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이야기』는 청소년들과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책은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이야기는 시대적 배경과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 희망과 노력으로 어두운 운명을 극복하는 아름다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상처를 받으며도 포기하지 않고 삶을 이어나가는데, 작가는 그들의 노력과 용기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합니다.
『난 아프지 않아』는 청소년을 위한 테마 소설집으로, 여섯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학교폭력, 왕따, 탈북, 광주민주항쟁, 가출, 꿈, 해외입양 등의 문제를 다룹니다. 각 작품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아픔과 문제를 다루면서도 동시에 희망과 위로를 전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현실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며,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싱커』는 빙하기가 지구를 덮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가 지하 도시에서 살아가며 자연과의 접촉을 잊어버린 상황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미마는 특별한 게임을 통해 동물의 의식에 접속하게 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연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이 소설은 미래사회와 인간의 관계, 생명의 소중함 등을 다루며, 현대사회의 문제를 사회적인 의식과 과학적인 지식을 풀어내어 다룹니다. 게임과 생명을 중심으로 한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자연과의 연결과 인간 사이의 연대에 대해 고찰하게 합니다.
이 책은 조선 선비인 최부가 쓴 중국 여행기로, 세계 3대 중국 견문록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부는 제주도에서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던 도중 풍랑에 휩쓸려 몇 차례의 어려움을 겪으며 중국에 도착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기록하며, 당시 중국과 아시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책은 최부가 쓴 원문을 다듬어 전하면서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 우리나라와 주변 나라들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여행기는 우리나라 사람이 쓴 것으로, 조선인의 시각으로 본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옵니다. 책은 성종 임금의 근신 최부의 대모험을 다루며, 최부의 강인함과 통솔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위기를 극복하며 자신과 일행을 지켜내고, 중국 당국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또한, 최부의 훌륭한 문장력으로 그의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선조들의 글쓰기 문화를 엿보며, 자기 수양의 도구로서의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