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초3

[초3 추천도서] 3월 셋째 주

심둥심둥 2024. 3. 19. 08:42
잠수네 책 읽기 진행하면서 읽었던 책 목록을 추천합니다.

월요일
 
39층 나무 집
『39층 나무 집』은 각종 상을 휩쓸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13층 나무 집》, 《26층 나무 집》의 후속작으로, 글을 쓰는 앤디와 그림을 그리는 테리가 26층 나무 집을 ‘39층 나무 집’으로 올려 짓고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트램펄린, 롤러코스터, 초콜릿 폭포, 오페라 하우스, 아기 공룡 동물원 등 신나고 재미난 새로운 층들이 생겨나고, 맨 꼭대기 39층은 비밀에 싸인 채 막바지 공사 중에 있다. 테리는 39층 앞을 큼지막한 ‘접근 금지, 일급비밀’ 표지판들로 막아 두고 대체 무엇을 만들고 있는 걸까? 아무리 좋은 교훈이라도 잔소리처럼 느껴지기 쉽지만, 이 책은 교훈마저도 유쾌하고 전달하는 매력이 있다. 거기다 상상력 역시 스케일부터 남다른데, 뜨거운 아이스크림이나 순무 오토바이 등이 등장하며 아이들이 상상력을 자극시켜준다. 거기다 최근 놀이북 트렌드에 맞춰, 매 페이지마다 실린 흑백 그림을 원하는 색으로 칠하면서 컬러링을 즐기거나 점과 선을 연결하여 그림을 그리는 등 놀이가 함께 담겨 있다.
저자
앤디 그리피스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8.11.05

  앤디와 테리는 '39층 나무 집'을 건설하여 다양한 시설과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이야기와 그림 작성을 위한 "이야기 뚝딱 기계"를 발명하여 창작 활동을 즐겼으나, 기계가 자체적으로 책을 만들겠다며 그들을 쫓아냈습니다. 이후 멍청씨 교수의 도움으로 기계를 파괴하고 지구를 위협하는 계획을 막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모험을 이야기로 정리하여 출판사에 전달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건설한 '39층 나무 집'은 모든 것을 없애려는 교수의 공격으로 인해 사라졌고, 다음 이야기 '52층 나무 집'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딱 걸렸다 임진수(초승달문고 24)
초등학교 1ㆍ2학년 아이들을 위한 「초승달문고」 제24권 『딱 걸렸다 임진수』.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에는 아직 아이 때의 동심을 보물처럼 간직한 초등학교 교사이자 동화 작가 송언의 장편동화다. 백 살이라는 소문이 도는 털보 선생님에게서 만날 벌 받는 말썽쟁이 표 은메달 '앞니 빠진 임진수'의 신나는 학교생활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진수는 언제나 멋진 놀이 계획을 세우지만 늘 하루를 벌로 마무리한다. 진수가 일으키는 시끌벅적한 사건사고 덕분에 아이들은 신나고 아찔한 모험을 하지만 털보 선생님은 언제나 곤란하다. 그래서 진수를 열심히 벌을 세운다. 어느 날 진수의 할머니가 찾아오는데…….
저자
송언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1.09.30

  이 이야기는 학교에서 매일매일 말썽을 일으키며 벌을 받는 임진수와 그의 선생님 사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임진수는 교실에서 다양한 말썽을 피우며 주변을 시끄럽게 만듭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임진수의 할머니가 학교에 찾아와서 선생님을 찾아가고 그 이후 선생님의 태도가 변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변화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잘못을 인정하고 누군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른과 아이 사이의 관계에서 상호학습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엄마 친구 아들
“안녕하세요!” 인사는 일등으로 잘하는 초등학생 최현호. 어느 날 현호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엄마 친구 아들들은 모두 착하고,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피아노, 바이올린, 영어, 한자 쓰기까지 못하는 게 없대요. 모두들 초능력자라도 될까요? 참, 운동도 잘한대요! 그래서 엄마 친구 아들들에게 비교만 당하는 현호는 외칩니다. “대한민국 엄친아 다 나와! 할 말 있어!” 『엄마 친구 아들』은 누구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노경실 작가와 마음에 와 닿는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김중석 그림 작가의 작품입니다. 『엄마 친구 아들』은 엄친아들에게 시달리는 세상의 모든 아이를 감싸 안아 줍니다. 세상에 엄마 친구 아들은 많아도, 엄마의 아들은 나 하나뿐이라고요. 그리고 엄친아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들을 응원합니다. 현호처럼 자기가 가장 잘하는 장점을 깨닫고, 그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저자
노경실
출판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일
2021.02.25

  이 책의 주인공인 초등학생 최현호는 엄친아에 대한 부담과 비교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엄마는 항상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여 현호에게 압박을 주는데, 그런 엄마의 태도가 현호를 괴롭힙니다. 하지만 현호와 친구들은 자신들이 조사한 결과, 완벽한 엄친아는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작가는 엄친아에 대한 문제를 긍정적인 사고로 극복하고, 엄마의 적당한 사랑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현호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림 작가의 장난기 넘치는 그림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화요일
 
늑대들이 사는 집
『늑대들이 사는 집』은 ‘늑대들이 사는 집’, ‘버섯국’, ‘이상한 나무뿌리’로 이루어진 연작 동화다. 세 편 모두 늑대 세 마리가 주인공이며 각 편마다 ‘양 오누이’, ‘몽글 왕자’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가 더해져 각각 독립적 재미와 개성을 느낄 수 있다. 표제작 「늑대들이 사는 집」은 험상궂은 늑대의 겉모습으로 인한 오해로부터 빚어지는 해프닝을 재미있게 그려 낸 작품이다. 무서운 외모와는 달리 누구보다 마음씨 착한 늑대 이야기는 겉모습을 보고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겉모습 너머의 본질이 있다는 메시지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저자
허가람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15.09.11

  '늑대들이 사는 집'은 세 편으로 구성된 연작 동화로, 각각 '늑대들이 사는 집', '버섯국', '이상한 나무뿌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늑대 세 마리가 주인공이며, 각 편마다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어 독립적인 재미와 개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요 작품인 '늑대들이 사는 집'은 험상궂은 늑대의 외모로 인한 오해와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재미있게 그려냅니다. 이 이야기는 겉으로는 무섭지만 사실은 착한 늑대를 통해 겉모습에 기반한 판단의 오류를 경계하고, 겉모습 너머에는 본질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늑대가 된 아이
서늘하고, 시리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늑대가 된 아이』. 인간은 자기가 만든 울타리에 갇혀 삽니다. 국가나 사회부터 마을 공동체나 가족에 이르기까지. 이 울타리를 지키는 것은 대체로 편견과 배타입니다. 이 책은 그 경계를 넘어 이해와 사랑의 힘으로 맺어지는 새로운 관계에 관하여 이야기합니다. 막 첫눈이 내린 어느 겨울날, 마을은 이상한 두려움에 덮여 있습니다. 삼백 살도 넘게 살아 마법을 부린다는 늑대에게서 섬뜩한 편지가 날아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을의 누군가에게 잡혀 간 새끼를 사흘 안에 돌려보내지 않으면, 그 사람의 딸의 영혼을 대신 거두어 가겠다는 내용입니다.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는데, 이 아이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은 담담한 듯 사실적으로 묘사되는 이야기 속에 스며든 환상적인 분위기가 독특하고, 긴장감 있게 고조되다가 뜻밖의 반전을 펼쳐 보이는 감동적인 동화입니다.
저자
클레망틴 보베
출판
산하
출판일
2015.07.10

  이 이야기는 인간의 이기적이고 몹쓸 행동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정과 이해로운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숲에 사는 늑대가 자신의 딸을 잃고, 인간들의 잔인한 행동에 분노하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인간 소년 로만이 늑대의 딸을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전환됩니다. 로만은 고아원에서 외로운 삶을 살아가며 늑대를 찾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결국 인간과 늑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형성되는데, 이는 서로 다른 존재들 간의 이해와 조화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마법의 글짓기
문학과의 다릿돌이 되어주는 「다릿돌읽기」 시리즈 『마법의 글짓기』. 아이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미국 태생의 동화작가 수지 모건스턴의 장편동화입니다. 짜증이 날 때마다 책상 앞에 앉아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년 '나탕'을 만나게 해줍니다. 아이들이 나탕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나가도록 용기를 북돋습니다. '책과 함께하는 KBS 어린이 독서왕 대회'의 3, 4학년 선정도서로서 독서지도안이 추가되었습니다. 나탕은 집과 학교를 오가는 날마다 똑같은 하루가 지겹기만 해요. 그런데 오늘은 짜증이 나는 일로 가득해요. 양말이 짝이 맞지 않은 데다가, 엄마 아빠가 장을 보지 않아서 맨 빵에 흰 우유를 먹어야 했어요. 끝이 아니에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걸어내려가야 했어요. 나탕은 오늘이 참 지루하고 우울하다고 생각했는데…….
저자
수지 모건스턴
출판
크레용하우스
출판일
2013.03.15

  나탕은 지루하고 우울한 일상에 지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힘이 없고 무기력한 나탕에게 행복의 의미를 가르쳐줍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을 찾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나탕은 새로운 관점을 얻고,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과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수요일
 
그래, 결심했어!
우리는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 수 없고, 하고 싶은 것을 모두 다 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다스릴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요. 지나친 욕심을 다스려야 할 때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무조건 욕심을 눌러 참으려고만 해야 할까요? 아니에요. 마음속으로 하나, 둘 천천히 숫자를 세어 보는 거예요. 그러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과연 내가 하려는 일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말이죠. 어때요? 머리가 점점 맑아지는 것 같지 않나요? 꾹꾹 참는 게 아니라 지그시 욕심을 다스리는 게 바로 절제랍니다. ◆ 특징 ▶ 신학기,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 된 인성교육에 앞서 동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선행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저학년 어린이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절제라는 덕목을 재미있는 동화로 쉽게 풀어냈습니다.
저자
김경희
출판
소담주니어
출판일
2021.05.03

  지나친 욕심을 다스리는 것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려는 일이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지를 숫자를 세며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절제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위험한 갈매기
『위험한 갈매기』는 얼마 전까지 살아 숨 쉬던 갯벌 생명들이, 바다가 닫히고 갯벌이 마르면서 고통 속에 소리치며 죽어 갔던 새만금에 대한 이야기다. 갯벌 생명들을 먹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조개나 게와 같은 ‘먹이’를 인간들처럼 힘의 관계나 하등한 존재로 여기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야 할 존재들임을 말하고 있다.
저자
김남중
출판
해와나무
출판일
2011.11.25

  '위험한 갈매기'는 갯벌에서 살아가는 생명들과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파괴와 공존의 중요성을 다룬 작품입니다. 흰등이라는 갈매기가 갯벌을 파괴하는 사람들에 맞서 위협적인 존재가 되려 하지만 결국 그 노력은 실패로 끝나고, 갯벌은 둑으로 가둬져 망가지게 됩니다. 이 작품은 개발로 인한 자연 파괴를 비판하며,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그림을 통해 갯벌의 아픔과 슬픔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작품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맛있는 책읽기 9)
맛있는 책읽기 9『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 동우는 열심히 공부를 해도 2등밖에 하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다. 1등은 언제나 같은 반 친구 영수의 차지였다. 영수의 공부 비법을 알아오라는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영수를 관찰하게 된 동우는 영수가 틈만 나면 도서관에 처박혀 책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동우에게 책이란 무조건 외워야 하는 교과서와 문제집이었을 뿐인데…. 도서관벌레인 영수를 따라 책에 재미를 붙이게 된 동우. 이 책은 또래 아이들인 동우와 영수의 이야기를 통해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장소인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저자
김미애
출판
파란정원
출판일
2010.01.25

  동우는 자신이 항상 2등이라는 사실에 좌절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충고에 따라 영수를 관찰하게 되는데, 그는 영수가 항상 도서관에 있고 책을 읽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동우는 책이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곳인지를 알게 됩니다.


목요일
 
몬스터 과학 1: 공주의 뇌를 흔들어라(몬스터 과학 시리즈)(양장본 HardCover)
처음 과학을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발랄한 과학 입문서 『몬스터 과학』 제1권 《공주의 뇌를 흔들어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상징으로 과학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주제에 대해 스스로 궁금증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쉽게 깨우치게 될 것이다. 특히 이야기를 재미있고 경쾌하게 이끌어가면서 아이들을 대변해주는 명랑하고 다정한 캐릭터 '몬스터'를 등장시켜 명쾌하고 유쾌하게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1권에서는 '뇌'에 대해 다루고 있다. 까칠하고 똑똑한 뇌 전문 몬스터 '뿡몬'을 만난다. 버릇없고 게으르며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소녀 '공주'와 함께 뇌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배워나가면서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아이들은 몬스터와 함께 웃고 떠들고 뒹글면서 과학을 마치 이야기를 읽듯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해나가게 될 것이다. 만화 기법의 그림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호기심을 자아내면서 이해를 도와준다.
저자
김성화, 권수진
출판
해그림
출판일
2012.12.10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뇌의 비밀을 이야기하듯이 풀어냅니다. 공주와 뿡몬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뇌에 대한 이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뿡몬은 공주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공주의 일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공주가 좋아하는 것이나 무서워하는 것 등을 통해 뇌의 이야기를 이끌어내죠. 뿡몬은 얕보지 않으면서도 공주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대답을 통해 흥미를 유지하고 대화를 이끕니다. 또한, 공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공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소통합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뇌의 비밀이 있습니다. 장미와 멍게를 예시로 들어 뇌의 역할을 설명하고,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를 통해 공주는 뇌의 신비로움을 이해하고 흥미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공주는 이야기를 통해 뇌의 놀라운 세계에 빠져들며, 뇌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키우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뇌의 비밀을 풀어가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일인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안녕? 한국사 1(저학년 첫 역사책)
아직 역사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초등학생 저학년 어린들도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저자는 기존에 나와 있는 어린이 역사책은 여전히 글이 많고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안녕? 한국사』를 통해 ‘진짜’ 저학년 역사책을 만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도깨비들이 과거로 날아가 우리 역사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한국사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과 큰 줄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 도깨비들의 큰 싸움에 화가 난 옥황상제는 도깨비들을 항아리 속에 가둬 버렸습니다. 누군가 그 항아리를 깨 주기 전에는 그곳에서 나올 수 없는 벌을 받은 것이죠. 그리고 누군가 항아리를 깨 준다면, 그 사람을 위해 도깨비들은 착한 일을 해야 합니다. 그 항아리는 바로 두남이네 집 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이었는데, 그만 두남이가 실수로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도깨비들은 두남이를 위한 착한일로 한국사에 대해 갖게 되는 여러 궁금증을 풀어주게 됩니다. 제 1권에서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그리고 고조선의 역사에 대해 담고 있습니다. 도깨비들은 친구 지용이와 내기를 건 두남이를 위해 선사 시대로 떠납니다. 지용이가 “우리 조상은 곰이야.”라고 아는 척을 하자, 두남이가 말도 안 된다며 내기를 걸었거든요. 내기에서 지는 사람이 한 달 동안 부하가 되기로 했습니다. 과연 우리 조상은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 곰일까요?
저자
백명식
출판
풀빛
출판일
2015.04.10

  《안녕? 한국사》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재미있고 쉬운 역사책입니다. 도깨비들이 우리 역사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도깨비들은 주인공 두남이와 함께 역사 속으로 여행하며 미션을 수행하는데, 이를 통해 구석기부터 신석기, 청동기, 그리고 고조선의 역사를 다룹니다. 각 권은 한국사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되,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히 조절된 분량과 섬세하고 공들인 그림, 그리고 꼼꼼한 감수가 특징입니다. 이 책은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관혼상제 재미있는 옛날 풍습(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2)
우리 문화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제2권 『관혼상제, 재미있는 옛날 풍습』. 처음 출간된 지 16년이 된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를 새롭게 개정했다. 장대한 역사와 위대한 문화 등 소중히 지켜야 할 우리 것에 대한 우리 얘기를 영역별로 오십 빛깔로 나누어 아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우리 문화와 역사의 생명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조상의 지혜도 배울 수 있다. 뒷부분에는 <교과가 튼튼해지는 우리 것 우리 얘기>를 실었다. 학년별ㆍ과목별로 교과와 연계하여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도록 구성했다.
저자
우리누리
출판
주니어중앙
출판일
2010.11.15

  이 책은 우리 일생 의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생각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예를 들어, 백일, 돌,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등을 다루면서 그 의미와 절차를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각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는 관련 정보를 추가하여 더 깊은 이해를 돕고 있어요. 책에는 부록으로 관련된 주제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고, 초등 교과 단원도 자세히 표시되어 교과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생각을 배우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미래 세대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어요.


금요일
 
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
『우리 엄마는 응우웬티기에우짱』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요즘, 서로의 문화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그런 다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이해를 도운 책입니다. 학교에서 써 오라는 ‘녹색어머니 교통 봉사단’ 신청서의 이름 칸에 기다란 엄마 이름을 적어 넣느라 나는 고군분투합니다. 엄마 이름은 두 글자도 아니고 세 글자도 아닌, 자그마치 여덟 글자나 됩니다. ‘응우웬티기에우짱’, 바로 엄마 이름입니다. 친구들이 엄마 이름을 보고 놀리는 것도 싫고, 다른 친구들과 달라 보이는 것도 싫어서 엄마 이름을 숨기고만 싶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저자
신채연
출판
노란돼지
출판일
2015.07.20

  주인공인 강민재는 엄마의 긴 베트남 이름을 부끄러워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놀림을 받을까 봐 걱정합니다. 엄마는 다문화 가정에서 온 사람으로, 한국 이름 대신에 베트남 이름을 사용합니다. 새 학기에 열리는 녹색어머니 교통 봉사에 엄마가 신청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름을 적는 것이 어려워 종이에 구멍을 낼 정도로 고민합니다. 그리고 엄마는 주인공이 싫어하는 학교 친구인 병식이를 집에 초대합니다. 주인공은 병식이와의 관계를 걱정하며 엄마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다문화 가정의 가치와 이해를 보여줍니다. 엄마가 만든 맛있는 베트남 고추 떡볶이를 통해 병식이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고, 엄마의 다른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 주인공은 엄마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
공장식으로 대량 사육되거나 동물실험, 동물쇼에 동원되는 동물들이 처한 끔찍한 현실을 숨김없이 보여주면서 동물에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알려주는 그림책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 동물이 사람과 똑같이 고통을 느끼는 존재이며 존중받을 권리 또한 있음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동물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곧 사람의 복지와 연결된 일이라는 메시지도 전합니다.
저자
백은영
출판
와이즈만BOOKS
출판일
2015.11.20

  이 책은 동물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우리는 종종 사람들의 권리를 논할 때만 생각하지만, 동물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공장식 축산이나 애견경매장과 같은 곳에서는 동물들이 비인간적인 조건에서 살아가며 학대를 당하는데, 우리는 이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또한,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태도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환경의식과 창의성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환경교육은 지식 전달보다는 태도와 가치관의 교육이며, 행동의 교육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것이며, 미래를 위해 환경을 지키는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양장본 HardCover)
드넓은 대평원에 아주아주 큰 도시를 세우기 위해 하나둘 벽돌을 쌓는 한 남자. 하지만 지진이 일어나 애써 지은 건물이 무너지고 맙니다. 그곳에서 살고 있는 추장의 말로는, 이때까지 무려 2만 번이 넘는 지진이 일어났다나요? 추장의 친구인 ‘말하는 태블릿’은 남자에게 지진에 대비해 튼튼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들을 알려 줍니다. 지구를 단단한 헤이즐넛이 든 초코볼에 빗대어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도 설명해 주고요. 그런데도 남자는 계속해서 욕심을 내고 점점 더 높은 건물을 세웁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평원에 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 과연 남자는 자신의 뜻대로 대평원에 도시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과학 지식과 자연 현상을 쉽고 명쾌하게, 동시에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어 지진의 원리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지식 그림책, 《2,556,767번째 지진이 났어요!》와 함께 지진의 모든 것을 만나보세요.
저자
마티외 실방데
출판
길벗어린이
출판일
2018.03.05

  도시를 만들려는 한 남자가 지진 때문에 건물이 무너지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건물을 세우려고 합니다. 친구인 '말하는 태블릿'은 그에게 지진에 대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지진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더 높은 건물을 지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2,556,767번째 지진이 일어나며 남자는 도시를 완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토요일
 
고양이네 미술관
아이들을 조선 시대 미술 세계로 이끄는 『고양이네 미술관』. 조선 시대 대표적 화가 김홍도의 <황묘농접도> 속 노랑무늬 고양이를 화자로 김홍도는 물론, 정선, 안견, 그리고 신윤복 등 조선 천재 화가와 그들의 그림의 탄생 과정을 살펴보는 스토리텔링 그림 동화다. 노랑무늬 고양이를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우리 산천의 계절별 풍경과 정취, 그리고 세시풍속 등을 자연스럽게 보여 줌으로써 옛날 사람들의 삶을 실감나게 전달한다. 우리 명화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아나갈 수 있다. 특히 화가와 그림에 얽힌 다양한 일화를 통해 조선 시대 역사, 문화, 예술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강효미
출판
상상의집
출판일
2012.05.10

  "고양이네 미술관"은 한국의 명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그림 동화책입니다. 이 책은 김홍도 등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자연과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이야기는 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며 산수와 계절별 정취, 세시풍속을 자연스럽게 담아냅니다. 그림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스스로 명화와 연관된 옛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예술 감상을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악기
자연을 머금은 소리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 악기의 세계 <전통문화 즐기기> 시리즈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악기』. 이 책은 조선 시대 「악학궤범」의 내용을 기초로 하여 우리 악기를 살펴보는 정보그림책입니다. 우리 전통 악기를 여덟 가지 재료로 나누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소리가 나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악기에 얽힌 이야기와 동양화 기법으로 완성한 그림으로 친절히 설명합니다. 우리나라 악기들은 대나무, 명주실, 박 등 자연에서 얻은 여덟 가지 재료로 만들어졌어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저마다 독특한 소리가 담겨있답니다. 대나무와 박에서 나오는 청아한 소리는 맑은 봄날의 아침 같아요. 명주실에서 뽑아내는 섬세한 소리와 나무에서 나오는 깨끗한 소리는 쨍쨍한 여름 햇살을 닮았지요. 그 외에 가죽, 쇠붙이, 돌, 흙 등으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했습니다. 조선 시대 음악책인 「악학궤범」에는 이 여덟가지 재료로 만든 악기를 팔음(八音)이라고 불렀어요. 옛 사람들은 이렇게 자연을 머금은 여러 악기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이치를 깨달았습니다. 멋진 동양화 그림과 함께 자연을 닮은 우리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악기를 연주하며 흥겨운 삶을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답니다. [양장본]
저자
청동말굽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08.11.20

  우리나라 악기들은 명주실, 대나무, 박, 흙, 가죽, 쇠붙이, 돌, 나무 등 자연에서 얻은 여덟 가지 재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를 "팔음(八音)"이라고 부르며, 각각의 독특한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악기'라는 책은 우리 조상들이 연주하던 자연의 소리를 다룹니다. 악기의 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동물을 춤추게 하며, 옛 이야기 속에서 파도를 잠재울 정도로 다채롭고 풍부합니다. '전통 문화 즐기기' 시리즈는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찾기 어려운 전통 문화를 다루고, 그 숨은 의미를 밝혀내며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을 위한 참된 양식의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획팀에 의해 집필되었으며, 어린이의 특성과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구성되었습니다. 

 

 
숫자가 무서워!
『숫자가 무서워!』는 가계부도 소설로 쓰는 전형적인 수포자로 50여 년 살아오던 조은수 작가가 <적분이 콩나물 사는 데 무슨 도움이 돼?>라는 수학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이런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수학 시간에 배웠더라면 일상생활과 우주에 숨어 있는 수학적 진실과는 친밀하게 지내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지금보다 훨씬 우아하고 두꺼운 인생을 살게 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자라고 자라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해 아이들에게 조금은 색다른 경험을 만나게 해 주기 위해서 <숫자가 무서워!>를 썼다고 한다. 가우수는 수학이 무서워 숫자 자체를 원망하는 아이다. 숫자가 없었으면 수학도 없고 수학이 없으면 정답을 못 맞혀 엄마나 선생님한테도 혼나지 않아도 되니까. 정말 그럴까? 숫자만 없으면 진짜 좋을까? 바라고 바라던 숫자가 없는 세상, 수토피아 마을에 도착한 가우수는 시간일 갈수록 질문과 고민이 많아진다. 셈 막대기로 몇 개 안 되는 옥수수를 반나절 넘게 세고, 돌멩이를 옮겨 가며 많은 양의 숫자를 확인하고, 딱 봐도 다른 땅 넓이를 둘레가 같다는 이유로 똑같은 거라 우기는 우가차카를 보며 가우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계산도 누구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수토피아 마을의 이상한 비밀을 알게 된 가우수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작가는 가우수를 통해, 숫자가 없는 세상에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골치 아픈 숫자가 없는데 왜 답답한지? 숫자와 수학은 왜 이 세상에 생겨났는지? 쉽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본질적인 질문들을 단순하게 묻고, 상상적 경험을 통해 답을 찾아간다.
저자
조은수
출판
만만한책방
출판일
2018.03.20

  이 소설은 가우수라는 소년이 숫자를 무서워하는 이야기와, 숫자의 역사를 통해 수학의 중요성을 다루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우수는 숫자가 없는 세상으로 가고 싶어하지만, 그의 주변에서는 숫자와 수학이 항상 그의 삶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작가는 수학의 본질적인 질문과 역사적 배경을 통해 독자에게 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또한, 아라비아 숫자의 역사와 수학의 발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수학을 다루는 동시에 상상력과 판타지를 통해 독자에게 재미와 흥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