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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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추천도서] 4월 첫째 주

심둥심둥 2024. 4. 3. 09:56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무기 팔지 마세요!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들의 힘! 평화를 바라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무기 팔지 마세요!》가 현북스에서 새롭게 출간되었습니다. 장난감 권총으로 쏜 플라스틱 비비탄을 얼굴에 맞고 친구들과 ‘평화 모임’을 만든 대한민국 보미의 이야기와, 무기 판매 금지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는 미국 제니의 이야기입니다. 독자들은 세계 평화를 위한 두 아이의 당찬 활동을 함께하면서 세상에서 무기가 사라질 날을 꿈꾸게 될 것입니다.
저자
위기철
출판
현북스
출판일
2020.05.20

  "무기 팔지 마세요!"는 보미와 제니라는 어린이들이 장난감 무기와 전쟁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치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보미는 학교에서 장난감 무기를 판매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제니는 미국에서 무기 판매를 반대하는 활동을 전개합니다. 책에는 실제로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장난감 무기 판매에 반대하는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어린이들의 희망과 꿈을 이야기합니다.

 

 
오늘의 날씨는
만만찮은 세상이기에 오히려 당당하게 살아가는 네 아이의 짜릿한 성장으로 가득한 연작동화집『오늘의 날씨는』. 이 책은 도시 변두리 동네에 사는 5~6학년 또래인 네 아이의 이야기 네 편을 가을, 겨울, 봄, 여름에 맞춰 각자의 시점으로 펼쳐지되 하나로 이어지는 연작동화집이다. <짜장면 불어요!>의 작가 이현의 구성진 입담으로 가득한, 우리네 이웃과 아이들의 현실에 관한 이색적인 이야기 네 편을 담았다. 친구의 비싼 시계를 빌렸다가 잃어버린 동희, 외국인 노동자인 옆방 형을 떠나보내야 되는 종호, 아파트를 떠나 허름한 동네로 이사 가야 되는 영은, 결혼을 꿈꾼 옆집 오빠와 헤어지게 될 정아. 저마다의 ‘오늘’이 아프기도 하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네 아이의 성장기가 짜릿하고 가슴 벅찬 감동을 남긴다.
저자
이현
출판
창비
출판일
2019.04.29

  이 책은 네 아이가 저마다의 시점으로 풀어가는 이야기를 하나로 엮은 '연작동화집'입니다. 네 편의 주인공인 동희, 종호, 영은, 정아는 각자의 시점으로 사계절 동안 겪는 일들을 통해 성장하며, 도시 변두리 동네에서의 삶과 현실을 담고 있습니다. 작품은 우리 시대 어린이들의 현실과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계층 갈등, 부동산 개발, 외국인 노동자 차별 등과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룹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현실적이고 위로받을 수 있는 이야기를 경험하며 주인공들의 성장을 함께 합니다. 이웃 사이의 공동체 정서와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조화의 힘과 어울림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세암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세암'이야기를 비롯, 깊은 산 맑은 물 같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정채봉 선생의 초기 동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 않은 단아함으로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그를 능가하는 소박함이 담긴 정채봉 선생의 동화.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마시듯 우리 마음을 정갈하게 해주는 책.
저자
정채봉
출판
창작과비평사
출판일
1990.11.01

  이 동화 속에는 오세암이라는 작은 암자와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다섯 살 어린 길손이와 그의 누나는 엄마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길손이는 엄마를 만나는 것이 소원입니다. 설정 스님이 기도를 하지만, 엄마를 찾는 일은 어렵습니다. 결국 오세암 작은 암자에 슬픈 기적의 꽃비가 내립니다. 이 책에는 작고 소박하지만 용감하고 강인한 내면의 힘을 가진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정채봉 작가의 동화들은 작은 존재들이라도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아름다움과 진실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세상과 삶을 사랑하고 진정한 마음을 갖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화요일
 
맞아 언니 상담소
『맞아 언니 상담소』는 나의 이야기를 무조건 들어 주는 ‘맞아 언니’ 카페를 만든 아이들의 좌충우돌 활약을 그린 책이다. 열두 살 미래는 삼남매의 둘째로 자기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족을 답답해하다가, 단짝인 은별이와 세나와 함께 맞아 언니 카페를 만들기로 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면 자신들이 그런 존재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누군가 익명으로 글을 남기면 ‘맞아 언니’들이 번갈아 공감의 답글을 달아 준다. 카페가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가입자 수가 많아지자, 미래의 옆 반 남자아이 선우까지 영입되어 운영진이 모두 네 명이 된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 앞 문구점 아주머니가 누군가가 쏜 비비탄 총 때문에 넘어져 크게 다치게 되고, 아이들은 그 범인이 바로 카페 회원이라는 정황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지는데….
저자
김혜정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18.05.21

  아이들의 공감 백 퍼센트 카페를 운영하는 '맞아 언니' 상담소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습니다. 세 명의 다양한 캐릭터가 카페를 운영하며 아이들은 서로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의 고민에 대해 이해하게 됩니다. 카페 운영 규칙 중 하나는 글을 올린 사람의 정체를 숨기는 것인데, 세나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이들은 'B'를 찾아내기 위해 원칙을 깨고 추적을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글 뒤에 숨겨진 진짜 고민과 외로움을 알게 되며, 맞아 언니 카페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결국, 누구에게든 공감을 주는 존재가 필요하며, 그렇게 필요한 존재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집니다.

 

 

 
몇 호에 사세요?(큰숲동화 3)
뜨인돌어린이 고학년 창작동화 시리즈인 「큰숲동화」 제3권 『몇 호에 사세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보통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대하고도 솔직한 시선으로 그려낸 창작동화 단편집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나 풀기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는 8편의 동화는 열심히 아파하고, 성장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던집니다. 낯선 이는 무조건 경계하라는 엄마의 과잉보호에서 벗어나 치매 할머니와 소통해 나가는 《몇 호에 사세요?》, 자신의 존재를 하찮게 여겼던 정훈이가 장난감 트럭에서 간절했던 꿈을 발견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과정을 담은 《장난감 트럭》 등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외부 세계 속에서 내면 갈등을 겪으면서도 적극적으로 치유하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자
김소연
출판
뜨인돌어린이
출판일
2016.06.03

  『몇 호에 사세요?』는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성장을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들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들의 내적 심경은 복잡하고 힘든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여덟 편의 단편 속 주인공들은 친구와의 갈등, 가족 문제, 사회적 압박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며 성장합니다. 이 책은 어른들이 만든 세상 안에서도 아이들이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주인공들은 각자의 내면 갈등을 극복하며 씩씩하게 성장합니다. 책 안에 담긴 각 이야기는 개인의 성장과 타인에 대한 이해, 소통과 애정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단순한 해답이나 결론을 제시하지 않고,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버들붕어 하킴
우리 민물고기와 눈을 맞추어 써 내려간 생태 동화 『버들붕어 하킴』. 이 책은 버들붕어 ‘하킴’의 모험을 통해서 외래종 민물고기에게 잡아먹혀 점점 사라져 가는 토종 민물고기의 처절한 현실을 고발하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 준다. 저자는 민물고기들의 모습을 통해 놀라운 자연의 힘과 자신의 의지를 믿고 끝까지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우리 자연의 미래는 희망적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
박윤규
출판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1.06.30

  《버들붕어 하킴》은 대표적인 생태 동화로, 주인공 하킴의 모험을 통해 외래종 물고기에 대한 문제와 환경 오염을 고발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물고기들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그리면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또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지명과 물고기 이름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수요일
 
휴가 온 외계인
『휴가 온 외계인』은 별에서 온 할머니와 지구에서 온 손자의 아슬아슬 짜릿짜릿한 여관 운영기. 은하 여관은 ‘온 우주의 멋진 여행지로 통하는 문’이다. 그런 은하 여관에서 보낸 여름 한철은 스크럽에게 지금껏 몸담아 왔던 좁은 세계를 넘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문이 되어 준다. 스크럽은 지구인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때로는 지구인보다 더 너그럽고 예의 바르고 의리 있는 외계인들을 상대하며 자신과 다른 존재에 대한 편견을 넘어 선다(늘 얼간이 취급해 왔던 에스에프 동호회 아이들에 대한 편견도). 자신과는 영 인연이 없는 생물이라 여겨 왔던 여자아이, 그것도 에스에프 마니아인 에이미를 좋아하게 된 일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저자
클리트 배럿 스미스
출판
책읽는곰
출판일
2015.05.27

  6학년 '스크럽'은 은하 여관에서 보내는 여름 동안, 지구의 한계를 넘어 우주로 떠나는 성장을 경험합니다. 그곳에서는 지구와 별 다를 바 없는 외계인들과 만나며 편견을 깨고 새로운 친구를 만납니다. 특히 할머니를 만나게 되어 가장 큰 선물을 받는데, 할머니는 그를 진심으로 대해주고 믿어주며 스크럽은 책임감을 키우게 됩니다. 이 모든 경험을 통해 스크럽은 '성장'이라는 위대한 도전을 이겨내며 우주에서 가장 멋진 장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람의 왕, 고돌핀 아라비안(느림보 동화 19)
『바람의 왕, 고돌핀 아라비안』은 모든 경주마의 아버지라 불리는 최고의 경주마 '고돌핀 아라비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샴과 아그바는 사하라 사막을 거쳐 프랑스 왕실로, 프랑스 시장통에서 다시 영국의 푸른 초원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시련을 겪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모로코 왕실 마구간에 황글빛 털을 가진 망아지가 태어났다. 어린 마부 아그바는 망아지에게 샴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샴은 아라비아어로 태양이라는 뜻. 샴은 뒤꿈치에 속도의 상징인 하얀 점을, 가슴에는 재앙의 상징인 밀 이삭 무늬를 갖고 태어났는데….
저자
마거리트 헨리
출판
느림보
출판일
2008.06.30

  모로코 왕실 마구간에 황금빛 털을 가진 망아지가 태어납니다. 어린 마부 아그바는 그 망아지에게 샴이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이는 아라비아어로 "태양"을 뜻한다. 샴은 뒤꿈치에 속도의 상징인 하얀 점과 가슴에 재앙의 상징인 밀 이삭 무늬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 책은 최고의 경주마 '고돌핀 아라비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모로코 황제 술탄이 샴과 아그바를 프랑스 왕에게 선물로 보내는데, 프랑스에서는 아무도 샴을 인정하지 않지만, 아그바는 샴이 최고의 경주마로 타고난 것을 믿습니다. 샴과 아그바는 수많은 시련을 겪지만 아그바는 샴을 믿고 헌신하며 모든 난관을 극복합니다. 결국 아그바와 샴은 자신의 혈통을 증명하게 되는데, 이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아빠와 함께 수호천사가 되다(새로고침(책콩 청소년) 4)(반양장)
-
저자
플로랑스 티나르
출판
책과콩나무
출판일
2009.02.25

『아빠와 함께 수호천사가 되다』는 사랑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아빠와 딸인 니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수호천사가 되어 사람들을 돌보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들은 도깨비방망이나 마법은 없지만 '사랑'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품은 전 세계적인 문제들과 사랑의 힘에 대해 다루며, 독자들에게 현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합니다. 아빠는 아프가니스탄의 아기를, 니나는 싫어하는 친구를 보살피는데 그들은 사랑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합니다.

 


목요일
 
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
『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은 인간에 의해 행복할 권리를 빼앗긴 채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는 동물들의 목소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동화이다. 우리와 공존하여 인간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물들의 잃어버린 권리에 대해 알아본다. 나아가 동물 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이다. 유기견 킁킁이는 강아지 탐정과 주고받는 편지글 형식으로, 실험실 토끼는 안락사당하기 전 하루 동안의 실험실 보고서로, 산란닭은 사람을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하여 재판정에서 자신이 겪는 끔찍한 대우를 낱낱이 폭로한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권리를 잃은 채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동물들의 입장을 체험하며 동물의 생존권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예영
출판
뜨인돌어린이
출판일
2015.02.16

  이 책은 마치 우리가 친구들과 대화하듯이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동물들이 우리에게 울부짖듯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우리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슬픔과 고통을 느끼며,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삶이 달라집니다. 동물들이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당신들에게 우리를 고통스럽게 할 권리가 있는 겁니까?" 우리는 동물들이 겪는 비참한 현실을 알아야 합니다. 산란닭, 실험동물, 유기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우리의 이기심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들도 마음이 있고, 고통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또한, 우리는 동물 복지와 권리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동물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책임이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인간의 의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동물들과 공존하며, 그들의 존엄과 권리를 존중해야 합니다.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동물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봐야 합니다.

 

 
싫어요
『싫어요』는 훗날 ‘흑인 민권 운동의 어머니’로 일컬어진 로자 파크스 이야기이다. 1955년 12월 1일, 로자 파크스라는 이름의 흑인 여성이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의 한 버스 안에서 백인을 위해 자리를 내어 주라는 운전사의 요구를 거부했다가 경찰에 체포당한다. 이 사건은 흑인들의 버스 승차 거부 운동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미국 최고 법원까지 올라가 버스에서의 인종 분리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얻어낸다.
저자
파올라 카프리올로
출판
초록개구리
출판일
2011.09.30

  로자 파크스는 흑인 민권 운동의 선봉에 선 일반적인 재봉사였습니다. 그녀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사람이었으나 인간의 존엄성이 위협받을 때 가만히 있지 않고 용기를 발휘했습니다. 로자는 마틴 루서 킹 목사를 비롯한 남성 민권 운동가들과 함께 미국 흑인의 권리를 얻기 위한 비폭력 평화 운동의 시작점을 이끌었으며, 승차 거부 운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로자 파크스의 이야기는 흑인 차별 문제를 넘어, 편견과 차별에 맞서는 또 다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최근까지도 흑인 차별은 사회적 문제로 남아 있으며, 이 책은 배려와 관용을 중요시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공포의 먼지 폭풍
『공포의 먼지 폭풍』은 더스트볼이 왜 발생했고, 인류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재앙이었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 그것이 남긴 상처와 교훈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생태계 파괴와 교란이 인류와 지구 생명체에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독자들에게 사실적이고도 알기 쉽게 들려준다. 화려하고도 섬세한 그림과 짤막하지만 함축적인 글로 더스트볼이 발생하게 된 이유부터 더스트볼 지역 사람들이 겪은 참혹한 모습, 더스트볼의 가공할 만한 위력, 그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더스트볼을 이겨냈는지 등의 이야기를 시간 순으로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저자
돈 브라운
출판
두레아이들
출판일
2016.04.30

  이 책은 더스트볼이 발생한 이유와 그로 인한 인류에게 치명적인 영향, 위기 극복 과정, 그리고 남은 교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또한 황사와 더스트볼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사막화 현상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강조합니다.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제작된 이 책은 더스트볼 발생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1935년의 참혹한 사건인 '검은 일요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환경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막화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금요일
 
사람이 뭐야?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 『사람이 뭐야?: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 사람의 생물학적 기원과 진화를 주제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특징 여덟 가지를 골라 설명하는 어린이 과학 교양서다. 실제 작가의 아들이 던진 "사람이 뭐야?"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 풀어 놓은 글인 만큼 이해하기 까다로운 내용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것이 장점이다. 아빠가 아이의 성장 앨범을 보며 사람의 특징을 짚어 보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인간 진화의 단계를 흥미롭게 서술한다. 대상의 특징을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 덕분에 저학년 아이들부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과학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답변을 내어놓는 동시에 아이의 성장 과정을 바라보는 아빠의 애정 어린 시선이 느껴지는 책이다.
저자
최승필
출판
창비
출판일
2015.06.17

  이 책은 어느 날 작가의 아들이 던진 "사람이 뭐야?"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사람과 다른 동물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그것이 어떻게 진화적으로 형성되었는지를 살펴봅니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이 진화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또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현대 인류까지의 인간 진화 과정을 다루며, 각 단계에서의 환경적 요인과 특징을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체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과 인간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사람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상상력이 인간을 특별하게 만든다는 주장을 전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아이들에게 과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물 이야기
자연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철수와영희 생명수업 첫걸음」 제1권 『파브르에게 배우는 식물 이야기』. 파브르가 쓴 《식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물론 과학자의 눈으로 세심하게 식물을 관찰했던 파브르의 태도와 애정 어린 마음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눈, 줄기, 뿌리, 잎, 꽃, 씨앗으로 이어지는 식물 이야기는 깊이 있는 지식을 선사합니다. 정보는 일목요연하면서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식물을 설명하는 방법과 순서는 원작을 충실이 따랐으나 최신 정보에 틀린 내용은 수정 감수했습니다. 사례로 등장하는 식물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거나 우리 아이들에게 친근한 식물로 담았습니다.
저자
노정임
출판
철수와영희
출판일
2014.05.05

  《파브르에게 배우는 식물 이야기》는 파브르의 과학 저작을 다시 쓴 책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식물에 대한 지식과 파브르의 자연에 대한 존경을 통해 과학의 기초를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식물의 구성부터 시작하여 식물의 개성과 지혜를 살펴보며, 독자를 과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풍부한 식물 예시와 아름다운 그림이 함께 식물을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를 제공합니다.

 

 
내 생애 첫 번째 시
이 책은 그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골라 옮기고 지은이와 작품에 대한 소개 글을 더한 것이다. 김시습, 이이, 이산해, 정약용 등 유명한 선비들부터 조갑동, 윤기 등 천재 시인에 이르기까지, 140인의 어린 날의 시 약 200편 모음은 문학적 가치는 물론 당시 아동들의 세계와 문화를 생생히 접할 수 있는 귀한 역사의 보고이다.
저자
-
출판
보림
출판일
2016.04.30

  이 책은 한국의 아동 시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아이들이 쓴 시를 "동몽시"라고 불렀으며, 이들의 작품은 어른들이 쓴 시와는 구별되었습니다. 김시습, 이이, 허봉, 이산해 등의 아동 시인들이 독특한 발상과 성숙한 주제의식을 담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아이들이 시를 쓰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었지만, 동시에 그들의 영재성을 보여주는 기준으로도 삼았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작품은 어른들이 잊어버린 호기심과 궁금증을 담고 있으며, 당당하고 솔직한 태도를 보입니다. 어린이와 어린이 세계는 무한하며, 이들의 작품은 그 다양성과 활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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