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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추천도서] 3월 넷째 주

심둥심둥 2024. 3. 21. 09:52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작은 발 걸음
뉴베리 상 수상작 <구덩이>의 그 후 이야기 『작은 발걸음』. 미국의 인기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루이스 쌔커의 대표작 <구덩이>의 뒷이야기로, 등장인물들이 다시 모여 좌충우돌 새로운 모험을 펼친다. 초록호수 캠프에서 돌아온 겨드랑이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다. 그러던 중, 친구 엑스레이가 인기 록 스타 카이라 딜리언의 콘서트 암표를 팔아 큰돈을 벌자고 제안한다. 겨드랑이는 뜻하지 않은 소동으로 카이라와 인연을 맺게 되고 둘 사이에는 작은 로맨스가 피어난다. 하지만 암표를 둘러싼 경찰의 수사망은 점점 좁혀오고, 카이라의 새아버지이자 매니저인 엘 지니어스는 카이라의 돈을 독차지할 음모를 꾸미는데….
저자
루이스 새커
출판
창비
출판일
2011.01.28

  소년원에서 살아온 겨드랑이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친구 엑스레이가 인기 록 스타 카이라 딜리언의 콘서트 암표를 팔자고 제안하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는 콘서트에 가서 카이라와 인연을 맺게 되며, 카이라의 외로움을 알아차립니다. 둘 사이에는 작은 로맨스가 싹트는데, 동시에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고 카이라의 매니저 엘 지니어스는 카이라의 돈을 독차지할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겨드랑이는 작은 발걸음을 내딛으며 사회적으로 성장하고, 카이라와의 우정과 로맨스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여자가 우리 엄마야(놀 청소년문학 14)
엉뚱한 엄마와 열세 살 아들의 파란만장한 150일을 담은 가족성장소설 『그 여자가 우리 엄마야』. 내셔널 북 리그 올해의 도서 상, 셰필드 도서 상 등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청소년문학 작가 로즈 임피가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 성장을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기네스북 신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산 채로 땅속에 묻히겠다고 선언한 조던의 엄마. 가족은 엄마를 지지하는 아빠와 형, 도전을 말리는 외할머니와 누나로 갈라져 팽팽하게 대립한다. 결국 엄마가 구덩이를 파고 땅속에 묻혀버리자 화가 난 누나는 가출을 선언하고, 아빠와 형은 엄마를 돌보느라 바쁜다. 이제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현실은 열세 살 조던에게 너무 가혹하기만 하다. 게다가 마을은 엄마를 보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학교 친구들은 조던을 놀려대는데….
저자
로즈 임피
출판
출판일
2012.01.16

  로즈 임피의 소설 《그 여자가 우리 엄마야》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다룬 감동적인 가족성장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기네스북 신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산 채로 땅속에 묻혀버린 엉뚱한 엄마와 열세 살 아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 조던은 엄마의 도전으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에 직면하게 되는데, 엄마의 특이한 행동이 지역 사람들에게도 알려지면서 가족은 더욱 복잡한 상황에 빠집니다. 소설은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성장을 다루며, 독특한 상상력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독자를 사로잡습니다. 이 책은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 성장이라는 흔한 주제를 로즈 임피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여름방학 불청객
국제 안데르센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대표작 『여름방학 불청객』. 1989년에 출간된 후 20여 년 동안 널리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독일어권 중학교에서 갈등 해결과 소통을 위한 읽기 교재로 많이 거론된다. 열네 살 에발트의 가족은 겉으로 보기엔 화목하고 모범적이다. 부모님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에발트의 영어 발음을 고치려고 영국에서 교환 학생을 부르지만, 원래 오기로 한 학생의 형인 재스퍼가 나타난다. 빨간 머리 뚱보 재스퍼는 알몸으로 온 집안을 걸어 다니고, 씻지도 않고, 케첩과 생선튀김만 먹는 마귀 같은 녀석. 모범적인 가정과 이웃에 대한 체면치레에 목매는 부모님은 재스퍼 때문에 쩔쩔매는데….
저자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출판
양철북
출판일
2011.05.27

  『여름방학 불청객』은 십대인 에발트의 가족에게 발생하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다룬 소설입니다. 에발트의 부모는 영국에서 교환 학생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오게 된 건 약속된 톰이 아닌 그의 형 재스퍼였습니다. 재스퍼는 씻지 않고, 알몸으로 집 안을 다니며 케첩과 생선튀김만 먹는 특이한 소년입니다. 이로 인해 에발트 가족은 모범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몰입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통쾌하고 발칙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편견과 반항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작가는 십대의 시선으로 그들의 불만을 유쾌하게 드러내고, 어른들의 편견을 유머러스하게 비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너를 위한 50마일(시공 청소년 문학 49)
『너를 위한 50마일』은 2007년 국내에 소개된 <드럼, 소녀&위험한 파이>의 속편으로, 전작이 동생 제프리의 백혈병 진단과 치료 과정을 지켜보는 형 스티븐의 이야기였다면, 속편은 백혈병 치료를 끝낸 뒤 그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는 동생 제프리의 이야기다. 속편이지만 먼저 읽어도 무방할 만큼 독립된 이야기로 손색이 없을 뿐더러, 작가 특유의 통통 튀는 유머와 위트가 빛을 발하는 유쾌한 성장 소설이다.
저자
조단 소넨블릭
출판
시공사
출판일
2012.06.25

  이 소설은 암과의 투병을 이겨낸 소년 제프리와 그의 단짝 친구 태드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제프리는 치료 후에도 부작용으로 학습 장애와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태드는 심한 치료 후유증으로 휠체어를 타고 있습니다. 제프리는 수능 시험을 두려워하고, 태드는 제프리를 돕기 위해 본인의 암 재발을 숨기려 합니다. 그러나 제프리는 결국 사실을 알아내고, 태드를 돕기 위해 힘을 모읍니다. 둘은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태드는 제프리를 응원하기 위해 평화 시위를 벌입니다. 이는 언론의 관심을 끌어 수능 시험의 평가 방식을 바꾸는 데 일조하게 됩니다. 태드는 이식 수술 후에도 제프리를 위해 음악 대회를 계획하고, 제프리는 그를 대신해 자전거 마라톤에 참가합니다. 하지만 태드는 수술 부작용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제프리는 그를 대신해 졸업식에 서게 됩니다. 이 소설은 우정과 희망의 이야기로, 고난을 겪은 소년들이 서로를 향한 지지와 용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또한 현실적인 상황과 감정을 풍부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