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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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추천도서] 3월 넷째 주

심둥심둥 2024. 3. 24. 22:26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아씨방 일곱동무
'규중칠무쟁론기'라는 옛수필로 엄마들에게 친근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맞게 만든 그림동화책.바느질 좋아하는 아씨의 일곱친구 바늘,실,골무,다리미,가위,자,인두 등은 서로가 제일 중요하다고 뽐내다가 결국 모두가 함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다는 이야기다.
저자
이영경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09.05.13

  '아씨방 일곱 동무'는 '규중칠우쟁론기'를 원작으로 한 고전 문학가운데 하나입니다. 바느질하는 빨강 두건 아가씨를 돕는 일곱 동무들이 자신들의 중요성을 논하며 다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가씨로부터 핀잔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아가씨와 일곱 동무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화해합니다. 아가씨가 잠든 동안에 일곱 동무들은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다투지만, 아가씨가 그들을 비난하면서 모든 동무가 서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모든 것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병하의 고민
공원에 산책을 나간 어느 날, 병하는 묻습니다. “할머니, 저 아이는 왜 이 세상에 온 거예요?” 병하가 가리킨 곳에는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아이가 있습니다. 할머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릴 땐 어린 순 같이 연약하다가, 자라서는 예쁘다고 할 만한 데가 없어 누구나 보기만 하면 흠칫 고개를 돌려 버리는 아이, 너나할 것 없이 가난과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요. 할머니의 이야기는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살아가는 준구와 찬경, 의동 등의 장애아들과 헬렌 켈러와 권정생, 그리고 펄 벅의 장애를 가진 딸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이제 알겠지?” 묻는 할머니에게 병하는 눈만 껌벅입니다. 여전히 모르겠다는 얼굴로요. 할머니는 천천히 다정하게 말해 줍니다. “저 아이는 너와 함께 살기 위해 온 거란다. 이 땅에서 너와 함께 살기 위해”라고요.
저자
조은수
출판
한울림스페셜
출판일
2017.10.31

  "병하의 고민"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어느 날 공원에서 병하가 할머니에게 묻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할머니는 장애아는 우리와 함께 살기 위해 온 존재라고 말합니다. 책은 다양한 장애인들의 일상과 이야기를 통해 이들이 겪는 고통과 힘든 현실을 보여주며, 함께할 때 서로에게 빛이 되는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장애인 차별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하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꿉니다. 저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고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어떤 가구가 필요하세요?
행복의 의미를 되묻는 그림책『어떤 가구가 필요하세요?』. 가구를 파는 곰 아저씨는 눈치가 빠르지도 않고 행동도 느릿느릿하기만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숨 가쁘게 사람들을 만나며 그 사람에게 필요한 가구를 만들어 줍니다. 멧돼지 아주머니 그릇 진열할 가구를 주문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아이와 단 둘이 사는 소설가 펭귄 아저씨는 책상을 바꾸고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도 잊은 채 글만 씁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점점 일이 많아지기 시작한 곰 아저씨는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묻습니다. “어떤 가구가 필요하세요?”라고. 늘 일에 쫓겨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가구는 무엇인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곰 아저씨는 커다란 식탁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저자
이수연
출판
리젬
출판일
2015.09.17

  '어떤 가구가 필요하세요?'는 등장인물들이 각자 원하는 가구를 통해 삶의 가치를 되묻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각자의 부족함을 채우려 하지만, 결국 허전함을 느끼게 되고, 곰 아저씨의 초대로 모인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게 됩니다. 삶의 가치는 다르지만 진정한 행복은 사랑을 나눌 때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화요일
 
핀두스가 이사를 간대요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의 치명적인 유머가 듬뿍 담긴 그림책『핀두스가 이사를 간대요』. 핀두스에게 새 침대가 생긴 뒤부터 핀두스는 아침마다 침대에서 퐁퐁 뛰었어요. 할아버지가 곤히 자는 새벽 네 시에도 핀두스는 침대 위에서 신나게 뛰었지요. 할아버지는 핀두스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어 괴로워했어요. 결국 할아버지는 핀두스에게 뛰는 걸 멈추든지, 이사를 가든지 선택하고 으름장을 놓았어요. 그러자 글쎄, 핀두스가 이사를 가겠다는 거예요. 과연 핀두스는 이사를 잘 갈 수 있을까요?
저자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출판
풀빛
출판일
2015.11.05

  이 이야기는 핀두스와 할아버지의 따뜻하고 유쾌한 우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핀두스는 새 침대가 생긴 후 매일 아침 침대에서 즐겁게 뛰었는데, 이로 인해 할아버지는 잠을 못 자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핀두스에게 뛰는 것을 멈추거나 이사를 가거나 하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하며 해결해 나가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핀두스와 할아버지의 우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함을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정원 그림책 2)(양장본 HardCover)
세쿼이아의 생태를 단순하게 설명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소년의 발걸음을 따라 독자들에게 나무를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년은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며 숲이라는 상상의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그 속에서 세쿼이아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 봅니다. 세쿼이아 옆에는 늘 소년이 등장하거나 자동차, 건물, 자유의 여신상 등을 등장시켜 그 크기와 규모 등을 직관적으로 가늠하게끔 했습니다. 판타지로 표사된 숲이라는 공간은 신비롭게 묘사되면서도 나무의 생태적 정보를 그림으로 정확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막 타려고 하는 소년의 손에 책이 한 권 들려 있어요. 책을 펼치고 지하철에 앉은 소년은 그 이야기에 금세 쏙 빠져 들어요.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은 채, 소년은 무언가에 이끌리듯 지하철역 출구를 나왔어요. 그리고 도착한 곳은 바로!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인 세쿼이아의 숲이었어요. 소년은 마치 연구가처럼 숲 여기저기를 다니며 세쿼이아를 보고, 만지고, 느껴요. 세상에서 키가 가장 큰데다 산불을 이겨 낼 수 있고, 비를 저장해서 다른 동식물들에게 물을 나누어 주는 세쿼이아, 그 우람하고도 강한 면모에 다른 동식물들의 보금자리로 제 몸을 내어 주는 고마운 나무… 세쿼이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태를 만나러 소년을 계속 따라가 볼까요?
저자
제이슨 친
출판
봄의정원
출판일
2016.05.25

  세쿼이아는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로, 그 크기와 우아함 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특이한 존재입니다. 이 나무는 다른 동식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그 자체로 하나의 생태계를 이룹니다. 세쿼이아 숲은 많은 생물들에게 중요한 서식지이며, 이를 위협하는 산업적 활동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작가는 세쿼이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 책을 펴냈습니다. 책은 소년의 시선을 통해 세쿼이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보여주며, 독자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카펫 소년의 선물
『카펫 소년의 선물』은 리복 국제 인권 재단에서 주는 “세계 어린이 상”의 첫 번째 수상자이며 아동 노예 노동에 대항해 투쟁하다 12살이라는 나이에 피살된 파키스탄에 실제로 존재했던 이크발 마시흐라는 소년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책입니다. 노예노동 해방 전선 사람들과 함께 많은 아이들을 보호받고 교육받으며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해 노력했던 이크발은 세계를 다니며 파키스탄의 현실과 참상에 대해 연설을 했습니다. 나딤의 부모님은 1,000루피(우리 돈 24,000원)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서 3년 전 파키스탄의 한 카펫 공장에 나딤을 팔았습니다. 나딤은 그 이후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일주일 내내, 매일같이 일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때 나딤과 똑같이 카펫 공장에서 일했던 이크발 마시흐라는 소년이 노동 폐지법을 주장하며 거리로 나와 자유를 부르짖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어 자유를 찾아 밖으로 나옵니다.
저자
페기 다이츠 셰어
출판
꿈터
출판일
2012.11.30

  이 책은 실제로 존재한 파키스탄의 소년 이크발 마시흐를 주제로 한 책입니다. 이 책은 아동 노예 문제와 이크발의 이야기를 다루며, 어린이들의 인권과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나딤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크발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나딤은 이크발의 영향을 받아 아이들의 자유를 위해 투쟁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을 노예로 이용하는 현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단체들의 활동에 대해 다루며, 어린이 인권에 대한 내용과 유엔의 아동인권선언문을 소개합니다. 이와 함께, 이크발 마시흐의 이야기와 그의 활동에 대한 정보, 그리고 세계 어린이상을 수상한 사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돕고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안과 권유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이크발 마시흐와 같은 히어로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세계를 바꾸는 데에 참여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끔 격려합니다.

수요일
 
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제25권 『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 동화 <별이의 우산>으로 샘터사 동화상을 받은 동화작가 고수산나의 장편동화다. 용돈을 전부 써버려 친구 생일 선물을 사지 못해 걱정인 쌍둥이 남매 '지윤이'과 '지혁이'이 소원 나무를 찾아갔다가 소원 마을이라는 낯선 세계로 떨어져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악당에 맞서 겪는 환상적 모험 속으로 초대한다. 용돈을 받았을 때의 설렘은 물론, 용돈을 낭비하여 필요한 것을 사지 못할 때의 당혹감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돈을 아껴쓰는 습관을 길러주면서 용돈 기입장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 <슬기로운 생활>의 제5단원 '가게에 가요'와 연계되어 있다. 그림작가 김미연의 개성적 그림을 함께 담았다.
저자
고수산나
출판
좋은책어린이
출판일
2011.03.14

"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로, 쌍둥이 남매가 용돈을 받고 쓰는 과정에서 용돈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지혁이와 지윤이는 용돈을 받고 소원 나무로 가서 소원을 빌면서 신비한 세계인 '소원 마을'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곳에서 돈을 쓰는 유혹에 빠지지만, 돈을 잘못 사용하면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경고를 받게 됩니다. 결국 쌍둥이는 용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며, 돈의 개념과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이 동화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공의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동화입니다.

 

 
지렁이 일기 예보
한국 대표 시인들의 동시집 「동시야 놀자」시리즈 12번 『지렁이 일기 예보』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지렁이 일기 예보』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등단 이후 두 권의 시집과 동시집을 통해 ‘독특한 시선과 문체를 지닌 서정시인’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유강희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날씨를 참신한 발상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동시 40편이 담겨 있다. 날씨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날씨에 실린 감정을 느끼고, 재미있는 상상을 펼쳐 보이는 동시는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돋우고, 날씨를 새롭고 특별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 「고드름붓」과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실린 「천둥소리」를 포함해 「꽃샘추위」, 「여우비」, 「태풍의 눈」, 「천둥소리」, 「번개 치는 날」, 「소낙비」, 「우박」, 「열대야」, 「진눈깨비」 등 다양한 날씨 동시와 용어를 날씨와 관련한 속담과 속설, 맛깔스러운 방언,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한 시어로 생생하게 전한다. 여기에 아이의 그림일기 같은 이고은 작가의 귀엽고 발랄한 그림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한다. 「동시야 놀자」시리즈는 한국 현대 시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각각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시 세계와 개성을 특색 있게 선보인 동시집 시리즈이다. 지금까지 의성어 의태어, 한자, 생리 현상, 동식물, 바다 생물, 사계절, 음식, 수학 등을 소재로 11권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
유강희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19.08.20

  유강희 시인의 "지렁이 일기 예보"는 2013년에 출간된 동시집으로, 한국의 날씨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렁이 일기 예보"에는 총 40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시는 날씨를 다양한 감정과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강희 시인은 날씨를 생명체로 표현하며, 따스한 감정과 재치 있는 상상력을 더해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이 책은 "동시야 놀자"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간되었으며, 이 시리즈는 한국의 대표 시인들이 각자의 특색 있는 시 세계를 주제별로 선보이는 시리즈입니다. "지렁이 일기 예보"를 통해 유강희 시인은 날씨에 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날씨를 특별하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바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
지지시리즈 꿈터 그림책 58권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은 흰색 수탉 루크와 붉은색 수탉 노아가 실종되어 농장은 비상사태가 되었습니다. 사라진 두 마리 수탉을 찾기 위해 모두가 찬성할만한 방법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두 마리의 수탉이 사라지자 소문이 무성합니다.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말처럼 소문은 빠르게 퍼지고 닭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합니다. 닭들은 여우나 족제비의 소행으로 생각하고 이들과 맞서는 부대를 만들자고 합니다. 검은색 수탉과 붉은색 수탉은 흰색 암탉들을 보호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서로 앞장을 서겠다고 옥신각신합니다. 하지만 흰색 암탉 올리브는 두 수탉을 오히려 자신들이 보호해주어야 한다며 대표로 나섭니다. 닭들이 각자 자기 의견만 내세우자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투표를 시작합니다. 투표는 모두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공정한 방법일까요? 민주사회에서는 서로의 의견이 다를 때 다수의 의견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수결의 결과는 모두 옳을까요? 만약 다수결의 결과가 좋지 않은 방향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 중요한 것이 리더십입니다. 암탉 올리브는 투표결과는 나왔지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과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부대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모두가 단합한 부대는 어떤 부대를 말하는 것일까요? 암탉 올리브는 리더십을 발휘해 닭들의 혼란을 잠재우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정을 합니다. 이제, 세 무리의 닭들이 하나가 되어 사라진 수탉 루크와 노아를 찾으러 갔습니다. 과연 루크와 노아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 책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은 우리들의 일상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지레짐작하며 사건을 키우고 서로 자기 말이 맞는다며 너도나도 목청을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소문이 마냥 사실처럼 퍼질 때 사람들은 동요하게 됩니다. 요즘 SNS상에서 잘못된 소문이 퍼져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의 분열과 이를 통합하기 위한 노력, 수탉과 암탉으로 대변되는 성별 문제, 검은색, 붉은색, 흰색(인종)으로 나뉜 서로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배려하며 소통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을 통해 공정한 판단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림책으로 봅니다.
저자
로랑 카르동
출판
꿈터
출판일
2018.07.06

  이 책은 농장에서 사라진 두 마리의 수탉을 찾기 위해 닭들이 의견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분열과 통합, 성별 문제, 인종 문제, 그리고 공정한 판단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루크와 노아라는 두 마리의 수탉이 사라진 후, 농장은 비상사태에 빠집니다. 닭들은 자신의 의견만을 내세우며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암탉 올리브는 닭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결정을 내립니다. 그 결과, 닭들은 함께 협력하여 두 수탉을 찾아냅니다. 책은 다양한 가치와 개념을 담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생명의 소중함, 공정함, 리더십, 다문화적 이해 등을 배우고자 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가치관과 더불어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요일
 
최고로 멋진 놀이였어!(양장본 HardCover)
도시의 아이, 시골의 노인, 자연이 조화를 이룬 칼데콧 수상작『최고로 멋진 놀이였어!』. 여름날, 시골에 사시는 할아버지의 의견으로 자연 캠프에 가게 된 에몬과 제임스.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알려주고 싶지만, 에몬과 제임스는 그저 게임하고, TV 보고, 둘이 놀고만 싶어 한다. 과연 할아버지의 바람대로 아이들은 자연을 느낄 수 있을까? 도시의 아이 에몬과 제임스가 자기 인생 최고로 멋있었다고 하는 놀이는 무엇일까? 2009년 『최고로 멋진 놀이였어』, 2010년『온 세상을 노래해』로 2년 연속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가는 다양한 세대의 다채로운 삶을 자연 속에서 아름답게 담아냈다.
저자
말라 프레이지
출판
뜨인돌어린이
출판일
2014.07.31

 

이 책은 칼데콧 수상작으로, 어른과 아이의 마음을 숨은그림찾기처럼 풀어내는 흥미로운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자연과 도시에서의 놀이를 통해 어른과 아이의 상반된 모습을 유쾌하게 펼쳐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어른과 전자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져 있죠. 또한, 조부모와 아이들 간의 사랑과 소통을 다루기도 합니다. 조부모와 아이들의 관계가 끈끈한 사랑과 유대감으로 어떻게 형성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반어법으로 표현된 글과 그림을 통해 독특한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림책이지만 발견의 즐거움이 있는 숨은그림찾기처럼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발견하는 재미를 전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어른과 아이의 마음을 함께 발견해 보세요!

 

 

 

 
윌리 이야기(보림어린이문고)(양장본 HardCover)
미국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생활 동화책 『윌리 이야기』. 작가인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은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고민과 바람을 이해하고,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펼쳐왔다. 이 책은 귀여운 친구 윌리의 일상이 담긴 에피소드 3편을 통해 어린이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성장 동화이다. 설렘과 고민, 두려움과 용기 등 어린이의 감정변화와 성장을 보여주는 윌리의 천진난만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저자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출판
보림
출판일
2010.02.26

  『윌리 이야기』는 귀여운 꼬마 윌리가 동물 친구와 함께 놀며 자는 이야기입니다. 윌리는 할머니 집으로 가면서 여러 동물 친구를 기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어떤 동물이 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만나게 된 동물 친구는 코끼리인데, 이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를 통해 윌리가 성장하고 세상을 알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동화는 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특유한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아이들의 감정과 성장을 그려냅니다. 아이의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아이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동화는 유치원 표준보육과정과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안전한 생활, 정서인식과 조절, 사회적 관계와 지식, 의사소통, 그리고 탐구적 태도 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원 자판기
책콩 어린이 52권인 『소원 자판기』는 운동회 이어달리기 때문에 걱정하는 아유무가 수상한 자판기를 만나 ‘로켓 신발 스프레이’를 사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로켓 신발 스프레이의 도움을 받고도 결국 아유무는 운동회 이어달리기에서 꼴찌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달리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고자 마음까지 먹게 됩니다. 『소원 자판기』는 아이들에게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잘 못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이루라고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 주는 작품입니다. 초등학생의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의 분량이 적고 그림이 많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저자
야마구치 다오
출판
책과콩나무
출판일
2017.12.30

  이 책은 운동회 이어달리기를 테마로 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아유무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달리기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그러나 이번 운동회에서는 모든 4학년이 참여해야 하는 이어달리기가 있었습니다. 아유무는 뚱뚱하고 느린 체격으로 다른 친구들보다는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유무는 수상한 자판기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 자판기는 특별한 상품인 '로켓 신발 스프레이'를 판매합니다. 이 스프레이를 뿌리면 아무리 뚱뚱해도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아유무는 처음에는 의심스러워하며도 결국 로켓 신발 스프레이를 구매합니다. 그리고 결승선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일등은 아니었지만 달리기의 즐거움을 깨닫고 두려움을 이겨냅니다. 이를 통해 책은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고, 순간을 즐기며 목표를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중요성을 전달합니다. "소원 자판기"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즐거움을 발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일등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나게 도와줍니다. 이런 내용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금요일
 
꾸르륵꾸르륵 이게 무슨 소리지?(밝은미래 지식 그림책 20)(양장본 HardCover)
『꾸르륵꾸르륵 이게 무슨 소리지?』는 배에 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다양한 배와 배꼽의 모양, 위가 하는 일, 음식물이 배 속을 여행하는 과정, 동물들의 소화 체계, 배 속에 있는 장기들, 골고루 먹는 일의 중요성, 배설의 종류 등 필요한 정보들이 익살맞은 그림과 어우러져 흥미를 더한다.
저자
니나 블리쉐르 위스니아
출판
밝은미래
출판일
2015.02.10

  "꾸르륵꾸르륵 이게 무슨 소리지?"는 배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흥미진진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배와 배꼽의 모양, 위의 기능, 음식물 소화 과정, 동물의 소화 체계, 배 내부의 장기, 골고루 먹는 중요성, 배설의 종류 등을 살펴봅니다. 이 모든 정보는 매력적인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게다가, 책 안에는 말썽꾸러기 늑대가 주는 특별한 선물 장면도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배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멍청한 두덕 씨와 왕도둑
추리 동화 〈명탐정 두덕 씨〉 시리즈 1권. 외톨이에 말도 더듬는 두더지 두덕 씨. 이웃들은 두덕 씨를 ‘멍청이 두덕 씨’라 불러요. 그러던 어느 날 번데기 통조림을 도둑맞으면서 두덕 씨는 왕도둑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왕도둑이 밤에 휘링 하고 나타났다가 사라지면 마을 이곳저곳에서 물건들이 없어지는 도난 사건이 한창이었거든요. 두덕 씨의 번데기 통조림도 도둑이 벌인 일이었지요. 두덕 씨가 번데기 통조림을 찾으려다 우연히 왕도둑의 비밀 소굴을 알아냈지만, 아무도 외톨이에 멍청이인 두덕 씨의 말을 믿어 주지 않습니다. 설상가상, 왕도둑은 심지어 아주 무섭고 응큼한 일을 벌이려 합니다. 도둑의 계획은 과연 무엇일까요? 외톨이 두더지 두덕 씨는 무서운 왕도둑을 막고, 소중한 번데기 통조림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저자
김기정
출판
미세기
출판일
2022.05.10

  추리 동화 "명탐정 두덕 씨"의 시리즈로 외톨이인 두더지 두덕 씨가 주인공입니다. 이웃들은 그를 멍청이로 여기며 무시합니다. 어느 날, 번데기 통조림이 도난당하면서 두덕 씨는 왕도둑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는 우연히 도둑의 비밀 소굴을 발견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왕도둑은 두덕 씨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두덕 씨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용기와 끈기를 발휘합니다. 그의 모험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두덕 씨는 명탐정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숙한 동물 캐릭터와 기발한 추리로 사랑받고 있으며, 새로운 이야기는 두덕 씨의 성장과 명탐정으로서의 모험을 다룹니다.

 

 
오빠는 어른인 척
볼로냐 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 우수상을 수상한 강경수 작가의 장편 그림동화 시리즈 「아이마음 그림동화」 제2권 『오빠는 어른인 척』.이 시리즈에서 열 살 미만의 아이들은 왕관을 쓰고 있어요. 강경수 작가는 왕관을 아이들의 상징으로 삼아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맑고 순수한 존재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해요.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책을 만들고자 했지요.
저자
강경수
출판
꿈초(키즈엠)
출판일
2017.12.20

  이 책은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태웅이는 열 살이지만 이미 자신을 다 컸다고 여기며 위험한 장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의 말에 자존심이 상해 폐가로 향하는 결심을 합니다. 폐가에서는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를 인정하고 부족함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합니다. 또한, 주인공 태웅이의 성장 과정은 독자들에게 큰 용기와 자아 인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토요일
 
희망의 샘물(지식지혜시리즈 꿈터 그림책 38)(양장본 HardCover)
그림책 『희망의 샘물』은 어렵고 힘든 케냐를 배경으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주인공 보니페이스를 통해 아무리 힘든 시기에도 인정과 따뜻한 마음은 피어나고, 또 인정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면서, 너그러운 배려가 사랑과 이해를 불러온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자기가 가진 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관용을 베풀며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저자
에릭 월터스
출판
꿈터
출판일
2015.05.30

  《희망의 샘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과 따뜻한 마음이 어떻게 인정과 이해를 불러일으키며, 어떻게 사랑과 관용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케냐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보니페이스를 중심으로 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우물을 파면서 마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동시에,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는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어린이들을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는데 일조하며,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서정적인 글이 조화를 이루어 따뜻한 감동을 전달합니다.

 

 
철부지 형제의 제사상 차리기(별책부록1권포함)(우리날 그림책 1: 제례)(양장본 HardCover)
『철부지 형제의 제사상 차리기』는 아버지의 제사상에 올릴 음식을 찾아다니는 사 형제의 좌충우돌 이야기 속에 제사 음식과 절차 하나하나에 깃든 옛사람들의 속 깊은 마음과 지혜를 담아냈다. 무엇보다 제사를 잘 차리고 제대로 지키는 것만큼 부모님과 조상에게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
저자
선자은
출판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1.09.05

  이 책은 우리 민족의 전통인 제사에 대한 소중한 뜻과 절차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게으른 사 형제가 아버지의 제삿날을 위해 음식을 구하러 다니는 도중 겪는 모험과 깨달음을 다룹니다. 철부지 사 형제 중 세 형제는 게으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아버지가 병에 걸려 돌아가신 후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아버지의 제삿날에 올릴 음식을 준비하기로 합니다. 이들은 각자의 노력으로 두더지, 오소리, 사슴 등의 동물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음식 재료를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막내 형제는 여전히 게으르게 논놀이만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제삿날이 다가오자, 세 형제는 정성스럽게 제사상을 차리고 음식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막내 형제는 아직 도착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막내 형제도 도착하여 함께 제사를 지내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제사의 의미와 중요성, 부모님과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가족의 단결과 협력을 강조합니다. 또한 동화적인 방식으로 제사의 절차와 상차림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큰 기와집의 오래된 소원
1978년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동화작가 이규희의 『큰 기와집의 오래된 소원』.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대가족이 살던 큰 기와집을 중심으로 6ㆍ25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는 그림책이다. 큰 기와집 한 채가 있었다. 미루 할아버지의 환갑잔치가 열리던 날 큰 기와집도 즐겁고 신났다. 하지만 다음 날 북쪽 군이 쳐들어왔다. 큰 기와집은 피난을 가지 않은 식구들 생각에 겁이 났다. 북쪽 군은 사람들을 잡아갔다. 미루 아버지는 잡혀가지 않도록 캄캄한 천장에 숨었다. 어느 날 북쪽군이 몰려와 곡식을 내놓으라고 위협했다. 결국 미루 할아버지는 북쪽 군에게 맞아 돌아가시고 말았다. 식구들은 웃지 않았다. 큰 기와집은 우물 속처럼 조용하기만 했는데…….
저자
이규희
출판
키위북스
출판일
2011.06.10

  이 책은 '6.25 전쟁'으로 알려진 한국전쟁과 이로 인해 가족이 헤어지고 고통받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6.25 전쟁은 한국의 역사적인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가족을 피난 가게 하고 모진 고통을 겪게 합니다. 이 이야기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쟁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줍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6.25 전쟁을 기억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전쟁의 비극을 잊지 않고, 통일된 미래를 위해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일요일
 
딩동딩동 편지 왔어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춘 인문교양 그림책「일과 사람」시리즈『딩동딩동 편지 왔어요』. 이 책은 도시와 산간 지역을 아우르는 우체국에서 일하는 효순 씨를 통해 본 우편집배원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우편물을 분류하고, 등기 우편물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나가고, 산간 마을 사람들의 심부름도 대신 해주기도 하는 집배원의 바쁜 하루 일과가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저자는 동네에서 마주치던 실제 우편집배원 이효순 씨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체국의 구조와 우편집배원의 가방 속, 편지를 받는 동네 사람들의 반가운 표정들까지 생생하게 살려냈다.
저자
정소영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0.04.30

  "딩동딩동 편지 왔어요"는 우체국에서 일하는 집배원 효순의 하루를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효순은 일반인이 잘 알기 어려운 우편물의 분류, 정리, 배달 등의 작업을 수행합니다. 아침에는 우편물을 정리하고, 오전에는 마을을 돌며 배달을 하며, 점심에는 엄마의 분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가게를 돕습니다. 오후에는 산 속 마을로 배달을 이어가며, 어르신들을 돕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편이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자세히 보여주며, 부록에서는 우편배달의 과정과 근대 우편 제도, 우표 이야기 등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효순 씨의 인터뷰를 통해 우편집배원 일의 보람을 전합니다.

 

 
알록달록 오케스트라
『알록달록 오케스트라』는 오보에의 '라' 음에 맞춰 시작되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재미있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서로 티격태격하기도 하지만 지휘자의 등장과 함께 멋진 연주를 시작하는 악기들의 숨은 뒷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섬세한 바이올린, 신비롭고 매끈한 비올라, 깊고 나직한 첼로, 맑고 고운 플루트, 중후한 바순 등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열두 가지 악기들의 특징과 소리를 은유적이고 유머러스한 글과 감각적인 이미지에 담아냈습니다. 오보에가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먼저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오보에의 ‘라’ 음에 악장이 음을 맞추자, 각기 개성과 음색이 다른 악기들이 앞다퉈 소리를 냅니다. 악기들은 자신의 소리가 최고라고 으스대는가 하면, 인생과 사랑에 대한 단상까지 쏟아내며 한바탕 소란을 벌입니다. 그때, 지휘자가 등장하고 그의 신호에 연주가 시작됩니다. 악기들은 서로 소리를 모으고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합니다.
저자
안나 체르빈스카 리델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13.04.26

  "알록달록 오케스트라"는 2012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그림책으로, 실험적이고 참신한 이미지가 돋보입니다. 이 책은 형광색을 활용한 화려한 색감과 독창적인 조형, 그래픽적인 표현 기법으로 예술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각 악기들의 특징은 과장된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되며, 선의 자유로운 흐름과 굵기는 악기의 소리와 리듬을 느끼게 합니다. 이 책은 시각적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이미지를 통해 청각적인 매력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함께 악기의 소리를 듣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동물 이름 수수께끼
독서논술의 기초 어휘력을 쑥쑥 키워주는「아빠가 들려주는 우리말 어원 이야기」 제2권 『동물이름 어디에서 왔을까?』. 동물 이름들에 담긴 우리말의 뿌리를 이야기한다. 범, 꿩, 개구리, 부엉이, 넙치, 베짱이, 미꾸라지 등 듣기만 해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미난 동물들, 그리고 산, 들, 바다, 집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이름 어원을 옛날이야기하듯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부록에는 동물이름과 관련된 속담, 분류하기, 퍼즐 등의 독서 논술을 대비한 문제를 수록하여 어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 이 책은 <동물 이름 어디에서 왔을까?>의 개정판입니다.
저자
김양진
출판
루덴스
출판일
2013.01.30

  이 책은 "어원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동물 이름들의 어원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합니다. 고려대 국문학 박사인 김양진 교수가 자신의 아들들에게 들려주던 어원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동물 이름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소리, 모양, 동작, 색깔, 다른 이름 등을 통해 설명합니다. 또한 책에는 어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속담과 독서논술 대비 문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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