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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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추천도서] 4월 첫째 주

심둥심둥 2024. 3. 29. 13:50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롤라와 나(신나는 새싹)(양장본 HardCover)
[롤라와 나]는 시각장애 소녀와 안내견의 소소하고도 애틋한 일상을 그린 책이다. 국제 어린이 도서평의회(IBBY)로부터 2015년 장애 어린이를 위한 우수도서로 선정된 이 책은 소녀와 안내견이 티격태격하며 나누는 일상을 통해 침울해 있던 소녀가 웃음과 자신감을 되찾는 이야기가 의외의 반전으로 독자를 놀라게 한다.
저자
키아라 발렌티나 세그레
출판
씨드북
출판일
2015.04.05

  "롤라와 나"는 시각장애 소녀와 안내견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린 책입니다. 안내견이 '나'로 등장하여 소녀와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묘사하고, 소녀의 일상을 아름답게 그려내어 동정이 아닌 공감을 일으킵니다. 이 책은 마지막까지 감동적인 반전을 통해 독자에게 큰 위안과 희망을 전합니다.

 

 
나를 칭찬합니다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봄봄 어린이」 제10권 『나를 칭찬합니다』. 모든지 그럭저럭, 중간쯤에 위치해 오히려 선생님이 잘 기억하지 못하는 ‘평범한’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저자는 너무나 평범해서 학교나 학원에서 주목도 관심도 받지 못하는 보통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완성시켰습니다. 자신이 삶의 주인공임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안내합니다. 종수는 아주 평범한 아이입니다. 이것저것 배워 봤지만 속도는 느릿느릿 아주 더뎠지요. 그런 종수를 엄마는 답답해하고, 선생님도 친구들도 종수가 들인 노력이나 정성을 알아주지 않습니다. 어느 날 종수는 운동회에 달리기 대표 선수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일등을 해본 적 없어서 이번에는 상을 받으려고 자나 깨나 연습에 몰두하는데….
저자
박향희
출판
봄봄출판사
출판일
2014.03.05

  평범한 아이인 종수는 아무것도 특별히 잘하지도 못하고, 그냥 중간 정도로 여겨지는 아이입니다. 엄마, 선생님, 친구들은 종수의 노력과 정성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어느 날 종수는 운동회에서 달리기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열심히 연습한 종수는 결국 꼴찌를 하게 되지만, 그는 자신의 노력을 자랑스러워합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종수는 스스로를 칭찬하며 자신에게 상을 주게 됩니다.

 

 
수상한 칭찬통장
평소 말썽이라면 2등이 아쉬운, 칭찬받을 일이 눈곱만큼도 없는 장난꾸러기 동찬이 이야기입니다. 칭찬받을 일이 눈곱만큼도 없는 장난꾸러기가 이상한 힘에 의해 칭찬받을 일을 억지로 저지르다가(?), 벌어지는 일의 선한 결과를 보고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수상한 칭찬통장』는 잔소리가 될 만한 메시지들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로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담았습니다.
저자
신채연
출판
해와나무
출판일
2017.04.20

  동찬이는 운명의 '칭찬통장'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갑자기 착한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수업 중 발표를 하고, 급식 때는 친구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점심시간에는 혼자 교실을 청소합니다. 이로 인해 동찬이의 주변 사람들은 행복해졌지만, 동찬이는 괴로워하다가 마침내는 칭찬을 원하지 않는다고 소리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칭찬을 받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인공인 동찬이가 억지로라도 칭찬을 받으려고 노력하다가 변화를 겪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동찬이는 예절을 따르고 주변을 배려하는 행동을 통해 칭찬을 받게 되면서 성장하고, 사소한 일에서도 칭찬을 주고받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인성과 예절의 중요성을 전달합니다.


화요일
 
종이밥(리커버)
초등학생을 위한 약하고 힘없는 이들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는 동화. 재개발에 밀린 괭이부리말 사람들의 이야기를 훈훈하고 밝은 느낌으로 그린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동화작가 김중미의 신작 장편동화이다. 송이는 오빠 철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열쇠를 따고 방문을 열 때까지, 단칸방에서 혼자 노는 아이다. 철이가 방문을 열면 송이는 눈이 부셔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뒤뚱뒤뚱 걸어와 철이에게 안기는 송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다독이며 희망을 키워 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저자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 속에서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저자
김중미
출판
낮은산
출판일
2002.03.25

  '종이밥'은 송이와 철이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약하고 힘없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송이는 판자촌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오빠 철이가 학교에 가면 문이 잠겨진 방에서 혼자 놀아야 합니다. 이때 발견한 것이 종이밥인데, 종이를 씹으면 밥풀 냄새가 납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송이는 기대와 불안함을 안고 있지만,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돌봐드리는 것이 벅차 절에 송이를 맡기기로 결정합니다. 가족들은 어려운 상황에도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송이가 돌아오는 날, 가족은 밝은 모습으로 그녀를 반겨줍니다. 이 작품은 가슴 아픈 현실을 따뜻한 눈길로 그려내며, 서로의 안타까운 마음을 보듬어줍니다. 

 

 
고오마워! 탐정단(다림 창작동화 9)
김리리 작가의‘고재미 이야기’시리즈 4권 『고오마워! 탐정단』. 이 책은 재미와 친구들이 소은이의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고’재미, ‘오’재강, ‘마’주왕의 성을 딴 ‘고오마 탐정단’이 친구의 어려움을 쏙쏙 해결해 주는 진짜‘고오마워 탐정단’이 되기까지…… 천방지축 꼬마 탐정들을 따라가볼까요?
저자
김리리
출판
다림
출판일
2016.08.11

  재미는 친구 소은이가 휴대폰을 잃어버려 혼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무거워져 소은이의 휴대폰을 찾아주기로 합니다. 다행히도 재미의 친구인 재강이와 마주왕도 도와주기로 합니다. 며칠 후, 어떤 남자아이가 영어 학원에서 소은이의 휴대폰 비슷한 것을 보았다고 제보합니다. 재미와 친구들은 범인으로 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누나를 의심을 하고, 재미는 소은이가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며 휴대폰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친구들이 함께 노력하여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중요성과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친구를 돕는 기쁨과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도대체 엄마 아빠는 왜 그럴까
마치 초등학생이 쓰고 그린 듯한 글씨체와 그림체로 재미와 유머를 가득 담은 어린이책을 창작하여 아이들의 긍정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온 프랑스 어린이책 작가 프랑수아즈 부셰의 『도대체 엄마 아빠는 왜 그럴까』. 엄마 아빠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고민하고 갈등하는 아이들을 위해 창작된 것이다. 엄마 아빠와 아이들의 마찰점을 객관하여 보여주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진실을 밝혀낸다. 특히 서로를 이해하고 이해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임을 강조하면서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대화를 통해 신뢰와 믿음을 쌓아나가는 구체적 행동지침을 알려주고 있다. 엄마 아빠는 평범한 아줌마 아저씨처럼 보여도 놀라운 초능력자이기 때문에 절대 속일 수 없다는 등 '부모'라는 보편적 주제에 대해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상으로 엄마 아빠와 아이들 사이의 닫힌 마음과 생각을 활짝 열어준다.
저자
프랑수아즈 부셰
출판
파란자전거
출판일
2012.06.21

  《도대체 엄마 아빠는 왜 그럴까?》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책입니다. 부모와 아이들 간의 마찰은 대화와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됩니다. 이 책은 유머와 함께 부모와 아이들 간의 소통을 장려하고 이해를 도와줍니다.


수요일
 
학교에 간 개돌이
국어사전의 축복방에서 태어난 아기 책벌레 `행진`이 의 탄생을 축하는 파티에 모인 책벌레들이 `먹자파`와`연구파`로 나뉘어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는 이야기인 <책벌레>를 비롯해 아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야기 여섯 편을 삽화와 함께 꾸몄다.
저자
김옥
출판
창작과비평사
출판일
2003.03.20

  "학교에 간 개돌이"는 동화 6편을 묶은 책입니다. 도서관 나라의 책벌레들이 종이를 갉아먹는 '먹자파'와 책의 내용을 음미하는 '연구파'로 나뉘어 싸우는 이야기 "책벌레", 개구쟁이 준우를 따라 학교 구경에 나선 개돌이의 학교 풍경을 그리는 "학교에 간 개돌이", 구구단을 못 외우고 준비물을 챙기지 못해 반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소중한 아이", 바쁜 일상에 지친 아이가 상상 속 '모래 마을'로 피난을 가는 이야기 "모래마을 아이들",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남매의 하루를 그린 이야기 "문이 열리면",  어항에서 자신처럼 갇혀 지내는 금붕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가는 이야기 "내 귀여운 금붕어"입니다. 이렇게 "학교에 간 개돌이"는 다양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합니다. 각 이야기는 다른 세계로 눈을 여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민 그레더의 《섬》은 2002년 독일에서 초판이 출간됨과 동시에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문제작이다. 이 책의 직설적인 언어와 가감 없이 적나라한 묘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큰 돌을 던졌고, 그것이 만든 파문의 실체는 놀라움, 거리낌, 탄성, 혹은 침묵과 같이 다양하다. 어느 날 섬에 오게 된 한 남자, 그리고 그를 둘러싼 섬 사람들의 소요가 한편의 영화처럼 극적으로 전개된다. 실체 없는 공포가 사람들을 완전히 장악하고, 스스로 몸을 불리며 겉잡을 수 없이 커져 간다. 마침내 섬 전체가 집단적인 광기에 둘러싸인다. 섬 사람들은 그저 자기들과 다른 사람과 함께 있기 싫었던 것뿐인데,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아니 과연 잘못된 것일까? 책장을 덮은 독자들의 머릿속을 채울 질문은 간단하지 않다. 경계를 넘은 사람, 배타적인 주류 사회,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소수, 팽팽한 대립, 선동, 불안, 전쟁과 파탄, 합리화의 희생양, 그리고 평화를 가장한 더 큰 불안. 어쩐지 익숙한 양상이다.
저자
아민 그레더
출판
보림
출판일
2009.08.28

  한 남자가 섬에 허름한 뗏목과 함께 떠밀려 옵니다. 섬 주민들은 남자를 의심하지만 어부는 그를 섬에서 내보내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어부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은 그를 함께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남자의 존재에 불안해합니다. 마침내 결정된 결론은 섬 주민들이 남자를 추방하고, 장벽을 세워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섬》은 한 섬에 불시착한 한 남자와 섬 주민들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자는 섬 주민들에게 미지의 존재로서 공포를 일으키고, 결국 주민들은 그를 배척하고 섬에서 쫓아내려 합니다. 작품은 사회적 소외와 폭력, 그리고 안전과 이질감 사이의 갈등을 다룹니다. 작품은 독자들에게 섬세한 심리적 질문을 던지며, 안전을 추구하는 욕망이 사회적 분열과 폭력을 어떻게 유발하는지를 탐구합니다.

 

 
내 이름은 김신데렐라(초승달문고 21)
『내 이름은 김신데렐라』는 「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로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고재은의 단편 동화집입니다. 표제작 「내 이름은 김신데렐라」외 3편의 동화가 담겨 있습니다. 각 이야기 속에서 한때는 모두의 마음이었을 ‘어린 마음’을 따뜻한 눈길로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저자
고재은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4.06.05

  "내 이름은 김신데렐라"의 주인공 진우는 어린 시절부터 공주 그림을 예쁘게 그리는 것을 즐기며, 자신의 이름을 김신데렐라로 바꾸는 등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어 엄마의 기대와 사회적 편견에 부딪히게 됩니다. 엄마는 진우에게 남자다운 행동을 취하고 남자다운 취향을 갖도록 요구하며, 진우는 이에 따라 자신의 관심과 취향을 숨깁니다. 그러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진우는 자신의 본래 이름과 성별에 상관없이 편견 없는 친구인 유미와의 교류를 통해 마음을 열게 됩니다. 결국 진우는 자신의 진정한 관심과 취향을 받아들입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아이들의 개성과 자유로운 취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작가는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화 과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상처와 어려움을 다루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가지고 자신의 성장과 결심을 돌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목요일
 
헨리의 자유 상자
'뜨인돌 그림책' 시리즈, 제6권 『헨리의 자유 상자』. 기쁠 때 웃는 것도, 슬플 때 우는 것도 인정되지 않는 흑인 노예로 태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상자 속에 숨어 탈출한 '헨리 박스 브라운'의 실화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한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흑인 노예라는 이유만으로 가족과도 떨어져 지내야 한 헨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마땅한 권리를 찾아 좁은 상자 속에서 27시간이나 숨죽이고서 56km를 지나 자유의 땅으로 가기까지의 헨리의 모험을 사실적인 그림과 함께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인권과 자유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일깨워줍니다. 쟤는 헨리 브라운이야. 흑인 노예지. 헨리는 나이도 몰라. 흑인 노예에게는 생일이 없거든. 헨리 가족은 주인님이 사는 저택에서 일을 했어. 주인님은 친절하게 대해주었지. 하지만 어느 날 주인님은 자신의 아들에게 헨리를 보내버렸어. 헨리는 엄마와 헤어져 담배공장으로 가게 된 거야. 하지만 헨리는 정말 열심히 일했어. 낸시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지. 어느 날 낸시는 주인님이 아이들을 팔게 될 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어. 다음 날 주인님은 아이들뿐 아니라, 낸시까지 팔아버렸어. 헨리는 절망하고 말았지. 그리고 자유를 꿈꾸는데……. 양장본. ★ 수상! ★ - 2008년 칼데콧 아너상.
저자
엘린 레빈
출판
뜨인돌어린이
출판일
2015.07.10

  미국 남부와 북부 사이의 정치적 갈등으로 노예제도가 계속되던 시기, 많은 노예가 자유를 찾기 위해 도망쳤습니다. 이때, 지하철로 노예들을 도와주는 비밀 조직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헨리는 가족과 떨어져 담배공장에서 일하던 노예였습니다. 가족이 노예 시장에서 팔려가는 것을 목격한 후, 헨리는 자유를 찾기 위해 커다란 운송 상자에 몸을 숨겼습니다. 백인 스미스 박사와 친구 제임스의 도움으로 헨리는 상자 속에서 27시간 동안 버티며 화물선에 실려 필라델피아로 도착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헨리 브라운의 용기와 인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며 자유와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을 오라니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동화 「철학하는 아이」 제1권 『아버지의 마을 오라니』. 도시 아이가 아버지의 고향 마을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골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가족 공동체의 삶이 사라지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던 저자는 탄생부터 성장, 결혼, 죽음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오라니’라는 공간을 통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향의 정서를 담아냈습니다. 우리 가족은 바다를 건너 멀고 먼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달렸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탄 차가 갑자기 멈춰 서자, 여기저기에서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나의 친척들입니다. 우리는 새들처럼 골목 이곳저곳으로 흩어졌다가 다시 모였다가 했습니다. 나는 운 좋게 결혼식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
클레어 A 니볼라
출판
이마주
출판일
2014.06.10

  《아버지의 마을 오라니》는 도시 아이가 아버지의 고향 마을인 오라니를 방문하고 그 경험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작은 마을 오라니는 작가가 가족과 이웃들의 삶을 기록한 곳으로, 골목을 중심으로 한 소중한 가족 공동체의 삶이 사라지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이 작품을 통해 도시와는 다른 고향의 정서와 공동체적 삶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환경 동화. 이 환경 동화를 준비하면서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는 안순혜 동화 작가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다시 태어난 날>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환경 동화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는 환경 서적인 <꿈의 도시 꾸리찌바>를 동화로 기획한 것이다.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과거의 문화 유산과 현재의 생활 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도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도시, 등으로 설명될 수 있는 '꾸리찌바'는 브라질에 실존하는 도시이다. 이 환경 동화는 환경이 보존되어야 하는 존재란 것을 일깨워준다.
저자
안순혜
출판
파란자전거
출판일
2004.06.20

  이 책은 아빠와 환이의 꾸리찌바 여행기로 생태도시를 경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야기입니다. 환이는 '꽃의 거리', '녹색 교환' 프로그램, '쓰레기 트럭', '나뭇잎 가족 캠페인'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 생활과 환경 보호의 노력을 목격합니다. 생태도시는 깨끗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절약하며 재활용해야 하며, 교통 및 복지 제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금요일
 
바이러스 빌리
『바이러스 빌리』에는 코감기라는 멋진 선물을 가지고서 아이들을 자주 찾아간다는 코감기 바이러스 빌리가 등장합니다. 빌리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어떻게 침입하고, 우리 몸속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경쾌한 어조로 이야기하지요. 빌리와 함께 가장 작은 생명체 바이러스의 숨겨진 세계를 탐험해 볼까요?
저자
하이디 트르팍
출판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6.05.30

  이 책은 코감기 바이러스인 빌리를 주인공으로 삼아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빌리는 코감기를 가진 캐릭터로서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어떻게 침입하고 작용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이 책은 과학적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바이러스의 특징과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생제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사람이 뭐예요?(한림지식 그림책 시리즈 5)(양장본 HardCover)
한림지식그림책 시리즈 5권『사람이 뭐예요?』. 동물들과 사람의 특성을 비교해 가며 읽을 수 있는 지식그림책입니다.이 책의 이야기는 동물 학교 친구들이 사람에 대한 관찰인지를 숙제로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책에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총 119 종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귀엽고 개성 있는 동물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있는 부록 페이지에서는 각 동물들의 이름과 그 동물이 속한 종류를 알 수 있습니다.
저자
문종훈
출판
한림출판사
출판일
2016.02.23

 

『사람이 뭐예요?』는 동물들의 시선을 통해 사람의 신체, 생활, 특징을 탐구하는 지식그림책입니다. 동물 학교에서 동물들이 사람을 관찰한 내용을 발표합니다. 동물들은 사람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각자의 의사소통 방식도 다르다. 이 책은 사람의 특징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재미있는 특징을 다채롭게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부록을 통해 책에 등장한 119종의 동물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독자는 동물들의 다양성을 살펴보며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의 놀라운 62가지 신기록(양장본 HardCover)
『자연의 놀라운 62가지 신기록』은 동식물·지형 등 지구 생태계에서 신기록을 세운 자연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 가장 오래 나는 새, 가장 크고 무거운 씨, 가장 높은 산 등 최고 기록뿐만 아니라 가장 작은 벌새, 가장 작은 물고기, 가장 느린 포유류 등 최저 기록을 세운 자연을 통틀어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
비르지니 알라지디
출판
다림
출판일
2016.01.18

  『자연의 놀라운 62가지 신기록』은 지구 생태계에서 신기록을 세운 동식물과 지형을 다루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동물부터 가장 작고 가벼운 물고기까지 다양한 기록을 소개하며, 각 기록을 달성한 생물들의 설명과 함께 생태 지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흥미로운 곁가지 지식들도 함께 제공되며, 강렬한 한 줄 카피로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어떻게 함께 공존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며, 이를 통해 세계를 더욱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 속에서는 흰 긴 수염고래와 세쿼이아 등의 대형 생물을 다루는 페이지가 독특한 구성으로 소개되며, 특히 아이들이 실제 크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키티돼지코박쥐와 에트루리아땃쥐 같은 작은 동물도 실물과 같은 크기로 그려져 생태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토요일
 
내 입은 불량 입
아이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크레용하우스 동시집」 제3권 『내 입은 불량 입』.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동안 남회룡, 북지, 수식분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의 순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시들과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저자
경북봉화분교 어린이들
출판
크레용하우스
출판일
2013.04.12

  경북 분화 분교의 아이들이 쓴 순수하고 솔직한 동시가 담긴 동시집 "내 입은 불량 입"에는 60편의 시와 그림이 수록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꾸밈없고 진솔한 표현이 돋보입니다. 분교 아이들의 일상과 생각이 그려진 시들을 통해,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감정과 소중한 순간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이야기는 동시집을 읽는 이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ㄹ 받침 한 글자(사계절 동시집 10)
김은영 동시집『ㄹ 받침 한 글자』. 재미난 동시를 통해 우리말의 다양한 변용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모든 시의 제목은 ㄹ 받침으로 끝나는 한 글자로, 총 53개의 낱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은 물론, 우리말이 가진 재미가 얼마나 아기자기한지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저자
김은영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6.05.06

  동시집 『ㄹ 받침 한 글자』는 우리말의 다양한 변용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의 제목은 모두 ㄹ 받침으로 끝나는 한 글자이며, 시마다 독특한 개성과 수작이 담겨 있습니다.ㅍ또한, 시집은 가족, 아이들, 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아이들의 세계를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어찌하여 그리된 이야기(사계절 저학년문고 10)
『어찌하여 그리된 이야기』는 옛이야기 중에서도 사람이나 동물의 생김새나 특징에 얽힌 유래담, 즉 '까닭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 까닭, 대머리가 생긴 까닭, 술을 마시면 취하는 까닭, 까치의 배가 불룩한 까닭, 메추리 꽁지가 깡똥한 까닭, 넙치의 두 눈이 쏠린 까닭, 새우의 허리가 굽은 까닭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에는 모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요. ‘어찌하여 그리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을 재미난 옛이야기를 통해 하나씩 풀어 나가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저자
김장성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5.08.14

 

  『어찌하여 그리 된 이야기』는 옛 이야기 중에서 사람과 동물의 특징과 생김새에 대한 유래를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은 여러 이야기를 통해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머리가 생기는 이유나 술에 취하는 이유, 새우의 허리가 굽는 이유 등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에는 일곱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이야기는 가치관을 교육하는 동시에 재미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옛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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