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책상 위의 빨간 사과를 보며 그것이 정말 사과인지 의심합니다. 이를 통해 사과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추론을 합니다. 사과의 색, 모양, 크기, 그리고 사과가 사람이나 동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합니다. 또한 사과의 출처나 우주의 별과 관련된 상상도 합니다. 사과와의 특별한 인연을 느끼며 이별의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고, 사과의 특별한 맛이나 향, 질감, 그리고 사과를 먹은 후의 변화에 대한 상상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가 울리면서 소년의 상상은 잠잠해지고, 결국 사과를 먹어보기로 결정합니다.
[흔들흔들 다리에서]는 토끼와 여우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와 어떻게 관계를 형성하는지 보여줍니다. 초기에는 서로를 낯설게 느끼지만, 위험한 상황을 함께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친구가 됩니다. 이 책은 서로를 이해하고 시간을 보내며 친구가 되는 과정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그림의 구성과 이야기의 속도감은 아이들에게 재미를 제공하며, 단순하면서도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년이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수중 카메라를 발견합니다. 이 카메라에는 환상적인 바닷속 풍경과 또래 친구들의 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소년은 카메라를 바다에 다시 던져, 더 멀리 여행하게 합니다. 소년은 돋보기와 현미경을 사용하여 사진을 자세히 관찰하며 시간 여행을 즐깁니다. 이 작품은 타임 슬립을 다루며,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데이비드 위즈너의 이 작품은 글 없이 그림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독창적인 비주얼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만화와 같은 사각 프레임과 원 프레임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인물의 동작을 표현합니다.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은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담담하게 전달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바닷물이 점점 차오르는 집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입니다. 그는 바닷물 때문에 집을 한 층 한 층 쌓아 올렸으며, 혼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외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물속에서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할머니와의 행복한 시간, 자식들의 성장과 결혼, 그리고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그의 기억 속에서 살아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는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족의 추억들과 마주하게 되며, 가족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엄마는 외국인》은 영화배우 줄리안 무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엄마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미국으로 1950년에 이민해왔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시민이 되고 싶지 않아서 시민권을 거부했지만, 후에 남편의 권유로 27살에 미국 시민이 되었습니다. 줄리안 무어는 엄마가 다른 문화에 속해있음을 인지하면서 자라났으나, 엄마는 그녀에게 항상 친숙하고 정상적인 존재로 느껴졌습니다. 엄마의 문화적 특성과 세계관을 따랐으며, 그녀의 모습을 사랑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엄마들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담고 있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따뜻한 시선을 주장합니다.
이 책은 세계의 동물들이 먹는 음식과 그 특이한 식성에 대해 다룹니다. 아프리카의 개구리가 파리를 긴 혀로 삼키고, 작은 벌은 땀을 먹어 꿀을 만든다는 등의 특이한 식성을 가진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퀴벌레는 음식물 쓰레기를, 도마뱀은 바퀴벌레를 먹는 등,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별로인 음식을 선호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식문화나 편견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동물과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과학 상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슈만의 특별한 구두』는 한 마을의 장인 구두장이 슈만과 그의 아름다운 구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슈만은 고유하고 특별한 구두를 수작업으로 만들며, 그의 작품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대량 생산의 신발 공장이 마을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공장 신발로의 전환을 시작합니다. 슈만은 마을을 떠나지만 숲에서 동물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책은 장인 정신과 대량 생산, 그리고 창조의 중요성에 대해 탐구하며, 슈만의 작품과 그의 정신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소홀히 되는지 보여줍니다. 판타지 세계를 통해 현실 세계로 돌아와 장인의 길을 계속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우는 할머니의 우유를 훔쳐 마셔 꼬리가 잘렸습니다. 할머니는 꼬리를 돌려주기 위해 여우에게 우유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유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물건들을 교환해야 했습니다. 암소, 들판, 시냇물, 항아리, 파란 구슬, 달걀, 곡식 등을 통해 꼬리를 다시 붙이려고 노력하였지만, 모두 공짜로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방앗간 주인 아저씨께서 곡식을 주셔서 꼬리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우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꼬리를 되찾는 모험을 통해 세상에는 거저 받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양이는 특별한 생쥐를 그리워하며, 그 생쥐를 매일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문 뒤에 그 생쥐가 나타나 고양이는 그 생쥐와 친구가 됩니다. 고양이는 생쥐와 함께 일상을 보내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게 되고, 생쥐를 특별한 생일 선물로 장화를 주문합니다. 이 이야기는 고양이와 생쥐의 특별한 우정과 꿈을 향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청소부 알과 그의 개 에디는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힘들게 일합니다. 어느 날, 큰 새로부터 돈 걱정 없이 편히 살 수 있는 신비한 섬으로 초대받게 되고, 섬에서 알과 에디는 행복하게 지내는데 섬 생활에 적응하면서 알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에디는 바다로 떨어지게 되지만 결국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며, 둘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물질과 행복이 반드시 연결되지 않음을 주장하며,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청소부 알과 에디는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을 대표하며,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과 가족 또는 친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내 꿈은 기적』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근사한 꿈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소박한 직업이 아닌, 놀라운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를 일으키거나 전쟁을 그치게 하는 신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런 꿈을 듣고 나면 어른들은 흔히 감탄하거나 미소를 짓지만, 실제로는 의심스럽죠. 아이들이 진지하기를 원한다면, 어른들이 원하는 답변을 기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책에서 아이는 신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그 결과로 아이는 책 읽기부터 시작하자고 결론을 내립니다. 이것은 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현실 사이에서의 괴리를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녀』는 글 없는 그림책으로, 2018 칼데콧 대상과 2017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 책은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은 새끼 늑대를 구해준 어린 소녀와 늑대 무리 사이의 우정과 용기를 그린 이야기로, 그림만으로도 강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특히 늑대에 대한 전통적인 편견을 깨트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늑대는 고결하고 똑똑하며 사랑과 가족애가 넘치는 동물로 표현되며, 소녀 역시 연약하게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용감하게 그려집니다.
늙은 부부가 아이를 갖고 싶어 삼신할미에게 빌었고, 삼신할미는 단지에 오줌을 누르라고 합니다. 열 달 후 단지에서 아이가 나왔고, 늙은 부부는 이를 '단지손이'라 부르며 키웠습니다. 단지손이는 오 형제와 만나 호랑이들을 물리치며 그들과 의형제를 맺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재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냅니다. 이 이야기는 다양한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치면 어려움을 이길 수 있음과, 성장과 독립의 중요성을 교훈으로 담고 있습니다.
형과 아우는 봄에 모내기와 여름에 풀 뽑기를 함께 하며, 가을에는 풍년을 맞이합니다. 서로를 위해 볏단을 낟가리에 가져다 놓는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우애를 상징합니다. 이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보여주며, 이러한 풍경은 현대 사회에서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핵가족화로 인해 형제의 의미가 줄어들었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랍니다.
『들소가 된 인디언』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한 인디언 남자가 사냥 중 들소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합니다. 하지만 남자의 친척들이 여자를 거부하며 쫓아내고, 남자는 아내와 아들을 찾기 위해 위험을 감수합니다. 남자는 아내와 아들을 찾아내지만, 들소 떼 가운데에서 그들을 구분해 내는 과정에서 들소로 변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인디언들이 들소를 생명의 근원으로 여기는 이유와 인디언들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용기, 지혜,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감상하게 합니다.
『지하 100층짜리 집』은 『100층짜리 집』의 2탄으로, 지하 100층짜리 집에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각 층마다 다른 동물들을 만나면서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토끼부터 거북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며, 각 동물들의 특징과 생태를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어린이들이 지하 100층을 함께 탐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책의 구성이 설계되었습니다. 동물들을 만나며 숫자를 배우고, 동물의 생태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명수는 할아버지의 환갑날을 앞두고 돼지 오줌보를 얻어 축구를 하려고 합니다. 잔치 전날, 동네 사람들은 돼지 오줌보를 서로 달라고 했지만 명수가 얻게 됩니다. 명수와 아이들은 돼지 오줌보에서 오줌을 제거하고 대나무 대롱으로 바람을 넣어 축구공처럼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옛날의 돼지 오줌보 축구 놀이 문화를 담고 있으며, 책 뒷부분에는 일반 축구와의 차이점과 돼지 오줌보로 축구공을 만드는 방법, 사진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노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욱재 작가의 그림책 《어디 갔을까, 쓰레기》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깊은 인식을 높이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인간의 삶과 자연을 위협하는 쓰레기의 문제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주인공 산이는 계곡에서 쓰레기로 인해 다친 경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 정리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산이는 쓰레기 속에서 살아가는 물고기와 마주치며 자연의 아픈 현실을 목격합니다. 작가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독자로 하여금 일상에서의 쓰레기 생산과 재활용 분리,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책은 쓰레기 문제로 인한 환경 파괴와 인류의 책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보이지 않는 쓰레기가 사라지지 않는 현실을 역설적으로 제시합니다.
아기곰 느티는 추운 꽁꽁 나라에서 살고 있었는데, 따뜻한 바람으로 얼음이 녹아 바다에 빠졌습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려 산타 마을을 찾아갔지만, 산타 마을에는 눈과 얼음이 없었고 산타할아버지만이 엉엉 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북극곰을 살려 주세요』는 지구온난화를 다루는 책으로,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동화와 정보 꼭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동화에서는 지구온난화의 피해를 예쁜 그림과 동화로 보여주며, 정보 꼭지에서는 그 장면들을 풀이하여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설명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 줍니다.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은 지니와 비니가 숟가락 왕복선으로 튼튼이 왕국을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UFO를 탄 충치세균들이 충치 왕국을 공격하는 이야기입니다. 충치세균들은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왕국을 괴롭히지만, 지니와 비니는 치카치카 군단과 함께 칫솔 우주전함을 지휘하여 충치세균들을 물리칩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양치습관을 길러주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아이들에게 이 닦기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연어는 시내의 울퉁불퉁한 자갈 사이에서 알을 낳고, 바다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물살을 거슬러 오르며, 장애물을 만나며 바다로 돌아가고, 거기서는 안전하게 자라고 다시 알을 낳기 위한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이 책은 연어의 생명 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어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환경 보호에 대한 생각을 심어줍니다.
"현직 초등 교사와 실제 선배들이 알려주는 1학년 학교생활"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1학년 학생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다루는 책입니다. 주인공들인 사랑이와 우정이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상황과 고민을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실제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다양한 선배들의 경험과 답변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