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진솔하고 정감 있는 내용으로 우리들의 가슴에 찐한 감동을 줍니다. 엄마가 집을 나간 후 아버지는 매일 술을 마시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큰돌이네 집에서는 어려운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 날 쑥골 할머니가 영미를 먼 친척 집 수양딸로 보내자고 제안하면서, 큰돌이와 영미는 헤어지게 됩니다. 큰돌이네 집에는 곧 새엄마가 들어오게 되고, 못생긴 팥쥐 엄마에게 큰돌이는 점점 정이 붙어갑니다. 아빠도 웃음을 되찾게 되고, 집안에 웃음이 드리워지자 큰돌이는 점점 영미를 그리워하게 됩니다. 이런 큰돌이를 보면서 팥쥐 엄마는 뭔가를 결심하게 됩니다.
생생하고 다채로운 옛이야기들이 수록된 이 책에는 재미있는 말놀이가 숨겨져 있어 소리 내어 읽으면 노래처럼 리듬이 느껴집니다. 특히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들려주며 서로의 마음과 기억에 옛이야기의 따스함과 재미를 담을 수 있습니니다. 함께 눈을 맞추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책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가자! 독서 마라톤 대회』는 독서 마라톤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호찬이는 달리기를 할 때면 늘 마음을 졸입니다. 이런 호찬이에게 거북이 코치가 나타나 독서 마라톤을 권하게 됩니다. 독서 마라톤은 자신이 정한 목표량을 약속한 기일까지 꾸준하게 읽는 활동입니다. 호찬이는 독서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능력과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마라톤'에 도전하고 서로를 도와가며 즐겁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명탐견 오드리는 암행어사 수행견을 조상으로 둔 명탐정 개입니다. 오드리는 예민한 후각과 날렵한 몸놀림, 그리고 날카로운 추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직접 짓고, 주인 있는 개로 불리기를 거부하는 오드리는 동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고서화가의 실종, 다이아몬드 반지 도난, 고양이 학대 사건 등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며, 재치 있는 유머와 사소한 추리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명탐정 오드리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동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촉촉한 코끝과 뛰어난 능력으로 오드리가 어떤 사건을 해결할지 기대됩니다.
윤혜숙 작가의 『기적을 불러온 타자기』는 주인공 복자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진짜 기적을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복자는 작은 마을에서 타자기 수리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 속에서도 자신의 꿈인 음악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어느 날, 복자는 고장 난 타자기를 수리하던 중 타자기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복자는 이 기적을 따라 자신의 음악을 찾아가고, 꿈을 이루게 됩니다. 이 책은 꾸준한 노력과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봉구의 학교생활은 이일수의 전학으로 인해 어려워집니다. 이일수는 잘난 척하며 봉구와 아이들을 무시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들은 '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작전을 계획합니다. 첫 번째 작전은 달민이를 이용해 선생님을 우리 편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두 번째 작전은 교장 선생님을 이용하려 했지만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일으켜 실패합니다. 세 번째 작전은 이일수를 오줌싸개로 만들려고 시도하지만 오히려 봉구가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마지막으로 봉구는 이일수의 시험 방해를 통해 작전을 성공시키고, 이일수는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선생님의 부탁으로 아이들은 이일수를 찾아가게 되는데, 과연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도착 The Arrival』은 이민, 망명, 난민 등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이민자들의 경험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은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이들의 두려움과 고독, 그리고 극복의 과정을 다룹니다. 이민자들이 모여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서로를 돕고 위하는 마음씨와 따뜻한 정서가 강조됩니다. 이 책은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맨날맨날 착하기는 힘들어』는 봄의 온기와 힐링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한 동시집입니다. 이 책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관계와 인연의 소중함을 노래하며, 생명이 움트는 봄의 따뜻함을 마음속으로 전달합니다. 생명의 흐름을 담은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로알드 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는 1961년에 출간되어 오늘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고아가 된 제임스가 고약한 고모들을 벗어나고, 엄청난 크기의 복숭아를 타고 일곱 마리의 곤충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는 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어린이가 용감하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와, 작은 곤충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 탐욕과 허위에 맞서는 통쾌함을 담고 있습니다.
『바다가 출렁출렁! 일본이 침몰한다면?』은 일본이 침몰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와 일본의 안전 문제를 다룬 어린이 과학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서 주인공인 푸름이는 어느 날 미래에서 온 명탐정 다차자를 만나게 되는데, 다차자는 일본이 침몰하여 미래의 지도에서 사라졌다고 이야기합니다. 푸름이는 명탐정 다차자와 함께 일본 침몰의 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며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깨닫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일본 침몰의 예상 원인부터 해결 방법까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괴롭힘과 왕따를 멈출 수 있는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보면 두렵고 당황스러워하며, 때로는 괴롭힘이 잘못된 행동임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슬프고 화가 나고 죄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겐 괴롭힘을 멈출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폴란드의 소아과 의사이자 교육자이자 아동문학가인 야누쉬 코르착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1940년 11월, 폴란드 바르샤바의 크로흐말나 거리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시몬과 다른 아이들은 고아원에서 강제 이주를 강요받아 독일군이 만든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인 게토로 이사하게 됩니다. 게토는 음식과 학교, 일터가 없는 비참한 곳으로, 그곳에서의 삶은 비참함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코르착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줍니다. 게토는 유대인들의 감금소로서 비참한 곳이지만, 코르착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며, 그의 사랑과 노력으로 아이들을 삶의 어려움에서 지켜내고, 그로 인해 아이들은 자신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존엄성에 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용이네 학교에서는 특별한 과학 수업이 열렸습니다. 김치에 대한 정의와 역사부터 시작하여, 김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양념인 소금, 고추, 젓갈의 역할과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최근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습니다. 이 책은 김치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다루며, 부록에는 오이소박이와 섞박지의 레시피와 사진이 실려있어 집이나 학교에서 간단하게 담가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이동, 동물들의 위대한 도전』은 자연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동하는 동물들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막에서 초원으로, 바다에서 육지로, 북극에서 남극으로 이동하는 동물들의 여정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힘든 길이지만, 동물들은 이를 견뎌내며 대이동의 행렬에 참여합니다. 이 책은 가창오리, 제왕나비, 바다거북, 귀신고래, 누, 순록의 여정을 다루면서 각각의 동물들이 이동하는 이유와 방법, 그리고 이를 통해 보여주는 생명력과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