 길을 깨닫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힘든 현실에서 희망을 찾는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는 작품입니다.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문구멍>이 입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아동문학가 신현득의 『몽당연필에도 주소가 있다』. 50여 년간 몽당연필로 또박또박 동시를 쓰면서 우리 정신을 지켜온 저자의 스물세 번째 동시집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걸림 없는 상상의 힘 속에 따뜻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몽글몽글 넘실거리는 동시를 읽어나가게 된다. 쓰레기로 버려지기 쉬운 몽당연필처럼 보잘 것 없이 작고 나약한 사물에게도 자신만의 자리를 잡아줘야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듦을 일깨우고 있다. 검소하고 겸손한 삶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동시가 지닌 의미와 가치를 정성스럽게 나타낸 그림 작가 전미화의 그림을 함께 실어 아이들의 집중과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저자
신현득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6.03.24

  이 책은 작은 몽당연필을 소재로 한 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족, 노동, 상상력, 소박한 삶의 가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특한 시적 언어와 비유를 통해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달합니다. 

 

 
삐딱삐딱 5교시 삐뚤빼뚤 내 글씨(문학동네 동시집 33)(양장본 HardCover)
김은영 시인의 여섯 번째 동시집 『삐딱삐딱 5교시 삐뚤빼뚤 내 글씨』. 30여 년간 줄곧 교사로서 학교에서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돌봐온 김은영 시인의 동시 45편을 엮어 완성한 동시집이다. 교실 안팎에서 명랑 쾌활하게 뛰노는 아이들 본연의 모습부터 어른들이 씌운 굴레와 억압 속에서 분투하는 아이들의 아픈 속내까지 생생히 담아냈다. 섬세하고 따뜻한 강전희 화가의 그림이 시의 여백을 채우면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오늘날 아이들이 겪는 아픔과 고민을 다루면서도 특유의 발랄함과 자연스러움을 잊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아이들의 삐딱한 자세와 시선, 삐뚜름한 글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른이자 교사로서 가질법한 체면이나 강박은 버리고 아이들이 처한 현실의 무게를 전하는 데 관심을 두었다.
저자
김은영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6.05.11

  『삐딱삐딱 5교시 삐뚤빼뚤 내 글씨』는 김은영 시인의 여섯 번째 동시집으로, 아이들의 생생한 삶과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책은 교실 안팎에서 아이들의 본연적인 모습부터 굴레와 억압 속에서 분투하는 아이들의 속내까지를 다루며, 시인의 현장 경험과 노력이 묻어나는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목요일
 
평화의 소녀상(The Peace Monument)
내인생의 그림책 『평화의 소녀상』. 2013년.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 땅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어요.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글렌데일 시립공원이지요. 한인뿐 아니라 미국 시의원과 하원의원이 모두 참여한 이 건립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제이며 또 다시는 이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지요. -여기에도 이 그림책은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기 위해 본문에 영문도 앉혔습니다.
저자
윤문영
출판
내인생의책
출판일
2015.09.18

  이 책은 "평화의 소녀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실을 이해하고 사죄와 속죄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여러 인물들의 발언과 함께 소개되는 평화의 소녀상은 세계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전쟁의 반성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
만약에 지구가 사과만 하다면,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땅은 32분의 1조각! 만약에 지구상의 물을 100개의 유리컵에 나눠 담는다면,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은 딱 1컵! 상상하기 어려운 커다란 범위의 시간과 공간과 대상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걸로 바꾸면 한눈에 쏙!
저자
데이비드 J 스미스
출판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23.06.30

  이 책은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가정한다면, 인간의 등장은 12월 31일에 이루어진다는 흥미로운 개념을 소개합니다. 작가는 지구와 인류의 복잡한 역사를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설명하며, 예를 들어 지구의 물을 100개의 유리컵에 담으면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은 딱 1컵이라고 비유합니다. 책은 지구와 인류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전 세계의 주요 사건과 통계를 일상적인 사물과 연계하여 소개합니다. 축소와 압축의 개념을 통해 사고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또한, 책은 교과 연계도 제공하여 교육적인 가치를 높입니다.

 

 
우리는 몇 촌일까
문예지 '아동문학평론'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동화작가 문정옥의 『우리는 몇 촌일까?』. 친척 간의 올바른 호칭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쌍둥이 남매 '온겨레'와 '온나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국에서 6년간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가족 나무를 완성해 오라는 부모님의 미션을 받고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에 흩어져 사는 친척을 찾아 서울에서 충주로, 충주에서 청주로, 대전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경주로의 흥미진진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았다. 겨레와 나라를 따라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친척 간의 호칭을 익힐 수 있다. 동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해하지 않고 예절까지 재미있게 배워나갈 수 있다.
저자
문정옥
출판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일
2011.02.25

  『우리는 몇 촌일까?』는 가족과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주인공 겨레와 나라는 가족 나무를 완성하기 위해 친척들을 찾아다니면서 다양한 가족 형태와 호칭을 배우게 됩니다. 이를 통해 촌수와 호칭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가족 나무를 그리면서 자신의 뿌리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금요일
 
고조선 건국신화
'한겨레 옛이야기 건국신화'고조선 편. 동아시아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 국문학과 조현설 교수가 기획, 집필하여 근거 없는 옛이야기가 아닌 신화학자의 손끝에서 빚어진 제대로 된 건국신화를 만들고자 했다. 대표적인 문헌들을 바탕으로 삼되 또 다른 기록들과 구전돼온 다양한 자료들을 모아 전체 틀 안에서 재구성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단군의 활약상만이 아닌 하늘님의 아들 환웅이 어떻게 신시를 세웠는지, 웅녀가 어떻게 환웅을 만나 단군을 낳았는지, 단군을 낳은 뒤의 웅녀는 어떻게 살았는지, 단군의 네 아들은 어떤 일을 했는지, 동굴을 뛰쳐나갔던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그 자취까지도 추적하고 있다.
저자
조현설
출판
한겨레출판사
출판일
2022.11.15

  이 책은 고조선 시대의 건국신화를 다루며, 전통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되 다양한 문헌과 구전된 이야기를 종합하여 신화학적인 관점에서 다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군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의 아버지 환웅과 어머니 웅녀, 그리고 단군이 건국한 후의 이야기, 그의 네 아들들의 활약, 그리고 동굴을 뛰쳐나간 호랑이의 이야기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리 건너기
『다리 건너기』는 우리 삶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축물인 ‘다리’를 통해서 과학 원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다리의 형태, 재료, 세우는 방법 등 차근차근 찾아보면서 다리들이 어떻게 서 있을 수 있는지, 다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얼마나 복잡한지, 다리는 건너는 동안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가게 됩니다. 더불어 다리에 담겨 있는 우리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다리가 건설되는 과정을 노르웨이의 브란당 해협 다리 건설 과정을 단계별로 제시함으로써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아이들은 그 과정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이 다리를 만들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각지에서 다리와 관련된 재미있는 문화 이야기를 함께 소개했습니다.
저자
에르나 오슬란
출판
그린북
출판일
2014.11.10

  『다리와 문화가 보이는 다리 건너기』는 다리를 중심으로 과학, 건축, 문화,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다리의 형태, 재료, 건설과정 등을 통해 과학적인 원리를 설명하고, 다리가 어떻게 사람들과 사회를 연결하는지를 탐구합니다. 또한 세계 각지의 다리들이 담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이야기를 소개하며, 다리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며, 학교 교과과정과도 연계되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뚱핑크 유전자 수사대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은 어떻게 다를까. 생명과학은 ‘생명체의 고유한 생명 현상의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생명공학은 ‘생명과학에서 알아낸 원리들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드는 과학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미래에는 생명공학 기술이 훨씬 더 발전해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책의 멘토이자 서울대 화학공학과 박태현 교수는 은율 아빠를 빌어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좋은 점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늘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생명공학은 우리 생명과 직결된 기술을 연구하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으로 이용한다면 우리 생명과 자연에 큰 위협을 가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 은율이와 하나도 끊임없이 이 문제를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자
정재은
출판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6.04.26

  이 책은 은율이와 뚱핑크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생명공학의 세계를 탐험합니다. 은율이는 심장병으로 친구를 얻기 힘들어하던 와중에 귀여운 핑크 돼지 뚱핑크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게 됩니다. 반 친구 하나는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은율이의 도움을 요청하고, 이를 통해 은율이와 뚱핑크는 놀라운 비밀을 밝혀냅니다. 이야기는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과 가족의 의미를 탐구하며, 미래의 생명공학 세계를 상상하게 합니다. 가족이란 유전자의 유사성에 국한되지 않음을 강조하며, 따뜻한 감동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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