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초2

[초2 추천도서] 4월 둘째 주

심둥심둥 2024. 4. 15. 20:03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조개맨들
아이들의 마음을 담담한 이야기로 어루만지는 작가 신혜은과 BIB 그랑프리 수상작가 조은영의 신작『조개맨들』. 가족애와 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슬픔이라는 다소 묵직한 이야기를 아이의 시선으로 밝고 천진하게 풀어냈으며, 아이의 건강한 시선 이면에 내재되어 있는 이별과 상실의 아픔은 깊은 잔향을 남긴다. 지금의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소중한 어린 시절이 있었고, 전쟁의 상흔이 있었다는 걸 알려주는 이 책은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문화를 간접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저자
신혜은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5.08.25

  영재는 강화도 교동면 대룡리에서 아빠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소년입니다. 아빠는 시계 기술자로서 일하며, 두 사람은 참외를 심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깁니다. 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영재는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인사 연습을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6.25 전쟁이 터지면서 영재의 평화로운 일상은 깨집니다. 외할아버지와 친척들은 잡혀가고, 피난민들이 몰려옵니다. 결국 아빠도 잡혀가고 돌아오지 않습니다. 영재는 이모부의 권유로 강화도로 이사 가며, 아빠를 그리워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이 책은 195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전쟁 전과 후의 영재의 성장을 그립니다. 전쟁 전은 아빠와의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하며, 전쟁 후는 상실과 그리움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작가 신혜은은 영재의 추억을 시적으로 표현하며, 그림작가 조은영은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풀어냅니다. 이 책은 전쟁이 아이들에게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그리고 전쟁 이전의 소중한 일상과 가족애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전합니다.

 

 
꿈틀
그 어떤 평범함도 허락받지 못한 사람들의 고통과 외로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안고 ‘꿈틀’ 용기를 내며 살아가는 삶의 깊은 울림을 담은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꿈틀』. 20년 넘게 신장 장애와 싸워 온 김준철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목마른 아이들이 더러운 웅덩이 물을 마시는 곳이 있습니다. 배고픈 아이들이 오랜 가뭄으로 굶주리는 곳이 있습니다. 지구 곳곳에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자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아이의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주인공 아이는 새처럼, 구름처럼, 바람처럼 자유롭게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몸은 작은 병실 안 좁은 침대 위에 갇혀 있습니다. 호흡기에 의지해 간신히 숨을 쉬는 아이는 그저 꿈틀, 경련하듯 몸부림칠 뿐입니다. 저자는 아이 내면의 목소리로, 아이의 꿈틀이 간헐적이고 불규칙한 의미 없는 경련이 아니라고, 아이 안에서 꿈틀대는 희망과 생명력의 표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죄 없이 고통 받는 아이들의 아픔과 외로움에 공감할 때마다 꿈틀, 몸을 움직입니다.
저자
김준철
출판
한울림스페셜
출판일
2017.11.20

  《꿈틀》은 신장 장애와 싸워온 작가 김준철이 쓴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주인공 아이는 고통 받는 아이들의 외로움과 고통에 공감하며 몸을 꿈틀대는데, 이는 단순한 경련이 아니라 희망과 생명력의 표현입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나누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
관찰과 기록을 통해 세상과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관찰 그림책」제2권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 저자 자신의 머리카락 그리고 엄마, 아빠 머리카락부터 시작해서 머리카락에 대한 엉뚱하고 재미있는 연구를 담은 그림책이다. 동네 아이들의 머리 모양을 관찰해서 통계도 내고, 어떤 머리 모양을 원하는지 인터뷰도 하였다. 버스에서, 시장에서, 빌딩 거리에서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눈여겨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완성했다. 누구나 가지고 있고 그냥 지나치는 ‘머리카락’이라는 소재로 사람과 개성에 대해 기록하고 관찰한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서 놓치는 작은 행복들에 관심을 갖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내어 자신만의 기록을 남겨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
이고은
출판
웅진주니어
출판일
2019.11.01

  이 책은 작가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관찰하며 그들의 개성과 특징을 탐색하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머리카락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 행동, 그리고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초등학생들의 머리카락에 대한 관심과 독립성 성장을 중점으로 놓고, 미용실, 동네 아이들, 그리고 버스 안의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이 연구를 통해 작가는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작은 행복과 이야기를 발견하며 관찰력과 통찰력을 키우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화요일
 
바다가 보고 싶었던 개구리
'열린어린이 그림책' 시리즈, 제21권 『바다가 보고 싶었던 개구리』. 바다를 꿈꾸는 어느 개구리를 통해 아이들을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매혹적이고 익살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세상에 첫 발을 내딛은 아이들이 느끼게 되는 환희와 두려움의 순간을 신비로운 그림으로 잔잔하게 묘사해냈습니다. 작은 연못에 '앨리스'라는 이름의 개구리가 살았어요. 앨리스는 뒷다리로 스물여덟 번 발길질을 하면 연못의 끝에서 끝까지 헤엄쳐갈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요. 겨울이면 앨리스는 연못 위 하늘을 높다랗게 맴도는 갈매기를 올려다보았어요. 그런데 갈매기는 봄이 오면 사라져 버렸지요. 앨리스는 이유가 궁금했어요. 어느 날 아침 앨리스는 갈매기에게 봄이 되면 어디로 가는지 물어봤어요. 갈매기는 자신이 본 것을 하나하나 설명해줬어요. 마지막으로는 바다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바다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다고도 말해줬지요. 앨르스는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바다를 보러 가기로 결심하는데……. 양장본.
저자
기 빌루
출판
열린어린이
출판일
2008.08.05

  기 빌루는 신비로운 영토에서 작업하는 작가로, 그의 그림들은 닳은 듯한 색상과 구상을 통해 넓은 공간과 불안을 표현합니다. 그의 작품은 특별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그림책에서 원하는 초현실적인 세계로 이끕니다. 책 속 주인공 앨리스는 연못을 벗어나 바다를 보기 위해 모험을 시작합니다. 앨리스의 여정은 우아하고 의미 있게 펼쳐지며, 바다를 처음 본 순간의 환희와 두려움을 통해 어린이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다룹니다. 앨리스는 안전하게 연못으로 돌아오지만, 넓은 세상이 계속해서 유혹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흔들며 도전과 탐험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미랜디와 바람오빠
바람오빠와 어린이 케이크워크에서 짝이 되고 싶은 미랜디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소꿉 친구이자 남편인 프레드릭 맥키색과 함께 주로 흑인 위인전과 역사를 다룬 많을 책들을 쓴 패트리샤C. 맥키색은 철저한 조사와 고증이 담긴 책으로 유명하다. 칼데콧 영예상과 코레라 스콧 킹 상을 받은 '미랜디와 바람오빠'는 수채화 색감이 풍부하고 꽉 찬 풍경으로 유명한 제리 핑크니의 삽화가 담겨 있다. 바람오빠와 함께 춤을 추고 싶은 미랜디는 바람을 잡기 위해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일일이 바람을 잡는 법을 물어보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고, 미랜디는 바람을 잡기 위해서 바람이 들어간 닭장 문을 쾅 닫아 버리는데...
저자
패트리샤 C맥키색
출판
열린어린이
출판일
2004.04.20

  케이크워크는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이 만든 춤으로, 밴조와 바이올린 음악에 맞춰 두 사람이 춤을 추며, 가장 잘 추는 커플에게는 큰 케이크를 선물로 줍니다. 미랜디는 바람오빠와 함께 일등을 하려 했으나, 미랜디의 짝은 에젤이었고, 결국은 미랜디와 에젤이 최고의 춤꾼으로 뽑힙니다.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는 흑인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작품에서도 그 관심이 두드러집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흑인 문화를 소개하며, 봄을 맞이한 마을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소박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합니다.

 

 
레몬트리의 정원(신나는 새싹 38)(양장본 HardCover)
자연의 다채로움이 표현된 『레몬트리의 정원』은 레몬트리의 마음과 아름다운 정원을 펜과 색연필로 세밀하고도 화려하게, 그리고 환상적으로 그렸어요. 책장을 넘기는 내내 따뜻한 코코아, 과일 파이와 레몬 향이 풍기는 것만 같고, 달콤한 쿠키와 상큼하고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준비해 풀밭으로 소풍 가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지요. 아름다운 그림, 따뜻한 감성, 그리고 작은 속삭임들이 우리를 레몬트리의 정원이라는 오묘하고도 환상적인 세계로 이끕니다.
저자
앙젤리크 빌뇌브
출판
씨드북
출판일
2016.08.12

  이 그림책은 겁 많은 레몬트리의 정원에 생긴 작은 변화를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나눔의 이야기입니다. 레몬트리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며 용기를 찾게 됩니다. 이를 통해 배려와 나눔의 중요성, 그리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그림책은 세밀하고 화려한 그림으로 레몬트리의 정원과 친구들의 모험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감미로운 문장과 아름다운 그림, 따뜻한 감성이 결합되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매력적인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수요일
 
짜장 짬뽕 탕수육
아직은 글만 빼곡한 책이 지루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학급문고」 제3권 『짜장 짬뽕 탕수육』. 1995년 문예지 '오늘의 문학' 동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온 동화 작가 김영주의 장편동화다. 1999년 처음 출간된 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종민이네 엄마 아빠는 도시로 이사온 후 중국 요리를 파는 장미반점을 운영해요. 종민이는 엄마가 싸주신 따뜻한 밥과 짜장이 들어 있는 도시락 가방을 어깨에 메고 학교로 가요. 하지만 교실에 들어서면 덩그렇게 자리만 지키고 있어요. 전학을 왔기 때문에 친한 친구들이 아직 없어요. 그런데 1교시 쉬는 시간에 화장실로 갔다가 종민이는 거지라는 놀림을 받는데…….
저자
김영주
출판
재미마주
출판일
2012.10.05

  종민이는 도시로 이사와 중국집을 하시는 부모님의 장미반점에서 중국음식 도시락을 어깨에 메고 학교에 가는 학생입니다. 전학 온 종민이는 교실에서 혼자 자리를 지키며 친한 친구가 없습니다. 하지만 쉬는 시간 화장실에서 아이들에게 "거지"라고 놀림을 받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종민이는 아이들이 놀이로 정한 '왕, 거지'를 바꾸기 위해 "짜장, 짬뽕, 탕수육"이라 외칩니다. 이로 인해 종민이는 아이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작품은 아이들의 놀이와 창작을 통해 실제 아이들의 문제를 다루며, 그림책은 아이들의 모습을 밝고 순수하게 그려 재미를 더합니다.

 

 
100만 번 산 고양이
백만 년이나 죽지 않고, 백만 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산 멋진 얼룩고양이가 있었다.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를 귀여워했고,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가 죽었을 때 울었다. 그러나 그 고양이는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다. 한때 임금님의 고양이기도 했고, 한때는 뱃사공, 도둑고양이, 서커스단의 고양이기도 했지만 그 고양이가 진정으로 마음에 들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고양이는 자기만을 무척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자기보다 더 좋아할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 하얀 고양이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데…. 고양이를 통해 삶의 기쁨이 무엇이고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훈과 감동을 준다.
저자
사노 요코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16.11.22

  100만 번 살아난 얼룩 고양이는 수많은 경험과 다양한 역할을 했지만, 자신만을 사랑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 고양이가 하얀 고양이와 만나 행복한 삶을 시작하게 되었고, 둘은 사랑스러운 새끼 고양이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하얀 고양이의 죽음 후 100만 번 산 고양이는 슬퍼하며 떠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랑의 위대함을 통해 얼룩 고양이가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산으로 오르는 길
아이와 어른, 세대 간 같이 공유해야 할 삶의 지혜를 담은 그림책
저자
마리안느 뒤비크
출판
고래뱃속
출판일
2018.04.30

  『산으로 오르는 길』은 블레로 할머니와 룰루의 산길 여정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할머니와 손녀는 서로의 속도에 맞춰 산을 오르며, 새로운 발견과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이 책은 특별한 노력 없이도 편안하게 삶을 공유하며 진솔하게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담담하게 전합니다. 마리안느 뒤비크는 삶의 여정을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그립니다. 산을 오르는 길은 삶의 여정과 유사하며, 선택의 길과 세대 간의 연결을 강조합니다. 그의 시 같은 글은 삶이 단순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를 응원합니다.


목요일
 
바보가 만든 숲
『바보가 만든 숲』의 주인공 겐주는 비가 내리고 이파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보면 깡충깡충 뛰면서 손뼉을 치고, 하악하악 숨을 내쉬며 웃곤 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겐주를 보고 바보라고 손가락질하지요. 겐주가 버려진 들판에 삼나무를 심을 때도 사람들은 ‘바보가 하는 짓이 늘 그렇지 뭐.’ 하고 말하며 무시합니다. 하지만 후에 겐주가 심은 나무는 작은 숲이 되었고, 숲은 아이들의 소중한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저자
미야자와 겐지
출판
담푸스
출판일
2015.11.30

  『바보가 만든 숲』은 일본의 유명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입니다. 주인공 겐주는 항상 웃으면서 숲과 밭을 걸어 다니며 살아가는데, 사람들은 그를 바보로 여겼습니다. 겐주는 가족에게 삼나무 묘목 700개를 사오라고 부탁하고, 버려진 들판에 심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또 다른 바보짓이라고 생각했지만, 겐주의 노력으로 작은 숲이 자라났습니다. 이 숲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사람들은 겐주의 지혜를 알아보며 숲을 보존하기 위해 기념비까지 세웠습니다. 미야자와 겐지는 자연과의 공존과 약자들과의 공평한 삶을 중요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겐주의 지적장애는 그를 약자로 만들지만, 그 약점을 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치 있는 것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 동네 정원 만들기(생각하며 읽는 책 4)(양장본 HardCover)
『우리 동네 정원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과 그 의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과 변화로 인해 상처받는 자연과 사람을 보듬고,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어린이들은 공동체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노력으로 얻는 결실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마시가 사는 동네 한가운데에는 빈터가 있었습니다.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남은 빈터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황량한 곳이었죠. 그 빈터를 볼 때마다 무척 안타까웠던 마시는 멋진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빈터에 꽃과 나무, 다양한 먹거리를 심어서 우리 동네 정원으로 가꾸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해머 할아버지처럼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시는 해머 할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멋진 마을 정원을 가꿀 수 있을까요?
저자
다이언 디살보 라이언
출판
나무상자
출판일
2017.03.16

  『우리 동네 정원 만들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과 그 효과를 그림책 형식으로 전달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눔과 소통을 통해 빈터나 황량한 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다룹니다. 마시라는 주인공은 동네의 빈터를 정원으로 변신시키고자 하는 아이입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실현되기 시작하나, 해머 할아버지와 같이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시와 마을 사람들은 소통하고 나눔을 통해 멋진 마을 정원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책은 어린이들에게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친근한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며, 소통과 나눔, 공동체에서의 사회성 성장,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글줄 너머,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상상해 보는, 동화 읽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수준작! 금세기 최고 어린이 문학가로 꼽히는 필리파 피어스의 특별한 유년 동화. 익숙한 일상의 변화에서 생겨나는 공포, 낯선 공간과 시간이 주는 신비로움과 불안감,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사건이 생기지 않으며 야기되는 긴장 등이 어우러진 수작.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과 공간, 인물의 상태와 행동만으로 조용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면서 그림자처럼 스르르 끝을 맺는다. 두려움, 호기심, 이상한 느낌들로 아이들의 상상을 새롭게 부추긴다.
저자
필리파 피어스
출판
논장
출판일
2018.07.05

  에마는 이모할머니의 집 특별한 다락방에서 밤을 보내게 되며, 그곳에서 어둠 속에 무언가가 있음을 느낍니다. 이모할머니의 과거 사진과 인형들, 그리고 고양이 등 낯선 것들이 에마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낮에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며, 에마는 밤의 공포감을 잊어버립니다. 작가 필리파 피어스는 이러한 일상과 미스터리를 담백한 언어로 풀어내며 긴장감을 만듭니다. 에마의 용기는 낮에 보낸 따뜻한 시간과 가족에 대한 신뢰 덕분일 것이다. 이야기는 미스터리가 해소되지만 새로운 의문을 남기며, 에마의 작은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에마와 함께 안락함 속에서 자라고 있음과 동시에 자신들에게도 보호받는 공간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금요일
 
생태 통로
사람과 동물은 어떻게 하면 함께 공존할 수 있을까요? 『생태 통로』는 그 평화로운 공존의 방법 중 하나인 ‘동물의 길’에 대해서 다룬 그림책입니다. 노루나 고라니는 왜 달리는 차에 뛰어드는지, 뱀과 두꺼비는 왜 하필 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너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핸 만들어진 널찍한 도로는 사실 동물들이, 자기의 부모의 부모를 거슬러 올라 수십 번도 왔다 갔을 그 길을 빼앗아 만든 것입니다. 빼앗던 그 길을 돌려주기 위해 만든 최소한의 양심 ‘생태 통로’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을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부아앙, 엄청난 소리를 내며 바퀴 괴물이 달려갑니다. 노루도, 고라니도, 멧돼지도, 너구리도, 살쾡이도, 족제비도, 산토끼도, 오소리도 사랑하는 가족을 못 만나게 됐습니다. 먹이를 찾으러 가지도 못합니다. 바퀴 괴물이 무서워 길을 건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동물이 그 무서움을 뚫고 가족을 만나러, 먹이를 찾으러 길을 건넙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로드킬’이라는 현실. 사람들은 그런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았습니다. 도로 밑에 길을 만든 터널형 생태 통로, 도로 위에 길을 낸 육교형 생태 통로, 물고기가 다닐 수 있는 어도, 그리고 하늘다람쥐를 위한 생태 통로까지 만들게 됩니다.
저자
김황
출판
논장
출판일
2015.09.22

  《생태 통로》는 생명을 보호하고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환경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인간이 동물들을 위해 만든 생태 통로를 소개하며, 로드킬 문제를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도로 아래의 터널형 생태 통로부터 도로 위의 육교형 생태 통로, 어도와 논 연결된 어도, 하늘다람쥐의 생태 통로 등 다양한 생태 통로가 소개됩니다. 생태 통로는 로드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진 않지만, 동물들에게 현실적인 구조를 제공합니다. 또한, 책은 인간이 도로를 건설할 때 동물의 길을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작가는 생태 통로보다는 더 천천히 사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합니다. 차량의 속도를 낮추고 불필요한 도로 건설을 줄인다면 로드킬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하늘다람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들의 눈빛과 감정을 통해 독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물결 시험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도서관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 「병아리 도서관」 시리즈 『물결 시험지』. 틀린 문제에 빨간색 빗금을 그어주는 것이 싫었던 9살 진우의 엉뚱한 상상을 유쾌하게 펼쳐놓은 책입니다. 수학시험에 대한 어린 아이들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공감을 얻어냅니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빨간 빗금 대신 아이스크림, 야구방망이, 꽃, 닭꼬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그려졌습니다. 진우는 수학 시험 보는 날 아침이면 언제나 배가 아팠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이었죠. 가슴은 쿵쾅쿵쾅, 손을 덜덜. 수학 시험을 잘 보고 싶었지만 오늘도 역시나 진우의 시험지는 빨간 빗금으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빨간 빗금이 가득한 시험지를 상상하며, 진우는 꼬불꼬불 부드러운 파란 물결을 떠올려 보는데….
저자
오민영
출판
파란정원
출판일
2013.12.30

  9살 진우는 수학 시험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시험을 보기 전에는 긴장으로 배가 아프고, 시험지에 빨간 빗금이 그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우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데, 왜 틀린 문제만 빨간 빗금으로 표시되는지, 그 대신 파란색 파도처럼 그려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은 진우의 엉뚱한 상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어린이들의 공감과 함께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재미있게 풀어냅니다. 진우의 엉뚱한 상상은 빨간 빗금 대신 파란색 파도가 그려진 기분 좋은 시험지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감정을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본 대로 따라쟁이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학급문고」 제11권『본 대로 따라쟁이』. 《짜장 짬뽕 탕수육》의 김영주 작가의 신작으로 말과 행동 따라하기 재미에 푹빠진 따라쟁이 아이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의 따라쟁이는 초등학교에서 보면 본 대로, 들으면 들은 대로 따라합니다. 어느 날 선생님은 "오늘 숙제는 집에 가서 겪은 일을 본 대로 잘 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본 숙제, 들은 숙제’를 되뇌이며 집으로 가는 길에, 학원에서, 시장에서, 집에서 들리는 소리들을 기억합니다. TV 속 만화영화의 대사까지도 말이죠! 과연 이 따라쟁이가 다음날 숙제를 잘 해갈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의 배꼽 빠지게 만드는 어떤 에피소드를 들려주게 될까요?
저자
김영주
출판
재미마주
출판일
2016.07.29

  따라하기에 푹 빠진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숙제로 집에서 겪은 일을 본 대로 알아오라고 시키자, 주인공은 따라쟁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본 대로 따라 하게 되어, 다양한 상황에서 웃긴 일이 벌어집니다. 따라쟁이 주인공은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따라 하면서 웃음과 재미로 가득한 이야기를 전개하며, 마지막에는 숙제와 관련한 깜짝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토요일
 
노란 샌들 한 짝
어린이들에게 전지구적 사고관을 심어주세요! 『노란 샌들 한 짝』은 전쟁으로 집과 가정을 잃은 아르칸 난민촌 소녀 리나와 페로자의 우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독자는 난민촌의 어려움과 아프칸 난민들의 생활상을 엿보는 동시에 전쟁으로 피페해진 삶 가운데 피어난 인간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구호 센터 사람들이 난민촌에 헌옷을 갖다 놓자, 사람들은 모두 하나라도 더 가져 가려고 밀치고 다퉈요. 열 살짜리 소녀 리나는 발에 꼭 맞는 샌들 한 짝을 찾아 내고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요. 그런데 나머지 한 짝은 다른 소녀가 신고 있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리나와 페로자는 각각 샌들 한 짝씩을 신은 채 만나게 되는데…. [양장본]
저자
카렌 린 윌리엄스, 카드라 모하메드
출판
맑은가람
출판일
2007.10.25

  리나와 페로자는 난민촌에서 헌옷을 찾다가 하나의 샌들을 각자 발에 신게 되는데, 두 소녀는 샌들 문제를 해결하며 우정을 쌓게 됩니다. 매일 힘든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샌들은 두 소녀에게 우정의 소중함을 가르쳐 줍니다.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교육을 통해 다른 문화와 배경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할머니 어디가요 앵두따러 간다
옥이네 여름 이야기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 이 책은 찌르르르 찌르레기 우는 여름날, 앵두 따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일곱 살 옥이와 옥이 할머니 이야기입니다. 옥이랑 할머니가 자연 속에서 얻은 맛나고 귀한 음식을 동네 사람들과 나누어 먹고, 또 시장에 내다 팔기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소박한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재동이 증조할머니가 심어 놓은 앵두나무랑 뽕나무에 빨간 앵두랑 까만 오디가 탐스럽게 열렸어요. 옥이는 올록볼록 달달한 오디 따서 입에 넣느라 바쁘고, 할머니는 탱글탱글 새콤한 앵두 따서 소쿠리에 담느라 바쁩니다. 앵두랑 오디를 따다가 할머니는 술을 담그는데…. [양장본]
저자
조혜란
출판
보리
출판일
2009.08.10

  '할머니, 어디가요?'는 보리 출판사의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서 두 해 동안 연재된 이야기를 묶은 책입니다. 주인공 옥이와 할머니는 자연에서의 소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며, 자연에서 얻은 음식과 경험을 나눕니다. 옥이와 할머니는 앵두와 오디를 따서 술을 만들고, 시장에서 팔기도 합니다. 또한, 배탈이 난 옥이에게는 할머니가 비름나물을 줘서 회복시킵니다. 옥이와 마을 사람들은 넘문쟁이와 같은 나물을 모아 바닷물놀이를 즐깁니다. 옥이는 자연에서의 일상을 통해 신나고 재미있게 놀며, 자연에서 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 책은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그 안에서의 행복한 삶을 재미있고 진솔하게 보여줍니다.

 

 
난지도가 살아났어요(자연과 나 19)(양장본 HardCover)
-
저자
이명희
출판
마루벌
출판일
2007.11.03

  난지도는 옛날에는 아름다운 꽃섬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1978년부터 쓰레기 매립장이 되어 90m 높이의 쓰레기 산이 두 개 생겼습니다. 그러나 1993년부터 서울시는 난지도의 쓰레기 매립을 중단하고, 난지도를 재생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이 노력 덕분에 쓰레기 산은 하늘 공원과 노을 공원으로 변모하게 되었고, 여기에는 500여 종의 식물과 황조롱이, 그리고 맹꽁이와 같은 생물들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난지도는 성공적으로 되살아나며, 그 과정은 자연의 힘과 위대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일요일
 
나와 악기 박물관
파울은 선생님을 따라 악기 박물관에 갔습니다. 2만 5천 년 전에 살았던 원시인들이 만든 고대 악기부터 여러 나라의 다양한 플루트, 목관악기, 금관악기, 현악기, 파이프오르간 등을 구경하고, 소리의 진동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 안 가득 자기만의 악기 박물관을 꾸며 놓는 파울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그림책. 어린이의 상상려과 어른의 현실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연결하여, 진실에 가까운 상상의 세계를 하나로 묶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
안드레아 호이어
출판
미래아이
출판일
2004.04.20

  파울은 선생님과 함께 악기 박물관을 방문하며 고대 악기부터 현대 악기까지 다양한 악기를 구경하고 체험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악기의 역사와 소리를 알게 되는데, 그 소리의 원리와 진동을 직접 체험하기도 합니다. 파울은 악기와 소리에 대한 흥미를 가지며 다양한 지식을 얻게 됩니다. 파울은 집에 돌아와 자신의 방을 악기 박물관처럼 꾸미며 음악이 어디든 숨어 있다고 말합니다.

 

 
너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
지구의 고마움을 배우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구 살리기를 함께 생각해보는「지구살림그림책」시리즈 중『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어봐』편. 총 5권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물살림ㆍ흙살림ㆍ밥상살림ㆍ숨살림ㆍ되살림, 총 5개의 주제를 어린이 주인공의 눈을 통해 알기 쉽게 풀어쓰고 있다. 본문은 통계를 활용한 간결한 문구와 색채의 시각적 이미지를 이용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일부터 실천하며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각 권에는 환경 보호 실천 방안을 보여주는 활동 페이지가 실려 있어 어린이들이 실제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
허은미
출판
창비
출판일
2019.06.07

  이 책은 환경 문제를 다루면서도 그 안에서 우리의 일상과 연결된 소소한 순간들을 담아냅니다. 문제를 지적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구의 아름다움과 우리가 그 아름다움을 어떻게 지키고 실천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장면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책에 빠져들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또한, 실천을 위한 활동 페이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 방법들을 제안하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러한 실천을 통해 아이들은 지구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수학 도깨비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만으로는 이해가 부족한 개념과 원리를 저학년, 고학년별로 나누어 알차게 담아낸 「와이즈만 수학동화」 시리즈 『수학 도깨비』. 이 시리즈는 저학년과 중학년과 고학년별로 나누어 초등학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야기 속에 알차게 담아내 탐구 능력은 물론,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스토리텔링 수학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1학년 1학기 수학 교과서 3ㆍ4ㆍ5단원과 1학년 2학기 수학 교과서 2ㆍ3ㆍ4ㆍ5단원과 연계되는 이 책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옛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녹여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도깨비를 잡으러 숲에 들어간 동이, 아영, 성조, 앵두 등 4명의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 생활 속에 숨겨진 생생한 수학을 찾아나가고 있다. 도깨비방망이를 휘둘러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도 하는 아기 도깨비를 등장시켜 흥미를 자아낸다.
저자
서지원
출판
와이즈만BOOKS
출판일
2012.07.05

  《수학 도깨비》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8살 시골 아이 동이, 앵두, 아영, 그리고 도시 소년 성조가 숲 속의 아기 도깨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동이는 성조를 경쟁심을 느끼며 도깨비를 잡으러 가자고 제안합니다. 모험 중에 아이들은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부딪히며 수학적 지식을 활용해 해결해 나갑니다.  성조가 갑자기 사라진 후 아이들은 무서운 숲 속에서 당황스러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며, 해결을 위해 수학적 원리를 사용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모험을 통해 아이들은 수학의 재미와 중요성을 체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