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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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추천도서] 3월 첫째 주

심둥심둥 2024. 3. 7. 13:06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마당을 나온 암탉
2017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의『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의 심오한 주제가 담긴 동화이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그리고 지극한 모성애의 승화 과정이 독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주인공 잎싹이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독특하고 개성적인 등장인물의 다양한 삶을 통해 오늘의 어린이들로 하여금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반성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저자
황선미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02.04.15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에서 편안한 삶을 살면서도 자신의 욕망과 소망을 포기하지 않고자 하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잎싹은 양계장의 안락함에 만족하지 않고, 자유롭게 마당을 떠나 병아리를 낳고자 하는 강한 욕망을 품습니다. 그렇게 양계장을 떠나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잎싹은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반성을 유도합니다. 이런 어려운 주제를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풍부한 상징성, 독특한 등장인물의 창조, 감성적인 문체를 통해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문학의 참맛을 전달합니다.

 

 
기호 3번 안석뽕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창작동화를 꾸준히 담아오면서 우리 아동문학의 중심을 잡아온 「창비아동문고」 제271권 『기호 3번 안석뽕』. 잘난 것 없지만 얼떨결에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한 재래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작가 진형민의 첫 번째 장편동화입니다. 2012년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작가 한지선의 유쾌한 그림을 함께 담았내 이야기가 지닌 재미를 폭발적으로 확산시킵니다. 재래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이가 얼떨결에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어요. 선거 운동원은 달랑 두 명이에요. 순댓국집 손자 조조와 건어물집 아들 기무라예요. 솔직히 안석뽕이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것은 기무라 탓이 커요. 기무라가 반장 패거리에 장난삼아 던진 말 때문이거든요. 아무튼 안석뽕은 조조와 기무라의 도움을 받아 평범한 아이들을 대변하며 민요 메들리를 틀어놓은 후 한복을 입고 앉아 붓끌씨를 쓰는 등 기상천외한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리는데…….
저자
진형민
출판
창비
출판일
2013.03.15

  유치원 영어반에서 '제임스'로 불리던 주인공 안석진은 아버지가 퇴직하고 떡집을 시작하면서 '떡집 안석뽕'으로 불리게 됩니다. 그 결과 인생이 급커브를 그리게 되며, 학교에서는 대걸레처럼 취급받고 반장 한 번 못 해 본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던 중 기무라의 '배 째라' 정신에 휩싸여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됩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지고, 선거 운동원인 기무라와 조조의 활약은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담임 선생님의 방해에도 눈치 없이 꿋꿋한 안석뽕이의 모습과 용감한 공약, 그리고 '거봉 선생'과의 엉뚱한 대화 등이 통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나의 로즈(상상도서관 5)(양장본 HardCover)
‘로즈’ 하면 우리는 붉은 빛깔의 장미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소영 작가의 첫 동화집 『나의 로즈』 속 ‘로즈’는 우리가 전형적으로 떠올리는 로맨스의 상징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극심한 소음을 들으면 온몸의 털들을 다 털어 내 버리고, 적절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어야만 아름다운 분홍빛 성체로 거듭나는 이 특별한 ‘로즈’는 유리처럼 섬세한 내면을 가지고 있지만 충분한 환경이 마련될 때에 비로소 세상 누구보다도 찬란한 인격체로 피어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저자
정소영
출판
푸른책들
출판일
2017.12.20

  정소영 작가의 첫 동화집 『나의 로즈』는 다섯 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의 로즈」입니다. 주인공 하은이는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에 제 안의 목소리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거미 '로즈'를 통해 그립니다. 이 작품은 일상적인 이야기에 감동을 주는 반려 거미의 등장으로 특별한 인상을 남깁니다. 두 번째는 「어깨 위의 그 녀석」입니다. 외로움을 타던 준우의 어깨 위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난쟁이를 통해 마음속 어둠을 탐구합니다. 세 번째 「슈퍼맘 능력고사」에서는 공부를 닦달당해 온 상준이가 어머니를 감독하면서 둘의 역할이 뒤바뀌는 상황을 다룹니다. 네 번째 「아빠 구두」는 장애를 가진 아빠를 외면한 재민이가 아빠의 입장이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려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섯 번째 「초특급 사은품」에서는 이혼 후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하준이가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다섯 가지 이야기를 통해 마침내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깨달으며,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한 송이 '로즈'가 우리 자신임을 깨닫게 됩니다.

 


화요일

 

 
울지마 샨타(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울지 마, 샨타!』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미등록 이주 노동자(불법 외국인 근로자) 부모를 둔 샨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작가는 이 땅에서 불법이라는 이름 때문에 아주 척박한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사실 그대로 그려냈다. 샨타네 부모님은 한 국에 올 때는 산업연수생이었지만 지금은 불법 노동자 신세이다. 샨타가 사는 남양주에는 미등록 이주 노동자들이 많이 거준한다. 이들이 제일 무서운 것은 출입국 관리소 단속원과 대한민국 사람들의 냉대와 편견에 찬 시선이다. 이러한 시선은 샨타에게도 다가오는데…. ☞ 독서 감상 포인트! 「울지 마, 샨타」는 이주 노동자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상을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공선옥
출판
주니어랜덤
출판일
2008.03.19

  공선옥의 창작동화 『울지 마, 샨타!』는 불법 외국인 노동자의 딸인 샨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불법이라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샨타가 슬픔과 기쁨을 느끼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불법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려운 삶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가슴 아프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합니다.

 

 
철조망과 농구공
『철조망과 농구공』은 어른들의 욕심이 불러온 일방적인 생각과 행동 때문에 상처받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린 세 편의 중편동화입니다.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우리’와 ‘그들’을 가르고, 삶의 공간을 구분하고 차별 짓는 어른들의 태도가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가 된다는 것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이 동화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철조망과 농구공》에서는 편을 나누어 3 대 3 농구를 하는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아파트 팀과 연립 팀으로 부를 뿐, 서로 이름도 연락처도 모른 채 일요일마다 아파트 단지 농구장에서 만나고 있지요. 그러나 아파트와 연립 동네를 가르는 담장 위로 철조망이 둘러진 뒤로, 연립 팀 아이들은 농구를 하러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농구장 앞 철조망이 잘려 사라지고 마는데….
저자
배봉기
출판
산하
출판일
2013.09.30

  책 속의 세 편의 작품은 아이들의 상처와 용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철조망과 농구공』: 아파트 팀과 연립 팀이라는 두 그룹이 일요일마다 아파트 단지 농구장에서 3 대 3 농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립 팀이 농구장에 오지 않게 된 이유는 연립 동네를 가르는 담장 위에 설치된 철조망 때문입니다. 이에 아파트 팀의 주장 민수와 연립 팀의 주장이 만나 손을 내밀게 되는데... 『이상한 꿈나무』: 5학년 3반의 삼총사인 경서, 미선, 윤지는 수목원에서 자신들의 꿈나무인 은목서를 가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졸업생 오빠가 테니스 선수로 성공을 거두면서 학교에서는 수목원을 없애고 테니스장을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세 친구의 관계와 은목서에 대한 생각이 서로 충돌하면서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황금아파트와 짜장면』: 단짝인 현호와 정우는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이름을 골든힐로 바꾸고, 아파트 앞 상가의 중국집인 대동반점도 같은 이름으로 변경하게 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정우 아빠가 이에 반발하면서 아파트 주민들과의 관계가 긴장되고, 현호와 정우 사이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아동문학가 중에서 유일하게 노벨상 후보에 거론된 작가, 린드그렌의 작품을 사랑한 작가 유은실이 그에게 바치는 동화책이다. 작은 목차들은 모두 린드그렌의 동화 제목으로 구성되었다.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동화 '삐삐'의 이야기가 그의 대표작이다. 이 책의 주인공 소녀 나는 '삐삐'를 통해 린드그렌의 작품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소녀의 가정사를 함께 이야기한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상상의 공간과 현실의 공간을 넘나든다.   이 책은 작가가 린드그렌에게 쓰지 못했던 팬 레터의 느낌이 강하지만 그 안에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인간에 대한 진정한 예의'에 대한 논의되고 있다. 주인공 나의 독서 체험을 통해 읽는 이는 그의 작품 세계를 엿보고 간접 체험할 뿐만 아니라 가난한 소시민의 일상도 잔잔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진정한 책 읽기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사춘기 소녀의 몽환적인 세계를 아름답게 그린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저자
유은실
출판
창비
출판일
2005.01.28

  『삐삐 롱스타킹』은 대도시 변두리에서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소녀 비읍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엄마의 노래에서 알게 된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책에 매료된 비읍이는 용돈이 부족해 책을 사기 힘들어 헌책방을 찾아가게 됩니다. 거기서 그녀는 린드그렌 책을 모두 소장하는 주인 그러게 언니를 만나고,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친구와 선배가 되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펼칩니다. 각 장의 제목이 린드그렌의 동화 제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읍이의 독서 경험과 소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내면서 십대들의 고민과 갈등을 발랄하고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비읍이의 심정과 상황에 따른 코믹한 장면들은 독자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냅니다.

 


수요일
 
날개 달린 고양이들
《날개 달린 고양이들》은 판타지의 여왕 어슐러 K. 르 귄이 쓴 네 권의 동화를 국내 최초로 완역한 책입니다. 이 작품은 1988년부터 1999년까지 10여 년에 걸쳐 출간되었으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더 큰 그림, 깔끔하게 정리한 디자인으로 보완하여 한국어 완역 개정판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 책은 날개를 달고 태어난 ‘이상한’ 고양이들과 날개 없는 ‘평범한’ 고양이들이 주인공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정상과 비정상, 다수와 소수의 경계에서 우리가 다른 존재들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 맺을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요소들 덕분에 ‘고양이에게 날개가 있다면’이라는 작품의 재치 있는 발상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저자
어슐러 K 르 귄
출판
봄나무
출판일
2020.10.27

  이 책은 날개를 가진 특별한 고양이와 날개가 없는 평범한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날개 달린 고양이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엄마 품을 떠나 날개를 펼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며 모험을 하게 됩니다. 르 귄 작가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소수자들을 이해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사회의 모습을 비춥니다. 이 책은 정상과 비정상, 다수와 소수의 경계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합니다.

 

 
파리 잡기 대회
『파리 잡기 대회』는 20세기 초, 전 세계에서 일어난 '파리 잡기 대회'를 소재로 한 이야기다. 윌리엄이 사는 해밀턴 시에서 해로운 병에 걸리게 하는 파리를 잡는 파리 잡기 대회가 열린다. 윌리엄은 꼭 일등을 해서 엄마와 여동생을 병들게 한 파리에게 복수하고, 아빠와 삼촌과 함께 살 집도 구하려고 한다. 과연 윌리엄은 일등을 할 수 있을까?
저자
실비아 맥니콜
출판
책과콩나무
출판일
2015.11.30

  『파리 잡기 대회』는 아빠를 따라 캐나다로 이주한 윌리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윌리엄은 파리 잡기 대회에서 일등을 해서 엄마와 여동생을 병들게 만든 파리에게 복수하고, 아빠와 삼촌과 함께 집을 구하려는데, 반 친구인 프레드는 편법을 사용하여 대회에서 이기려고 합니다. 윌리엄은 처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정정당당하게 대회에 참여하려 하지만, 점차 프레드에게 이기고 싶은 욕망에 휩싸이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편법으로 잡은 파리를 대회장에 가져가지만, 고민 끝에 파리를 공평하게 나눠주고 2등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윌리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로, 가난과 갈등, 욕망과 도덕적인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이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도둑맞은 이름
『도둑맞은 이름』은 학교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 한 소년의 모습을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학교 폭력을 당하는 아이가 얼마나 큰 고통과 혼란을 겪게 되는지를 고스란히 보여 줍니다. 간결한 글과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그림으로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학교 폭력을 당하는 아이가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빨간 사과’와 ‘초록색 배’, 그리고 ‘진짜 얼굴’이라는 재미있는 상징 체계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빨간 사과지만, 자신은 초록색 배라고 생각하는 소년은 그래도 마지막에 자기 이야기를 들어 준 독자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되찾게 됩니다.
저자
호세 안토니오 타시에스
출판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3.04.19

  《도둑맞은 이름》은 한 소년이 학교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한 소년은 학교에서 이름이 없어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무도 그를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소년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외로움과 정체성에 대한 혼란 속에서 옥상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뜻밖의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괴롭히는 아이', '당하는 아이', '보고만 있는 아이'의 입장에서 각자의 관점을 보여주며, 학교 폭력이 왜 잘못된 것인지를 깨닫도록 돕습니다. 부모나 교사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폭력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고, 학교 폭력을 당할 때는 반드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목요일
 
시간의 섬
식물의 조상을 찾아 식물의 역사를 알아보는『시간의 섬』. 이 책은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하고, 공룡이 살았던 때보다도 오래 전, 지구의 생태계를 지배해온 식물들이 어떻게 진화를 거듭하며 오늘날 지구의 환경을 이루게 되었는지, 식물화석을 토대로 현존하는 식물의 조상을 찾아 복원해가는 고식물학 책입니다. 고식물학자 살사파릴리아 교수가 탐험대를 이끌고 몇 억 년 전 '시간의 섬'에 도착해 식물 세계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탐험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보세요. 시간의 섬은 몇 억 년 전 시간이 멈춘 채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물이 육지로 처음 올라왔을 때부터 꽃이 피는 식물이 출현할 때까지의 역사와 포자에서 씨앗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의 진화를 이해하며, 화석식물들의 가까운 친척에는 어떤 식물들이 남아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세밀한 그림으로 복원한 고생대 식물의 모습 등 생생한 식물의 세계는 아이들에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저자
마르타 반디니 마찬티, 조반나 보시
출판
다섯수레
출판일
2016.10.05

  『시간의 섬』은 지구의 생태계가 형성되기 시작한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식물 진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고 식물학자 살사파릴리아 교수가 이끄는 탐험대가 시간 여행을 통해 식물 세계의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식물화석을 바탕으로 고생대 식물을 세밀하게 복원한 그림들이 특징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식물의 다양성과 진화 과정을 알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세계를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는 전 세계의 다양한 나라에서 실제로 쓰이고 있는 여덟 가지 적정기술을 소개한 책입니다. 적정기술을 발명한 사람, 그 기술로 인해 행복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8편의 동화가 펼쳐집니다. 저마다의 방식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한다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동화의 배경이 된 나라를 세계지도를 통해 먼저 볼 수 있도록 한 다음, 동화를 통해 적정기술이 쓰이게 되는 배경이나 상황을 만나도록 구성하여 어린이들은 마치 적정기술을 찾아 세계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정기술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상세한 그림을 설명하고, 적정기술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와 지식을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쉽게 보여줬습니다.
저자
유영선
출판
북멘토
출판일
2013.11.20

  『세계를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는 여덟 가지 적정기술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각 스토리는 적정기술을 발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독자들은 적정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따라가며 세계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정기술의 탄생 배경과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문답 형식의 머리글도 제공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적정기술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
『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태극기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쓴 책입니다. 각 장마다 할아버지의 말씀 뒤에는 그와 관련된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다뤄 아이들의 학습 흥미를 높였습니다. 태극기의 기본적인 설명에서부터 태극기에 혈서를 쓴 안중근, 3·1운동 때 처음 불린 태극기 이름과 유관순 등 관련 인물까지 태극기와 관련된 이야기는 하나도 빠짐없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하여 광복군이 되셨던 태극이의 증조할아버지를 통해 태극이와 국기는 ‘태극기’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하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태극기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태극기에 담긴 뜻과 태극무늬는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저자
신현배
출판
가문비어린이
출판일
2013.07.05

  이 책은 '태극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태극이의 증조할아버지를 통해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태극기'의 제작 과정부터 태극무늬의 의미, 임시 정부 건물에 휘날리는 '태극기', '태극기'에 혈서를 쓴 안중근, 3·1운동 때 처음 불린 '태극기' 이름,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한 대형 '태극기' 등 다양한 관련 이야기를 전합니다. 각 장은 할아버지의 이야기 뒤에 관련 정보가 제공되어 '태극기'에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금요일
 
모르는 척
친구들에게 이지메를 당하는 한 친구를 보면서도 모르는 척할 수 밖에 없었던 한 소년의 마음의 변화를 그 린 장편그림책. 야라가세 패거리 4인조는 돈짱의 도화지 위해 그림물감으로 떡칠을 하지만 아무도 돈짱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없다. 결국 돈짱은 전학을 간다
저자
우메다 순사쿠
출판
길벗어린이
출판일
2014.07.15

  이 책은 돈짱이라는 아이가 야라가세 패거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괴롭힘이 시작된 계기는 우연히 돈짱이 재채기를 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야라가세 패거리들은 이를 계기로 돈짱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이 책의 화자인 '나'는 돈짱이 괴롭힘을 당할 때 그냥 모른 척만 합니다. 그러나 괴롭힘이 더욱 심해지고 돈짱이 머리를 다치게 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나'는 자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나'는 돈짱이 당한 일을 아버지에게 털어놓으려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이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돈짱이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도 대처하는 방법을 찾지 못합니다. 결국 '나'는 자신의 모른 척한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동료를 도와주기 위해 동정심이 생기게 됩니다. 이 책은 직설적이고 생생한 그림을 통해 괴롭힘의 현실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어른들의 무관심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
공룡에 대한 깊이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과학책! 아이들이 정말 알고 싶은 과학 지식을 모아낸 「과학과 친해지는 책」 제9권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미래아이, 2001년),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 이야기>(미래아이, 2003년) 등으로 아이들에게 풍부한 사랑을 받은 별똥별 아줌마가 돌아왔다. 아이들이 가장 친근하게 생각하고 흥미롭게 여기는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서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룡에 대해 아이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를 깊이 있게 설명한다. 특히 지금은 없는 공룡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아이들에게 친숙한 기린, 코끼리, 사자 등의 동물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과학적 사고와 더불어 창의적 상상력을 펼치도록 돕는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공룡과 관련하여 다양한 지식을 쌓아나가면서 지구 생태계의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게 하는 어린이 과학 교양서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과학적 사실을 유추하도록 지식을 알가는 과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공룡을 발견하고 연구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함으로써 공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준다. 아울러 공룡 멸종의 비밀을 추론하면서 인간과 지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보도록 인도하고 있다. 50여 점의 그림과 50여 점의 사진을 풍부하고 생생하게 실어 공룡에 대한 정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어준다.
저자
이지유
출판
창비
출판일
2011.07.05

   이 책은 공룡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면서 지구 생태계의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공룡의 발견과 발굴 이야기부터 공룡 멸종에 이르는 과정을 다루며,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환경과 생태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또한 공룡의 멸종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 보고 지구 생태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양장본 HardCover)
아동 과학 동화 전문 작가 김성화, 권수진의 『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 기초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학자들의 오랜 고민과 연구를 통해 단순한 의문이 위대한 과학적 발견이 되기까지를 따라간다. 과학의 역사를 읽어나가면서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어렵게만 여기는 공식 속에 숨어 있는 뜻을 쉽게 이해하도록 인도한다.
저자
김성화, 권수진
출판
휴먼어린이
출판일
2010.03.25

  『과학은 공식이 아니라 이야기란다!』는 지루하고 어려운 과학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책입니다.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생물학 등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면서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합니다. 관성, 중력, 에너지, 화학반응, 지구의 역사, 생명의 비밀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며, 각 분야의 개념을 쉬운 문장으로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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