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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추천도서] 4월 셋째 주

심둥심둥 2024. 4. 18. 13:35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가짜 일기 전쟁
『가짜 일기 전쟁』은 형제간의 심리를 ‘가짜 일기’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묘사한 이야기다. 쌍둥이 남매인 현철이와 세희는 눈만 마주쳐도 싸우느라 으르렁댄다. 어떻게 해서든 서로의 약점을 찾기 위해 서로를 호시탐탐 노린다. 그런데 오빠인 현철이는 학교에 내야 할 일기 숙제를 가짜 일기로 미리 쓰게 되고, 이 일기를 동생 세희에게 들키고 만다. 오빠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한 세희는 이 사실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자신이 현철이의 가짜 일기를 써 주겠다는 음흉한 제안을 하는데….
저자
전은지
출판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6.03.30

  쌍둥이 현철이와 세희는 눈만 마주쳐도 싸우는 남매입니다. 현철이는 학교 일기 숙제를 가짜로 쓰고, 세희에게 들키면서 그 일기를 진짜로 만들기로 합니다. 세희는 현철이에게 가짜 일기를 쓰는 대신, 현철이가 엄마에게 이야기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현철이는 그 일기의 내용을 실제로 실천하게 되어 성적과 생활 습관이 개선되고, 세희도 청소 봉사를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킵니다. 서로를 골탕 먹이려 했던 가짜 일기가 결국에는 자신의 발전과 이해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휴대 전화가 사라졌다
우리가족 휴대 전화 사용 보고서『휴대 전화가 사라졌다』. 어느 날, 내 휴대전화가 사라졌다. 엄마, 아빠, 할머니것까지 모두 한시도 손에서 휴대 전화를 놓지 않던 엄마와 아빠는 하루도 못 참고 새 휴대전화를 사오고 주인공은 이제 학교에서 왕따가 될지도 모르는데….
저자
최은영
출판
우리교육
출판일
2014.01.10

  이 책은 휴대전화의 사용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네 쌍둥이 도깨비들이 각 가족멤버에게서 휴대전화를 가져옵니다. 이 이야기는 휴대전화의 중요성과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그리고 초등학생 유찬이 모두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가족들이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면서 그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휴대전화가 없어진 상황에서 엄마는 약속한 사람과 연락할 수 없고, 아빠는 모든 일이 재미없어하며, 유찬이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걱정하고, 할머니는 추억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지 못하는 것이 서운합니다. 결국 가족들은 휴대전화를 다시 삽니다. 하지만 유찬이는 휴대전화 없이도 재미있게 놀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며, 이를 통해 휴대전화의 중요성과 함께 그것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부모와 아이들의 함께 토론을 촉구하며, 휴대전화의 적절한 사용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
「아이스토리빌」 27번째『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은 재일 한국인 진창현의 삶과 꿈을 다루었다. 주인공 진창현은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제작했던 실존 인물로 국내에서도 언론과 방송을 통해 몇 번 소개가 되었다. 2008년에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창현의 삶을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었던 사람으로 단정 짓기엔 많이 부족하다. 그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넘어가 갖은 고생을 하였고, 메이지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교사 자격증도 땄지만,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서 갖은 제약을 받았다. 뒤늦게 바이올린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지만, 한국인에게는 바이올린 기술을 가르쳐 줄 수 없다는 수많은 일본 기술자들의 거절을 당했다. 그러한 차별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스스로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었다. 이 책을 쓴 송재찬 작가는 진창현의 이야기를 처음 접한 후부터 그의 삶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고 한다. 그의 삶에는 희로애락이 있고, 꿈과 희망이 담겨 있으며 감동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글자 한 자, 문장 한 줄을 선별하고 정제하여 진창현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박세영은 2012년과 2014년에 볼로냐 세계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화가로, 동양화 느낌의 일러스트를 통해 파란만장한 삶을 더욱 은은하고 아름답게 살려내고 있다.
저자
송재찬
출판
밝은미래
출판일
2016.08.26

  1976년 제2회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제작자 콩쿠르에서 한국인 진창현이 5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으며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자로 주목받게 됩니다. 태어난 곳은 경북 김천이며, 교사를 꿈꾸며 일본으로 갔지만, 선생님으로서의 길이 막혀 바이올린 제작에 전념합니다. 한국인임을 이유로 일본에서의 배움이 어려웠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자로 성장합니다. 진창현의 바이올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일본에서 가장 비싼 바이올린이 되었고, 2002년 한국에서도 그의 재능이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그의 삶은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으며, 2012년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가로 활약하였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끊임없는 노력과 꿈을 향한 열정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줍니다.


화요일
 
돼지 이야기
『돼지 이야기』는 2010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우리나라를 휩쓴 구제역 사태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332만 마리의 돼지가 산채로 구덩이 속에 파묻힌 일은 과연 이 일이 옳았던 것인지,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는지 불편한 질문을 마주하게 합니다. 가축들에게도 사람들에게도 비극이었던 당시 사건을 돌아보며 사람을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가축에게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끕니다. 평범한 축사가 보입니다. 그 안에 칸칸이 나뉜 분만사, 거기 갓 새끼를 낳은 어미 돼지가 아기 돼지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미는 새끼들을 안아 줄 수도, 핥아 줄 수 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방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들이닥쳐 몽둥이와 전기 막대로 돼지들을 어디론가 몰아가는데….
저자
유리
출판
이야기꽃
출판일
2013.11.01

  이 책은 2010년부터 2011년에 발생한 한국의 '구제역사태'를 중심으로, 약 332만 마리의 돼지와 15만 마리의 소가 살처분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비극은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책은 축사에서 새끼 돼지를 낳는 어미 돼지와 그 새끼들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미는 사육 틀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어미와 새끼들은 사람들의 손에 의해 살처분 대상으로 몰려갑니다. 책은 이러한 과정에서 돼지들이 느끼는 감정과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겪는 감정을 묘사합니다. 책은 왜 이런 비극이 발생했는지, 그리고 돼지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길러지는지 등을 설명하며, 동시에 독자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런 일들은 옳은 일인가, 아니면 불편한 현실인가, 또는 왜 이러한 이야기를 알아야 하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합니다. 책은 명확한 답을 주지 않지만, 사람이 다른 생명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개고생(상상의힘 아동문고 8)
이창숙 단편집 『개고생』. 어린이들 삶의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주는 에피소드, 삶의 진정성에 깊이 가 닿고자 하는 진지한 주제, 아이들의 일상을 잘 그려낸 유머 등이 잘 섞인 작품집이다. 어느 날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 개를 찾아가는 힘든 여정을 1인칭의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풀어낸 표제작 「개고생」을 비롯하여, 아이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는 가운데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는 「대장 마마」에 이르기까지 모두 8편의 정선된 단편들을 담고 있다.
저자
이창숙
출판
상상의힘
출판일
2014.07.30

  이 책은 유머러스하고 진지한 톤으로 어린이들의 삶의 단면을 그려냅니다. 표제작인 「개고생」을 비롯해 총 9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들은 아이들의 마음과 삶의 진정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유머러스한 일상에서부터 감동적인 순간까지, 이 작품들은 생각하게 만드는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이상합네까(3 4학년 창작동화 7)
남북이 통일에 이르게 될 날을 예측하여 그려낸 동화 『내가 이상합네까』. 이 책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고, 통일로 인해 벌어지게 될 일들을 우리 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보여준다.
저자
홍종의
출판
효리원
출판일
2012.05.25

  「내가 이상합네까?」는 통일을 상상하는 동화로, 남과 북이 통일되어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 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그립니다. 이 동화는 통일을 통한 가족 재회와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다룹니다. 통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은 가벼운 유머와 함께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합니다. 통일이 된 지 1년이 된 날, 남한에서는 북에 있는 친척들을 찾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가족 간의 복잡한 관계와 재산 문제, 그리고 촌수가 뒤섞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가족들은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되며, 특히 아이들은 학교에서 이상한 관계의 친척을 만나게 됩니다. 통일로 인한 원치 않은 문제들을 경험하며 통일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수요일
 
우주에서 온 통조림
《우주에서 온 통조림》은 미지의 세계 우주에 대한 질문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어린이 SF 동화이다. 잠시나마 성적이나 공부 같은 현실을 접어 두고, 광활한 우주에 대해서, 그 안의 점 같은 존재 인간에 대해서, 또 하나의 크고 넓은 세상인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는 동화이다.
저자
사토 사토루
출판
논장
출판일
2015.11.25

  《우주에서 온 통조림》은 사토 사토루가 쓴 어린이 SF 동화로, 우주와 그 안의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어린이들에게 제시합니다. 이 책은 현실의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우주의 무한함과 인간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세계 약 20개국을 강타한 핀란드의 ‘엘라’ 시리즈 첫 권을 드디어 국내 독자들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핀란드와 독일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면서 국민 도서로 자리 잡은 이 책은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엘라와 친구들의 엉뚱하고 귀여운 학교생활과 열여덟 명의 악동을 감당해야 하는 담임 선생님의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그려졌다. 악의라고는 전혀 없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이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주인공들처럼 신나는 학교생활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저자
티모 파르벨라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7.01.20

  엘라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착한 선생님을 좋아하지만, 선생님이 요즘 협박을 당하고 이상하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엘라와 친구들은 협박범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장학사로 분장하여 교무실을 염탐하거나 선생님에게 다스 베이더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협박 내용을 알아냅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이미 협박범과 결혼해 신혼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이 책은 핀란드와 독일에서 사랑받는 어린이 도서 ‘엘라’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엘라와 친구들의 학교생활과 그들이 겪는 모험을 그립니다. 이 시리즈는 20년 넘게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아 왔으며, 특히 독일에서는 40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엘라와 친구들은 말괄량이 삐삐와 꼬마 니콜라와 같은 사랑스러운 악동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학교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독자의 예상을 깨뜨리며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핀란드의 특별한 교육 방식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 그리고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통해 교육의 질을 고민합니다. 이 책은 잠자리 책 읽기 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으며, 어린이들은 그림을 색칠하여 나만의 엘라 책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내 꿈은 슈퍼마켓 주인!
슈퍼에서 일하는 동안, 주인공에게 슈퍼는 일하는 곳이면서 인생을 배운 공간이다. 주인공은 슈퍼 주인인 할아버지를 통해, 슈퍼를 방문하는 어른들을 통해 어른의 삶, 사랑, 도덕적 규범을 배운다. 주인공은 4학년이다. 주인공은 영리하고 조숙한 아이라, 조금 이른 사춘기일지도 모른다. 어린이의 세계에서 어른의 세계로 이제 막 첫발을 디디려는 시기이다. 어른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하고, 어른에 대한 반항심이 차오르는 시기이다. 다양한 어른들을 겪은 경험을 통해 ‘어린이가 어른들을 대할 때, 특히 주의할 점 10가지’를 적어 두었다. 어른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가득하다. 읽는 어른은 뜨끔하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하고, 어른스럽다고 생각하는 어린이의 시선이 귀엽기도 하다. 읽는 어린이는 공감하기도 하고, 통쾌하기도 하고, 어른 세계에 대한 민감한 정보에 호기심이 생길 듯도 하다. 다만, 어린이의 시선에서 기록한 것이라 사실과 다를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발랄하고 섬세한 관찰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어른과 어린이의 관계, 소통에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준다.
저자
쉐르민 야샤르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8.05.30

  이 동화는 작가 쉐르민 야샤르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어린이 주인공이 슈퍼마켓 주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키워가며 다양한 사건들을 경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슈퍼마켓 주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할아버지의 슈퍼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그의 독특한 아이디어는 어른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하며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동화는 슈퍼의 일과 주인공의 사업적 시도를 통해 돈을 버는 도덕적 기준과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주인공의 경험을 통해 독자는 어른과 어린이 사이의 관계와 소통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작품은 어른들이 어린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어린이의 시선에서 어른의 세계를 관찰합니다. 주인공은 다양한 어른들과의 경험을 통해 어른의 삶과 도덕적 규범을 배우게 됩니다.


목요일
 
비밀의 강(Dear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세계를 펼쳐내는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제28권 『비밀의 강』. 1939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20세기 미국 동화 작가 마저리 키넌 롤링스의 글에다가, 50여 년간 함께 작업해온 미국 그림 작가 부부 레오 딜런, 다이앤 딜런의 그림을 엮은 그림책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드러내는 상징인 '비밀의 강'을 찾아 나선 소녀의 모험을 담아냈습니다. 순수한 동심의 시선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얽힌 비밀을 밝혀나갑니다. 강아지 '버기 호스'를 키우는 소녀 '칼포니아'는 엄마 아빠와 함께 미국 남부 플로리다 외딴 곳에 자리한 울창한 숲 속에서 부족함이 없이 살고 있어요. 칼포니아는 타고난 시인이에요. 시를 짓는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 마을이 불황을 겪게 되었어요. 칼포니아 아빠네 생선 가게가 문을 닫게 생겼지요. 칼포니아는 아빠를 돕기 위해 큰 물고기를 잡기로 결심하고 '비밀의 강'을 찾아나서는데…….
저자
마저리 키넌 롤링스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3.02.18

  『비밀의 강』은 2012년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1955년에 출간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플로리다 숲 속 마을을 배경으로 한 소녀 칼포니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마을의 생계를 위해 큰 물고기를 잡기로 결심한 칼포니아는 '비밀의 강'을 찾아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칼포니아는 여러 동물과의 만남과 메기 잡이를 통해 순수한 동심을 통해야 자연의 본모습에 다가갈 수 있음을 배웁니다. 나눔의 중요성도 강조되며, 칼포니아와 그녀의 아빠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고기를 나눠주어 마을을 도와나갑니다. 작품은 고전적이면서도 힐링을 주는 내용으로, 순수한 동심, 풍요로운 자연,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도 수준 높은 독서 체험이 될 것입니다.

 

 
화각 삼층장 이야기(전통공예그림책 나비장석)(양장본 HardCover)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그림책에 담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전통공예그림책 나비장석」 시리즈 『화각 삼층장 이야기』. 우리나라 전통 가구인 '화각 삼층장'을 만드는 과정을 꼼꼼하게 담아낸 지식 그림책이다. 5년간 우리 고유의 전통 공예 기법인 '화각 공예'를 배운 후 1999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화각 가께수리를 출품하여 장려상을 받은 화각 공예가 출신의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 지혜라가 직접 꾸미고 그려 정확하고 실감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화각은 소뿔을 얇게 갈아서 종잇장처럼 만든 후 예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나무로 짠 삼층장에 화각을 입히면 멋진 화각 삼층장이 된다. 화각 삼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모여야 하는데…….
저자
지혜라
출판
보림
출판일
2011.12.26

  화각공예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공예 기법으로, 소뿔을 얇게 만들어 그림을 그린 뒤 목공예품에 붙여 치장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법은 자개를 붙여 장식하는 나전 공예와 유사하나 화각공예는 더 화려하고 채색된 그림을 사용합니다. 주로 함, 빗접, 여성용 가구나 소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문양과 그림은 민화풍으로 특징이 있습니다.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공예 기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계승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화각 삼층장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담은 지식 그림책입니다. 화각 공예가 지혜라가 직접 그림과 글을 담당하여 조선시대 화각공예품과 유사한 민화풍의 그림과 현실적인 제작 과정을 보여줍니다.

 

 
절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한 불교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지식교양서 『절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 문화유산 해설사인 저자는 사찰을 답사하는 어린이와 문화재를 방문하는 성인들도 쉽게 절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불교문화를 살펴보고, 사찰 건물, 불교 조각, 회화 등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설명까지 담아냈다. 어린이 역사체험 학습단을 이끌고 곳곳을 누비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사찰에 대한 정보들을 옆에서 설명하듯 편안한 말투로 전해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저자
박상용
출판
낮은산
출판일
2010.01.15

  『절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는 어린이들과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불교 문화 지식교양서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불교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사찰과 불교 문화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작가는 문화유산 해설사와 체험학습 선생님으로서의 8년 경험을 바탕으로 절의 구조와 불교의 역사를 쉽게 설명 합니다. 책은 절 답사의 일반적인 동선을 따라 설명하며, 절의 주요 건물과 부처, 보살, 탑, 부도, 벽화 등의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설명합니다. 저자는 절의 구조를 학교와 비유하여 설명하며, 절에는 다양한 부처와 보살이 모시는 것, 그리고 그들의 역할과 생김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불교의 다양한 유산과 그것들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책에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찰과 문화재 사진이 수록되어 있으며, 불교 문화재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낼 뿐만 아니라, 책 읽기를 즐겁게 만듭니다.


금요일
 
개뼈다귀에서 시작하는 야무진 도형교실(재미있게 제대로 20)
『개뼈다귀에서 시작하는 야무진 도형교실』는 도형을 이해하는 데 기본이 되는 개념과 원리를 실생활과 접목시켜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다. 동화를 읽듯 편하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초등 기하학에서 다루고 있는 점, 직선, 선분, 각사각형 등 주요 용어를 활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안나 체라솔리
출판
길벗어린이
출판일
2013.12.15

  이 책은 어려운 도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냅니다. 주인공 아이와 그의 강아지 구름이가 학교에서 배운 기하학 문제를 일상에서 응용하며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수학적 추론과 문제 해결을 경험합니다. 이 책은 실생활과 수학을 연결하여 아이들이 수학을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게 돕습니다.

 

 
흥과 멋을 돋우는 신명 나는 우리 악기(한눈에 펼쳐 보는 전통문화 25)
[작품 내용]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의 삶 속에 전해져 내려왔지만, 요즘에는 자주 접하고 들을 기회가 없어 점점 잊히고 있는 우리 음악과 악기를 살펴봅니다. 장구의 반주에 맞추어 악기 하나로 연주하는 ‘산조’에는 어떤 악기들이 쓰일까요. ‘풍물놀이’를 즐기던 농부들은 어떤 악기를 연주할까요. 제사를 지낼 때, 임금님이 행차하거나 군대의 의식을 치를 때는요? 그 밖에도 선비들이 주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사랑방에서 연주하며 즐기던 풍류 음악, 궁중에서 의식이나 잔치가 있을 때 연주하던 ‘연례악’, 종교를 널리 알리거나 의식을 치르며 연주하던 ‘종교 음악’ 등에도 다양한 우리 악기가 쓰였습니다. 역사의 기록 속에는 남아 있지만, 지금은 보기 어렵거나 잘 연주되지 않는 악기들도 살펴보며, 우리 조상들의 흥과 멋을 느껴 보세요.
저자
이영민
출판
주니어RHK
출판일
2013.11.19

  한눈에 펼쳐 보는 전통문화 시리즈는 조상들의 삶과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책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조선 시대의 장터, 마을, 장악원부터 궁중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과 악기를 통해 우리의 전통을 보여줍니다. 해금 같은 우리 전통 악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악기의 연주 방법과 특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조상들의 생활과 풍습, 전통문화유산, 국보,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풍부한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자세한 그림으로 정보를 전달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이 책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와 조상들의 지혜를 알아보고, 그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물 이야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물 이야기』는 딱정벌레 박사 한영식 선생님이 20여 년 동안 끈질긴 관찰과 연구를 통해 얻은 다양한 동식물 이야기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초파리를 관찰하며 작은 생물에 관심을 갖게 된 건우. 곤충학자인 아빠는 곤충과 식물을 좋아하는 건우를 위해 관찰 여행을 떠나자고 하셨다요. 집 가까운 놀이터와 공원을 시작으로 동네 뒷산의 시냇가, 습지를 거쳐 바닷가 갯벌로 이어지는 탐사 여행 동안 건우는 수많은 작은 생물들을 만났다.
저자
한영식
출판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일
2012.06.21

  건우와 아빠는 작은 생물 탐사대로, 건우는 초파리부터 바이러스까지 다양한 작은 생물을 관찰하며 과학자로의 꿈을 키워나갑니다. 작은 생물은 지구 생태계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교과서와 연계하여 초등학교 과학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하여 정보를 전달하며, 풍부한 삽화와 사진, 그리고 부가 정보로 지식을 심화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는 120종의 작은 생물 사진도 포함되어 교과 과제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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