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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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추천도서] 5월 첫째 주

심둥심둥 2024. 5. 2. 12:03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바닥에 사뿐히 내려앉은 연분홍꽃잎 하나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맴이라는 글자가 나무로, 숲으로 그렇게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숲을 빠져 나온 매미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로 곳곳을 누비며 맴ㅡ 하고 크게 소리를 높입니다. 도시를 휩쓸고 간 매미는 이제 하늘로 높이 올라가 파란 비가 되어 떨어집니다. 『맴』은 여름을 생각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하늘을 찌르는 매미 소리, 뜨거운 여름날, 그리고 이어진 소나기. 여름을 떠오르게 하는 소재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책을 보는 순간 누구나 “아 여름이구나!”하는 감탄사가 터져 나오게 합니다. 시끄럽다고 생각했던 매미의 울음소리가 저자의 시선에 따라 탄생의 기쁨을 나타내는 울음소리처럼, 삶을 마쳐야 하는 마지막 몸부림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저자
장현정
출판
반달(킨더랜드)
출판일
2015.07.01

  이 책은 매미를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매미의 울음을 통해 여름의 더위와 함께하는 소리와 기억을 새롭게 다룹니다. 매미는 여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데, 그 소리는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시원한 여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책은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매미의 소리와 함께 새로운 여름을 맞이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쑥갓 꽃을 그렸어
『쑥갓 꽃을 그렸어』는 우연히 그림 그리는 재미에 빠지게 된 아흔 살 할아버지의 그림과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 할아버지는 딸의 권유로 아흔 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수채화로 자두도 그리고, 샛노란 쑥갓 꽃도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도 그리고, 임진강에 가서 풍경화까지 그리며 딸과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딸은 아버지 말을 모으고 골라 글을 쓰고, 그림 그리는 아버지 모습도 그렸다. 그렇게 아버지가 그린 그림에 딸이 쓴 글과 그림이 모여 한 권의 그림책이 되었다. 걷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몸은 약해졌지만 할아버지는 손에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큼은 청춘으로 돌아간 듯 생생하다. 오늘은 또 무슨 그림을 그릴까. 어떤 이야기와 만나게 될까. 그림을 통해 할아버지는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어디서든지, 무엇이든지 새로운 재미를 찾고 기쁨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것이 바로 인생임을 보여준다.
저자
유춘하, 유현미
출판
낮은산
출판일
2016.10.20

  이 책은 아흔 살의 할아버지가 우연히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할아버지는 그림을 그리며 딸과 함께 이야기를 공유하고, 딸은 이를 글로 정리하고 그림도 함께 그립니다. 이렇게 모인 그림과 글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며, 할아버지는 새로운 삶의 즐거움을 발견합니다. 책은 할아버지의 삶과 그림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전달합니다. 그림을 통해 할아버지는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의 기쁨을 전합니다.

 

 

 
견우 직녀(비룡소 전래동화 8)(양장본 HardCover)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 제8권 『견우 직녀』. 〈달님은 알지요〉의 글 작가 김향이가, 〈바리 공주〉의 그림 작가 최정인과 함께 역동적으로 구성한 옛이야기 〈견우 직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동쪽에 있는 별 견우성과 서쪽에 있는 별 직녀성에 얽힌 슬픈 사랑을 담아내 아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안겨줍니다. 이 그림책은 견우와 직녀가 애틋한 사랑과 구슬픈 이별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글과 감성적이고 화려한 그림으로 따라갑니다. 견우와 직녀의 기쁨과 슬픔, 설렘과 사랑, 그리고 안타까움 등 감정의 변화를 고스란히 따라갑니다. 특히 견우와 직녀의 사랑 노래뿐 아니라, 칠석에 부르는 민속 노래가 곁들여져 있어 읽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늘나라 임금님에게는 어여쁜 딸 '직녀'가 있었어요. 직녀는 마음이 고운 데다가 부지런했어요. 옷감 짜는 솜씨도 뛰어났답니다. 직녀가 짠 옷감은 무늬도 아름다울뿐더러 햇빛에 따라 빛깔이 달라 보여 신비롭기까지 했거든요. 어느 봄날 직녀는 소들을 몰고 가는 '견우'를 만나게 되었어요. 직녀는 견우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견우도 직녀에게 마음을 빼앗겼어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된 견우와 직녀는 날마다 만났어요. 그러다가 임금님에게 들키고 말았어요. 임금님은 견우와 직녀에게 당장 헤어지라고 명령했어요. 하지만 직녀가 몸져눕자 마지못해 결혼을 허락했습니다. 부부가 된 직녀와 견우는 일은 하지 않고 노는 것에 푹 빠졌는데……. 양장.
저자
김향이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09.10.23

  이 책은 우리나라의 전통 이야기인 '견우 직녀'를 통해 두 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책입니다.  견우와 직녀의 사랑과 이별, 감정의 흐름을 노래와 시로 풀어내며 전통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아름다운 이야기의 재미를 전달합니다.

 


화요일
 
리디아의 정원
평화롭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살던 리디아는 할머니와 함께 채소와 꽃을 가꾸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인 소녀. 그러나 아버지가 일자리을 잃고, 삯바느질을 하는 어머니에게도 일감이 들어오지 않자, 리디아는 도시에서 빵가게를 하는 외삼촌 댁으로 보내진다. 외삼촌은 무뚝뚝하기 그지없는 분으로 도대체 웃지를 않지만 빵가게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리디아는 슬슬 외삼촌을 깜짝 놀라게 할 일을 준비한다. 그것은 바로 빵가게 옥상을 멋진 꽃밭으로 꾸미는 일! 할머니가 보내주시는 꽃씨를 틈틈이 심고 가꾼 리디아는 가게가 쉬는 독립기념일이 되자 외삼촌에게 꽃로 뒤덮인 옥상을 보여주고, 외삼촌은 감격해서 꽃으로 장식한 예쁜 케이크를 손수 만들어 답례한다. 《리디아의 정원》은 어린이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시절을 지혜와 사랑으로 헤쳐나가는 소녀의 이야기로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전해주며 독특한 편지글 형식으로 동심이 더욱 맑게 표현되어 있다.
저자
사라 스튜어트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2.03.11

  이 책은 어려운 시기를 사랑과 희망으로 이끌어 나가는 소녀 리디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리디아는 아버지의 실직으로 어려움에 처해 외삼촌 집으로 보내지만, 거기서도 자신의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밝히며 도움을 주는데요. 외삼촌의 무뚝뚝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리디아는 화분을 통해 희망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비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결국 리디아의 노력은 외삼촌의 마음을 움직여 행복을 가져오게 됩니다. 책은 사랑과 희망의 힘을 강조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해의 선물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이 작품은 한 소년이 유년기 시절에 만난 사탕가게 주인 위그든 씨로부터 받은, 향기로운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아이들을 맞이하던 사탕가게 주인 위그든 씨는 결코 서두르거나 화를 내는 법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사탕을 고를 때까지 몇 번씩 마음이 바뀌어도, 때로는 은박지에 싼 체리 씨를 사탕 값으로 내밀어도 말입니다. 그는 돈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던 순수한 어린 소년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최고로 멋진 지혜를 발휘합니다. 이런 위그든 씨의 깊고 따뜻한 배려는 훗날 소년이 어른이 된 뒤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세대를 이어 전해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생애 최고의 유산을 물려 준 것입니다. 《이해의 선물》은 폴 빌리어드의 자전적 에세이 《Growing Pains》에 실려 있는 단편 중 하나입니다. 그간 소개되었던 요약 번역본이 아니라 원작 전문을 새롭게 번역하였으며, 작품 속의 시대 상황을 생생한 복식 문화와 풍경으로 되살려 원작의 감동을 좀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세대를 넘어 지키고 전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요? 이 그림책은 그런 물음에 대해 가장 명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답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저자
폴 빌리어드
출판
길벗어린이
출판일
2017.05.10

  "이해의 선물"은 사탕가게 주인 위그든 씨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위그든 씨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을 환영하며, 아이들이 마음에 드는 사탕을 선택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어린 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사탕을 주는데, 이런 위그든 씨의 행동은 소년이 성장한 후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책은 세대를 넘어 전달되는 가치와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위그든 씨의 선물은 아이의 순수함을 지켜주며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똑딱똑딱 지구는 24시간
이보다 더 재미있거나 이보다 더 똑똑할 수 없다! 세계 시간대 논픽션 정보 그림책 『똑딱똑딱 지구는 24시간』. 파리가 정오일 때 뉴욕은 몇 시일까요? 멕시코가 밤일 때 시드니는 낮일까요? 지금 이 순간, 지구의 한쪽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알래스카는 새벽 3시, 마이크가 오로라를 보려고 일어나고, 브라질은 아침 7시, 라나가 아마존 강에서 카누를 타고 학교에 가고 있어요. 1.70m로 펼쳐지는 병풍 그림을 통해 표준 시간대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플랩을 들추어 보며 세계 곳곳 24명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책 속에 미니 북이 들어 있어 각 나라의 정보와 문화를 익힐 수도 있답니다!
저자
폴 마르탱
출판
보림
출판일
2017.05.31

  이 책은 세계 시간대와 관련된 논픽션 정보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지구상에서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일어나는 일들을 알려주며, 각 나라의 표준 시간대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병풍 형식으로 제작된 이 책은 세계 각 지역의 시차와 표준 시간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24개의 플랩을 들춰서 각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니 북을 통해 각 나라의 정보와 문화를 더욱 알려줍니다.


수요일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아
아이들의 세계를 따뜻하게 담아낸 참신한 이야기와 뛰어난 그림이 어우러진 「동화는 내 친구」 제64권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아』. 1997년 문예지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후 아이들의 고운 마음을 오롯이 담아내는 저자의 동화다. 형제 간의 아옹다옹 소란스러운 일상 속 자잘한 갈등을 신나게 그려내고 있다. '동희'의 누나는 골목대장이다. 언제나 자신이 시키는대로 하라고 동희를 협박한다. 특히 엄마한테 혼나고 창고로 도망쳐 왔을 때에는 함께 복수하자고 실컷 부추겼다. 그런데 동희가 엄마한테 복수하겠다고 마음먹자마자 원수를 사랑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동희는 억울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 형이 혼자 있는 동희를 공격해왔는데…….
저자
강무홍
출판
논장
출판일
2011.05.02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아"는 형제간의 자잘한 갈등과 일상을 즐겁게 그린 이야기입니다. 누나와의 일상에서 가벼운 다툼과 혼란도 있지만, 결국엔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집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현실적인 관계와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하며, 재미와 웃음을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합니다.

 

 
책으로 전쟁을 멈춘 남작
자신이 만든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하늘의 새를 바라보는 것과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남작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땅에서 전쟁이 일어났어요. 남작은 곰곰 생각했어요. 엄청 무거운 데다 맞으면 가장 아픈 게 뭐가 있을까……. 남작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전쟁을 멈추게 한 걸까요?
저자
질 바움
출판
북뱅크
출판일
2017.07.10

  이 그림책은 2014년 생텍쥐페리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책과 비행기를 갖고 있는 남작이 자신만의 기발한 방법으로 전쟁을 멈추게 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곰곰이 생각한 남작은 자신이 만든 비행기를 이용해 책을 포탄처럼 떨어뜨려 적을 공격합니다. 그 결과, 적 대장이 책을 주워 읽게 되면서 전투 명령이 중단되고 전쟁이 잠시 중단됩니다. 이후에도 남작은 다양한 책을 이용하여 적을 속이고, 결국 전쟁은 책의 매력에 휩쓸려 중단되게 됩니다. 그 결과 남작은 다양한 전술을 연구하여 책을 통해 평화를 이루는 데 성공합니다.

 

 
대단해, 아담
『대단해, 아담』는 추고,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공연의 가치와 이런 재능을 지닌 예술가들의 권리인 저작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그림책입니다. 아담은 춤추고,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곡예사예요. 공연이 끝나면 사람들이 과일과 사탕, 동전이나 꽃을 주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담이 머무르는 마을마다 소동이 일어났어요. 온 도시 사람들이 갖고 싶은 걸 마구 가져가기 시작했거든요. 왜 그랬을까요? 이 소동은 과연 어떻게 끝날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왜 아담을 “대단한 아담”이라고 불렀을까요?
저자
에다 라이늘
출판
봄볕
출판일
2016.06.01

  《대단해, 아담!》은 공연 예술과 예술가의 가치, 저작권 등을 다루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아담은 춤추고 노래하며 악기를 연주하는 곡예사로, 재능을 발휘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의 공연을 보고 사람들은 단순한 칭찬을 넘어서 계속해서 뭔가를 주고싶어합니다. 예술가의 특별한 재능과 그들의 권리, 공연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며, 예술가들의 노력과 권리를 존중하고 그들의 작품을 온전히 즐기고 인정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목요일
 
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아이
《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아이》는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꼬마 숙녀 클로에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 던진 물음들을 주제로 하는 책입니다. 클로에가 ‘스파이더맨 가방을 메는 것’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깨닫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다름’과 ‘개성’을 인정하고,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자
조르지아 베촐리
출판
머스트비
출판일
2016.01.10

  《스파이더맨 가방을 멘 아이》는 꼬마 숙녀 클로에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편견과 고정 관념에 맞서 자신의 취향을 당당히 외치는 과정을 다룬 책입니다. 클로에는 스파이더맨을 사랑하며 그 가방을 선택하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여자애는 분홍색, 남자애는 파란색을 선호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나 클로에는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인정하며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며 편견을 깨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생명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지지 않는 꽃도 있나요?” 산길을 가던 나그네가 쓸쓸한 산의 벚나무에게 물었습니다. “한 번 핀 꽃은 반드시 지지요.” 쓸쓸한 산의 벚나무가 대답했습니다. 나그네가 슬퍼하자 벚나무는 생명은 돌고 돌기에 꽃은 다시 필 거라고 다독입니다. 그리고 ‘그때를 위해 우리가 만났다는 걸 기억하자’고 말하지요. 시간이 흐르고, 여행을 하던 나그네는 쓸쓸한 산의 벚나무를 떠올리고 찾아갑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꽃을 피우던 벚나무를 마을사람들이 풍차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나그네는 벚나무를 다시 만날 수 없는 걸까요?
저자
미야우치 후키코
출판
천개의바람
출판일
2016.04.01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는 삶의 여정에서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나그네와 쓸쓸한 산의 벚나무 사이의 대화로 이어집니다. 책은 삶의 변화와 이별을 다루며, 삶의 섭리와 자연의 법칙을 살아가며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나그네가 산길을 걷다가 벚나무를 다시 찾아가는 장면으로 전개되는데, 그곳에서 벚나무는 이미 풍차로 만들어진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나그네는 결국 벚나무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변해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만남과 이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도 내 이름을 안 불러 줘
-
저자
한국글쓰기연구회 엮음
출판
보리
출판일
1998.12.20

  '한국글쓰기연구회' 소속 선생님들이 모은 1,2학년 어린이들의 글을 수록한 책입니다.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특히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이 보기 쉽고 마음을 열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금요일
 
나야 고릴라 (지식그림책 13)
조은수의 고릴라에 관한 창작그림책. 고릴라의 생애와 그 특성에 대해 간략하게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그들이 현재 겪고 있는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의 문제를 들추어 현대 문명 사회에서 약자가 필연적으로 감당해야하는 고통과 연관시키고, 그를 통해 자연 파괴와 동물 학대가 없어져야 하는 이유를 설득적으로 보여준다.
저자
조은수
출판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일
2004.10.11

  고릴라는 크고 무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순하고 착한 동물로서 자연을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책은 아기 고릴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살았던 고릴라가 낯선 곳에서 시멘트 우리 속에서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고릴라를 통해 생명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라며,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나보다 어린 우리 아빠(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77)
『나보다 어린 우리 아빠』는 우리 주변에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집이나 그렇듯 고야네 집에도 소소한 갈등이 반복되지요. 고야네 가족이 갈등을 해결하고, 또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은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마치 우리 옆집의 이야기를 엿듣는 느낌이지요. 그래서 고야네 가족이 나누는 사랑이 독자의 마음에 친근하게 다가와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게 합니다.
저자
이병승
출판
좋은책어린이
출판일
2015.03.30

  "나보다 어린 우리 아빠"는 고야와 아빠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아빠는 장난감을 취미로 삼고, 고야에게도 장난감을 줍니다. 아빠는 자신의 취미를 우선시하여 고야와의 소통이 부족하며, 때로는 과도한 행동으로 고야를 화나게 합니다. 이에 고야는 아빠의 변화를 바라며 소원을 품게 되는데, 결국에는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키덜트 문화와 가족 간의 소소한 갈등을 다루며, 독자에게 친근함과 공감을 일으키는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는 1학년 아이들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산뜻하고 발랄하게 담은 창작동화집이다. 잦은 실수로 꾸지람을 듣거나 소심한 성격으로 매사에 주눅이 드는 어린이, 학교 규칙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어린이, 마음이 여린 어린이, 걱정거리가 있는데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입니다.
저자
강무홍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5.11.25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인 동희와 해우의 입학 후 첫 학교생활을 다룬 창작동화집입니다. 동희는 소심하고 수줍은 성격으로, 해우는 천방지축이면서도 덜렁거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또한, 동희와 해우가 처한 상황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즐겁고 발랄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독자들은 함께 웃고 울며 동희와 해우의 모험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토요일
 
우리 동네 슈퍼맨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생생한 현장을 통해 ‘사회’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 제3권 『우리 동네 슈퍼맨』. 아이들이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정 색깔이나 특수한 기능을 가진 옷을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로부터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도 못한 채 누리는 일상 속의 편리와 안전이 누군가의 도움 덕분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이번 편에서는 가까운 이웃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직업을 소개합니다. 슈퍼맨은 파란 옷을 입고 빨간 망토를 두르면 지구를 구하는 슈퍼 영웅으로 변신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보통 때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지만 특별한 옷을 입으면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멋지게 변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수복을 입는 소방관이나 우주인, 검은색 옷을 입는 판사나 수녀, 제복을 입는 항공기 조종사나 경찰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자
허은실
출판
창비
출판일
2014.03.14

  이 책은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생활을 다루며, 어린이들이 사회적 관계와 직업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각 책은 특정 주제나 시간대, 사건을 중심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사회를 전달합니다. 또한 책의 내용은 작가들과 화가들이 직접 취재하여 현장감 있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각 직업 분야를 구분하고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변신하는지를 통해 옷을 통해 살펴보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합니다.

 

 
배운다는 건 뭘까?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인문을 배울 수 있는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제1권 『배운다는 건 뭘까?』. 이 시리즈는 평소에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의 ‘질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배운다는 것’과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그 답을 찾아가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이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왜 배워야 하며, 배움은 왜 소중한 것인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배운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무도 보고, 꽃도 보고, 벌레도 보고, 새도 보고, 밤하늘도 보고, 물속도 관찰합니다. 배운다는 것은 ‘보는’ 것입니다. 또 친구의 이야기도 듣고, 선생님 말씀도 듣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듣습니다. 배운다는 것은 ‘듣는’ 것입니다. 보고, 듣는 것 말고 어떤 배움이 있을까요?
저자
채인선
출판
미세기
출판일
2014.07.10

  이 책은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의 의미와 중요성을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성장과 자존감을 키우며 사회성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작가는 배움을 통해 멋진 삶을 살아가는 것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질문하고 실패하더라도 끝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스콜라 꼬마지식인」 제1권 『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그림과 함께 친절하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를 다양하게 만나면서 호기심을 채워나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고양이 세계의 우두머리 고양이 '미오'를 화자로 내세워 맞벌이 가족, 재혼 가족, 대가족,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입양 가족, 조손 가족 등 우리 이웃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가장 현실에 가깝게 보여 주는 지식 정보책이다. 외롭고 쓸쓸하다는 생각에 사랑을 듬뿍 나눌 수 있는 가족을 찾아 떠난 미오의 모험을 따라간다. 가족마다 해당하는 설명을 쉽고 정확하게 제공하면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공감하게 될 것이다.
저자
유다정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2.11.23

  이 책은 고양이 미오를 주인공으로 하여,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미오는 외로움을 느껴 동네의 다양한 집들을 방문하며, 맞벌이 가족부터 재혼 가족, 대가족,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입양 가족, 조손 가족 등 총 일곱 가족을 만나게 되죠. 각 가족의 특징과 장단점을 고양이의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미오는 자신에게 맞는 가족을 찾아가게 됩니다. 책은 사회의 다양한 가족 형태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면서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어린이들이 선입견 없이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요일
 
떡 두 개 주면 안 잡아먹지(수학 그림동화 7 7)(양장본 Hardcover)
'수학 그림동화' 시리즈, 제7권 『떡 두 개 주면 안 잡아먹지』. 오랫동안 수학 교사로 활동해온 지은이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쉽게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모티브로 한, 떡장수 할머니가 떡을 좋아하는 호랑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사고를 통해 '구구단'의 원리를 쉽게 배웁니다. 마치 흥겨운 노래를 부르듯이 구구단을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지 느낌이 나는 종이에다가 민화 기법으로 그려진 익살스러운 그림이 아이들의 눈을 끌어당깁니다. 뒷부분에는 〈해설〉을 담아내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조언을 전달합니다. 옛날에 떡장수 할머니가 살았대. 할머니가 시루떡을 팔고 집에 돌아오고 있었어. 고개가 9개나 이어지는 구구고개를 넘어가야 했지. 할머니가 첫째 고개를 넘을 때였어. 갑자기 호랑이 한 마리가 뛰쳐나왔대. 호랑이는 "할멈, 떡 한 개 주면 안 잡아먹지."라고 말했어. 할머니는 얼른 시루떡 한 개를 던져주고 서둘러 둘째 고개로 달려갔는데…….
저자
이범규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09.11.20

  『떡 두 개 주면 안 잡아먹지』는 전래동화인 '해님 달님'을 모티브로 한 구구단을 가르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떡장수 할머니와 떡보 호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구구단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할머니가 호랑이에게 떡을 주는 과정에서 구구단의 원리를 소재로 삼아 흥겹고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구구단을 노래처럼 외울 수 있도록 돕는 구구단 포스터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수학 그림동화 시리즈의 일부로,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안녕 여긴 천문대야
역사, 인물, 문화, 경제 등 세계의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다다익선」 제52권 『안녕 여긴 천문대야』. 이 시리즈는 유치원ㆍ초등학교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지식 그림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과서에서 짧게 넘어가거나 미처 다루지 못한 지식도 얻게 된다. 이 지식 그림책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나게 소개해온 '별똥별 아줌마'가, 세상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하와이 천문대로의 신나는 우주 관측 여행을 안내하고 있다.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 자리한 세계적 천문대를 소개하면서 별과 우주, 그리고 천체 관측을 위한 필수 도구인 망원경 등 초등 과학 교과에서 다루는 다양한 정보를 살펴본다. 2013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그림작가 조원희가 강렬하고도 선명한 색감의 인상적 그림을 함께 담았다.
저자
이지유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13.03.15

  『안녕, 여긴 천문대야!』는 하와이의 마우나케아 산에 위치한 천문대를 소재로 한 지식 그림책으로, 천체 관측 방법과 천문학자의 일상을 다룹니다. 책은 천문학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며, 하와이의 특징과 천문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가족의 여정을 통해 산꼭대기의 천문대에 대한 궁금증을 탐구하며, 천문학의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 됩니다. 

 

 
코는 냄새만 맡을까
우리 몸에 대한 모든 과학적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는 「인체과학 그림책」제2권 『코는 냄새만 맡을까』. 어린이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코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담았습니다. 4천 가지나 넘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코의 특징부터 코털과 후세포의 기능, 냄새와 맛의 관계,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동물, 전자 코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세히 들려줍니다. 이 책에서는 냄새 분자가 콧속으로 들어와서 콧속 천장에 있는 후세포를 지나 후신경과 뇌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더불어 만약 우리가 냄새를 맡을 수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려 주면서 우리 몸에 있는 코가 왜 꼭 필요한 기관인지도 설명합니다. 또한 어떤 동물들이 냄새를 잘 맡고 어떤 동물의 냄새가 가장 지독한지, 냄새 맡는 기능을 여러 첨단 기술에 적용해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저자
백명식
출판
내인생의책
출판일
2013.05.15

  "코는 냄새만 맡을까?"는 코에 대한 모든 과학적 지식을 다룹니다. 이 책은 코의 역할부터 냄새를 맡는 과정, 감기와 냄새 감지, 그리고 동물들의 냄새 감지 능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쉽고 명확한 그림과 함께 설명됩니다. 아울러 코의 놀라운 능력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에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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