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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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추천도서] 6월 첫째 주

심둥심둥 2024. 6. 13. 07:59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엄마의 초상화
『엄마의 초상화』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수고하는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엄마가 '엄마'이기만 한 줄 알고 살아오다가 어느 날 문득 엄마의 또 다른 자아인 '미영씨'의 모습을 발견한 자식이, 자신이 느낀 그 낯섦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답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
유지연
출판
이야기꽃
출판일
2014.09.15

  이 책은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엄마가 아닌 미영 씨라는 다른 자아를 탐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희생과 자아를 살피며, 자신의 초상화와 새로운 초상화를 통해 엄마를 이해하고자 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결국, 엄마의 본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을 통해 낯선 존재가 아닌 가족으로서의 엄마를 이해하려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큰사람 장길손(우리 민속 설화 1)(양장본 HardCover)
《큰사람 장길손》는 여자 거인설화와 짝을 이루는 보기 드문 남자 거인설화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좀 더 각별한 가치가 있습니다. ‘큰사람 장길손’ 이야기는 여느 창세신화에 나오는 창조신들처럼, 진지하거나 장중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익살과 해학이 가득 넘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땅을 배설물로 만드는 것이 익살맞습니다, 배고파서 파먹은 흙과 나무들로 산을 만들고, 눈물로 강을 만드는 장면에서는 아주 해학이 넘칩니다. 하지만 ‘큰사람 장길손’의 이런 익살 말고도 ‘장길손’이라는 크나큰 사람이 작고 별 볼일 없을 것 같은 일반 사람들과 소통하며 마지막에는 자기 몸을 내어주면 세상을 만들어가는 내용에서는 감동을 줍니다.
저자
송아주
출판
도토리숲
출판일
2016.03.17

  『큰사람 장길손』은 한국의 창세신화를 다룬 그림책으로, 여느 창조신과는 달리 익살과 해학이 풍부하며 크고 별난 사람인 장길손이 우리 땅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장길손은 크고 배부르고 항상 배고픈 존재로, 먹는 것으로 산, 섬, 강을 만들어내고, 마침내는 자기 몸을 희생하여 세상을 창조합니다. 이 이야기는 장난기 있는 문체와 새로운 캐릭터로 표현되어 있으며, 독자들에게 전통적인 이야기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도토리숲의 '우리 민속설화' 시리즈 중 하나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한국의 민속과 전통 이야기를 다루며 전문가와 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책을 제공하는 시리즈입니다.

 

 
호랭이 꼬랭이 말놀이
『호랭이 꼬랭이 말놀이』는 우리의 전래동요나 옛날이야기에 담긴 독특한 상상의 세계와 난센스를 살려 내면서 이제껏 주목되지 않은 짧은 이야기들을 찾아 말놀이로 공들여 다듬은 것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말놀이는 어린이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이 책에는 옛날이야기에서 소재를 구해 새로 쓴 말놀이 15편이 담겨 있습니다. '꼬부랑'이란 말을 자꾸자꾸 붙이는 재미가 있는 〈꼬부랑 할머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말이 이어지는 〈불쌍한 두꺼비〉와 〈아까운 이야기〉처럼 익숙한 형식의 이야기를 비롯해 엉뚱하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양장본] ☞ 이런 점이 좋습니다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말도 안 되는 재미난 그림이 떠오릅니다. 그에 걸맞게 전통적인 소재에 현대적인 표현과 유머 감각을 조화시켜 말놀이의 독특한 세계를 잘 표현한 그림은 읽는 독자에게 발랄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저자
오호선
출판
천둥거인
출판일
2006.11.15

  이 책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말놀이를 다룹니다. 전통적인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어린이들이 말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즐길 수 있고, 말놀이를 통해 말의 일관성이나 통일성보다는 무의미함과 허풍, 소란스러움을 즐기며 상상력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옛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15편의 말놀이가 담겨 있으며, 현대적인 표현과 유머를 가미한 그림들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화요일
 
황제와 연
'딱따구리 그림책' 시리즈, 제6권 『황제와 연』.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아이들을 위해 재구성한 그림책입니다. 중국의 전통 종이 공예인 '젠즈(剪紙)'를 활용한 그림을 통해 옛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이 그림책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만큼 작은 공주인 '드조 소'에 대한 옛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드조 소'는 정말 작았어요. 황제마저도 귀하게 여겨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드조 소'는 혼자 놀아야 했답니다. '드조 소'는 연을 가장 좋아했어요. '드조 소'의 연은 하늘의 꽃 같았어요. 날마다 황궁을 지나던 어느 스님은 '드조 소'의 연을 보고 시를 짓기도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반역자들이 몰래 침입해 황제를 탑에 가두었어요. '드조 소'는 작았기 때문에 반역자들의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매일 연을 이용해 황제에게 먹을 것을 나를 수 있었는데……. 황제는 누가 구하게 될까요? 양장본.
저자
제인 욜런
출판
다산기획
출판일
2008.05.30

  『황제와 연』은 중국 전통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작은 공주가 황제를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공주는 작지만 용기와 지혜를 지니고 있어요. 책은 전통적인 중국 민간예술 기법인 젠즈를 사용한 그림과 함께 전통적인 이야기를 재현합니다. 작가 제인 욜런의 글과 에드 영의 그림이 어우러져, 소중함과 용기,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노인과 바다(책고래클래식 5)(양장본 HardCover)
『노인과 바다』는 거대한 물고기와 맞서는 노인의 사투를 담은 작품입니다. 오랫동안 고기를 잡지 못한 늙은 어부가 어느 날 자신의 배보다 큰 청새치를 낚게 됩니다. 며칠 밤낮을 씨름한 끝에 노인은 청새치를 배의 몸체에 묶어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가 물고기의 살점을 모두 뜯어먹고 말지요.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오늘날 늙은 어부의 도전은 어쩌면 ‘실패’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낚싯줄을 놓지 않고 온힘을 다한 노인의 도전은 성공과 실패를 넘어서 먹먹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저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원작), 이지숙
출판
책고래
출판일
2016.09.16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노인과 거대한 물고기의 사투를 다룬 이 소설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받은 작품으로, 헤밍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책은 노인의 끈질긴 도전과 용기를 그린 것으로, 실패로 보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헤밍웨이는 노인의 도전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넘어 울림을 전합니다. 특히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재해석되어, 헤밍웨이의 원작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노인과 물고기의 대립을 생생한 그림으로 표현하며, 읽는 이들에게 성공과 포기, 희망 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노인의 끈질긴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의지는 현대 사회에서도 의미 있는 가치로 다가옵니다.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부록포함)
버지니아 리 버튼의 아름다운 그림책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 버지니아 리 버튼은 미국 그림책의 황금기인 193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에는 1943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은 집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오래 전부터 샌프란시스코 명물로 자리 잡아온 케이블카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차나 버스 등의 등장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케이블카 메이벨을 지키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엿볼 수 있다.
저자
버지니아 리 버튼
출판
키다리
출판일
2010.12.15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이전,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케이블카 메이벨 이야기』에서는 시민들이 케이블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케이블카를 통해 잃어가는 가치를 되돌아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케이블카의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은 민주주의 정신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오래된 가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요일
 
프레드릭(양장본 HardCover)
삶을 이루는 다양한 면면을 흥미롭게 담은 이야기 귀엽고 단순한 콜라주 그림에 담긴 공동체의 아름다움과 가치 레오 리오니는 어린이를 독립된 주체로 보고 그들의 독립된 자아의식(자기 인식)을 그림책에 훌륭하게 담아낸 작가로 유명하다. 이 책 《프레드릭》에서도 그는 시인 들쥐를 통해 자기의 색깔과 주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다른 들쥐들이 한결같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식량을 준비할 때 프레드릭만은 햇살을 모으고, 색깔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은다. 모두가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시간, 프레드릭과 친구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겨울을 준비하지만, 서로 다른 방식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지 않는다.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들쥐들의 관계는 돌담 안에서 보내는 길고 긴 지루한 한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 삶이 무료해질 무렵, 들쥐 친구들은 프레드릭이 모은 햇살과 색깔과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프레드릭은 거리낌이 없이 친구들에게 자신이 모은 것들을 들려준다. 이 책은 모두가 획일적으로 살지 않고 자신의 적합한 방식대로 살아갈 것을, 그리고 저마다의 다양한 방식은 공동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보여 준다. 나아가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가치와 차이를 들려줌으로써 그 모든 것이 우리 인생을 더욱 크고 풍성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들려준다. 이 작품의 또 다른 미덕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프레드릭의 모습이다. 아직도 자기만의 개성 표현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우리에게 이 그림책은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해 준다. 재미와 주제 의식이 잘 어우러진 《프레드릭》은 콜라주 기법을 이용했는데 아주 부드럽고 밝고 따뜻한 색채와 단순한 선으로 절제미를 잘 살린 인상적인 작품이다. [줄거리] 프레드릭은 오래된 돌담 옆 헛간에 사는 들쥐이다. 프레드릭은 낭만적이고 따뜻한 시상을 가졌으며, 수줍음을 많이 탄다. 늦가을 무렵 다른 들쥐들은 겨우살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프레드릭은 겨울이 다가와도 다른 들쥐들처럼 양식을 모으지 않고, 태양의 따뜻한 온기와 여름에 볼 수 있는 찬란한 색깔, 그리고 계절에 어울리는 낱말을 모으느라 바쁘다. 겨울이 되어 저장해 놓은 먹이가 떨어지자 들쥐들은 배가 고파 재잘댈 힘조차 잃어버린다. 그때 시인 프레드릭은 가을날 모아둔 자신의 양식을 꺼내 다른 들쥐들에게 나누어 준다. 들쥐들은 프레드릭이 모아 놓은 햇살과 색깔과 아름다운 낱말에 추위와 배고픔을 잊고 행복해한다.
저자
레오 리오니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9.06.20

  프레드릭은 낭만적이고 수줍은 들쥐로, 오래된 돌담 옆 헛간에 삽니다. 겨울이 다가와도 양식을 모으는 대신 태양의 온기와 색채, 그리고 아름다운 낱말을 수집하는데 바쁩니다. 겨울에는 다른 들쥐들이 배고픔에 시달리는 가운데, 프레드릭은 자신이 가을에 모아둔 양식을 나눠줍니다. 그 결과, 다른 들쥐들은 추위와 배고픔을 잊고 프레드릭의 선물에 행복을 누립니다. 레오 리오니는 어린이를 독립된 주체로 보고 그들의 독립된 자아 의식을 중시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레드릭』은 그의 작가정신을 잘 반영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부드럽고 밝은 색채와 단순한 선으로 절제미를 표현했으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고유한 사고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프레드릭은 시인 들쥐로서 자기의 색깔과 주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품고 있으며, 그림과 글 모두 감각적인 인상을 줍니다. 프레드릭은 햇살과 색깔, 아름다운 낱말을 모으는 들쥐로, 다른 들쥐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얼음 왕국 이야기(지양어린이 세계 명작 그림책 38)(양장본 HardCover)
옛날 아주 오랜 옛날, 사이가 나쁜 두 왕국이 있었습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으로 마주 보는 두 왕국은 오랫동안 서로 미워하면서 싸울 기회만 엿보고 있었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어느 날 밤, 마침내 그날이 왔습니다. 두 왕국 사람들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서로 다른 길로 상대방 나라에 쳐들어갔습니다. 집을 부수고 성을 불태우면서 성난 짐승처럼 공격하던 사람들은 적의 왕국이 텅 비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왕국을 적에게 빼앗긴 두 나라 사람들은 강가에 늘어선 채 마주 보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뒤바뀐 왕국에서 두 나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얼음 왕국 이야기』는 오랫동안 서로 미워하던 두 왕국의 이야기입니다. 서로 뒤바뀐 왕국에서 살게 된 그들은 과연 무엇을 느끼게 될까요? 해결책을 찾을 수 없던 두 왕국은 시간이 흐르면서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점차 잊어 갑니다. 자신이 부숴 버린 집과 성을 고쳐 그곳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던 것이죠. 그러다 두 왕국의 사람들은 깨닫게 됩니다. 이곳의 생활과 고향에서의 삶은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느꼈을 상대방에 대한 미움과 시기 그리고 질투 등의 감정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타인에 대한 이해심도 함께 키우게 됩니다.
저자
리키 블랑코
출판
지양어린이
출판일
2015.12.15

  두 왕국 사람들은 처음에는 적개심에 불타며 서로를 공격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을 받아들이고 협력하는 방법을 찾아갔습니다. 봄이 오면 미움도 녹아내리며 함께 살아가는 길을 찾게 되었지만 여전히 왕과 여왕은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릭 블랑코의 일러스트에는 현실의 풍자와 암호가 담겨 있으며, 미움과 사랑이 서로 연결된 복잡한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뼈를 도둑맞았어요!(양장본 HardCover)
셜록 홈스 추리 소설의 그림책 버전 『뼈를 도둑맞았어요!』. 영국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셜록 홈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60여 편의 장 단편 추리 소설을 썼고 이는 지금껏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탐정의 대명사가 된 셜록 홈스는 런던 베이커 거리 221B의 하숙집에서 의사 존 H.왓슨과 함께 살며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지요. 《뼈를 도둑맞았어요!》에서 19세기 영국은 해골들의 도시 오스탕드르로 옮겨집니다. 담뱃대와 베레모, 계산기로 무장한 새로운 “해골 탐정” 셜록을 만나보세요. 책장을 훌훌 넘기게 하는 흥미진진한 서스펜스와 마지막 깜짝 반전까지, 미스터리와 탐정을 사랑하는 소년들에게 특히나 매력적입니다.
저자
장뤼크 프로망탈
출판
보림
출판일
2018.01.03

  19세기 영국 대명사 셜록 홈스가 탐정의 대명사로 활약하는 도시 오스탕드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그린 책입니다. 해골 1,275명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서 해골 탐정 셜록이 새로운 사건에 도전합니다.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뜨린 정체불명의 털북숭이 괴물이 주민들의 뼈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셜록은 수사에 힘을 씁니다. 책은 셜록 홈스 추리 소설의 그림책 버전으로, 두려움의 상징이었던 유령과 해골이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존재로 변모하며,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까지 풀어냅니다. 핼러윈 축제의 분위기와 함께 우스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 책은 미스터리와 탐정이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목요일
 
내 짝꿍 최영대
아직은 글만 빼곡한 책이 지루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학급문고」 제1권 『내 짝꿍 최영대』. 1996년 창비가 주관한 좋은어린이책 원고 공모 당선을 계기로 동화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채인선의 장편동화입니다. 1997년 처음 출간 된 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아이들은 물론, 부모와 교사에게 풍부한 애정을 누리고 있습니다. 4월 어느 날 꾀죄죄한 더벅머리를 한 남자아이 '영대'가 멀리 떨어진 시골에서 전학왔어요. 언제나 느릿느릿한 영대는 수업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아주 조용했어요. 절대 말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영대는 언제나 같은 옷을 입고 왔어요. 몸을 잘 씻지도 않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영대를 굼벵이 바보라고 놀렸어요. 영대는 자신의 흉을 보아도 잠자코 있었어요. 여자아이들은 영대와 앉기 싫다고 선생님을 졸랐어요. 그래서 영대는 혼자 앉았는데…….
저자
채인선
출판
재미마주
출판일
2012.09.28

  어느 시골에서 전학 온 더벅머리 소년 '최영대'가 학급의 따돌림을 겪고 있습니다. 차림새와 청결상태 등의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으며 우울해합니다. 하지만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친구들이 영대에게 관심을 표하고 사과를 하게 되면서 그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독서를 통해 이해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전합니다.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초등학교 1·2·3학년을 위한 <신나는 책읽기> 시리즈 제4권. 뜨거운 전골 냄비 속의 산낙지를 살려주려고 했던 남수는 어떤 선물을 받았을까요? 담은이는 어머니랑 말이 하도 안 통한다 했더니, 어머니가 외계인이라네요. 집에서 쿵쾅댄다고 혼난 수민이는 아파트 계단에서 도깨비 친구들을 만납니다. <낙지가 보낸 선물>, <꽁꽁별에서 온 어머니>,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등 5편의 동화를 수록했습니다.
저자
임정자
출판
창작과비평사
출판일
2003.04.10

  이 책은 현실의 억압과 고민을 풀어주는 판타지 세계를 그린 다섯 편의 동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동화집에는 매를 드는 엄마에게 맞는 아이 남수가 주인공인 「낙지가 보낸 선물」 등 현실보다 더 실감 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남수가 낙지를 살리려다 엄마에게 맞고, 하늘나라로 간 낙지가 보낸 빨판이 달린 신발을 신게 되어 엄마의 회초리를 피합니다. 또한, 「꽁꽁별에서 온 어머니」에서는 어머니가 외계인이라 딸과 소통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히고,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에서는 도깨비 친구들과 놀며 억눌린 마음을 풀어줍니다. 이 동화들은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다루며, 전통 소재와 유머 넘치는 그림이 더해져 재미와 몰입을 높입니다.

 

 
풋사랑(바람 어린이책 1)
엄마의 ‘남자 친구 찾기’ 탐정놀이!9명의 남자아이들 중 ‘풋사랑’의 주인공은 누구일까?『풋사랑』. 동화 작가 지망생인 엄마는 딸아이 은교와 친구만큼이나 가깝다고 자신만만하다. 하지만 어느 날, 은교한테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는 충격에 빠지고……. 끝까지 비밀이라고 말을 안 하는 은교에게 ‘남자 친구 찾기’ 탐정놀이를 제안한다. 엄마는 9명의 남자아이 중 세 번의 질문을 통해 그 아이를 찾아야 한다. 과연 엄마는 딸의 마음을 훔쳐 간 ‘그 애’를 맞힐 수 있을까?
저자
곽미영
출판
천개의바람
출판일
2015.05.01

  이 이야기는 동화 작가 지망생인 엄마와 딸 은교의 ‘남자 친구 찾기’ 탐정놀이에 관한 것입니다. 엄마는 은교가 좋아하는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지만, 은교는 끝까지 비밀을 지키려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탐정놀이를 제안하고, 세 번의 질문을 통해 9명의 남자아이 중 은교가 좋아하는 아이를 찾아내려 합니다. 은교는 엄마에게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있다고 고백하지만, 누군지는 비밀이라고 합니다. 엄마는 은교에게 탐정놀이를 제안합니다. 엄마는 탐정이 되어 질문을 하고, 은교는 "예" 또는 "아니요"로 대답하며 엄마가 남자아이를 맞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엄마는 은교의 반 남자아이들의 사진을 보며 탐정놀이를 시작합니다.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후보를 좁혀 나갑니다. 최종 후보로 안경태, 손호범, 오리온이 남습니다. 엄마는 세 번째 질문을 통해 은교가 좋아하는 아이를 맞히려 합니다. 은교는 그토록 좋아하던 남자아이가 전학을 간다는 사실에 슬픔에 빠집니다. 엄마는 은교를 위로하며, 그 애가 전학 가더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엄마와 은교는 '풋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더 가까워집니다. 이 풋사랑은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엄마와 딸은 탐정놀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은교의 첫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경험을 나눕니다. 이 과정에서 둘은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풋사랑의 의미를 함께 발견하게 됩니다.


금요일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어린이 책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 ‘책’과 ‘독서’를 기발한 이야기로 담아낸 《책 먹는 여우》는 14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여전합니다. 그런 전작보다 한층 더 풍부해진 서사로 아이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선서해줄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책을 먹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제일 맛있는 책’을 직접 쓰게 된 여우 아저씨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4년 만에 다시 찾아온 여우 아저씨는 정말 유명한 작가가 되어 여전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먹어 본 책 중에 자기가 쓴 책만큼 맛있는 책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 날 여우 아저씨는 새 소설을 쓰려고 창고에 모아 둔 이야기와 아이디어, 각종 수집품들을 몽땅 도둑맞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창고 바닥으로 땅을 파고 들어와 훔쳐간 것입니다. 결국 여우 아저씨는 직접 이야기 도둑을 찾아 나서는데….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여우 아저씨의 글쓰기 비법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일기를 쓰면서도 무슨 이야기를 쓸까, 어떻게 해야 길게 쓸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혼자 다니면서 새로운 이야기 모으기, 주변에 신기하고 기발한 것들을 발견하기, 눈과 귀와 코로 주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살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소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메모합니다. 저자는 여우 아저씨의 이런 행동들을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어린이들이 자신감 있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응원했습니다.
저자
프란치스카 비어만
출판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18.05.11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의 두 번째 이야기인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입니다. 14년 만에 돌아온 여우 아저씨는 유명한 작가로, 새 소설을 쓰기 위해 모아둔 이야기와 아이디어, 수집품들을 도둑맞고 이야기 도둑을 찾아 나섭니다. 여우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글쓰기 특급 비법을 전수합니다. 혼자 다니며 이야기 모으기, 주변을 주의 깊게 보기, 신기한 이야기를 찾기, 메모하기 등의 방법을 통해 글감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이야기 도둑 몽털 씨는 여우 아저씨의 재료를 훔쳐 글을 잘 쓰려 하지만 실패합니다. 자신의 노력과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여우 아저씨는 몽털 씨를 용서하고 기회를 줍니다. 몽털 씨는 도서관 업무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찾게 됩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내용입니다.

 

 
담구멍 친구 할래요?(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78)
『담구멍 친구 할래요?』는 자식들이 모두 출가해 혼자 사는 할아버지와 형제 없이 혼자 크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로운 사람들이지요. 이들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나누는 따뜻한 정은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굽니다.
저자
윤수천
출판
좋은책어린이
출판일
2015.03.30

  옆집으로 혼자 사는 할아버지가 이사 오자, 영훈이는 담구멍으로 할아버지를 관찰합니다. 할아버지는 밖으로 나오지 않고, 마루에서 허공을 바라보거나 마당에서 고개를 떨군 채 서 있었습니다. 외롭고 호기심 많은 영훈이는 할아버지와 친구가 되고 싶어 종이비행기에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할아버지는 영훈이의 친구 제안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됩니다. 이 책은 혼자 사는 노인과 외로운 아이가 서로 친구가 되면서 외로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우정을 쌓는 이야기입니다. 진정한 우정은 기다림과 진심에서 비롯됩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다가가야 합니다. 외로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 외로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며, 진정한 친구 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언제나 칭찬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 21권『언제나 칭찬』. 칭찬왕이 되고 싶은 토리의 칭찬받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막내 기러기의 첫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고, 칭찬받기 숙제를 내 준다. 토리는 자기 말이라면 무조건 들어주는 할머니에게 칭찬해 달라고 부탁한다. 토리의 행동이 막무가내로 보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에게 더 많은 칭찬을 받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작가 류호선이 토리의 할머니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칭찬을 많이 받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그리고 아이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화가 박정섭의 재치 있고 유쾌한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한다. 처음에는 칭찬을 많이 받아야 칭찬왕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토리가 이상해 보일 수 있다. 또 칭찬을 받기 위해 할머니한테 스스럼없이 한 토리의 행동이 다소 버릇없게 보이기도 하고, 그렇게 받은 여덟 가지 칭찬을 살펴보면 황당해서 웃음이 나기도 한다. 토리의 할머니는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칭찬한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오히려 대화로 풀어 나간다. 그래서 칭찬이 무엇인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한다.
저자
류호선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21.02.19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이자 작가 류호선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토리는 담임 선생님이 들려준 「막내 기러기의 첫 여행」 이야기를 듣고, 칭찬받기 숙제를 하게 됩니다. 토리는 칭찬왕이 되기 위해 할머니에게 칭찬을 부탁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갈등과 깨달음을 경험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토리는 할머니에게 무조건 칭찬해 달라고 부탁하고, 할머니는 토리의 행동을 칭찬합니다. 그러나 토리는 그런 칭찬이 진심이 아닌 것 같아 혼란스러워합니다. 엄마에게 칭찬받지 못한 토리는 눈물을 흘리지만, 이는 토리가 칭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이 칭찬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얻고, 진심이 담긴 칭찬의 중요성을 배우는 과정을 그립니다. 토리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칭찬이 단순한 격려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동화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어른들에게는 진심 어린 칭찬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토요일
 
까만 나라 노란 추장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그림 위인전. 가장 어두운 곳,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곳, 아프리카에서 희생과 봉사의 삶으로 아름다운 인간애를 보여준 한상기 박사의 삶을 시원한 그림과 함께 보여줍니다. 한상기 박사는 1971년 아프리카로 가족과 함께 떠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카사바 밭에서 개량종을 연구하여 풍성한 카사바가 열리지만.... 〈font color="ffb6c1"〉 ★ 〈/font〉 수상 내역 〈font color="ffb6c1"〉 ★ 〈/font〉 * 한우리 추천도서 * 소년조선일보 선정 '좋은 책'
저자
강무홍
출판
웅진닷컴
출판일
2001.09.25

  『까만 나라 노란 추장』은 1971년 서울대 교수직을 버리고 아프리카로 떠난 농학박사 한상기 씨의 삶을 담은 그림동화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타인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상기 박사는 1971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로 떠나 요루바족의 추장이 되었습니다. 그는 23년 동안 현지에서 카사바, 얌, 바나나 등의 개량종을 연구하고 사람들을 교육하며 기아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특히 1973년 카사바 밭에 닥친 면충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기생충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진정한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는 고귀한 정신을 가르쳐줍니다.

 

 
약속(Dear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약속』은 가난하고 황폐한 도시가 한 소녀의 ‘약속’으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낸 책입니다. 장 지오노가 쓴 ‘나무를 심는 사람’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무채색으로 그려진 도시의 풍경이, 어느 순간 형형색색의 새들로 가득하고 다채로운 색깔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소녀는 변화된 도시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도시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열린 결말로 나아갑니다. 자연과 동떨어져, 가난하고 흉측한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마음 또한 가난합니다. 그 사람들 틈으로 사람들의 빈 주머니를 훔치며 살아가는 아이가 보입니다. 아이는 어느 날 밤 노부인의 가방을 낚아채려 합니다. 가방을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자 노부인은 “네가 이걸 심겠다고 약속하면, 놓아 주마!” 하고 말을 합니다. 아이는 가방을 가질 욕심에 무턱대고 약속을 하게 되는데….
저자
니콜라 데이비스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5.01.05

  2014년 볼로냐 라가치 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은 니콜라 데이비스의 『약속』입니다. 가난하고 황폐한 도시에 사는 한 아이가 노부인의 가방을 훔치려다 도토리를 심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도시는 점점 푸르게 변하며 사람들도 활기를 되찾게 됩니다. 이 책은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며, 자연과의 관계 회복을 강조합니다. 로라 칼린의 아름다운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행복하다는 건 뭘까?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인문을 배울 수 있는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제4권 『행복하다는 건 뭘까?』. 이 시리즈는 평소에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의 ‘질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행복하다’는 건 뭔지 묻고, 생각을 넓히며 답을 찾아갑니다. 행복하다는 건 뭘까요? 책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보세요.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친구랑 사이좋게 놀 때, 칭찬을 들을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낍니다. 저자는 그런 작은 것들의 행복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면서, 주위에 있는 것들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임을 알게 만듭니다.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 나가면 행복이 성큼 다가와 있을 거라고도 조언합니다.
저자
노경실
출판
미세기
출판일
2015.11.20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인문적인 질문들을 제시합니다. 행복이란 무엇인지, 배우고 생각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게 합니다. 작가는 행복이 작은 순간에 시작되고, 실패나 어려움을 극복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해 구체화된다고 설명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행복을 실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
 
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에 핀 꽃
『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에 핀 꽃』은 초라해 보일 수도 있는 모래밭에 핀 꽃을 생명력 넘치는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신두리 모래언덕에 자라는 풀의 모습을 사계절 변화에 따라 차례로 담아냈으며, 반복적인 대구를 따라 18종의 사구식물이 소개되어 있어요. 특히 작가는 풀숲에서 만들어진 새들의 알둥지, 한여름의 소나기로 생긴 물웅덩이에서 휘젓고 다니는 소금쟁이, 모래언덕 뒤편에 있는 두웅습지의 한가로운 모습, 여름철 물놀이 왔던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더러워진 바닷가 모습 등을 그대로 담아냈어요. [양장본]
저자
김천일
출판
보림
출판일
2007.07.15

  신두리 모래언덕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으로, 바닷바람이 불어 모래가 쌓여서 형성되었습니다. 전체 길이는 3.4km에 이르며, 남쪽은 인공적인 개발로 원래의 모습을 잃었지만, 북쪽 일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작은 연못인 두웅습지도 있으며, 특정 식물들이 살아가는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은 2007년 해양 유출 사고 이후 복원되었습니다. 이 책은 모래언덕에 자라는 다채로운 식물들의 사계절 변화를 통해 생명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었으며, 특히 환경에 적응한 식물들의 특징과 생태적 의미를 전달합니다.

 

 
점이 뭐야?
콕! 이건 점이야. 어디? 점이 어디있어? 없는데? 아무것도 없어! 빨간 돼지는 초록 돼지의 '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허공에 그냥 손을 들어 '점'이라고 말했으니깐요. "점은 눈에 보이지 않아. 그건 모양이 없어. 크기도 없고, 색깔도 없어, 그래서 안보이만 반드시 있어." 초록 돼지는 조금 더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입니다. 위치를 표시하고 싶을 때 점을 찍는다는 것을 말이죠. 이어 돼지들은 점을 이어 '선'을 배우게 됩니다. 또 어떤 것들을 배우게 될까요? 내 아이에게 가장 먼저 읽히고 싶은 수학책 만만한 수학 시리즈『점이 뭐야?』는 귀엽고 유머러스한 돼지들을 통해 수학의 개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돼지를 따라 점을 찍고 선을 그리고, 큰 소리를 읽어보세요.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수학'을 하게 된 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려운 설명은 하나도 없지만, 그 속에는 수학의 심오한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저자
김성화, 권수진
출판
만만한책방
출판일
2017.02.20

  이 책은 수학을 새롭게 접근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점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선을 그리고 면의 개념까지 확장됩니다. 이 책은 수학을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의 세계에 놀라움과 기쁨을 경험시키며, 그 과정에서 수학의 심오함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밤의 과학
『밤의 과학』은 지구의 밤과 우주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해가 지는 고즈넉한 풍경,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 어둠이 깔린 숲, 끝없는 우주…… 자연의 신비를 담은 그림들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깨워 줄 것입니다. 또한 밤과 과학을 흥미진진하게 연계해 아이들이 자연관찰에 관심을 가지도록 이끌어 줍니다.
저자
발레리 기두
출판
책속물고기
출판일
2016.01.06

  『밤의 과학』은 밤에 대한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지구와 우주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그림책입니다.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의 특성부터 밤하늘의 별과 행성들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인간이 발전시킨 밝은 빛의 역사까지 다룹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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