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초2

[초2 추천도서] 4월 셋째 주

심둥심둥 2024. 4. 16. 12:08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우리 모두 이웃이야!(토토 지구 마을 2)(양장본 HardCover)
다양성과 공존의 시대에 걸맞은 토토북의 사회 그림책 [우리 모두 이웃이야!].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여섯 개의 커다란 땅덩어리가 있고, 그 위에는 이백 개가 넘는 많은 나라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큰 지구가 하나의 마을처럼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요. 지구가 한 마을처럼 가까워질 수 있는 건 교통과 통신 덕분이에요. 교통이 발달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과 물건이 세계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통신이 발달했기 때문에 먼 나라 사람들끼리 빠르게 소식을 전할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교통과 통신의 발달에 힘입어 지구 마을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얼마나 가깝게 빠르게 만나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저자
김성은
출판
토토북
출판일
2015.01.27

  지구는 큰 마을처럼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섯 개의 대륙 위에는 200개 넘는 나라들이 있어서 사람들, 상품, 문화, 정보가 국경을 넘어 이동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지구 마을 이웃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사람들과 물건이 빠르게 움직이고, 소식도 빠르게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토 지구 마을은 다양성과 공존을 주제로 하는 토토북의 사회 그림책입니다. 첫 번째 그림책은 "서로 달라 재미있어!"이고, 두 번째는 "우리 모두 이웃이야!"입니다. 이 마을은 세계 지리와 세계화 시대에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가치와 태도를 다룹니다. 

 

 
서로 달라 재미있어(토토 지구 마을 1)(양장본 HardCover)
『서로 달라 재미있어』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피부색, 생김새, 식습관, 사는 집, 입는 옷, 인사법, 아이를 키우는 풍습 등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재미있다’고 알려줌으로써 아이들이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도울 수 있고, 아름답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계화 시대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치와 태도는 물론 다문화와 연대, 빈곤과 불평등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질문을 던지고, 접힌 페이지를 열면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과거에는 자신과 문화가 다르면 미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음식이 다르고, 입는 옷이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문화를 강조했던 것입니다. 요즘은 그런 잘못된 생각들이 많이 고쳐졌지만 아직도 잘난 체를 하거나 헐뜯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구촌 사회에서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옳지 못한 현상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사실을 재미있게 보여줬습니다.
저자
조지욱
출판
토토북
출판일
2013.11.05

  지구 마을에는 7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고 있어요. 모두 다른 피부색, 생김새, 식습관, 사는 환경, 옷차림, 인사법, 풍습, 심지어 언어와 종교까지 다르죠.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것이 서로 싸워야 할 이유는 아니에요. 다양성은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서로 다른 것들은 서로를 도울 수 있는 힘이에요. 토토 지구마을은 다양성과 공존을 주제로 한 토토북의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서로 달라 재미있어!》는 첫 번째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성과 공존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는 어릴 적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려 쓴 ‘짱뚱이’ 시리즈로 150만 어린이의 사랑을 받아 온 오진희 작가가 처음으로 쓴 그림책입니다. 계절마다 대표적인 자연 생태를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신나는 먹을거리 잔치를 보여 준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나누는 도타운 정까지 느낄 수 있다. 이모네 집에 봄이 오면 아이들과 봄나물 잔뜩 캐서 봄을 비벼 먹습니다. 이모네 집에 여름이 오면 주렁주렁 감자를 캐다가 따끈따끈 구워 먹고요. 이모네 집에 가을이 오면 도토리 따다가 묵이며 만두를 만들어 배부르게 먹고, 겨울이 오면 따끈따끈 팥죽 잔치를 합니다. 게임기 같은 건 생각도 안 날걸요? 몸에 나쁜 과자 같은 건 먹을 새도 없어요!
저자
오진희
출판
웃는돌고래
출판일
2013.07.18

  이 책은 사계절의 자연 생태와 먹을거리 잔치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을 전달합니다. 이모네 집에서 봄나물, 여름 감자, 가을 도토리, 겨울 팥죽 같은 계절별 음식을 함께 즐기는 즐거움을 보여주면서 자연의 시간을 따르며 자연을 체험하고 몸으로 느끼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이웃과 함께 먹는 문화와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따뜻한 마을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화요일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는 자연과 공존하는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나무꾼이 심은 나무 한 그루가 자라 근사한 탁자로 다시 태어납니다. 사람들 삶속으로 들어간 탁자는 많은 사람들의 행복과 슬픔과 함께하며 나이를 먹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속에 묻혀 그 추억과 향기를 느끼며 새로운 싹을 틔우며 무성한 숲을 이룹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만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며, 사람과 자연 모두가 지구의 주인이 될 때, 우리는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더불어 모자이크처럼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그림 속에는 글이 전하는 이야기 외에 저자가 미처 표현하지 못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까지 담고 있습니다.
저자
로시오 마르티네스
출판
노란상상
출판일
2013.01.10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에 관한 동화책입니다. 나무꾼이 심은 나무는 탁자로 변하며 사람들의 행복과 슬픔을 함께하게 됩니다. 탁자는 여러 세대를 거쳐 인류의 삶을 지켜보며, 숲 근처로 옮겨져 자라는 새로운 식물을 통해 숲을 다시 만들어 나갑니다. 이 책은 사람만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지구의 주인이 될 때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나무와 탁자를 통해 사람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똥산아, 내게 보물을 줘(신나는 새싹 42)(양장본 HardCover)
『똥산아, 내게 보물을 줘』어두운 현실에서 하루하루 버텨야 하는 빈민가의 넝마주이 남매 파블로와 소피아가 거대한 쓰레기 산에서 찾은 보물 이야기로, 기쁨과 희망, 그리고 가난과 불공평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는 가난을 너무 슬프게 표현하지 않기 위해 단어를 신중하게 골랐다고 말합니다. 마냥 어둡고 고달픈 삶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 아닌, 그 속에 담긴 남매의 '보물'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겠지요. 회색빛의 쓰레기 산과 빈민촌 속에서도 곳곳에 색감을 입혀 가능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파블로는 매일 똥산에 가요. 유리와 플라스틱 조각, 통조림통과 종이를 주우려고요. 어린 소년은 열기, 악취, 매캐한 연기가 가득한 더러운 쓰레기 더미에서 일해요. 쓸 만한 것을 주워 가야 엄마가 내다 팔아서 저녁거리를 살 수 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운이 좋았어요. 파블로가 보물을 찾았어요. 하지만 선뜻 좋아할 수만은 없었는데….
저자
앙드레 풀랭
출판
씨드북
출판일
2016.10.20

  파블로와 소피아는 남미의 빈민촌 쓰레기 산에서 일하며 가난을 버텨나가는 남매입니다. 매일 쓰레기를 주우며 가족을 위한 먹을거리를 찾습니다. 어느 날, 파블로는 쓰레기 산에서 특별한 보물, 즉 당근 한 조각을 찾게 됩니다. 이는 소피아와 나눠 먹을 수 있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파블로의 보물은 절반 뜯긴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남매의 어려운 일상을 보여주면서도 그들의 희망과 강인함을 강조합니다. 

 

 
기억의 끈
'성장그림책' 시리즈, 『기억의 끈』. 아일랜드 태생의 이브 번팅이 쓰고 미국 태생의 테드 랜드가 그린 그림책입니다. 재혼 가정의 아이가 겪는 핵심적인 갈등 중에서 '충성 갈등'에 대해 살펴봅니다. 새로운 엄마나 아빠를 받아들이는 것이 본디의 엄마나 아빠를 배신하는 일이라고 여기게 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이 그림책은 세상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기억의 끈'을 소중히 간직하는 '로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충성 갈등'을 겪는 재혼 가정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어루만져줍니다. 아울러 아이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도 잔잔하게 담아냈습니다. '로라'는 뒷마당 떡갈나무 아래에 안자 있었어요. 고양이 '위스커스'와 함께요. 베란다에서는 아빠와 새엄마 '제인'이 페인트칠을 하고 있었어요. 로라는 무릎 위에 놓인 붉은 베벳 상자에서 '기억의 끈'을 꺼냈어요. 기억의 끈에는 추억이 어려 있는 단추들이 끼워져 있었어요. 엄마의 웨딩드레스에 달린 단추도요. 로라는 위스커스에게 단추들에 얽혀 있는 추억을 이야기해줬어요. 그러다가 로라는 자신의 행동이 제인의 마음을 아프게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인이 미운 것은 아니에요. 로라는 위스커스에게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단추를 보여주었어요. 아빠가 전쟁에 참여했을 때 입었던 군복에 달려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위스커스의 발톱이 기억의 끈을 채는 바람에 끊어지더니 단추들이 흩어져버렸어요. 그리고 아빠의 군복에 달려있던 단추가 보이지 않았는데……. 양장.
저자
이브 번팅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09.06.08

  로라는 아빠와 새엄마 제인, 그리고 고양이 위스커스와 함께 재혼 가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로라는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기억을 잊지 못해 '기억의 끈'이라는 마흔세 개의 단추로 만든 끈을 만지며 추억합니다. 이 단추들은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와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위스커스가 단추를 끊어버려 소중한 단추들이 흩어져버립니다. 아빠와 제인은 단추들을 찾아 돌아다니지만 모든 것을 찾지 못합니다. 특히, 엄마가 좋아했던 군복 단추는 찾을 수 없습니다. 로라는 새엄마 제인과 아빠의 대화를 듣게 되고, 제인은 로라에게 단추를 다시 찾게 됩니다. 로라는 새엄마 제인과 처음으로 눈을 마주치며 단추 끼우기를 도와줄 것인지 묻습니다. 제인은 기다렸다며 로라에게 도와줄 것을 약속합니다. 이를 통해 로라와 제인 사이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며, 로라는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이 그림책은 재혼 가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충성 갈등'과 기억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작품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그리고 과거의 추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수요일
 
나도 편식할 거야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가는 7, 8세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읽는 기쁨과 만족감을 주는 「사계절 웃는 코끼리」 제10권 『나도 편식할 거야』. 이 시리즈는 7, 8세 아이들이 친구와 가족, 학교와 사회에 대해 이해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나가도록 인도한다. 정확하고 풍부한 우리말 감각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유은실이 쓰고 설은영이 그린 이 책은 편식한다고 항상 맛있는 반찬을 먹는 편식쟁이 오빠 '혁이'가 부러운 소녀 '정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는 정이가 복스럽게 먹는다면서 칭찬한다. 반찬 투정도 부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혁이는 반찬 투정만 해댄다. 엄마는 편식하는 혁이가 반찬 투정을 하자 장조림을 주었다. 정이는 잘 먹으니까 장조림을 안 줬다는 것인데…….
저자
유은실
출판
사계절
출판일
2014.04.15

  『나도 편식할 거야』는 편식을 주제로 한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정이는 모든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건강하고 행복한 1학년입니다. 그러나 오빠는 편식을 하며 밥도 잘 먹지 않아 엄마에게 혼이 납니다. 엄마는 오빠에게만 맛있는 장조림을 주고 정이에게는 아무거나 먹게 하여 정이는 편식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정이는 계속해서 다양한 음식을 잘 먹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정이는 편식하기로 결심하지만 김치찌개를 잘 먹고 마음이 바뀝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정이가 급식을 잘 먹어 받아쓰기 스티커를 얻는데, 짝꿍 근우가 스티커를 얻기 위해 정이를 비방하고 정이는 상처를 받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오빠가 키가 작아 보약을 먹는데, 정이는 보약을 맛보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편식에 대한 걱정을 날려버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가질 수 있는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여우의 전화박스(2판)(양장본 HardCover)
일본 동화 작가 도다 가즈요의 『여우의 전화박스』. 아기 여우가 병에 걸려 죽자 이별의 슬픔에 빠져버린 엄마 여우가, 산 근처의 전화박스로 찾아와 멀리 떨어져 사는 아픈 엄마와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통화를 하는 소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환상적 이야기를 담은 장편동화다. 엄마 여우가 되새기는 아기 여우와의 행복한 추억 속으로 아이들을 안내한다.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뭉클한 사랑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고요하고 한적한 어느 산기슭에 아주아주 오래된 전화 박스 하나가 있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전화 박스는 늘 비어 있었습니다.이 산속에는 엄마 여우랑 아기 여우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기 여우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는데…….
저자
도다 가즈요
출판
크레용하우스
출판일
2012.12.14

  아기를 잃은 엄마 여우와 엄마를 그리워하는 인간 아이가 공중전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엄마 여우는 전화 박스에서 인간 아이의 대화를 듣고 답하며 마음을 달래지만, 어느 날 전화선이 끊기게 되어 걱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엄마 여우가 간절히 빌자 기적이 일어납니다. 엄마 여우가 전화기가 되어 아이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 후, 그 아이와의 통화가 마지막임을 알게 됩니다. 이후 엄마 여우의 마음속에 아기 여우는 생생히 살아있음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개구리 왕자 그 뒷이야기(세계 걸작 그림책 지크)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글도 배우고 상상력도 넓힌다.
저자
존 셰스카
출판
보림
출판일
2014.05.31

  Jon Scieszka의 'The Frog Prince, Continued'는 전통적인 동화 '개구리 왕자'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진행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개구리 왕자는 공주와 결혼한 뒤의 삶에 대한 어려움과 유쾌한 모험을 경험합니다. 개구리 왕자가 공주와 결혼한 후, 그는 여전히 개구리로 남아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새로운 삶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공주와의 일상생활에서의 적응 문제와, 공주가 개구리 왕자와 함께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며 그들의 관계는 시련을 겪습니다. 이후 개구리 왕자는 자신의 주변 환경과의 갈등, 그리고 자신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이 모험을 통해 그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고,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얻게 됩니다. 책은 전통적인 동화의 틀을 벗어나 개구리 왕자의 내면 성장과 삶의 교훈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작가의 유머와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목요일
 
폭풍우가 몰려와요
<뒹굴며 읽는 책> 총서 제12권 『폭풍우가 몰려와요』. 이 책은 시골의 평화로운 정경 속으로 폭풍우가 몰려왔다가 지나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샬롯 졸로토의 아름다운 산문과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의 담담한 그림이 어울려 책을 읽는 동안 폭풍우를 마주대하여 겪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합니다. 칼데콧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폭풍우를 겪어보지 않았던 한 아이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번쩍이는 빛이 무엇인지, 거대한 소리는 무엇인지, 폭풍우가 지나간 후 하늘 위에 둥그렇게 떠 있는 고운 띠가 무엇인지 엄마에게 물으며 자연의 신비를 배웁니다. 세차게 휘몰아치는 폭풍우를 막연한 두려움이나 무서움 없이 자연의 한 현상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합니다.
저자
샬롯 졸로토
출판
다산기획
출판일
2008.08.20

  폭풍우가 오면 바람이 불고 구름이 모이며, 번개와 천둥이 들립니다. 꽃, 나무, 도시의 건물, 바닷가의 파도 등 모든 것을 휘몰아칩니다. 하지만 이 폭풍우도 결국은 서서히 잦아들고, 구름과 빗물이 사라지면서 세상은 다시 밝아집니다. 이후에는 무지개가 나타나며, 자연은 다시 평온해집니다. 이 책은 폭풍우의 자연스러운 과정과 그 후의 평온함을 아름다운 산문과 그림으로 담고 있습니다.

 

 
용감한 내 친구 태엽쥐
『용감한 내 친구 태엽쥐』는 사라져가는 것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냅니다. 태엽 쥐는 전자 쥐에게, 전자 쥐는 인공지능 쥐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 모습을 보면 한 시대를 풍미하고 사라지는 것들의 뒷모습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우의 집에 침입한 진짜 쥐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전자 쥐를 공격해 물어뜯습니다. 그것을 본 태엽 쥐는 전자 쥐를 위해 온몸을 던져 싸우지요. 왜냐하면 전자 쥐는 지우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니까요. 결국 태엽 쥐는 지우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전자 쥐는 어떻게 될까요?
저자
차오원쉬엔
출판
노란돼지
출판일
2017.05.30

  차오원쉬엔의 『용감한 친구 태엽 쥐』는 사라지는 것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와 사람들의 변화를 따뜻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지우는 친구에게 장난감을 주고 태엽 쥐와 교환합니다. 태엽 쥐는 학교 대회에서 우승해 지우의 소중한 보물이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외국에서 가져온 전자 쥐가 보물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진짜 쥐들이 전자 쥐를 공격합니다. 이에 태엽 쥐는 전자 쥐를 보호하기 위해 희생합니다. 이 그림책은 장난감의 변화와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으며, 지우의 장난감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변화와 성장을 엿보게 합니다.

 

 
이상한 편지
어느 봄날, 하늘 초등학교에 이상한 편지가 한 통 도착한다. 1학년 아이들에게 남궁재윤이라는 사람이 보낸 편지이다. 선생님이 편지를 열어보니, ‘하루’라는 단어 하나만 적혀 있다. 편지의 내용을 알 수 없고, 누가 보낸 편지인지 궁금해진 선생님은 주변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전화해 보지만 누군지 찾을 수가 없다. 교장 선생님에게서 스물네 살 청년이 글자를 익힌 지 얼마 안 되어 교환 편지를 쓰기를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1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교환 편지를 쓰기로 한다. 어느덧, 1년의 시간이 흐르고, 글자를 막 익혔던 청년은 문장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되고, 아이들도 성장한다. 그리고 다음 해에 새로운 편지가 도착한다. 어린이들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의 성장을 그렸다.
저자
구쓰키 쇼
출판
키다리
출판일
2019.06.25

  『이상한 편지』는 일본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교환 편지를 주제로 한 동화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과 스물네 살 청년이 교환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스물네 살 청년이 글자를 배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단어 하나만 적힌 편지를 보냅니다. 어린이들은 편지를 받아들이고 답장을 쓰는 과정에서 글자를 배우며 어휘력을 키웁니다. 어린이들은 어려운 단어나 끝말이 막힐 때 쉬운 단어를 찾아내며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진정한 나눔'과 성장의 경험을 얻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고맙습니다'라는 편지를 모두 받게 되며, 답장을 쓰면서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이 동화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서로 나누며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이야기입니다.


금요일
 
찾았다 갯벌 친구들
『찾았다 갯벌 친구들』은 갯벌에서 살아가는 여러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으로, 2년 동안 갯벌 생물들의 모습과 행동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기록해서 그린 작가 안은영의 노력의 엿볼 수 있습니다. 생생한 그림은 마치 갯벌로 여행을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은 갯벌에 사는 생물들이 어떻게 먹이를 잡아먹는지, 어떻게 구멍을 파고 사는지, 어떻게 껍데기를 벗는지 등 꼼꼼하게 일러주고 있습니다. 책 제목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갯벌 생물들을 하나하나 찾아볼 수 있도록 그림에 등장하는 생물들마다 번호를 붙이고 그림 아래에 이름을 달아 놓았습니다. [양장본]
저자
안은영
출판
천둥거인
출판일
2007.07.18

  이 책은 갯벌 생물들의 생활을 꼼꼼하게 알려주며, 그들의 특별한 행동과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요. 갯벌은 단순히 질척한 개흙만 있는 곳이 아니라 바위, 물웅덩이, 모래 언덕 등 다양한 서식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은 갯벌 생물들이 어떻게 먹이를 잡고, 구멍을 파고, 껍데기를 벗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또한, 갯벌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이름과 그림을 함께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게 갯벌 생물들을 알아갈 수 있어요. 책의 그림은 갯벌 생물들의 아름다운 본모습을 정확하게 그려냅니다. 지은이는 2년 동안 갯벌 생물들을 관찰하며 그들의 모습과 행동을 자세히 기록했어요. 이를 통해 어린이들도 책을 통해 갯벌 생물들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무지개 똥을 찾아서
환경, 생태계,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 『무지개 똥을 찾아서』. 교양ㆍ정보ㆍ교육ㆍ다큐멘터리를 수년째 제작해 온 PD이자 초등학생 아이의 아빠인 저자가 같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수년간 현장에서 일해 온 날카로운 시선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생태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인공 똥똥이의 삶을 통해 쇠똥구리의 생태에서부터 자연 비료인 '똥'이 생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병든 건 소들인데 왜 쇠똥구리나 다른 생물들의 생명까지 위협받는지, 그리고 이런 비극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
남상욱
출판
푸른나무
출판일
2011.10.01

  농장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던 생물들은 트랙터와 인간의 개입으로 고통을 겪게 되고, 쇠똥구리들은 병든 상태로 많은 소들과 함께 죽게 됩니다. 인간의 탐욕과 환경 파괴가 심각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저자는 이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똥똥이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생물들과 자연의 연결성을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남은 무지개똥으로 희망을 찾습니다.

 

 
칭찬 한 봉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제39권『칭찬 한 봉지』. 내 입에 가위가 달렸냐고? 자꾸 잘난 척하지 말라고? 나 참, 내 성격이 좀 급한 건 사실이지만, 진짜 예쁘고 잘난 걸 어쩌라고! 반성의 한봉지만 학교에 가져가던 나, 손마리가 드디어 칭찬의 한 봉지를 가져가게된 이야기! 이 책은 소통의 방법을 몰라 외로웠던 주인공이 조금씩 세상과 가까워지는 이야기이다. 실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 할 말만 다다다다 토해내는 보통 아이 모습과 이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밝은 문체와 경쾌한 삽화로 그려낸다. 독자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기본이 ‘소통’임을 깨닫게 해 준다. 그리고 제대로 된 소통을 위해서는 평소에 존중과 배려가 바탕이 된 넉넉한 마음 자세를 가꿔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정진
출판
좋은책어린이
출판일
2012.06.22

  『칭찬 한 봉지』는 소통의 중요성과 존중, 배려의 가치를 다루는 어린이 동화입니다. 주인공 마리는 말을 잘라버리고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는 아이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특히 친구 준성이와 호민이에게 놀림을 당하고, 반 친구 윤아와의 대조적인 모습에 마리는 자신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윤아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존경받습니다. 마리는 윤아의 모습을 보며 소통의 기본이 경청과 배려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점차 마리는 친구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피구 게임이나 속담 게임에서 협력하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변화를 지켜보며 선생님이 마리에게 '한 봉지' 처방을 내립니다. 마리는 이번에는 칭찬의 한 봉지를 받게 되며, 집에서는 엄마와 함께 쿠키를 만들어 칭찬의 봉지에 담게 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소통의 중요성과 존중, 배려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며, 적극적인 소통과 배려가 바탕이 된 관계는 더욱 풍요롭고 따뜻하다는 것을 전합니다.


토요일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솔거나라)
산골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가려고 해. 어느 길로 가야 한양에 닿지? 며칠이나 걸릴까? 호랑이라도 마주치면 어떡하지? 지도를 펴 보자. 어느 길로 가야 가장 빠른지, 어느 길로 가야 가장 안전한 지 알 수 있으니까. 길을 찾을 때 가장 많이는 지도의 이야기. 우리 옛 지도의 역사와 그 특징을 풍부한 화보 · 삽화와 함께 담은 전통문화 그림책입니다.
저자
김향금
출판
보림
출판일
2008.10.25

  이 책은 사냥을 하다 길을 잃지 않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시작해 나침반, 줄, 자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지도의 역사와 중요성을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전달합니다. 1402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부터 대동여지도, 요동성도 등 다양한 우리 옛 지도를 소개하며, 부록에는 '팔도총도'를 실제 크기의 61%로 줄인 지도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지식책으로, 지도의 탄생 배경, 그리고 지도가 어떻게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지를 설명합니다. 옛 지도를 통해 우리 역사와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으며,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남사당 놀이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하고 전수해야 할 유산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의 유산을 소개하는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제7권 『남사당 놀이』. 이 책은 어린 봉우가 가족과 헤어져 남사당패에 들어가 당당한 어름산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감동은 물론 조선 후기 남사당패의 생활상을 세심하게 그려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남사당놀이'는 남사당패가 공연하던 전통 연희로 다양한 놀이, 대사, 노래, 음악, 무용, 몸짓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이며 서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선승되어 온 전통 예술이다. 흥겹고 익살스러운 남사당패의 모습들이 만화영화를 보는 듯 펼쳐지고, 부모님과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 쉽게 구어체로 구성하였다.
저자
이현숙
출판
웅진주니어
출판일
2012.01.16

  남사당놀이는 우리나라의 중요무형문화재이며,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예술입니다. 남사당패는 조선 후기에 생긴 떠돌이 전문 놀이 집단으로, 공연을 통해 다양한 예술 요소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등 여섯 가지 놀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풍자와 비판이 담겨 있어 백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린 봉우가 가난한 집안에서 남사당패에 합류하여 전국을 돌며 놀이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봉우는 어린 나이에도 특별한 재주를 발견하고, 어름산이가 되는 꿈을 품게 됩니다. 작가는 봉우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남사당패의 생활을 묘사하며, 그림 작가 장경혜는 안성을 방문하여 남사당패의 생명력과 흥을 그림에 담아내었습니다.

 

 
동궁마마도 힘들었겠네(우리 유물 나들이 5: 궁중 유물)(양장본 HardCover)
옛날 우리 조상들의 생활 풍습과 물건들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보여 주는 우리 문화 그림책 「우리 유물 나들이」 제5권 '궁중 유물' 편 『동궁마마도 힘들었겠네』. 동궁마마와 꼬마 내시가 궁궐 구석구석 다니며 조선 시대 궁궐의 모습과 궁궐에서 사용하던 물건과 음식, 궁중 음악, 궁궐에 사는 사람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궁중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중간중간 여덟 개의 주제에 따른 실제 유물 사진과 설명을 넣어, 아이들이 옛날 궁중의 모습을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
이미애
출판
책내음
출판일
2013.08.20

  동궁마마는 지루한 공부에서 벗어나 궁궐을 몰래 구경하기로 결심합니다. 꼬마 내시와 함께 궁궐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궁중의 생활과 문화를 탐험합니다. 생과방에서 음식을 즐기고, 궁궐 창고와 보루각, 장악원을 구경하며 궁중의 이야기와 전통 음악, 음식 등을 경험합니다. "우리 유물 나들이 시리즈"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물건을 풍부한 그림과 이야기로 소개하는 문화 그림책입니다. 제5권인 "동궁마마도 힘들었겠네!"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의 유물과 사람들의 생활을 다룹니다.


일요일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배움의 즐거움 2)(양장본 HardCover)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예술 감성을 길러주는 그림책입니다. 고흐, 피카소, 뭉크, 쇠라, 앤디 워홀 등 위대한 서양화가의 대표 명화 24점을 패러디 기법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붓, 아크릴 물감, 수채 물감, 구아슈, 색연필, 크레용, 잉크 등 다양한 화구들을 사용해 장면마다 전혀 새로운 느낌의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권말에는 ‘생쥐와 함께 떠나는 명화 여행’을 수록하고 있어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바탕으로 미술 기법과 사조, 시대 배경 등 원작에 관한 해설과 정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
스테판 밀르루
출판
개암나무
출판일
2013.10.11

  그림책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는 서양 대표 명화 24점을 패러디 기법으로 재탄생시켜 미술 감성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책입니다. 키트리 라보르드 작가는 고흐, 뭉크, 마티스, 칸딘스키, 클림트, 피카소 등의 거장들의 작품과 화법을 흉내내어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의 이야기는 생쥐가 보금자리를 찾아 여행하는 동안 만나는 동물들과의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각 장면에서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과 화풍을 패러디하여 다양한 미술 기법과 사조를 경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초반에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과 [고흐의 방], 뭉크의 [절규]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마티스, 칸딘스키, 클림트, 피카소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화풍과 기법을 접하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각 작품에 대한 해설과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미술 지식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패러디 기법을 활용한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예술 감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원을 말해 봐
『소원을 말해 봐』는 옛날 사람들의 소박한 꿈이 담겨 있는 ‘민화’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오복이와 조화공이 그린 여러 종류의 민화를 함께 확인하면서 그 민화 속에 담긴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민화에 등장하는 해·달·나무·꽃·호랑이·까치 등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 민화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민화를 올바르게 감상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오복이는 시장에서 우연히 본 민화를 계기로 떠돌이 화가 조화공을 따라 나섭니다. 오복이에게도 민화에 빌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복이는 아들을 많이 낳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백동자도’,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붙였던 ‘호작도’, 만백성이 태평성대를 누리기를 바라는 임금의 소망을 담아낸 ‘일월호봉도’ 등 다양한 민화를 만나게 되는데….
저자
김소연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14.11.18

  『소원을 말해 봐』는 김소연 작가와 이승원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그림책으로, 한국의 민화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민화의 특성과 매력을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오복이라는 어린 소년과 떠돌이 화가 조화공이 함께 민화를 그리며 여러 그림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오복이의 소원과 그의 소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책에는 여러 종류의 민화가 등장하며, 그 민화들에 숨겨진 이야기와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부록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민화의 특징과 쓰임새, 그리고 현대의 평가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민화는 한국의 백성들이 자신들의 삶과 희망, 소망을 담아 그린 그림으로, 그 묘사와 구성은 자유롭고 솔직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민화의 특성과 그 매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상을 놀라게 한 세잔의 사과
『세상을 놀라게 한 세잔의 사과』는 세잔의 대표작이 그려지기까지의 과정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보여 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사실적 근거와 작가의 상상력을 버무려 어린이들이 세잔의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저자
박수현
출판
국민서관
출판일
2015.04.30

  《세상을 놀라게 한 세잔의 사과》는 20세기 현대 미술의 아버지로 알려진 화가 세잔의 작품과 그의 삶을 다룬 지식 그림책입니다. 세잔의 대표작과 그의 작품에 영향을 준 유명 작품들을 이야기에 녹여, 미술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세잔의 대표작인 '사과'는 그의 유명한 그림으로, 모리스 드니는 이 사과를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세 개의 사과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 책은 세잔과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졸라 사이의 우정, 그리고 세잔이 현대 미술에 미친 영향 등을 통해 세잔의 작품 세계를 아이들에게 소개합니다. 세잔은 자연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그림을 그리려는 화가로, 그의 작품은 후대 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세잔의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아이들이 현대 미술의 시작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