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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추천도서] 3월 셋째 주

심둥심둥 2024. 3. 19. 13:53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유배지에서 보낸 정약용의 편지(1218 보물창고 13)(양장본 HardCover)
민족 최대의 사상가이자 실학을 집대성한 탁월한 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피를 나눈 두 아들과 형제 그리고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서간집이다. 18년 동안의 유배 생활에서 쓴 이 편지들은 엄하면서도 자상한 아버지이자 스승으로서의 가르침과 진실된 마음이 구절구절 담겨 있다. 한 인간으로서 포기할 수 없었던 삶에 대한 갈등과 가슴 저미는 다산의 고백은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하여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정약용, 박지숙 (엮음)
출판
보물창고
출판일
2015.02.25

  정약용은 조선시대 중앙 관료부터 지방 관리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는 현실의 부패와 민중의 고통을 몸소 경험했으나, 개혁을 추구했던 정조의 죽음으로 인해 유배생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정약용은 조선과 조선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았고, 자신의 생명을 바쳐 개혁을 꿈꾸었습니다. 그의 편지와 서간집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정약용의 끊임없는 노력과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전하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큰 영감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제후의 선택
『제후의 선택』은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이 열일곱 번째 수상작이다. 도시의 좁은 길에서 차에 치여 쓰러진 고양이와 고양이를 발견한 아이들, 산책 중 운명의 상대를 만나 사랑에 빠진 강아지, 철없는 아빠 때문에 엉망이 된 하루에 울고 싶은 아이 등 여러 화자를 통해서 세상의 소중한 것들을 찾아내 보여준다.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을 것 같은 가장 나약해 보이는 존재들의 선택이 위축되고 상처받은 또 다른 존재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그림을 그린 노인경의 상상력은 작가의 글과 더해져 이야기 속 아이들의 심리를 몇 배로 생생하게 구현해 주었다. 판소리나 민담을 비틀어 오늘의 일상 위에 올려놓는 재미, 차가운 아이러니와 정교한 은유, 반전과 유머,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톤까지 낙차가 큰 작품의 결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부드럽게 이어 준 노인경의 그림은 과연 그다운 경지를 보여 준다. 표제작 「제후의 선택」은 ‘손톱 먹은 쥐’에 관한 민담을 모티프로 한다. 손톱을 먹고 복제된 쥐인간과 진짜 인간을 구별하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 차례 다른 동화에서도 쓰인 바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부모와 어른 앞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어린이의 안쓰러움을 다루지 않고 쥐인간들 속에서 진짜 아이를 찾아내야 하는 부모의 절박함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저자
김태호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6.11.07

  부모의 이혼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아이는 가짜 쥐와 진짜 쥐 사이에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부모의 관점이 아니라 아이의 주체적인 선택에 초점을 맞추며, 아이의 손을 통해 잃어버린 것들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작가는 작은 존재들의 선택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랑, 상처, 희망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합니다. 이 소설은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톤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전달합니다.


화요일
 
알렙이 알렙에게
“눈에 보이는 것이 다 진실은 아니야!” 완벽한 행성 마마돔에서는 모든 것이 체계적이고 평화롭다. 인구는 200명, 수명은 100세, 한 사람의 수명이 다하면 그 사람의 복제 수정란을 배양하여 똑같은 사람으로 인구수가 유지될 정도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유지된다. 이곳에 사는 진취적이고 발랄한 소녀 알렙은 이끼조 소속이지만 늘 사냥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원하던 사냥조에 뽑힌 알렙은 첫 사냥을 앞둔 날 밤, 단짝 친구 피트에게 마마와 돔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어릴 때와는 달리 어둡고 우울하기만 할 피트의 말이라 애써 이를 무시한다. 다음날 복잡한 심경으로 첫 사냥에 나가게 된 알렙, 누군가에 의해 알렙의 우주복이 고의로 찢어져 죽을 뻔한 일이 벌어지고, 절대 지도자 마마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피트의 말처럼 마마는 돔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 정말 마마는 자기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을 없애 버리고, 복제 수정란을 배양하여 대체하는 걸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 때문에 알렙은 불안하기만 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엄청난 비밀까지 알게 되는데....이제 알렙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저자
최영희
출판
해와나무
출판일
2018.01.10

  완벽한 행성 마마돔에서 살고 있는 소녀 알렙은 사냥조에 뽑히게 되어 희망찬 첫 사냥을 준비하던 중, 친구 피트로부터 마마와 돔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알렙은 피트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사냥을 하러 나가지만, 사냥 중에 우주복이 고의로 찢겨 죽을 뻔한 사고가 일어나면서 마마돔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면서 알렙은 불안에 휩싸이게 되는데, 그 불안과 고민은 독자들에게 인간의 정체성과 운명에 대한 깊은 생각을 안겨줍니다. 최영희 작가의 이 소설은 SF 요소를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동화로 간주됩니다.

 

 
내가 나인 것
출간 당시 일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현대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책으로, 부모와 아이의 치열한 갈등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
야마나카 히사시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03.08.30

  가출하는 아이의 모습은 교육적이 아닌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단순히 가출이나 교육적인 측면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 자아 발견, 대인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히데가즈의 가출을 시작으로, 그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모습과 가졌던 고민들을 되돌아보게 되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에서의 문제와 소통의 중요성은 과거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적용되는 사실입니다.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생각의 여지를 주며,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요일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책가방 문고 8)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의식을 그려낸 동화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 노예해방이 선언된 지 70년이 지난 1933년, 캐시 가족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하류 인간으로 취급당한다. 스테이시, 크리스토퍼 존, 캐시, 그리고 리틀맨은 흑인이라는 이유로 백인처럼 학교 가는 버스를 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백인학교 버스기사는 버스로 이들을 위협하여 미시시피 강의 붉은 진흙 속에 빠뜨렸다. 또한 그레인저 일당이 캐시 가족의 땅을 노예해방전의 남부처럼 만들려고 노리면서, 밤의 무법자가 되어 흑인에게 횡포를 가한다. 캐시 아버지는 자신들이 이러한 모든 부당한 억압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자신의 자손을 위해 밤의 무법자와 싸우는데……. 이 동화에서는 인권투쟁과 인종차별에 대한 항쟁이 흑인들의 증오나 비탄에서 출발된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과 인류의 존엄성에서 출발된 것임을 보여준다.
저자
밀드레드 테일러
출판
내인생의책
출판일
2004.07.24

  이 책은 1933년, 노예해방 후 70년이 흐른 시기를 배경으로, 흑인 가족인 캐시 가족이 인종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겪으며 그들의 삶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자존심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캐시 가족은 학교를 다니는 버스부터 땅을 노리는 무법자들까지 흑인으로서의 삶에서 겪는 모든 부당한 대우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적극적으로 저항하며 자신들의 삶과 자유를 위해 싸웁니다. 이 동화는 흑인들의 인권과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종차별에 맞서는 이들의 용기와 투쟁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탐구합니다.

 

 
손도끼를 든 아이
'책콩 어린이' 제4권 『손도끼를 든 아이』. 영국 태생의 데이비드 알몬드가 쓰고 데이브 맥킨이 그린 것이다. 갑작스럽게 아빠를 여읜 소년 '블루 베이커'의 신비로우면서도 애달픈 성장기를 담아냈다. '글쓰기'를 통해 아빠를 잃은 슬픔과 외로움뿐 아니라,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를 향한 분노와 증오심을 치유해가는 블루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파란색과 초록색을 중점적으로 사용한 거칠면서도 세밀한 그림이 블루의 성장기를 아름다우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슬픔과 분노를 풀지 못하고 억눌린 채 살아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으면서, 그것을 시원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양장]
저자
데이비드 알몬드
출판
책과콩나무
출판일
2009.11.20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인 "손도끼를 든 아이"는 갑작스러운 아빠의 손실과 동네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블루의 이야기입니다. 외로움과 분노 속에서 글쓰기를 시작한 블루는 자신만을 위해 이야기를 쓰며,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세계를 그려냅니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 야만인은 블루의 모든 감정을 대변하며, 블루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어린이문학의 형식을 벗어나 슬픔과 분노를 다루는 과감한 작품으로, 작가 데이비드 알몬드와 화가 데이브 맥킨의 만남으로 탄생한 작품입니다.


목요일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세계사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세계사』는 신선한 테마로 세계사를 재미나게 다루면서도 역사의 흐름을 꼼꼼하게 짚어 가며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꼭 기억해야 할 세계사 주요 사건들은 본문 속 코너 [여기서 잠깐!]과 각 장 부록인 [놀이기구가 들려주는 세계사 하이라이트]를 통해 깊이 있게 담았습니다. 상세한 설명을 덧붙인 연표를 마련해 세계사 사건들을 시간 흐름에 따라 다시 정리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습니다. 놀이공원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는 생동감 넘치는 말씨, 하나의 사건을 균형 잡힌 시선에서 바라보도록 이끄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저자
최미소
출판
다림
출판일
2015.11.26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세계사"는 역사를 재미있으면서도 꼼꼼하게 어린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책입니다. '여기서 잠깐!'이라는 코너와 '놀이기구가 들려주는 세계사 하이라이트'를 통해 주요 세계사 사건들을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또한, 연표를 통해 시간 순서에 따라 정리되어 있어 세계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균형 잡힌 시선을 통해 하나의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책은 교과서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콘텐츠로, 5학년 1학기의 사회 교과서인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의 발전'과 6학년 2학기의 사회 교과서인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틀라스 한국사
‘지도와 함께 읽는 역사책’을 표방한 사계절출판사의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는 2004년 『아틀라스 한국사』를 시작으로 『아틀라스 세계사』(2004), 『아틀라스 중국사』(2007), 『아틀라스 일본사』(2011),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2016)까지 총 다섯 권이 출간되어 텍스트 위주의 도서가 대부분이던 역사책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시리즈의 첫 권이자 한국 출판사상 최초로 지도로 읽는 역사를 시도한 『아틀라스 한국사』는 지난 18년간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제57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계절출판사는 2022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며 인문·역사 분야의 대표 도서인 이 책을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들과 의기투합하여 전면 개정했다. 『아틀라스 한국사』 전면개정판은 구석기시대에서 21세기 오늘에 이르는 한국사의 핵심 주제를 93개에서 113개로 확대하고, 281장의 지도와 그래프, 202장의 도판을 마련했으며, 구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집’ 주제를 추가하여 정치, 전쟁, 경제는 물론이고 생활과 문화 분야까지 총망라한다. 필자들은 학계의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역사 해석과 내용 서술을 완전히 새로 했을 뿐 아니라, 기존 역사지도 편집의 가독성을 높이고 새로운 역사지도도 다수 개발하여 한국사의 중요한 장면들을 독자에게 생생히 전달한다. 구판에 비해 훨씬 다채로워진 지도 일러스트레이션과 시각자료 디자인까지 더한 이 책은 이제 막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뿐 아니라 공부를 더욱 확장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진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22.09.16

  『아틀라스 한국사』가 18년 만에 전면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지도와 함께 읽는 역사책으로, 2004년 처음 출간된 이후에 한국 출판사로서 최초로 지도로 읽는 역사를 시도했습니다. 이 책은 전면 개정을 통해 구석기시대부터 21세기 현대에 이르는 한국사의 핵심 주제를 93개에서 113개로 확대했고, 지도와 그래프 281장, 도판 202장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특집 주제를 추가하여 정치, 전쟁, 경제뿐만 아니라 생활과 문화 분야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필자들은 학계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역사 해석과 내용 서술을 완전히 새롭게 했으며, 역사지도의 가독성을 높이고 새로운 지도를 개발하여 한국사의 중요한 장면을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이 책은 막 한국사를 시작하는 학생부터 공부를 확장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
 
인간답게 평등하게 그래서 인권(반갑다 사회야 11)
인권이란 사람이 나라, 성별, 종교, 연령, 인종, 사상에 관계없이 인간답게, 평등하게, 자유롭게, 행복하게, 품위 있게 살 권리를 말한다. 이 책 『인간답게 평등하게 그래서 인권』에서는 교육권·장애인 권리·환경권·시민권·참정권 등 아주 구체적인 권리를 애써 지켜 온 인권 운동가의 삶을 통해 인권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책은 인류가 지금껏 지켜온 인권의 구체적인 모습을 되새겨보고, 앞으로 지켜나가야 할 인권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상식과 교양을 쌓는 단단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저자
김찬곤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6.08.03

  인권은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동등하고 자유로워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를 말합니다. 이는 국적, 성별, 종교, 인종 등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근대 이후 인류 역사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인권 개념은 여러 문서와 운동을 통해 점차 발전해 왔습니다. 이는 교육체계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회 문제와 연관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권 운동가의 삶을 통해 구체적으로 인권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도 출간되고 있습니다. 인권은 계속해서 주목받고, 이해되고, 보장되어야 할 중요한 이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이야기(양장본 HardCover)
-
저자
노성두
출판
채우리
출판일
2007.11.20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이야기》는 서양 미술의 여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으로, 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와 에우리스테우스 왕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왕은 헤라클레스에게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를 잡아오라 명령하지만, 헤라클레스의 힘에 겁을 먹고 항아리에 숨게 됩니다. 이 우스꽝스러운 장면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흑색상 도기에 그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그림과 함께 흥미진진한 신화를 전달하며, 사진과 설명을 통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전합니다. 또한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6장르의 미술사를 다루며, 시대를 장식한 미술가들을 중심으로 미술사를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 미술 도서로, 한 폭의 그림처럼 시원하고 생생한 편집으로 어린이들에게 미술사를 소개합니다.


토요일
 
수학 귀신의 집(수학 유령 도서관 1)(양장본 HardCover)
창의적이며 단순하고 명쾌한 수학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해주는 「수학 유령 도서관」 제1권 『수학 귀신의 집』. 수학을 싫어하는 소녀 '윤아'가 잡귀들과 맞서 싸워 할머니의 옛집을 지키기 위해 우리 전통 토종 신의 도움을 받아 수학 천재가 되기까지의 모험을 그린 스토리텔링 수학 교재다. 윤아는 집을 담보로 친구에게 보증을 서 준 아빠 때문에 서울을 떠나 시골에 있는 할머니 집으로 잠시 살러 가게 되었다. 할머니 집 옆에는 500여 년이 넘은 폐가가 있다. 호기심이 발동한 윤아는 폐가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는 할머니의 신신당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굳게 닫힌 대문을 열려고 하는데…….
저자
김선희
출판
살림어린이
출판일
2012.05.30

  대한민국의 수학 교육이 혁신을 거듭하여 스토리텔링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방식은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딱딱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머니의 옛집을 수학 귀신의 집으로 설정하고, 주인공이 집을 지키기 위해 수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주인공은 집에 들어가 순간순간 상황을 판단하고 수학 문제를 푸는데, 이를 통해 독자는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책에는 우리나라 토종 신들이 등장하여 수학 문제를 제시하는데, 이를 통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자기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됩니다. 이 수학 교육 방법은 교과서에만 있는 딱딱하고 어려운 수학 문제가 저절로 풀리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며, 주인공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통해 수학 교육의 목적과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양한 학년별 단원에서 이러한 스토리텔링 수학이 적용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산에 올라 마음의 붓을 들었네
『산에 올라 마음의 붓을 들었네』는 산수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산수화 감상법을 제시하고, 보고 느낀 대로 산수화를 직접 그려보게 합니다. 기존의 화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패턴에서 벗어나, 자연물을 중심으로 산수화를 보는 관점을 알려주며 폭넓은 산수화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산수화만 소개하지 않습니다. 산수화의 역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고려시대부터 그려진 고분벽화 등 우리 전통 그림에 대해 나옵니다. 다양한 도판과 사진자료를 보며 산수화에 대한 기초지식과 더불어 자연 앞에 겸허했던 조상들의 정신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상에서 더 나아가 어린이에게 산수화 그리기를 유도합니다. 지은이가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그림 해설에 그치지 않고 직접 그려봄으로써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감상을 돕습니다. 옛사람들의 풍류와 멋이 담긴 산수화 속에서 자유롭게 보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법을 알게 합니다.
저자
이소영
출판
낮은산
출판일
2008.09.05

  『산에 올라 마음의 붓을 들었네』는 어린이들을 위한 산수화를 다룬 책으로, 산수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합니다. 이 책은 산수화 감상법을 소개하고 자신이 보고 느낀 대로 산수화를 직접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촉진합니다. 또한 산수화의 역사와 기초 지식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사계절을 키워드로 산수화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옛그림의 아름다움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자가 직접 그림을 완성하는 부분을 제공하여 산수화를 통해 자연을 관찰하고 생각을 넓히며, 건강한 삶의 태도를 배우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그림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는 생각을 넓히고 유연한 삶의 자세를 갖는 것을 중요시하며, 어린이들에게 산수화를 통한 창의성 발휘와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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