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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추천도서] 4월 첫째 주

심둥심둥 2024. 4. 11. 11:35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게토의 색(산하세계문학 7)
제2차 세계대전 중 바르샤바 게토(유태인 강제거주구역)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래픽 노블 [게토의 색]. 칠흑처럼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을 지키려는 용기가 어떻게 희망의 증거로 기록될 수 있는지를 실감나게 묘사한 작품이다.
저자
알리네 삭스
출판
산하
출판일
2014.12.15

  "게토의 색"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바르샤바 게토에서 일어난 유대인 저항운동을 다룬 소설로, 작가가 허구로 만든 주인공 미샤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독일군의 핍박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미샤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소설은 절망과 희망의 대립을 그려내며, 유대인 저항군의 용감한 투쟁을 통해 희망의 증거를 전합니다. 또한, 소설은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면서 현재와의 연결고리를 제시하며, 인류가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할 경우에는 반복될 수 있는 비극을 경고합니다.


 
흉터(다림 세계 문학 027: 프랑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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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 클로드 무를르바
출판
다림
출판일
2008.02.15

  장 클로드 무를르바의 작품인 "흉터"는 전쟁 중에 발견된 한 유태인 소녀의 사진을 바탕으로 영감을 받아 짧은 기간 내에 완성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인 올리비에가 자신의 흉터와 유령들 사이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 시대의 비밀과 용기를 다룹니다. 이야기는 열네 살 소년인 올리비에가 새로 이사 온 동네에서 유령들과 마주치면서 시작됩니다. 곧 그는 옆집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50년 전의 사건과 유태인 가족의 비극을 밝혀내는 데 성공합니다. 올리비에는 과거의 용기를 보여준 고레 할머니의 이야기와 자신의 용기를 통해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큰 흉터를 얻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작품은 용기와 비열함, 인간의 양면성을 다루며, 올리비에와 고레 할머니의 선택을 통해 정의를 선택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수상한 진흙
《구덩이》를 뛰어넘을 루이스 새커의 에코 스릴러 『수상한 진흙』. 간결한 문체와 빈틈없는 구성, 따스하면서도 날카로운 유머로 1999년 뉴베리 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의 이번 소설은 세 아이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청소년소설인 동시에 현대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위기를 다룬 환경소설이기도 하다. 평범해 보이는 학교생활의 갈등에서 시작해 환경오염과 대체 에너지 개발이라는 묵직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공부 잘하고 선생님 말 잘 듣고 규칙 잘 지키는 '범생이' 타마야. 얼마 전 전학 온 문제아 채드가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이웃집 오빠 마셜을 괴롭히자 타마야는 정체 모를 진흙 덩어리를 집어 채드의 얼굴에 던진 후 도망친다. 타마야가 던졌던 진흙 덩어리는 휘발유를 대체할 청정에너지의 원료가 되는 인공 미생물 개발 중 연구소 밖으로 빠져나간 돌연변이의 일부로, 진흙을 만졌던 타마야의 손에 붉은 발진이 생기더니 곧 온몸으로 퍼져나간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날 채드는 실종 상태로 밝혀지고, 죄책감을 느낀 타마야는 채드를 찾으러 진흙을 던졌던 산에 오른다. 그리고 이 진흙과 접촉한 수백 명이 감염되면서 도시 전체가 격리되고, 미궁에 빠졌던 치료약 개발은 한 수의사의 엉뚱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는데…….
저자
루이스 새커
출판
창비
출판일
2015.11.13

  『수상한 진흙』은 우드리지 사립학교의 아이들과 선레이 농장의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소설입니다. 타마야, 채드, 마셜 세 아이는 서로 다른 문제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모험을 통해 우정과 성장을 경험합니다. 이야기는 환경 문제와 과학적 도전, 정치적 결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현실의 문제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도록 격려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입니다.


 
책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
독재 사회, 소통과 관용, 첨단 기술, 장애,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과 용기를 담은 고전의 향기 속에 상징과 비유로 완성한 미래 소설 『책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 때는 21세기 말, 유럽은 작가, 철학자, 지식인 들로 구성된 아카데미 정부가 통치한다. 이 온건한 독재 체제는 텔레비전과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을 금지한다. 국민의 대다수는 열심히 독서하고 글쓰기를 즐기는 ‘문자족’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저항 세력이 있었으니, 금지된 영상과 게임, 기술을 추종하며 인터넷으로 비밀리에 소통하는 ‘컴족’이다. 이들은 책을 읽으면 책의 글자가 지워지는 가공할 바이러스를 개발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책은 그 책을 읽는 독자를 감염시키고, 감염된 독자는 다시 다른 책에 바이러스를 전하고…….
저자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출판
논장
출판일
2015.08.25

  이 책은 종이 책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영상 기술의 발전에 대한 반응을 다룹니다. 작가는 책과 영상이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보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미디어가 생겨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문학과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제안합니다. 그는 책의 가치와 함께 영상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두 가지를 조화롭게 이용함으로써 미래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인내심과 이해를 강조하여 서로 다른 관점을 수용하고 함께 발전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종이 책과 영상 기술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